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안고딩이 사랑하는 열한살위 카페사장님

93년생2011.06.25
조회365

안녕하세요. 첨으로 톡 올립니다.^^

 

그 말로만 듣던 음슴체를 제가 써보게 되다닛.ㅋㅋㅋㅋㅋㅋ

 

많은 사람분들께 조언듣고싶어서 요렇게 올려요!!

 

 

 

바로 음슴체 들어갑니다. 빨랑 써보고 싶어요.//-//-/

 

 

 

 

 

 

 

-------------------------------------------------------------------------

 

 

 

나란 여자, 올해 19살 꽃다운 고딩 여자임.

다만 문제가 하나 있다면 얼굴은 전혀 꽃다운 고딩이 아니라는거,!

밖에 나가면 사람들이 나한테 아줌마라고 함.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19살한뎋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아주머니랳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여기서 충격 실화 하나 나감.ㅋㅋㅋ

우리집 편의점 함.

어느때처럼 착한 딸인 나님은 어무이 아부지를 도와 편의점 카운터를 보고 있었음.

한참 보고 있는데 왠 에어로빅 할꺼같이 꾸미고 오신 왠 아주머니 분이 들어오셔서 음료수 코너를 돌아보는 것임. 그 아주머니 한 40세 정도는 되보이셨음.

계속 해서 돌아보시다가 찾는 음료가 잘 안보이는지 나를 한번 보시더니 이렇게 말하심.

 

 

"언니 여기 술 없어요."

 

 

 

..........

 

언니.....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언니랰..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나보고 언니랰.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내가 몇살로 보였다는 거임???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놔!! 나 말리지 마!!!!!!!!!

 

 

진심 어이없었지만 직업의식(?) 발휘하여 그저 웃었음.ㅋㅋㅋ 그저웃지.. 그저웃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자 그 아주머니 또 그러는 거임.

"언니이~! 저 술언딨는지 말해주면 안되요??"

 

ㅎㅎㅎㅎㅎㅎㅎㅎ 또 언니랳ㅋ.ㅎㅎㅎㅎㅎㅎㅎㅎ 흐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핳ㄹ!!!!!!!!!!  거기다가 대체 저 아부하는 표정 뭐임!!!!!!!!

 

 

 

 

 

 

 

여기서 나님 혹시 저 아주머니께서 일부러 친근하게 할려고 장난하는 건가 하고 생각함.

 

 

 

 

 

그때 마침 그 아주머니분 남편 들어오시는 것임.(근데 아저씨 진짜 잘생겼어요. 이 말 하고 싶었어요.;;)

 

 

 

 

아주머니는 또 날 보고 그러심."언니 이거 계산 해주세요."

정말 예의바르게 깍뜻하셨음.^^하하하하하하

 

그걸 보는 아저씨가 아줌마가 실수 하시고 계씬거 눈치 채심. 그리고 정말 레알 꽃날리게 웃으며 이렇게 말함.

 

 

 

 

 

 

"이 여편내가, 무슨 언니야.ㅎㅎ 아직 결혼 안하신거 같아 보이는데."

 

 

.

.

.

..

 

겨..결혼요..? 레알 18살앞에서 급 결혼 왜 나옴??!!!!!!!!!!!!!!!!!

 

여기서 결혼 안하신거 같아 보인다는건 한 ㅡ삼십대쯤으로 보인다는 거임??!!!!!!!!!

대학생도 아니고??!!!!!!!!!!

 

 

 

그 후로 어떻게 되었을까요..ㅠㅠ

아저씨랑 아주머니 유유히 사라지심.ㅠㅠ 아주머니는 끝까지 또 올께요 언니를 잊지 않고 하셨음. 체알 대박임.ㅠㅠ

 

 

나 그래도 친구들하고 있으면 나보고 얘들이 중딩같다고 함,!!!!

 

 

 

 

 

 

 

 

 

그래, 그게 외모가 아닌 행동 패턴을 보고 말하는 것임은 나도 어렵품이 느끼고 있었단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쨌든, 이렇게 특별한(?)노안인 나에게 두근두근 사랑하는 사람이 생김=//////=

 

하하하하핳하ㅏㅎ하ㅏㅎ하하하ㅏ하하하하하하하하핳

근데 단 하나 문제가 있다지! 룰루랄라~~~!!!

 

별로 큰건 아니고~~!! 룰루랄라~~!!!!!

 

 

11살 차이라는거??--;;;;;;;;

 

 

 

 

 

 

 

 

 

 

 

 

 

 

 

 

 

뭐, 요즘 세상에 이 나이 그다지 큰건...................................아뇨, 크죠...ㅜ

 

 

때는 한달전임. 나는 카페를 사랑하는 지적인 여자임.

 

어느날은 친구들이 먼진 아저씨 있다고 날 데리고(끌고) 웬 아기자기한 까페를 감.

 

 

거기서 운명의 아저씨를 만나버림.*ㅁ* 애들아 고마버~~~~ㅠㅠ

 

 

 

근데 여기서 문제가 있음,--;;;; 아저씨는 동안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올해 30살이신데 나랑 동갑으로 보임ㅜㅜ

 

레알 대딩인줄 암.ㅜㅜ 처음에 갔을때 나란 여자 소심해서 그저 뚫어져라 아저씨를 바라만 봄.;

 

 

이제 생각하니까 아저씨가 쟨 모지? 생각했을꺼임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리고 내 얼굴 기억하게 주말마다 카페를감. 근데;;;;;;

 

이 아저씨 기억력이 딹리신지 갈때마다 날 못기억함.ㅜㅜ 이런 더러운 세상!!!!!!!!!!!!!!!!!!!!!!!!!

 

 

가서 "저 기억나요?"를 맨날 한듯함;ㅜㅜ 그러다 어느날은 왠 용기인지 아저씨에게 다가가서 말함.

 

"저 000이에요, 기억 하세요!! 제가 다음주에 와서 기억 못하면 혼내 줄꺼에요!!"

 

 

 

하하하하하핳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나란여자, 정말 밑도 끝도 없었군,,!!!!!!!!!!!!!!!!

 

 

아저씨 이상한 눈으로 날 봄.

 

하하하하하하하하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러면 어떠함.ㅠ 이 속없는 여자 뻘쭘해지게.ㅠㅠㅠㅠㅠㅠ

 

 

 

 

근데 착하디착한 아저씨 벙져 계시다 갑자기 웃으시며 알았다고 함, 그 순간 나에게 왠지 모르게 승리의 나팔소리랑 노래가 들려오는 듯 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제는 그 다음에 얼굴이 빨개져서 막 아무말도 없이 자리에 앉음.

 

 

 

 

 

우히히히히힣우히히히히히 일주일 내내 웃음이 그치지 않았음.

 

 

그리고 매주 가서 결국은 내 얼굴을 기억하고 이름도 외우시고 친해짐.ㅋㅋㅋㅋ 얼마나 많은 시간이 결렸던가.;;;;--;;;

 

 

 

어렇게 친해지고 아저씨는 이제 나에게 반말과 존대를 섞으심.

 

"커피 마시면 너 더 작아진다. 와플 남은거 있으니까 꽁짜로 줄께요."

 

이렇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체 뭐가뭔지.ㅎㅎㅎㅎㅎ

 

정작 아저씨는 자기가 그런다는거 모름.ㅎㅎㅎㅎㅎㅎㅎㅎ

 

 

 

그렇게 화기애애하게 친해지는데 어느날 카페에 웬 기타 하나가 있음. 난 아저씨에게 물어봄.

 

"아저씨 기타 쳐요?"

 

 

아저씨 또 꽃샤방 밝은 미소 남기며 이렇게 대답함.

 

"아니, 00대 학생중에 친한 애가 있는데 걔가 일요일에 여기서 기타치고, 구경하는 사람들 가르쳐주고 그런다고 여기에 두고 갔어요.^^"

 

난 그래서 그런갑다 하고 있는데 아저씨 이러시는것.

 

"그 학생 잘 생겼는데 한번 일요일에 와봐,^^ 마음에 들면 소개시켜 줄께요.^^"

 

분명 웃으시면서 말씀하시는데 나는 가슴이 찢어질꺼 같았음......

 

 

소..소개라니.. 내가 아저씨한테 호감있는걸 모른단 말인가.ㅠㅠ

 

나란여자 원래 선천이 남자애들한테 말 안거는 그런 여자인데, 이렇게 적극적으로(?) 표현했는데

 

 

 

정말 모르신단 말인가.ㅠㅠ 난 가슴에 스크레치가 남. 그리고 충격받음으로 계산하고 나옴.....

 

 

 

이..이럴수가....ㅜㅜ    토커님들.!!! 나 어떻해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