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길이 막막하고 취업걱정으로 잠이 안와야 할시 기이죠, 하지만 저는 지금 제 첫사랑에 잠이 안와서 답답한 마음에 글을 써봅니다.
글이 길다 싶으시면 굵은 글씨만읽으세요
2003년 제가 중학생 일 때, 그를 처음 보았습니다. 그리고 가슴이 쿵쾅거렸습니다. 그를 처음 본 순간 제게도 심장이 있다는게 느껴졌죠.
그는 같은 학원에 다니는 중학교 3학년인 오빠였습니다. 그의 웃는 모습에 제가 첫눈에 반해버리고 그 후로 많이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고민에 고민에 고민을 하고 용기에 용기에 용기를 내서 고백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때 제가 너무 어렸기에 연인으로 발전은 어려웠고 (차였어요) 친한 오빠동생으로 남았습니다.
저는 여전히 좋아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지요. 그는 순정만화에 나오는 주인공 친구처럼 생겼는데(잘생긴건아니에요) 저한텐 제인생의 백마 탄 왕자였죠. 제가 그를 좋아하는 마음은 전했습니다. 저는 마음을 전한 것만으로 충분했습니다.
1년 뒤 그는 인문계열 고등학교에 가고 저도 그를 따라 같은 학교에 원서를 넣었습니다. 간절히 기도하고 기도하고 기도한 결과 같은 학교에 입학하게 되었고 같은 동아리를 들어서 우연을 가장한 만남을 생각하고 있었죠..(보고싶은마음에) 저는 매일매일 오빠를 만날 궁리에 공부는 뒷전 이였어요. 어떻게 하면 2학년 남학생반으로 갈 수 있을까 (남녀 분반이에요) 하다가 각 각 반에 우유배달을 하게 되면 오빠를 볼 수 있다는 생각에 학교를 빨리 와서 전교생의 우유를 배달하고 그가 왔을 시간에 맞춰서 우유를 놓곤 했죠. 하지만 그것도 뒷문으로 들어가서 조용히 놓고 나가야겠기에 실패하고 말았죠(자습시간에 돌려서 앉아있는 뒷모습밖에 안보여요),
그렇게 좌절하고 있는데 어느 날 큰 사건이 생겼습니다. 제 친구의 친구랑 사귄다는 겁니다...............그때는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습니다. 내가 먼저 좋아 한건데....내가 더 좋아하는데..
솔직히 그 친구는 정말 예뻐요(딱 순정만화에 나오는 연약하고 예쁘고 착하기까지한아이).제 친구의 친구이기에 싫은 내색 못하고 마음으로만 질투하고 미워했죠. 그렇게 고등학교 생활을 끝이 났습니다. 저는 마음을 접으려고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한순간에 접기는 힘들었어요. 그렇게 혼자 짝사랑만 해왔습니다.
그러다가 그가 군대에 가고 고3인 저는 매일 편지를 썼습니다.(친한오빠동생으로써..) 그렇게 몇 개월 후 그녀와 그가 헤어졌더군요. 너무 좋았습니다. 이제 대놓고 좋아해도 되니깐요. 그가 군에서 제대하기만을 기다렸습니다.
고백을 다시 또 해야지 이번엔 제대로 마음을 전해줘야지., 무슨 용기였을까요 드디어 오빠가 제대하고 그 친구를 잊길 바라고 아픈 마음이 괜찮아지기 바라며 이제 성인으로써 술을 마시자고 약속을 한 뒤 만나서 그 동안 속병을 많이 해온 저이기에 이제는 체면도 뭐도 없이 제 마음을 솔직 담백하게 고백했습니다(술힘쪼금빌려서).
(음.. 제가 7년을 꼬박 좋아하고 있었던 건 아니에요.(그 친구와 사귈 때 잠시 한눈좀팔았어요). 그렇지만 좋아한 마음은 어떤 사람보다 제일 진심이었죠.)
그도 그 진심을 느꼈는지 우리는 사귀게 되었습니다. 너무 좋았어요. 하루하루가 구름을 타고 있는 기분이었거든요. 그렇게 우리는 잘 사귀고 있는데. 저는 막내라 집에서 아빠와 엄마와 거리낌 없이 남자친구가 누군지 사귄지2일이라도 데리고 오라는 분위기였기에 저도 그를 보여줬습니다.
부모님께서는 (톡까놓고 그의 집안과 능력을) 많이 실망하셨는지 만나지 말라고 심하게 하셨죠. 데이트하고 있을 때 그와 있다고 하면 언제든지 지금 당장 집으로 와 라고 할 정도로 반대하셨어요. 하지만 그는 모르게 했어요. (부모님한테 전화 오면 왜 자기랑있다고안해?라고 했었을 정도니깐) 알면 그가 마음이 안 좋을 것 알기에...하지만 거짓말은 다들통나더라구요 언니와 대화 도중 엄마가 듣고 아직도 사귀냐며 저희 둘이 빨리 헤어졌으면 좋겠다고 하도 그래서 저도 모르게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죠..
그런데 사귄지 1년되가는 무렵에 싸우게 된 겁니다. 저는 정말 눈물을 머금고 그에게 헤어지자고 말했어요. (미쳤나봐요) .저는 휴대폰까지 꺼놓으며 집에서 1주일째 방에만 있었어요. . 거의 5키로나 빠지며 먹는 물을 다 눈물로 나올 정도로 힘들었지만 독하게 마음먹고 부모님 말 들어서 나쁠 것 없어! 라고 생각하며 이 악물고 견뎌왔어요.
하지만 종종 그의 문자나 친구에게 들려온 그가 나를 찾는 소식은 나의 독한마음을 중화시켜 버리게 만들어 나의 의지를 약하게 만들었지만 그때마다 부모님의 간섭 아닌 간섭으로 몇 개월을 안보고 안 듣고 하며 그를 잊으려 노력했어요. 헤어진지 반년가까이 되는데
그를 지우고 싶지만 지울 수가 없습니다. 그를 지우면 저의 학창시절도 없으니깐요 . 피곤해도 그의 목소리하나면 밤새워 공부할 수 있는 체력도생기고 그의 웃는 모습하나면 못하는 게 없었을 그때가 자꾸 생각납니다.
제 친구들을 다시만나고 싶으면 그를 책임지라는데 솔직히 그럴 수 있으면 좋겠어요.
부모님한테 일저지르고 결혼한다고 하면 처음부터 마음에 안 들었던 그를 우리 부모님이 예뻐할까요?
아니면 그냥 부모님이 원하는 사람만나서 첫사랑을 잊어버리고 잘 살 수 있을까요? 저는 지금생각이지만 이사랑 아니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쩌죠? 너무 속상한 마음에 글을올려봅니다.
제가 지금나이에 결혼 상대를 찾는 것도 아닌데 이렇게 부모님이 반대하는 것에 속상해요.
네이트 판에 처음 글 쓰는 거라서 길게 썻는데 끝까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부모님 욕을써달라는게 아니구요, 제가 많이 부족하니깐 님들에게 한수 배우려고 이렇게 고민상담 합니다. 차라리 저를 욕하세요ㅠㅠ
우리 그냥 사랑 할수는 없나요?
음..먼저 저는 23살 여자입니다.
앞길이 막막하고 취업걱정으로 잠이 안와야 할시 기이죠, 하지만 저는 지금 제 첫사랑에 잠이 안와서 답답한 마음에 글을 써봅니다.
글이 길다 싶으시면 굵은 글씨만읽으세요
2003년 제가 중학생 일 때, 그를 처음 보았습니다. 그리고 가슴이 쿵쾅거렸습니다. 그를 처음 본 순간 제게도 심장이 있다는게 느껴졌죠.
그는 같은 학원에 다니는 중학교 3학년인 오빠였습니다. 그의 웃는 모습에 제가 첫눈에 반해버리고 그 후로 많이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고민에 고민에 고민을 하고 용기에 용기에 용기를 내서 고백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때 제가 너무 어렸기에 연인으로 발전은 어려웠고 (차였어요) 친한 오빠동생으로 남았습니다.
저는 여전히 좋아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지요. 그는 순정만화에 나오는 주인공 친구처럼 생겼는데(잘생긴건아니에요) 저한텐 제인생의 백마 탄 왕자였죠. 제가 그를 좋아하는 마음은 전했습니다. 저는 마음을 전한 것만으로 충분했습니다.
1년 뒤 그는 인문계열 고등학교에 가고 저도 그를 따라 같은 학교에 원서를 넣었습니다. 간절히 기도하고 기도하고 기도한 결과 같은 학교에 입학하게 되었고 같은 동아리를 들어서 우연을 가장한 만남을 생각하고 있었죠..(보고싶은마음에) 저는 매일매일 오빠를 만날 궁리에 공부는 뒷전 이였어요. 어떻게 하면 2학년 남학생반으로 갈 수 있을까 (남녀 분반이에요) 하다가 각 각 반에 우유배달을 하게 되면 오빠를 볼 수 있다는 생각에 학교를 빨리 와서 전교생의 우유를 배달하고 그가 왔을 시간에 맞춰서 우유를 놓곤 했죠. 하지만 그것도 뒷문으로 들어가서 조용히 놓고 나가야겠기에 실패하고 말았죠(자습시간에 돌려서 앉아있는 뒷모습밖에 안보여요),
그렇게 좌절하고 있는데 어느 날 큰 사건이 생겼습니다. 제 친구의 친구랑 사귄다는 겁니다...............그때는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습니다. 내가 먼저 좋아 한건데....내가 더 좋아하는데..
솔직히 그 친구는 정말 예뻐요(딱 순정만화에 나오는 연약하고 예쁘고 착하기까지한아이).제 친구의 친구이기에 싫은 내색 못하고 마음으로만 질투하고 미워했죠. 그렇게 고등학교 생활을 끝이 났습니다. 저는 마음을 접으려고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한순간에 접기는 힘들었어요. 그렇게 혼자 짝사랑만 해왔습니다.
그러다가 그가 군대에 가고 고3인 저는 매일 편지를 썼습니다.(친한오빠동생으로써..) 그렇게 몇 개월 후 그녀와 그가 헤어졌더군요. 너무 좋았습니다. 이제 대놓고 좋아해도 되니깐요. 그가 군에서 제대하기만을 기다렸습니다.
고백을 다시 또 해야지 이번엔 제대로 마음을 전해줘야지., 무슨 용기였을까요 드디어 오빠가 제대하고 그 친구를 잊길 바라고 아픈 마음이 괜찮아지기 바라며 이제 성인으로써 술을 마시자고 약속을 한 뒤 만나서 그 동안 속병을 많이 해온 저이기에 이제는 체면도 뭐도 없이 제 마음을 솔직 담백하게 고백했습니다(술힘쪼금빌려서).
(음.. 제가 7년을 꼬박 좋아하고 있었던 건 아니에요.(그 친구와 사귈 때 잠시 한눈좀팔았어요). 그렇지만 좋아한 마음은 어떤 사람보다 제일 진심이었죠.)
그도 그 진심을 느꼈는지 우리는 사귀게 되었습니다. 너무 좋았어요. 하루하루가 구름을 타고 있는 기분이었거든요. 그렇게 우리는 잘 사귀고 있는데. 저는 막내라 집에서 아빠와 엄마와 거리낌 없이 남자친구가 누군지 사귄지2일이라도 데리고 오라는 분위기였기에 저도 그를 보여줬습니다.
부모님께서는 (톡까놓고 그의 집안과 능력을) 많이 실망하셨는지 만나지 말라고 심하게 하셨죠. 데이트하고 있을 때 그와 있다고 하면 언제든지 지금 당장 집으로 와 라고 할 정도로 반대하셨어요. 하지만 그는 모르게 했어요. (부모님한테 전화 오면 왜 자기랑있다고안해?라고 했었을 정도니깐) 알면 그가 마음이 안 좋을 것 알기에...하지만 거짓말은 다들통나더라구요 언니와 대화 도중 엄마가 듣고 아직도 사귀냐며 저희 둘이 빨리 헤어졌으면 좋겠다고 하도 그래서 저도 모르게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죠..
그런데 사귄지 1년되가는 무렵에 싸우게 된 겁니다. 저는 정말 눈물을 머금고 그에게 헤어지자고 말했어요. (미쳤나봐요) .저는 휴대폰까지 꺼놓으며 집에서 1주일째 방에만 있었어요. . 거의 5키로나 빠지며 먹는 물을 다 눈물로 나올 정도로 힘들었지만 독하게 마음먹고 부모님 말 들어서 나쁠 것 없어! 라고 생각하며 이 악물고 견뎌왔어요.
하지만 종종 그의 문자나 친구에게 들려온 그가 나를 찾는 소식은 나의 독한마음을 중화시켜 버리게 만들어 나의 의지를 약하게 만들었지만 그때마다 부모님의 간섭 아닌 간섭으로 몇 개월을 안보고 안 듣고 하며 그를 잊으려 노력했어요. 헤어진지 반년가까이 되는데
그를 지우고 싶지만 지울 수가 없습니다. 그를 지우면 저의 학창시절도 없으니깐요 . 피곤해도 그의 목소리하나면 밤새워 공부할 수 있는 체력도생기고 그의 웃는 모습하나면 못하는 게 없었을 그때가 자꾸 생각납니다.
제 친구들을 다시만나고 싶으면 그를 책임지라는데 솔직히 그럴 수 있으면 좋겠어요.
부모님한테 일저지르고 결혼한다고 하면 처음부터 마음에 안 들었던 그를 우리 부모님이 예뻐할까요?
아니면 그냥 부모님이 원하는 사람만나서 첫사랑을 잊어버리고 잘 살 수 있을까요? 저는 지금생각이지만 이사랑 아니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쩌죠? 너무 속상한 마음에 글을올려봅니다.
제가 지금나이에 결혼 상대를 찾는 것도 아닌데 이렇게 부모님이 반대하는 것에 속상해요.
네이트 판에 처음 글 쓰는 거라서 길게 썻는데 끝까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부모님 욕을써달라는게 아니구요, 제가 많이 부족하니깐 님들에게 한수 배우려고 이렇게 고민상담 합니다. 차라리 저를 욕하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