얼굴과 반대인 성격을 가진 귀여운아빠2탄 (사진有)

뽈짱 2011.06.24
조회233,130

 

 

 

 

 

 

 우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덕분에 알게됐네요 톡됐다고..근데 메인에선못보구

주소타고 들어왔네요ㅋㅋㅋㅋ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0^*

 

 

 

 

 

안녕하세요

아빠의 얘기로 작년 5월에 톡을 썼는데 벌써 일년이 훌쩍 지나고도 7월이다가오네요 

시간참빠르고 22살 나이는먹어가고... 

일단 이글 읽으시는 모든분들 하는일 다 잘되시길바라면서 -

1편 보고싶으신분들은 저기 위에연결해놓았어요 ~

맞춤법이 틀리거나 그렇게 재밌지않아도 그냥 봐주시는것만으로도 감사드리니

안좋은 말은 한번더 참아주세요 -.ㅠ

 

 

 

#1

 

때는 10년11월초쯤 두 남녀 쌍둥이와 일을 다니는 저.

셋은 항상 언제언제 들어간다고 문자나 전화를 엄마아빠께 연락을드리는데

그날따라 뭐에 정신이없었는지 모두 연락한통없이 늦게들어간날이였어요

생각도못하고 집에들어갔는데

엄마는 병원일하시느라 집에안계셨고 아빠는 지방가실일이있어서 안계시더라구요

집이깜깜하길래 주방불을키자마자 식탁위에보이는 종이한장

 

 

친절히 저 그림이 뭔지못알아볼까봐 화 라고 써놓은아빠의 쪽지ㅋㅋㅋㅋㅋㅋ

그냥 전화나 문자를 해도빠른데 저렇게 깨알같이 항상 편지를 써놓기를 좋아하시는 아빠때문에

셋다 킥킥거리면서 메모지에 "이제부터 일찍 다니겠습니다. 세명올림"을 쓰고 잔적이있었죠ㅋㅋㅋ

 

 

#2

이건 이년전쯤인거 같은데

제성격이 하나에 꽂히면 꼭 질릴때까지 먹거나 하거나 보거나 해야직성이 풀리는..

정말 한마디로 질리는성격인데 어느날 갑자기 !!정말 갑자기 생 밤에 꽂혔었어요

다른 집이나 친구들보면 엄마한테 말을하지만 역시저는 아빠에게

"아빠 밤 밤 밤 밤"정말 하루종일 밤밤거리면서 따라다녔어요

그런저에게 "뭔 밤이야그래 지금 밤이다 왜!"하고 재미없는 말을 하시고 주무시던아빠

다음날 학교를갔다와보니

 

 

이렇게 밤이 예쁘게 (사진상으론 참 껍질이 다 안벗긴것같지만) 까있었어요

그리고 쪽지로 " 밤새면서 먹어라" 라고 써놓아주셨더라구요

사랑하는 마음이 뭉글뭉글

 

 

 

#3

 

11년4월 문자가 띠리링 -갈치조림을해놨습니다. 윤선조리사 이름대로먹는게 원칙-

이라고 왔어요 (사진을 찍어뒀어야하는데 ..)

무슨소리지 하고 일끝나고 집에갔는데 가스렌지쪽가서 혼자또 킥킥거리면서 사진을찍고

출근하신 아빠빼고 모든가족에게 전송을했죠

그사진은

 

 

에이포용지에 이름을쓰고 코팅까지한다고 스카치테이프를 양쪽으로 붙인다음

올려놓으셨더라구요 더 귀여운건 자기이름만 성빼고 썼다는것

그와중에 제 여동생 "내껀 왜 구멍이뚫려있는건데 제일작아 그것도 하나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루에도 몇번씩 아빠때문에 웃고 엄마도 무뚝뚝한성격에 표현이 많이없으시지만

항상저에게는 아빠랑결혼한것 정말 많이 행복하다고하십니다.

 

 

 

#4

 

아빠얘기만해서 엄마얘기도 하나 마지막으로쓰고 글을마칠까합니다!

작년에 성년의날을 맞이한 저. 아무 바라는게없었어요 평소에도 항상 주시기만 하시는 부모님인데

성년의날이 뭐 대수라고 그런데 그날 밤

 

편지 일부분에

 

백번 천번 사랑한다고 해도 모자라기만한 내딸

다시한번 축하해 - 어른이 된 우리 딸

보라 화이팅 !

 

아직도 울컥울컥 눈물이 ㅠㅠ.. 꼭 성공해서 잘해드려야지 매일매일 생각하고있습니다.

부모님생각하면 짠 하시잖아요 엄마아빠라는 단어를 말할때 눈물부터나고

있을때 잘하라는 말 저는 하루에 눈떴을때 한번 더 생각해요

자식이기는 부모없고 없어도 다 주고싶은 그마음만 받아도 벅찬 엄마아빠 또한번사랑해!

 

 

 1탄처럼 여전한 피부사랑 아빠

 

 

 

죽음의 청청청.

 

 

작년보단 내용도없고 감동도없고 사진도별로없네요

핸드폰바꾸기전에 아빠의 문자와 많은에피소드가 수두룩한데 아빠얘기는

여기까지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제동생들얘기로 3탄들고오겠습니다~..

조잡하고 모자른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좋은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