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해도 너무 심한 것 같아서.......... 좀 긴데 읽어주실 분 있어요? 전 현재 대학다니고 있는 여대생이에요 헌데 같은과에 저보다 2살어린 여동생이 있답니다 그 아이는 키도 상당히 작고(152 정도) 그냥 처음 딱 봤을때는 지극히 너무나도 평범한 느낌의 아이.... 화장도 안하고 커다란 안경에 정말 꼬맹이 같은 느낌의.... 단지 특이한 점이 있다면 자기보다도 나이 많은 언니들에게 우쭈쭈 거리며 갑자기 다가와 턱을 쓰다듬는다거나 머리를 쓰다듬는 조금 기분나쁜 버릇이 있는 아이. 그것도 너무나 자연스럽게, 꼬맹이 같은 아이가 다가와서 하는데 뭐라 화도 내기 뭣한..? 그런 그 아이가, 1학년 2학기쯤 같은반의 오빠와 CC가 되었습니다만 100일을 좀 넘기고서 헤어졌었습니다 헌데 그 원인에 저도 좀 포함이 되어 있었다네요 어렴풋이 짐작하긴 했는데, 사실 학기초부터 그 오빠는 저에게 관심을 쭉 표현하고 있었거든요 반 사람들도 어렴풋이 다 아는 눈치였구요 그 아이와 사귄지 고작 삼일쯤 되었나, 그 오빠가 제 얘기를 하더랍니다 (그 아이 본인에게서 직접 들음) "나는 xx(글쓴이)와 사귈라고 했다. 니랑 사귈 맘 없었다. 니 내랑 왜 사귀는데?" 이런 식으로 좀 모질게 굴었었던 모양입니다... 사귀게 된 경위도 술을 먹고 얼떨결에 긴 통화끝에 사귀었던 모양이에요 여러분이라면 이 상황에서 어쩌시겠어요? 여자분들, 당장 헤어지지 않겠어요? 그런데 무려 100일을 넘게 사귀었습니다..... 사귀는 중간에도 헤어지자는 말만 하면, 그 자기주관 또렷하고 똑똑한 아이가 엄청나게 펑펑 울면서 '내 갖고 놀았나'하고, 달래준다고 또 지나가고 지나가고... 그런 식으로 계속 100일 넘는 시간을 만나온 것입니다 후에 저와 아이가 대화를 나누면서 제가 황당해서 "왜 그런 식으로 해서 계속 만났냐" 라고 묻자 자존심 때문이었던 것 같다고. 당시 너무 외로워서 그랬던 것 같다고. 이렇게 말하는데 전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대체 어떤 마음이 원동력이 되어서, 그런 수모를 당하면서 100일을 넘게 사귈 수 있는 걸까요? 지금은 아주 원수보듯 말도 안 하고 아예 무시하며 지내는데 말입니다 제가 왜 이다지도 이해를 못하냐면, 이 애가 항상 저를 경계한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정말 어린아이같은 외모이기 때문에, 항상 해맑게? 순수하게? 저와 잘 지내는 듯 하다가도 어딘가 결정적인 순간이 되면, 이 아이가 저를 경계하고 심하게는 질투..까지 하는게 아닌가 하는 착각까지 들 정도입니다 이거 원, 그러니 얘를 완전히 믿고 친하게 지내야 하는건지 말아야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듣기로는 애가 키가 많이 작은데, 더 어릴 땐 종아리만 너무 두꺼워서 주삿바늘까지 맞은 적이 있답니다 그것이 컴플렉스가 되어 심하게는 우울증까지 걸려서 정신과 치료도 받고, 사람들 눈에 띄기 싫어서 맨날 새벽등교, 아주깜깜해질때까지 기다렸다 하교..... 이런 생활을 하며 살았다 하더군요 저는 그래도 이 동생이 싫다는 건 아니에요, 애가 이해심이 엄청나게 깊고 정말 순수하고 착하게 웃기 때문에. 근데 왜 결정적인 틈틈이, 이 애의 더러운......? 어딘가 나빠 보이는? 그런 마음들이 보이는 걸까요? 그래서 저 역시 이 아이에게 완전히 경계를 풀 수가 없어요 저는 화장도 하고, 나름 늘씬하고 학과에서는 사진도 찍고 하는 편입니다 학기초에는 나름대로 인기도 있었어요 어떤 날은 제가 멋부린다고 털모자를 쓰고 간 날이 있었어요 오빠들이 쟤 누구냐 하면서 막 장난치듯이 수근거리고 잘 어울린다 그래주고 막 그랬는데 그 애만 어딘가 넋빠진 표정으로, 질투도 아니고 그냥 정말로 아무것도 없는 무표정으로 저를 가만히 지켜보던 게 생각이 나네요 사실 그런 모습들을 생각하면 기분이 불쾌합니다 나름 사람에 대해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류의 사람은 처음이구요 저는 남들에게 미움받을 짓은 원래 잘 안하는 사람이고 일부러 잘난척을 한다거나 예쁜척을 한다거나 그런것도 없이 남녀불문하고 다 잘지내는 스타일이에요 걔가 왜 저에게 그런 경계와 기분 나쁜 느낌을 주는건지 이해할 수 없고 그래서 진실을 파헤쳐 보고 싶은데 위에 예시로 하나 드린 그 상황, 하나 보신다면 저와 같은 기분이 드시나요? 이 아이가 도대체 왜 이러는지 감이 오시는 분 계시나요? - 제가 얘를 나쁘게 보는 건, 사람은 질투를 할 수 있고 누군가를 부러워 할 수 있지만 보통의 여자들이라면 자기보다 예쁜 여자를 보거나 닮고 싶은 여자를 보면 "우와 이쁘당 부럽당 ㅋㅋ" 이러고 말지 않나요..? 이 애의 속이 너무 무서워요 너무 독해요 진짜로 얼굴이 천상 아이같은애가 이러니까 너무 무서워요
질투가 심한 사람은 정신적으로 문제가있는건가요?
심해도 너무 심한 것 같아서..........
좀 긴데 읽어주실 분 있어요?
전 현재 대학다니고 있는 여대생이에요
헌데 같은과에 저보다 2살어린 여동생이 있답니다
그 아이는 키도 상당히 작고(152 정도) 그냥 처음 딱 봤을때는 지극히 너무나도 평범한 느낌의 아이....
화장도 안하고 커다란 안경에 정말 꼬맹이 같은 느낌의....
단지 특이한 점이 있다면 자기보다도 나이 많은 언니들에게
우쭈쭈 거리며 갑자기 다가와 턱을 쓰다듬는다거나 머리를 쓰다듬는 조금 기분나쁜 버릇이 있는 아이.
그것도 너무나 자연스럽게, 꼬맹이 같은 아이가 다가와서 하는데 뭐라 화도 내기 뭣한..?
그런 그 아이가, 1학년 2학기쯤 같은반의 오빠와 CC가 되었습니다만
100일을 좀 넘기고서 헤어졌었습니다
헌데 그 원인에 저도 좀 포함이 되어 있었다네요
어렴풋이 짐작하긴 했는데, 사실 학기초부터 그 오빠는 저에게 관심을 쭉 표현하고 있었거든요
반 사람들도 어렴풋이 다 아는 눈치였구요
그 아이와 사귄지 고작 삼일쯤 되었나, 그 오빠가 제 얘기를 하더랍니다 (그 아이 본인에게서 직접 들음)
"나는 xx(글쓴이)와 사귈라고 했다. 니랑 사귈 맘 없었다. 니 내랑 왜 사귀는데?"
이런 식으로 좀 모질게 굴었었던 모양입니다...
사귀게 된 경위도 술을 먹고 얼떨결에 긴 통화끝에 사귀었던 모양이에요
여러분이라면 이 상황에서 어쩌시겠어요? 여자분들, 당장 헤어지지 않겠어요?
그런데 무려 100일을 넘게 사귀었습니다.....
사귀는 중간에도 헤어지자는 말만 하면, 그 자기주관 또렷하고 똑똑한 아이가
엄청나게 펑펑 울면서 '내 갖고 놀았나'하고, 달래준다고 또 지나가고 지나가고...
그런 식으로 계속 100일 넘는 시간을 만나온 것입니다
후에 저와 아이가 대화를 나누면서 제가 황당해서
"왜 그런 식으로 해서 계속 만났냐" 라고 묻자
자존심 때문이었던 것 같다고. 당시 너무 외로워서 그랬던 것 같다고.
이렇게 말하는데 전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대체 어떤 마음이 원동력이 되어서, 그런 수모를 당하면서 100일을 넘게 사귈 수 있는 걸까요?
지금은 아주 원수보듯 말도 안 하고 아예 무시하며 지내는데 말입니다
제가 왜 이다지도 이해를 못하냐면, 이 애가 항상 저를 경계한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정말 어린아이같은 외모이기 때문에, 항상 해맑게? 순수하게? 저와 잘 지내는 듯 하다가도
어딘가 결정적인 순간이 되면, 이 아이가 저를 경계하고 심하게는 질투..까지 하는게 아닌가 하는
착각까지 들 정도입니다
이거 원, 그러니 얘를 완전히 믿고 친하게 지내야 하는건지 말아야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듣기로는 애가 키가 많이 작은데, 더 어릴 땐 종아리만 너무 두꺼워서 주삿바늘까지 맞은 적이 있답니다
그것이 컴플렉스가 되어 심하게는 우울증까지 걸려서 정신과 치료도 받고,
사람들 눈에 띄기 싫어서 맨날 새벽등교, 아주깜깜해질때까지 기다렸다 하교.....
이런 생활을 하며 살았다 하더군요
저는 그래도 이 동생이 싫다는 건 아니에요,
애가 이해심이 엄청나게 깊고 정말 순수하고 착하게 웃기 때문에.
근데 왜 결정적인 틈틈이, 이 애의 더러운......? 어딘가 나빠 보이는? 그런 마음들이 보이는 걸까요?
그래서 저 역시 이 아이에게 완전히 경계를 풀 수가 없어요
저는 화장도 하고, 나름 늘씬하고 학과에서는 사진도 찍고 하는 편입니다
학기초에는 나름대로 인기도 있었어요
어떤 날은 제가 멋부린다고 털모자를 쓰고 간 날이 있었어요
오빠들이 쟤 누구냐 하면서 막 장난치듯이 수근거리고 잘 어울린다 그래주고 막 그랬는데
그 애만 어딘가 넋빠진 표정으로, 질투도 아니고 그냥 정말로 아무것도 없는 무표정으로
저를 가만히 지켜보던 게 생각이 나네요
사실 그런 모습들을 생각하면 기분이 불쾌합니다
나름 사람에 대해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류의 사람은 처음이구요
저는 남들에게 미움받을 짓은 원래 잘 안하는 사람이고
일부러 잘난척을 한다거나 예쁜척을 한다거나 그런것도 없이
남녀불문하고 다 잘지내는 스타일이에요
걔가 왜 저에게 그런 경계와 기분 나쁜 느낌을 주는건지 이해할 수 없고
그래서 진실을 파헤쳐 보고 싶은데
위에 예시로 하나 드린 그 상황, 하나 보신다면
저와 같은 기분이 드시나요?
이 아이가 도대체 왜 이러는지 감이 오시는 분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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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얘를 나쁘게 보는 건, 사람은 질투를 할 수 있고 누군가를 부러워 할 수 있지만
보통의 여자들이라면 자기보다 예쁜 여자를 보거나 닮고 싶은 여자를 보면
"우와 이쁘당 부럽당 ㅋㅋ"
이러고 말지 않나요..?
이 애의 속이 너무 무서워요
너무 독해요 진짜로
얼굴이 천상 아이같은애가 이러니까 너무 무서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