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고민들 가지고 글들 쓰시는 것 같아 개인의 경험을 밑천삼아 얘기좀 하고 싶네요
- 좋은 남편되기...저도 결혼생활 어느정도 되었고, 학부형이지만좋은 남편되기 어렵습니다.하지만 몇가지만은 지킬려고 합니다. 첫번째는... 아내에게... 자기가 싫은 일은 강요하지 말기..전 청소도 빨래도 취사도 별로 하기 싫습니다. 대신 아내에게 특별히 하라고 강요하지도 않습니다.결혼초에는 맞벌이였기에 더더욱 그렇고아이들이 커서 전업주부 생활을 할 때도 그렇습니다.내가 하기 싫은 것은 아내에게 요구하지 않는다 만이 아니라사회생활하면서도 지켜야 할 덕목이라고 생각합니다. 두번째 먼저 시댁에 가자는 소리 하지 않기.사람마다 다르기는 하지만 먼저 본가에 가자는 얘기 하지 않습니다.마찬가지로 친정에 가자고 하지도 않습니다.한주는 본가, 한주는 친정? 솔직히 그렇게 하느니 둘다 하지 않는게 편하더군요.회사생활하면서 금쪽같은 주말인데 양가 부모님 뵙고 자식노릇하는 것쉬운 일 아닙니다.내가 힘든데 아내는 얼마나 힘들겠습니까.결혼하면 효자된다는 말 틀린 말 아닙니다만 가장 큰 효도는 부모님에게 손안벌리고 자식들 제대로 키우는 겁니다. 세번째.. 본가에서는 아내편들기.. 아내 험담은 처가에서만...본가에 안가면 당연히 전화옵니다. 그거 내버려두면 다 아내가 욕먹습니다.내가 가기 귀찮아서 안간다. 일이 있어서 안간다. 딱부러지게 말해줘야 합니다.그래야 아내가 괴롭지 않습니다.제 부모님... 정말 좋은 분입니다. 장인 장모님 다 좋은 분입니다. 동서,처남 다 좋은 분들이죠.그러나 아내만큼 편하지 않고 친구만큼 편하지 않습니다. 아내도 제 부모님 당연히 편하지 않을겁니다. 아내 험담을 할려면 처가에서 하세요. 단, 유머 소재로서만 해야합니다.아내가 남편을 남편으로 인정할 결정적인 때는 경험적으로 보면세가지입니다.하나는 본가에서 주눅들지 말고 아내편 들어줄 때두번째는 살면서 생활에서 트러블 생길 때 아내 편 들어주고, 아내 대신 나서줄때세번째는 아이들에게 엄마로서의 권위를 세워줄 때...이 세가지만 제대로 해줘도(1년에 몇번 안됩니다) 뭘 믿고 저인간과 결혼했나 몰라 이소리는 안들을 겁니다. 네번째.. 이렇게 당당하게 할려면 굶어 죽어도 본가던, 처가던 손벌리면 안됩니다.IMF때 월급을 반년넘게 못받은 적 있었습니다. 당연히 회사도 망했고, 실직생활도 했습니다.어떤 경우라도 손벌리면 그때부터 간섭받게 됩니다. 전, 집안일 잘 안도와줍니다. 본가나 처가에 안부전화도 잘 안합니다.(아내에게도 안부전화좀 하라 소리도 안합니다)때로는 철야 작업할 때 집에 못들어간다는 전화도 잘 안합니다.본가에서 전화좀 하라고 할 때 제가 먼저 퉁명스럽게 대합니다.(그래야 아내가 나서서뭘 하는 시늉을 하더라도 폼이 납니다)그리고 주말에는 절대 아내에게 뭐 해달라고 요구 안합니다.제가 도와주지도 않는데 주말이라고 아내에게 이런거 저런거 갖다 바치라고 하고 싶지 않더군요제게도 휴일이듯이 아내에게도 휴일이라고 생각합니다.그냥 있는 밥 먹고, 밀린 잠도 자고... 애들에게 애비노릇좀 하고... 여기서 글쓰시는 여성분들...참 사연많고 측은한 분들 많더군요.그런데 소위 "깨는" 분들도 많네요. 결혼은 집안과 집안이 하는 것 맞습니다.하지만 그건 당사자, 특히 남자가 제대로 하면 문제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남자가 안그러는 경우요? 제 주변을 보면 대부분 집안에서 뭘 바라거나 의존적이라서 그렇습니다.뭐 결혼 적령기의 남자들이 사회적으로 정신적으로 독립적인 존재라고 얘기하기는 어렵습니다.적어도 한국에서는 그렇게 보입니다.남자가 자수성가 해서 스스로 아파트 전세해오는 사람... 1%도 안될겁니다.다 부모님이 해주시는 겁니다. 시부모에게 뭘 바란다면, 남자집안에게 뭘 바란다면그만큼 대가를 치르세요.아니면 정말 서로 얼굴만 보고, 손잡고 빈주먹으로 시작하시던가... 그게 아니라면 취집이라는 말에 두드러기 반응 보일 필요 없습니다.결혼이라는 이벤트도 하나의 가정을 빌딩하는 프로젝트이니비즈니스 마인드가 필요합니다.그런데 비즈니스는 주고 받는 겁니다. 착취가 아니죠.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댓글들 보면 결혼이라는 프로젝트를 통해서 상호 부모들에게 착취에 가까운 요구를 당연시 하는 것 같네요.그건 비즈니스 마인드가 아니라 거지근성입니다.그런 마인드로 결혼생활 시작하면... 장담컨데 부처님 가운데토막 같은본가나 처가 일족들이 아니라면 100% 간섭을 감수해야 합니다. 그리고...남자분들...여자들에게 꼴페미, ㅂㅅㅇㅊ 이렇게 비아냥 거리기 전에정말 사회적으로 독립적인 자존감을 갖고 있는지도 고민해보시길 바랍니다.부모님이 집 해주는게 당연하다라고 생각하시는지...여기서 시끄러운 많은 사연들을 보면남자들이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부모님에게 독립적인 존재가 되지 못한 부분에서비롯된 것이 상당하다고 봅니다.여자들에게 취집어쩌고 말할 때 스스로는 얼마나 부모에게 경제적으로 독립적인지생각하고 비아냥거리시길... 제가 보기에 둘다 똑같아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것은아내가 뒷받침해줘서입니다.제가 아무리 이렇게 한다 하더라도 여자가 이를 이해하고 같은 시석으로 움직이지 않으면절대 이렇게 안됩니다. 특히, 여기서 상당수 똘끼 있는 분들 스타일인 경우는 더더욱 그렇고요하지만... 결혼 전에 알기 어렵다고 하죠?아닙니다. 다 끼리끼리 만납니다.부모님께 의존적이고, 집이 좀 좋아서 빨아먹을 것 많은 남자에게는 또 그런 여자가 붙습니다.그리고 그런 남자들은 의존적인 성격이라 그런 여자에 대한 분별력도 떨어집니다.그렇지 않은 남자들은 빨아먹을게 없어서 그런 여자 안붙습니다. 다 끼리끼리입니다.
좋은 남편, 좋은 아내, 좋은 며느리...
- 좋은 남편되기...저도 결혼생활 어느정도 되었고, 학부형이지만좋은 남편되기 어렵습니다.하지만 몇가지만은 지킬려고 합니다.
첫번째는... 아내에게... 자기가 싫은 일은 강요하지 말기..전 청소도 빨래도 취사도 별로 하기 싫습니다. 대신 아내에게 특별히 하라고 강요하지도 않습니다.결혼초에는 맞벌이였기에 더더욱 그렇고아이들이 커서 전업주부 생활을 할 때도 그렇습니다.내가 하기 싫은 것은 아내에게 요구하지 않는다 만이 아니라사회생활하면서도 지켜야 할 덕목이라고 생각합니다.
두번째 먼저 시댁에 가자는 소리 하지 않기.사람마다 다르기는 하지만 먼저 본가에 가자는 얘기 하지 않습니다.마찬가지로 친정에 가자고 하지도 않습니다.한주는 본가, 한주는 친정? 솔직히 그렇게 하느니 둘다 하지 않는게 편하더군요.회사생활하면서 금쪽같은 주말인데 양가 부모님 뵙고 자식노릇하는 것쉬운 일 아닙니다.내가 힘든데 아내는 얼마나 힘들겠습니까.결혼하면 효자된다는 말 틀린 말 아닙니다만 가장 큰 효도는 부모님에게 손안벌리고 자식들 제대로 키우는 겁니다.
세번째.. 본가에서는 아내편들기.. 아내 험담은 처가에서만...본가에 안가면 당연히 전화옵니다. 그거 내버려두면 다 아내가 욕먹습니다.내가 가기 귀찮아서 안간다. 일이 있어서 안간다. 딱부러지게 말해줘야 합니다.그래야 아내가 괴롭지 않습니다.제 부모님... 정말 좋은 분입니다. 장인 장모님 다 좋은 분입니다. 동서,처남 다 좋은 분들이죠.그러나 아내만큼 편하지 않고 친구만큼 편하지 않습니다. 아내도 제 부모님 당연히 편하지 않을겁니다. 아내 험담을 할려면 처가에서 하세요. 단, 유머 소재로서만 해야합니다.아내가 남편을 남편으로 인정할 결정적인 때는 경험적으로 보면세가지입니다.하나는 본가에서 주눅들지 말고 아내편 들어줄 때두번째는 살면서 생활에서 트러블 생길 때 아내 편 들어주고, 아내 대신 나서줄때세번째는 아이들에게 엄마로서의 권위를 세워줄 때...이 세가지만 제대로 해줘도(1년에 몇번 안됩니다) 뭘 믿고 저인간과 결혼했나 몰라 이소리는 안들을 겁니다.
네번째.. 이렇게 당당하게 할려면 굶어 죽어도 본가던, 처가던 손벌리면 안됩니다.IMF때 월급을 반년넘게 못받은 적 있었습니다. 당연히 회사도 망했고, 실직생활도 했습니다.어떤 경우라도 손벌리면 그때부터 간섭받게 됩니다.
전, 집안일 잘 안도와줍니다. 본가나 처가에 안부전화도 잘 안합니다.(아내에게도 안부전화좀 하라 소리도 안합니다)때로는 철야 작업할 때 집에 못들어간다는 전화도 잘 안합니다.본가에서 전화좀 하라고 할 때 제가 먼저 퉁명스럽게 대합니다.(그래야 아내가 나서서뭘 하는 시늉을 하더라도 폼이 납니다)그리고 주말에는 절대 아내에게 뭐 해달라고 요구 안합니다.제가 도와주지도 않는데 주말이라고 아내에게 이런거 저런거 갖다 바치라고 하고 싶지 않더군요제게도 휴일이듯이 아내에게도 휴일이라고 생각합니다.그냥 있는 밥 먹고, 밀린 잠도 자고... 애들에게 애비노릇좀 하고...
여기서 글쓰시는 여성분들...참 사연많고 측은한 분들 많더군요.그런데 소위 "깨는" 분들도 많네요.
결혼은 집안과 집안이 하는 것 맞습니다.하지만 그건 당사자, 특히 남자가 제대로 하면 문제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남자가 안그러는 경우요? 제 주변을 보면 대부분 집안에서 뭘 바라거나 의존적이라서 그렇습니다.뭐 결혼 적령기의 남자들이 사회적으로 정신적으로 독립적인 존재라고 얘기하기는 어렵습니다.적어도 한국에서는 그렇게 보입니다.남자가 자수성가 해서 스스로 아파트 전세해오는 사람... 1%도 안될겁니다.다 부모님이 해주시는 겁니다. 시부모에게 뭘 바란다면, 남자집안에게 뭘 바란다면그만큼 대가를 치르세요.아니면 정말 서로 얼굴만 보고, 손잡고 빈주먹으로 시작하시던가...
그게 아니라면 취집이라는 말에 두드러기 반응 보일 필요 없습니다.결혼이라는 이벤트도 하나의 가정을 빌딩하는 프로젝트이니비즈니스 마인드가 필요합니다.그런데 비즈니스는 주고 받는 겁니다. 착취가 아니죠.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댓글들 보면 결혼이라는 프로젝트를 통해서 상호 부모들에게 착취에 가까운 요구를 당연시 하는 것 같네요.그건 비즈니스 마인드가 아니라 거지근성입니다.그런 마인드로 결혼생활 시작하면... 장담컨데 부처님 가운데토막 같은본가나 처가 일족들이 아니라면 100% 간섭을 감수해야 합니다.
그리고...남자분들...여자들에게 꼴페미, ㅂㅅㅇㅊ 이렇게 비아냥 거리기 전에정말 사회적으로 독립적인 자존감을 갖고 있는지도 고민해보시길 바랍니다.부모님이 집 해주는게 당연하다라고 생각하시는지...여기서 시끄러운 많은 사연들을 보면남자들이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부모님에게 독립적인 존재가 되지 못한 부분에서비롯된 것이 상당하다고 봅니다.여자들에게 취집어쩌고 말할 때 스스로는 얼마나 부모에게 경제적으로 독립적인지생각하고 비아냥거리시길... 제가 보기에 둘다 똑같아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것은아내가 뒷받침해줘서입니다.제가 아무리 이렇게 한다 하더라도 여자가 이를 이해하고 같은 시석으로 움직이지 않으면절대 이렇게 안됩니다. 특히, 여기서 상당수 똘끼 있는 분들 스타일인 경우는 더더욱 그렇고요하지만... 결혼 전에 알기 어렵다고 하죠?아닙니다. 다 끼리끼리 만납니다.부모님께 의존적이고, 집이 좀 좋아서 빨아먹을 것 많은 남자에게는 또 그런 여자가 붙습니다.그리고 그런 남자들은 의존적인 성격이라 그런 여자에 대한 분별력도 떨어집니다.그렇지 않은 남자들은 빨아먹을게 없어서 그런 여자 안붙습니다. 다 끼리끼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