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엄마의 깨우는 방법 3가지

호이호이2011.06.25
조회1,235

헬로우 여러분?^^



제목처럼 난 여러분들에게

잠자는 사람을 한방에 깨우는 3가지 방법을

우리마미의 20년간 집식구들을 깨우며 터득한 고급스킬을

공개하겟슴


스압 주의하시기바람^^




나도 요즘 트렌드에 맞게 음슴체로..고고씽?부끄






뤠디?










스타뜨








아침이면 어김없이 들려오는


울어무이의 부름엔 3단계가 잇음




한번 불러서 일어나면 난 착한아이


세번 불러서 일어나면 난 촘 개기는 아이


다섯번 불럿는데도 안일어나면 난 귀가 안들리는 불쌍한아이


직접 도움을 줘야 일어날 수 있는아이가 되는거임




첫번째로, 울어무이는 자를 사용하심.



여기서 '자'를 무시하면안됨




사람은 똑바로 누워서 잘때 발의 각도가 75~80도 정도가 됨


90도에 가깝다고 볼 수 있음



어무이는 무릎 밑까지 이불을 올림




30cm 아침환희(모닝**리) 자를 꺼냄



(울어무이 말씀으론 아침환희자만큼 손에 착붙는건 없다고하심...ㅋㅋㅋ)



무릎을 꿇고 침대옆에 앉은채로


왼팔은 살포시 침대위에 올림




자를 오른손 세손가락으로 듦


(여기서 두손가락은 강타하는 힘이 너무 약하고
네손가락은 자가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한다고함.)





자를 가볍에 올렷다가 끝에 힘을 더해서 발등 뼈를 내리치는 거임만족





한쪽발의 고통은 1초후에 전해짐


한쪽발의 고통이 전해지기 전에 다른쪽 발도 고통을 맛보게 해줘야


0.5초 텀으로?


일어나는 시간이 더빠름짱




두번째로,



자의 무서움이 사그라지는 시간이 옴.



나의 경우 자로 발등을 맞아 멍이들고 그 멍이 사그라들다가



다시생기고 없어질즈음 발등 감각이 없어졋음



신체의 신비란..만족



그럼 우리어무이는 다른 스킬을 찾아야함ㅋ...



새롭게 탄생한 스킬 넘버 둘이란







바로 젓가락임


일단 이건 밥에 미련없는 분들에겐 적용되지않음.


그치만 나같은 경우...



다름.




언젠가 어무이 날 깨우지 않고 자게 놔두셧음


몬가 안좋은일이 다가오고 잇다는걸 감지하긴 햇으나



난 잠윙크.





하지만 오래가진 못햇음..ㅠㅠ


12시가 안되서 난 스스로 방에서 나옴.


점심상이 차려지고 잇엇음




올레~









님들...















젓가락 한개로 카레 먹어봄???...




난 그날이 처음이엿음..




어무이는 12시까지 퍼잔 나에게



내가 제일 조아하는 카레를 선물해주심^^....



일단 비비는 건 잘햇음



접시를 젓가락으로 왓다갓다 위아래 좌우로



16번만 그으면 카레가 잘 비벼짐


그리고 먹는건........





하..........





엄마

비행기를 타지않아도

인도에 갈 수 있네요?방긋






난 지금도


인도여행시켜주신


울 어무이께 감사드림








드디어 마지막임


이건 아마 사람깨우는 종결법이 될거 같음


바로.....








식초임


듣기만 해도 입에 침고이는 분들 여럿잇을꺼임


나같은 경우 이건 진짜 견디기 힘듬


식초로 사람깨우는 분 몇몇잇다고 들엇음



그런데 맘만 먹음 참을 수 잇다는 분..















식초담근 휴지말이 콧구멍에 꽂아봄ㅁ?


이건 걍 지옥임버럭






아침만 고통스러운게 아님..


식초휴지말이 꽂은 뒤부턴


아무리 냄새좋은 아로마비누로


콧구멍세척을 해봣자







출근길 맡는 장미냄새도..부끄



식초....






버스정류장 훈남에게서 날 향수냄새도...부끄



식초.......







아침을 시작할 부드러운 커피냄새도...부끄




걍 식초임.






식초휴지말이 콧구멍에 꽂은후에


우리어머님들


아들딸래미 몇달간은 깨우실 걱정없을꺼임


아마 평생 깨우실 일 없을지도 모름짱




걍 최고^^......










자는애좀 냅두지 너무 깨우는법이 잔인하지안냐는 분들 잇을꺼임



하지만  난 울엄마를  100%  이해함





왜냐면 난 천사니까?부끄





ㅋㅋㅋㅋㅋ엿으면 좋겟지만


나도 나를 알기때문에..


징하게 안일어나는 나를 십수년 깨우면서 


정말 힘들엇을


울어무이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픔통곡

식초는 아직 좀 받아들이기힘들지만...엄마...




일어나야지 일어나야지 하면서도



잠잘땐 혼수상태인 나와


그런 나를 깨우는 엄마에게



자와 젓가락과 식초는



구세주엿음^^

할렐루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쨋든.


끝은 훈훈하게..?부끄


엄마야

진짜 너무너무 고맙고


못난 딸래미

아침마다 깨우느라고 고생햇디~


앞으론 내가 퍼뜩 잘일어날께!


사랑한데이~파안


흠흠


처음 쓴 판인데


많은이들의 사랑을 받앗음 좋겟슈부끄


나도 한숨 자고 일어나면됨?


그럼 톡되는거임?히힣


톡커님들


나 자러간다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