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역 4번 출구 유행x신 미용실 절대 가지마세요. 불친절에 극치 완전

sshh2011.06.25
조회652

제가 원래 귀찮아하는 성격이라서 이런데 글을 써본 적이 없는데

정말 자신이 한 일을 반성하고 이렇게 서비스를 하면 망하는 구나 라는걸 깨닫게 해주고 싶어요.

그래야 더욱더 분발해서 할거 아니에요?

 

 

제 얘기는 이렇습니다.

얼마전에 데일리스트립에서 유행x신이라는 미용실이 쿠폰으로 나왔더라구요.

 

무코타 클리닉에 셋팅같은 열펌까지해서 58,000원이라는 가격. 솔깃하더라고요.

 

똑같은 질이면 저렴하게 하는 걸 좋아해서 쿠폰을 잘 애용하는데, 그리고 지금까지 정말 다

 

만족했었는데 이번에는 정말 머리만 상하구 욕만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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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을 하고 미용실에 갔더니 원장이라는 여자분이 머리를 해주셨어요.

앉자마자

"손님, 머리 매직하셨죠, ?"

"아니요?"

"근데 머리가 너무 뻣뻣하다."

그리고 제가 사진을 두장을 들고 갔어요.

" 러블리펌이라고 요즘 유행하던데 그거 해주세요."

"손님 그 머리는 고데기에요 그리고 염색하지마세요. 염색은 머리의 영양분을 다 뺏어가요. 제일 안좋은게 염색이에요. 손님이 염색을 자주해서 머리가 안나올수도있겠다....."

어찌나 내 머리를 비난을 하시던지, 머리 하기도 전에 기분이 나빴습니다.

 

미용실 분위기도 이상했어요. 그 원장이 너무 종업원들을 잡고 있는지 한마디도 못하더라고요.

한 직원이 뒷정리를 안했는지"야.(직함이나 이름안부름) 이런것까지 내가 해야돼?"


그렇게 머리를 하고 러블리 펌이라고 펌을 다 끝냈습니다.

저는 워낙 머리가 강하고 튼튼해서 펌도 잘 먹는 편이에요. 근데

머리가 완성이 됐는데 맘에 들지 않더라고요,

근데 그 순간 원장이

"이 머리는 원래 이렇게 자연스럽게 풀고 다니는 거에요. 그러니까 머리가 풀렸다고 다시 오시면 안돼요.~~~."

좀 황당하긴 했지만, 파마가 완성됐으니 나왔죠. 맘에 들지는 않았습니다.

 

근데 그날저녁 친구들을 만났는데. (머리하고 나서 한 1시간 후)

아무도 몰라 보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나 뭐 변한 거 없냐 했떠니 머리 잘라냐? 머리가 너무 부시시해

이런 반응들 뿐이에요. 어떤 친구는 머리 파마 2년한애 같애 너무 지저분하다. 대게 이런 반응들이었어요. 엄마한테도 욕먹을까봐 머리 이거 그냥 실습생이 한거야.. 공짜로. 엄마왈 미용실 가서 다시해 좀..

 

 

저는 머리를 다시하고 싶어서 전화를 걸었죠.

머리한날이 금요일이고 토욜에전화를 했습니다.

"여보세요."

"네 저 어제 러블리펌 했는데요 머리가 다 풀려서요."

"혹시 머리 감으셨나요?"

"아니요.."

"그럼 낼 감고 다시 전화주세요.." 뚝.....

 

내 말을 듣지도 않고 그냥 끊더군요. 중요한건 다음날 전화했더니 정기 휴무 더라구요...어의없었지요

 

월요일에 전화를 했습니다.

"머리가 너무 풀리고 컬도 제가 원하게 나온게 아니라 다시 하고싶은데요."

 

"아 손님, 손님은 머리가 너무 뻣뻣하고 그래서 컬이 잘안나올거라고 그랬잖아요.

그때 가져왔던 사진 두개 중에 하나는 고데기였고, 원래 러블리 펌이 좀 흘러내리는 거니까

아 그리고 그날은 맘에 안든다고 아무말 안하시다가 오늘이러시면 곤란하죠."

 

보통은 "다시 오세요. 봐드리겠습니다." 이러지 않나요?

어쨋든 저는 다시해달라고 했습니다. 풀렸다는 이유입니다.

솔직히 한번했떤 머리 다시 하기 싫겠죠. 하지만 내가 정 맘에 안들다는데 다시 봐주겠다는 한마디가

그렇게 힘든지 전화를 30분 동안이나 했어요. 결국 결론은 내 머리가 이상해서였죠.

 

다시 예약을 했습니다. 이번에는 혼자가기 싫어서 친구들에게 같이 가자고 졸라 봤습니다. 왠지 그런거 있잖아요 이 원장이랑 얘기하면 싸우겠다 싶은.

금요일날 예약을 했었기 때문에 주말에 예약을 바꿔야 겠다하고 전화를 또했습니다.

" 저 금요일날 예약했는데요. "

"아 네 그 러블리펌?"

이제 그 미용실은 저를 다 아나봐요. 어떻게 얘기했는지..

"네 저 혹시 예약을 바꿀수있나해서요. 토요일이나 일요일"

"주말에는 예약이 다찼는데요?"

"그럼 다음주는요?"

"다음주도 그렇고 다다음주도 다찼습니다."

"아. 그래요 그럼 그냥 금요일날 가겠습니다."

".네.뚝"

완전 바로 그냥 끊어버리더라구요. 친절함이라고는 하나도 없었어요. 오히려 한번 했던 사람이 다시 온다고 귀찮고 짜증난다는 말투였어요.

 

모든 미용실이 다 이런가요? 유독 여기만 이런가요 정말 한번 하고 만다는 심정으로 머리를 하시는 분들인가봐요. 제가 그렇게 느꼈습니다. 정말 치욕스럽더군요 쿠폰손님이라서 그런가 그런 것도 있고...

그리고 한번도 파마가 풀린적이 없어서 이렇게 다시 하고 싶다고 전화를 한적이 없어서 이런 반응도

처음 겪는데 기분이 나빴습니다.

 

근데 문제는 다음이었습니다. 전화상으로는 아무리 기분나쁘게 얘기를 해도 저는 제 머리가 중요했기때문에 다시 하기를 원했죠. 그래서 예약을 다시했습니다.

 

금요일날 저 혼자 미용실을 갔죠. 들어서는 순간 아무도 인사도 안하고 저와 눈이 마주쳤던 종업원들은

모두 눈을 돌리더군요. 제가 먼저 제 머리르 해주신분에게 고객을 끄떡 거리며 인사를 했더니 그분은 흥.이란 그 코웃음을 내시더라구요. 들어가자마자 뭔가 이상하다라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무시당하는 기분.

카운터에 서있던 남자분 .. 그 분이 처음왔을떄는 "가방주세요" 이랬는데 이번에는 제가 먼저 전달하고 가운을 줄때도 "여기요. 여기앉으세요" 뭐 이런 말이나 제스처가 없었습니다.

 

그떄 한 여자분이 이리로 오세요. 그러더니 머리를 감겨주더군요. 머리를 감기고 에센스 뿌리고 머리를 엄청 잘 만져주시더라구요. 그러다 보니 컬이 좀 나왔습니다. (그 전에는 아예 컬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 머리를 사진으로 찍더군요.

 

그리고 원장과의 대화가 있었습니다. 원장이 기가 셌고 말도 하이톤인데다가 듣기 불편하고 미간까지 찌푸리니까 정말 혼자가기 싫었는데 저도 만만치 않거든요. 한번 부닺혀 보자 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 원장은 " 고객님 이렇게 사진을 찍는 이유는 고객님이 컬이 하도 안나왔다고 하니까 이따가 비교 한번 해보시라고 찍은거고요. 머리 솔직히 이거는 풀린것도 아니에요 손님이 하도 손질을 못하니까 그런거지 이거는 진짜 에휴. 그떄는 맘에 든다고 가셔놓고..."

 

"아니 저도 왠만하면 안오고 싶은데요. 컬이 너무 안나와서요. 파마가 한것도 아니고 안한것도 아니고 정말 티가 안나잖아요."

 

"러블리 펌은 자기가 손질하고 이뿌게 만들어야 된다니까요. 에센스도 바르고 손님이 아까보니까 하나도 안만지셨던데"

 

네 저 오늘 아침에 손질 안했습니다. 급했고요. 파마머리 살짝 풀린게 이뿌잖아요?

근데 이건 그냥 스트레이트입니다. 원래 반곱슬인 사람보다도 더 스트레이트 하더라구요..

파마 한 사람인지

 

암튼 내머리를 막 만지작 거리더니 "이거 위에서 부터 꾸겨 넣으면서 해줘야돼요. 옆으로 돌려서 손질이 아니라."

 

그 원장 목소리가 점점 커지더군요. 저도 커졌습니다.

"아니 머리가 풀렷어요. 사람들이 나보고 파마를 했냐 ? 하도 이러길래 다시 온거라고요."

 

그랬더니 그 원장 종업원한테 이거 어쩌고저저고 컬 말고 3호로 하고 뭐어쩌고저저고

 

저에게 들리지 않았습니다. 종업원은 약품을 가지고 오더니 제 머리에 바르더군요.

 

저는 너무 불안햇습니다. 머리가 풀려서 갔기 떄문에 더 곱슬하게 하면 어떻하지 완전 아줌마 파마 하는거아니야 막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때 용기내서 제가 "원장님 제 머리 뭐하는지는 말씀해주셔야죠. 제 머리 어떻게하실건데요."
" 쳇 (완전 어이없음) 아니 말하면 알아요? 3호로 늘거고 여기 밑에 어쩌고 , 어쩌고 저저고'"

 

솔직히 저는 잘 모릅니다. 3호가 어느정도 굵기고 정확한 용어도요. 그렇지만

컬의 굵기는 알아야 되지 않겠습니까? 너무 불안했습니다. 계속 제 말은 생까고 말도 안걸고

너무 불편하고 불안하고 마음이 너무 싱숭생숭했습니다.

 

그 떄 한번 저는 용기냈지만 정말 화가 났습니다. 그래서 " 원장님 저한테 정보도 주셔야죠 어떤 굵기로 하실건데요. " 목소리가 조금 컸습니다.

 

그랬더니 그 원장왈 " 저기요. 조용히좀 하실래요? 다른손님한테는 피해주지 마셔야죠. 어린사람이 경망스럽게 ....."

 

그때 저도 핀이 확 돌았습니다.

 

"뭐라고요? 어린게 왜 나오세요?  머리나 제대로 하라구요. " " 그리고 제가 제 머리 물어보는데 왜 피해를 주는건가요? 제대로 그럼 설명을해주세요. 정말 짜증나게 그럼 환불을 해주던가.."

와 진짜 머리하러가서 이런 무시와 이런 말과 정말 아무도 나에게 신경을 안써주고 대꾸를 안해주는 시간이 너무 싫었습니다. 내가 내 돈주고 이런 무시를 받아야 되나 이런 생각도 들고

 

그러더니 순간 정적했는데 원장이 "나도 힘들다. 누구야 이 손님 머리 감겨서 보내드려."

저도 그제서야 좀 안심했습니다. 그냥 불안하게 머리 안해도 되고 환불해주나 보다.

짜증났지만 그만 하고 싶었거든요.

 

여 종업원 제머리에 뭐 발랐던거 감기고 머리를 말리더군요.

제가 그때 "저기요 제 머리에 발랐던거 뭐에요? "

"영양제요."

저는 그때까지 영양젠줄알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냄새는 파마약이였습니다. 그리고 조금이나마 있었던 컬을 완벽히 풀어내더군요. 그

파마약하나로..

와 진짜 내가 머리했으면 이거는 일부러 뚝뚝 끊겨낫을꺼라는 생각도 들고, 빠글빠글하게 했을거같다는 생각도 들고

정말 무섭습니다 .머리라는게 미용사를 믿고 해야되는건데 근 한시간을 얼마나 초조해하며

마음 졸였었는지

 

결국 머리를 다 말리고 카운터로 갔더니 원장이 하는말

"손님,진작 말하시죠. 환불해달라고..."

 

저는 머리도 상하고 좋네요.^^ 이러면서 나왔습니다.

 

아 진짜 나와서 남자친구랑 통화하는데 눈물이 왈칵 쏟아지더군요.

저런 곳에서 한시간을 버텼던 내 모습과 이 모욕과 수모는

정말 글쓰기에 귀차니즘 끝을 달렸던 나에게도 자판을 두드리게 하는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지금에서야 하는 말이지만, 그 미용실 쿠폰은 모델이 직접가서 머리를 해보잖아요.

그때 느꼇던게 '셋팅인데 컬이 잘 안나왔네'였거든요? 근데 내 머리는 잘먹겠지

라고 생각을 했어요.

지금 보니까 머리를 영 못하는거같더라구요. 쿠폰 업체도 솔직히 머리를 해서 컬이 그 정도 나왔으면 업체 선정하는데 좀 신중을 기해야 하는데 무조건 업체만 유치하려고 하고

또 쿠폰으로 내놓는 가게들은 홍보만 하고 머리는 나몰라라 하면 어떻게 합니까.

모든 미용사 분들이 저렇진 않겠죠. 정말 머리 손질하고 만지고 기뻐하는 손님들 보는게 보람있어서 하시는 분들도 많으실거에요.

이렇게 글을 올리는 이유는 저같은 피해자가 또 나오지 않기를 ...그리고 그 업체는 정말 반성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