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 일주일도 안된 상태라 아직도 감정이 격하기만 하네요.. 70일 밖에 안 만났는데 더 만난 상태에서 헤어졌으면 정말 미쳐버렸을지도 모르겠다라는 생각이 들정도로요..ㅋㅋ 처음엔 오빠한테 많은 관심이 있지 않았어요 그런데 어느 날엔가 술 마시고 전화가 오더니 그 다음부터는 꼬박꼬박 연락을 하기 시작했어요.. 호감이 있었대요. 원래가 잘 웃고 넉살도 좋은 편이라 사람 안 가리고 만나는 게 특기면 특기였는데.. 그래서 웃으면서 말도 계속 걸어주고 장난도 치려고 하는게 괜찮아 보였대요.. 그러다가 사귀게 됬는데 아무래도 제가 좀 더 좋아하는 입장이었어요 정말 좋아서 사귀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었고 그래서 줄거 못줄거 다 퍼주고.. 오빠가 마른 여자 좋다고 해서 다이어트 시작했어요 머리 길게 앞머리까지 길러서 굵게 웨이브 넣으면 좋겠다고 해서 열심히 머리도 길렀구요 짧은 거 입고 다니지 말라고 해서 더운 날씨에도 긴바지만 입고 다녔고 파인 거 입지 말라고 해서 브이넥도 한 번 안입었어요 소풍가서 여자친구가 싸 준 도시락 먹어보고 싶대서 밤새 도시락 만들어서 같이 놀러도 갔구요 술 마시고 다니는거 싫다고 해서 웬만하면 술도 잘 안마셨어요 집에 늦게 들어가지 말라고 해서 꼬박 꼬박 일찍 들어갔구요 맛집 좋은데 아니까 오빠가 사는 동네로 오라고 하면 일단 만나는게 좋으니까 데이트 장소는 거의 오빠가 사는 동네였어요 클럽가지 말라고 해서 클럽도 한 번 안갔구요 남자 선 후배들이랑 친하게 지내는 거 싫어해서 되도록 연락도 잘 안했어요 교회 다녔으면 좋겠다고 해서 교회 다녀 보겠다고 말도 했고 오빠가 간섭하는 거 싫어할까봐 아무리 술 마시고 새벽 늦게 전화해도 뭐라 말도 안했고, 여자 친구들이랑 술 마시고 논다고 해도 나쁜 말 한 번 못했어요 답답해 할까봐 연락 좀 늦어도 왜 이렇게 연락이 늦냐고 닥달도 안했고 맨날 다른 여자들 얘기 하면서 나 놀리는 것도 짜증내면서 그만하라고만 하고 제대로..........화 한 번 내보지 못했어요 그랬더니 결국 돌아오는 말이 제가 착한 동생으로 밖에 안느껴진대요 사귀면서 더 좋은 감정이 생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래요 그러면서 제가 너무 착했다고 그런 얘길 주위에서 들으니까 저 그때 진짜 처음으로 제 성격을 원망하고 제가 좀 더 닥달하고 화내고 제대로 질투해주고 너무 하자는 대로 안하고 가끔은 튕기기도 하면서 조금 그렇게 기가 세고 너무 헤헤거리지만 않았으면.. 이렇게 끝나진 않았을텐데.. 계속 생각만 들더라구요.. 남자분들.. 착한여잔 싫으세요? 너무 남자가 하자는 대로 하고 남자한테 맞추려고 하고 막 그러면............. 정말 재미가 없나요? 쉽게 질리나요? 내가 뭐가 마음에 안들었냐고 물어봐도 계속 그런건 없다는 말만 하고.. 지금 저한테 잘 해줄 자신도 없다고 말하는데.. 그냥 그쪽이 너무 좋아서 그런건데 그냥 너무 좋아서 주는 사랑 온전히 받아 줄 순 없는거에요?? 내가 그만큼 달라는 것도 아닌데 너무 쉬워보여서.......... 재미가 없어서.......그래서 오빠가 헤어지자고 한 걸까요? 11
이런 여자 질려요..?
헤어진지 일주일도 안된 상태라 아직도 감정이 격하기만 하네요..
70일 밖에 안 만났는데 더 만난 상태에서 헤어졌으면 정말
미쳐버렸을지도 모르겠다라는 생각이 들정도로요..ㅋㅋ
처음엔 오빠한테 많은 관심이 있지 않았어요
그런데 어느 날엔가 술 마시고 전화가 오더니 그 다음부터는
꼬박꼬박 연락을 하기 시작했어요..
호감이 있었대요.
원래가 잘 웃고 넉살도 좋은 편이라 사람 안 가리고 만나는 게 특기면 특기였는데..
그래서 웃으면서 말도 계속 걸어주고 장난도 치려고 하는게 괜찮아 보였대요..
그러다가 사귀게 됬는데
아무래도 제가 좀 더 좋아하는 입장이었어요
정말 좋아서 사귀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었고
그래서 줄거 못줄거 다 퍼주고..
오빠가 마른 여자 좋다고 해서 다이어트 시작했어요
머리 길게 앞머리까지 길러서 굵게 웨이브 넣으면 좋겠다고 해서 열심히 머리도 길렀구요
짧은 거 입고 다니지 말라고 해서 더운 날씨에도 긴바지만 입고 다녔고
파인 거 입지 말라고 해서 브이넥도 한 번 안입었어요
소풍가서 여자친구가 싸 준 도시락 먹어보고 싶대서 밤새 도시락 만들어서 같이 놀러도 갔구요
술 마시고 다니는거 싫다고 해서 웬만하면 술도 잘 안마셨어요
집에 늦게 들어가지 말라고 해서 꼬박 꼬박 일찍 들어갔구요
맛집 좋은데 아니까 오빠가 사는 동네로 오라고 하면 일단 만나는게 좋으니까
데이트 장소는 거의 오빠가 사는 동네였어요
클럽가지 말라고 해서 클럽도 한 번 안갔구요
남자 선 후배들이랑 친하게 지내는 거 싫어해서 되도록 연락도 잘 안했어요
교회 다녔으면 좋겠다고 해서 교회 다녀 보겠다고 말도 했고
오빠가 간섭하는 거 싫어할까봐 아무리 술 마시고 새벽 늦게 전화해도
뭐라 말도 안했고, 여자 친구들이랑 술 마시고 논다고 해도 나쁜 말 한 번 못했어요
답답해 할까봐 연락 좀 늦어도 왜 이렇게 연락이 늦냐고 닥달도 안했고
맨날 다른 여자들 얘기 하면서 나 놀리는 것도 짜증내면서 그만하라고만 하고
제대로..........화 한 번 내보지 못했어요
그랬더니 결국 돌아오는 말이 제가 착한 동생으로 밖에 안느껴진대요
사귀면서 더 좋은 감정이 생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래요
그러면서 제가 너무 착했다고 그런 얘길 주위에서 들으니까
저 그때 진짜 처음으로 제 성격을 원망하고
제가 좀 더 닥달하고 화내고 제대로 질투해주고
너무 하자는 대로 안하고 가끔은 튕기기도 하면서 조금 그렇게 기가 세고
너무 헤헤거리지만 않았으면..
이렇게 끝나진 않았을텐데.. 계속 생각만 들더라구요..
남자분들..
착한여잔 싫으세요?
너무 남자가 하자는 대로 하고
남자한테 맞추려고 하고
막 그러면.............
정말 재미가 없나요?
쉽게 질리나요?
내가 뭐가 마음에 안들었냐고 물어봐도 계속 그런건 없다는 말만 하고..
지금 저한테 잘 해줄 자신도 없다고 말하는데..
그냥 그쪽이 너무 좋아서 그런건데
그냥 너무 좋아서 주는 사랑 온전히 받아 줄 순 없는거에요??
내가 그만큼 달라는 것도 아닌데
너무 쉬워보여서..........
재미가 없어서.......그래서 오빠가 헤어지자고 한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