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정신병 있는것 같아요 도와주세요

자격지심2011.06.24
조회111

 

 

 

안녕하세요 24살 흔남입니다 제가 레알 흔남이죠 ㅋㅋㅋ

 

저 너무 흔하게 생겨서

연예인 누구누구누구 닮았단 소리도 듣고

주위 사람들이 저보고 자기 아는 사람이랑 닮았다는 말도

수도 없이 지겹게 들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제 얼굴은 흔한데 성격은 제가 생각해도 약간 또라이 같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갈게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여자 적지도 않게 많지도 않게

다른사람들 만난 만큼 만나봤습니다

그런데 제가 자신감? 자존감? 뭐가 더 적절한 표현일지 모르겠지만

어쨋든 그게 너무 없습니다

 

그래서 누가 저 좋다고해도

머리속에서는

'쟤가 날?? 왜?? 날 어딜보고?? 설마 ㅋㅋ 말도 안돼 나한테 장난치는건가

진심이 아닐거야ㅋㅋㅋ' 이런 생각들만 가득합니다

 

그렇게 살아오다가

2007년 한 여자아이와 사귀게 됐습니다

그 아이한테는 진심을 다해서 그아이를 믿으려고 노력했고 좋아했습니다

그런데 보기좋게 금방 차였죠

차인것 까진 좋은데 그 아이를 잊지 못하고 지내던 중

 

그 아이가 날 갖고 놀았다~ 만나고 싶지 않은데

제가 자꾸 만나자고 하니 만났던거였다~(이건 맞는말 ㅋㅋ제가 먼저 만나자고 했으니까;;)

라는 소문이 들었습니다 엄청난 충격이었죠

전 스스로 그런 생각들을 하고 살았는데 직접 그런 상황을 겪으니

제 생각이 틀리지 않았다는걸 마음속으로 확신하게 됐습니다

 

그렇게 1년동안 그아이를 잊지 못하고 지내다

시간이 흘러서 입대 날짜가 다가왔습니다

입대할 때 쯤에는 저도 그아이에 대한 마음을 정리하기도 했고

원래 그 친구와 연인이기 전에 친한친구사이였던 터라 옛 시절이 그립기도 해서

제가 먼저 연락하고 다시 만났습니다 물론 친구사이로요

그렇게 몇번을 만나다가

 

하루는 제가 조심스럽게 헤어질 당시 제가 들었던 소문에 대해서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그 친구가 그런적 절대 없다고 헛소문이라고 하더군요

 

그게 진짜인지 아닌지 모르지만 그때 기분은 좋다기보단

아~다행이다...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고 저는 머리속에 자리잡고 있던 부정적인 생각들이 싹 사라진줄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제 와서보니 제 마음 속 깊은 곳엔

아직도 제 자신 스스로를 깔아 낮추고 부족한 사람으로만 느끼고 있었습니다

겸손함이 아니라 나까짓게 뭘...이런 생각으로

사람을 상대할 때 제 마음이 닫혀있는 것 입니다

 

군대를 다녀오기전에는

그때 만났던 친구들한테는 미안하지만 단순히 연애놀이 정도로 생각하고

여자를 만났던거라 제 마음이 어떤지는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서로 의지하고 신뢰하고 진지하게 만나고 싶은

생각이 가득한데 제 마음은 닫혀있고

사람을 믿지 못하고 하니 정말 답답합니다

몇번 좋은 만남을 가질 수도 있었던 상황이 왔는데도

 

저 때문에 흐지부지 되거나 제가 밀어냈습니다

저도 제가 왜이런지 모르겠네요 잘못된걸 알면서도

그게 쉽게 고쳐지지가 않습니다 ㅜㅜ

이거 어찌해야 하나요 톡커님들 처방전 좀 내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