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새끼가.. 내여친이랑 모텔을 가자 했답니다...

이즈라일2011.06.25
조회45,012

안녕하세요 저는 남자입니다.
저에게는 7살이 많은 여친이 있었어요..
그리고 제 나이도 어리지 않고요.. 제 나이 이제 30대를 넘었네요..
그여자를 만나서 3년 넘게 사랑을 하고 결혼도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물론 그 중간중간 어려움도 많았고.. 헤어지기도 몇번을 헤어 졌지만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화해를 했고
길어봐야 3일정도 지나면 다시 사랑을 하곤 했습니다.
그리고 제입에서도 항상 그녀에게 "우리는 헤어지면 이혼하는거야 이혼~!"이렇게 말할정도로
누구도 우리가 헤어질거라고는 생각을 못했죠..

그리고 저에게는 제 목숨과도 같은 친구들이 몇명 있습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친구들도 있지만..
그 친구들과 모임을 만들었습니다. 물론 부부동반이었고 내 여친도 같이 나가곤 했지요..
그러던 어느순간부터 제 여친이 모임을 나가기를 꺼려 하더라구요..
그래서 왜그런가 싶었지만.. 제 생각으로는... 그때의 제 생각으로는 제 여친이 자존심이

 쎄서 그런거라 생각했어요
제 친구들 와이프는 저보다 나이가 많이 어리거든요.. 그래서 제 여친은 나이가

 좀 많으니까 밑에 애들한테 굽신거리기가
좀 그랬던 거라 생각을 했어요..
그게 저와 제 여친 사이에 문제점이었습니다...
그래서 싸움도 많이 하고 했지요..
그럴때 마다 저는 저와 제일 친한 친구에게 속사정을 이야기 하면서 힘들다라고 말하며 술도 많이 먹었어요
어느날.. 제 여친과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헤어지면서. 정말... 이번엔 진짜 헤어지는거 같았어요..
저도 많이 지쳐 있었고요.. 그래서 헤어지게 되었지만 서로를 못잊어서 2달 정도를 만났습니다.
만나면서 우리는 다시 사랑을 하면 안되라는 말을 제가 했어요 왜냐하면 제 여친이 제 옆에 있어서

 많이 힘들다 했고
저는 제 친구들을 멀리하는.. 그리고 순수한 여자쪽의 문제점(말하긴 좀 뭐하지만..)을 감싸줄수 없다 생각했어요
그렇게 두달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제 여친과 저는 사귀는 사이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서로간에 챙겨줄건

다 챙겨주는 사이었지요
그리고 우리가 완젼하게 틀어지는 순간이 있었습니다... 제가 잘못을 했고 제 전 여친은 저를 완전히 떠났지요..
일주일이 지나고 그 여자를 만났을때.. 새로운 남자가 생겼다 했습니다... 저를 많이 원망하고 있었고요..
그래서 마지막으로 이야기를 하는데 저의 전 여친이 저에게 말을 하더라구요...

"내가 니 친구들을 왜 안만났는지 알아? 니 친구중에 xx가 나에게 모텔을 가자고 하더라.."

이 말을 듣는순간 하늘이 무너졌습니다...
더이상 이여자에게 내가 해줄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구나.. 라는 생각도 들었고요..
그리고 제 친구라는 이름을 가진 강아지에 대한 분노가 솟구쳤습니다...
그놈이 저에게 어떤 의미였냐 하면.. 제 인생을 줄수 있는 친구였고 목숨도 아깝지 않은 친구였어요
중학교때부터 알게 되었던 친구였고... 철이 든 후부터는 매년 명절때마다 부모님께 선물도 가져다 드린...

물론 이새끼는
저에게 준적은 별로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친구라 느꼈기에 그런건 상관이 없었어요

지금 생각해 보면 아귀가 다 맞아 떨어집니다...
언젠가 친구라는 새끼가 저에게 물어보더라구요..

"너는 친구라고 생각하는 내가 어떠한 잘못까지 용서해줄수 있어?"이렇게 물어보더라구요
저는 그 당시에 별 생각 없이 "에이~ 그런질문이 어딨냐 걱정마 다 용서해줄께"
라고 이야기를 했지요.. 그리고 그놈은 그시기부터 술을 끊더라구요...
생각해보면 그때부터 제 여친이 모임을 안나가고 내 친구들을 멀리 했던거 같아요..

지금은.. 제가 예전 여친에게 매달리고 있습니다... 제발 돌아와 달라고.. 평생 사죄하며 너 받들면서 살겠다고..
그런데 이 여친은 새로생긴 남친에게 마음을 다 주고 저에 대한 마음이 없는거 같아요..
다음주 목요일까지 생각해 보고 말해달라 했습니다... 저도 무릎도 꿇도.. 정말 남자로서

 할수 있는건 다 해봤던거 같아요..
하지만 여자의 마음이 돌아오지 않는 다면.. 어쩔수가 없는거 같더라구요
다 제잘못이죠.. 그여자를 놓친것도..  잡지 못한것도.. 그리고.. 그 여자가 지금 새로운 남자에게 가게 만든것도..
다 제잘못입니다.... 다음주 목요일날 마지막으로 만나서 마지막 선물을주고.. 완젼히 마무리가 될거 같아요..

 

그런데 저에겐 마지막으로 남은 일이 있네요.. 바로 오늘 저녁.. 모임이 있는 날입니다.
그 친구라는 탈을 쓴 강아지가 나오겠지요..
저는 오늘 모임을 탈퇴하고 그새끼를 따로 불러내서 해결을 보려 합니다...
전 여친을 만나서 내 친구라는 새끼의 말을 듣고.. 머리식히러 일본을 가고.. 돌아와서 무릎꿇고 사죄하며 지낸 시간이 2주일이네요..
그동안에 제 전여친에게는 미안하고 미안한 생각밖에는 없지만.. 도저히 친구라는 새끼에게는..
용서할수가 없네요.. 정말.. 오늘 그놈 얼굴 보면 돌아버릴지도 몰라요.. 술을 먹고 모임장소를 가야 겠습니다...

제가 우습게 보인걸까요?
제 여친이 쉬워보인걸까요?
아니면 제가 사람을 20년 가까이 잘못 사귄 걸까요..?
어떻게 해야 할지.. 결과는 뻔하지만..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살이 8키로 정도는 빠진거 같네요..

지금 앙상합니다...
제 친구라는 새끼는 아마 지금 이사실을 모를꺼에요.. 오늘 만나서 하나하나 물어보려 합니다.
그래서 사실이라 밝혀지면.. 전 참을수 없을거 같아요..

너무 답답합니다. 매일 술을 마시고.. 그 여자에게 전화하고 싶은걸 참으면서.. 하루하루를 보내는게 너무 힘드네요..
그리고 친구라고 생각했던.. 내 전부를 다 버릴려고 하니...
직장도 이직을 하려 합니다. 그래서 제가 사는 동네를 떠날려고요.. 지금 사는 지역에서 20년 넘어 살았는데..
이젠 정이 다 떨어졌네요...
슬픕니다... 비가 오네요.. 정말 슬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