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으로만 판 보다가 오늘 왠지 미심쩍은 일이 생겨서 여러분도 조심하시라고 글 올려요. 보통 휴일에는 전 아무데도 안나가고 엄마와 아빠가 일 나가시거든요. 엄마가 아침 일찍 나가시고 아빠는 그보다 조금 후에 나가세요. 아침 먹고 있다가 아빠가 나가실 때가 돼서 "XX아 아빠 간다~" 하고 제가 현관에서 알았다고 대답한 후 현관문을 닫았어요. 보통 현관문(비밀번호 누르는 문 말고) 구조가 두 가지 자물쇠로 이루어져 있잖아요? 저는 문고리 쪽 잠금쇠는 잘 안 잠그고 그 위 쇠봉(?) 부분을 반쯤 걸치게 잠가놓는데요, (앞으로는 두개 다 꼭꼭 잠가야겠어요;) 아빠 나가시고 한 2분? 정도 있다가 현관문을 열려고 시도하는 소리(덜컹덜컹)가 나는 거예요. 저는 아빠가 뭘 놓고 가셨다가 생각나서 다시 오신 줄 알고 그냥 잠금쇠를 열려고 했어요. 그런데 뭔가 좀 이상한 거예요. 덜컹덜컹 시도를 한 번 하고 나서는 "XX야~" 하고 부르실 법도 한데 아무 말도 없이 덜컹거리기만 하는 거예요. 위쪽 쇠봉을 거의 열다 말고 다시 소리없이 쇠봉을 다 잠그고 구멍으로 밖을 봤는데 아빠가 아닌 겁니다. 그렇다고 무섭게 생긴 남자도 아니었어요. 현관문 구멍으로도 머리카락밖에 안 보일 만큼 작은 뽀글파마머리가 보였어요. 아줌마였는지 뭐 할머니에 가까운 분이었는지 잘 모르겠어요. 무슨 볼일이 있으시면 소리를 낼 텐데 그러지도 않길래 무서워서 한 발자국 뒤로 물러났지요. "아무도 없나...? 아무도 없나...." 이렇게 아주 작은 소리로 말하는 걸 들었어요. 그리고서는 가벼운 발걸음으로 내려가는 느낌이 났지요. 저는 처음에는 빈집털이를 하려고 확인하러 온 사람인 줄 알고 내려간 후에 TV 크게 틀고 소리내고 그랬는데 흠...아무래도 잘 모르겠어요. 저희집을 관찰하던 사람이면 어쩌지요? 그 시간에 아빠가 나가신다는 걸 알고 기다리다가 문을 열려고 시도한 걸까요? 아무튼 여러분도 가족 중 한 사람이 나갔다가 바로 열어달라고 문 여는 시도를 하면 꼭 확인하고 열어주세요. 저희집 위 아래가 다 비밀번호 쓰는 집이라 저희집이 만만해보였을까요??...-.-... 몇 달 전에는 열쇠 넣는 곳에 껌이 붙어 있어서 엄마가 떼고 들어오셨다는 얘기를 듣고 위층 아이들이 장난을 쳤나 했는데 판을 보고 알았네요, 빈집털이범의 수법일 수도 있다는 것을... 우리동네는 부자동네도 아니고 산이라면 산인데 .... 아휴 무섭네요ㅠㅠ 92
가족이 나갔다가 다시 문열어달라 할때 조심하세요
안녕하세요. 눈으로만 판 보다가 오늘 왠지 미심쩍은 일이 생겨서
여러분도 조심하시라고 글 올려요.
보통 휴일에는 전 아무데도 안나가고
엄마와 아빠가 일 나가시거든요.
엄마가 아침 일찍 나가시고
아빠는 그보다 조금 후에 나가세요.
아침 먹고 있다가 아빠가 나가실 때가 돼서
"XX아 아빠 간다~" 하고
제가 현관에서 알았다고 대답한 후
현관문을 닫았어요.
보통 현관문(비밀번호 누르는 문 말고) 구조가 두 가지 자물쇠로 이루어져 있잖아요?
저는 문고리 쪽 잠금쇠는 잘 안 잠그고 그 위 쇠봉(?) 부분을 반쯤 걸치게 잠가놓는데요,
(앞으로는 두개 다 꼭꼭 잠가야겠어요;)
아빠 나가시고 한 2분? 정도 있다가
현관문을 열려고 시도하는 소리(덜컹덜컹)가 나는 거예요.
저는 아빠가 뭘 놓고 가셨다가 생각나서 다시 오신 줄 알고 그냥 잠금쇠를 열려고 했어요.
그런데 뭔가 좀 이상한 거예요. 덜컹덜컹 시도를 한 번 하고 나서는
"XX야~" 하고 부르실 법도 한데
아무 말도 없이 덜컹거리기만 하는 거예요.
위쪽 쇠봉을 거의 열다 말고 다시 소리없이 쇠봉을 다 잠그고
구멍으로 밖을 봤는데
아빠가 아닌 겁니다.
그렇다고 무섭게 생긴 남자도 아니었어요.
현관문 구멍으로도 머리카락밖에 안 보일 만큼 작은
뽀글파마머리가 보였어요. 아줌마였는지 뭐 할머니에 가까운 분이었는지 잘 모르겠어요.
무슨 볼일이 있으시면 소리를 낼 텐데 그러지도 않길래
무서워서 한 발자국 뒤로 물러났지요.
"아무도 없나...? 아무도 없나...."
이렇게 아주 작은 소리로 말하는 걸 들었어요.
그리고서는 가벼운 발걸음으로 내려가는 느낌이 났지요.
저는 처음에는 빈집털이를 하려고 확인하러 온 사람인 줄 알고
내려간 후에 TV 크게 틀고 소리내고 그랬는데
흠...아무래도 잘 모르겠어요.
저희집을 관찰하던 사람이면 어쩌지요? 그 시간에 아빠가 나가신다는 걸 알고
기다리다가 문을 열려고 시도한 걸까요?
아무튼 여러분도 가족 중 한 사람이 나갔다가 바로 열어달라고
문 여는 시도를 하면 꼭 확인하고 열어주세요.
저희집 위 아래가 다 비밀번호 쓰는 집이라 저희집이 만만해보였을까요??...-.-...
몇 달 전에는 열쇠 넣는 곳에 껌이 붙어 있어서 엄마가 떼고 들어오셨다는 얘기를 듣고
위층 아이들이 장난을 쳤나 했는데
판을 보고 알았네요, 빈집털이범의 수법일 수도 있다는 것을...
우리동네는 부자동네도 아니고 산이라면 산인데 .... 아휴 무섭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