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마니아, 동호인치고 사회 친화적이고 개방적인 마인드를 가진 사람은 사실 많지않습니다. 끼리끼리 모여 그룹을 형성하고 다른 집단을 배척하는 것은 너무도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죠. 겉으론 안 그런 척 하지만, 모임을 가지는 주된 장소인 주차장에서의 다른 동호회와 묘한 신경전을 벌이거나, 단체 떼빙(주행)을 하거나 할 때 위협적(시비를 걸어 배틀을 하기도)이 되기도 합니다.
사회 친화적이지 않다고 한 이유는 여럿이 모여 있을 때는 평소 그 얌전한 사람들도 군중심리에 의해 타인을 배려(아랑곳)하지 않고 시끄럽게 배기 사운드를 뿜어내거나, 제멋대로 주차를하고, 불량배처럼 거친 말을 내뱉고 담배 꽁초나 쓰레기를 여기저기에 버리죠.
솔직히 대부분의 모임이 밤에 이루어지는데 어두컴컴한 주차장에서 성인남성 여러명이 모여 "야 C8 차 졸라 잘 나가지 않냐?, 내가 지난번에 XXX차 빽점 만들었어 X밥 이더라고, 혹은... 쩜 되서 개 짜증나..." 이런 말이 요즘 사회에서도 보통 쓰이는 언어로 인식되지만, 근처를 지나가는 사람들에게는 다분히 위협적으로 들릴 수 밖에 없습니다. 지난 십여년간 자동차 동호회 활동을 하며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뭐.. 안 그런분들도 있다지만, 비중은 그런 사람들이 더 많다는게 문제죠.
동호회라는 것이 참 재미 있는게 '군중심리 + 소속감'을 통해 사람이 무적이 되는가 봅니다. 특히 평소에 하지 못 하는 행동도 사람 몇명이 모이면 정신줄 놓고 하게되거든요.
바로 이번주에 뉴스 및 각 인터넷 매체를 뜨겁게 달군 강남 드리프트 콜벳이 대표적이 아닌가 합니다. 페라리 람보르기니 포르쉐 등 등 ...해외의 유명 슈퍼카, 스포츠카 들이 모여 강남 시내를 의미없이 오가며 고음의 배기음으로 타인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것은 이미 서울의 도심에서 슈퍼카 폭주족으로 유명한데..
이번에는 그 멤버 중 한 사람이 강남 도심에서 드리프트를 하며 타 차량에 위협을 가하고 엄청난 굉음을 내며 도로를 자기 놀이터인마냥 휘젓고 다녔죠. 아무리봐도 미치지 않고서야 그럴 수 없는데, 문제는 그 사람도 평소엔 정상적인 사람이라는 겁니다.
사실 이번에 걸린게 그 콜벳과 슈퍼카 몇대일 뿐이지 이런 일은 정말 비일비재 합니다. 모 수입자동차 동호회에서는 이번 사건이 터진후 사건의 당사자를 "인간말종"으로 매도하다, 사과문 하나 올리니 "남자다운 사람"이라고 말을 바꾸던데, 솔직히 보통 사람들이 보기엔 다 그놈이 그놈입니다.
진짜 소수의 자동차 동호회를 제외하곤 자동차 동호회는 대부분이 특성상 타인에게 피해를 줄 수 밖에 없습니다. 대표적으로 떼빙.. 고속도로 1차선이나 2차선 등에 1렬로 수십대가 줄지어 주행을 하며 그 사이에 다른 차가 끼려고 해도 끼워주지 않죠. 그것도 "고춧가루"라고 부르는 명칭도 있습니다. -_-;;
덕분에 가끔 그러한 차량들이 최하위 차선으로 줄을 지어 달릴 때, 상위 차선에서 달리던 차가 나들목으로 빠져나가려해도 여의치 않은 경우가 있지요. 안 끼워주니까요. 때로는 백 수십대가 몰려 다니며 그짓을 할 때도 있는데, 이게 양아치나 폭주족과 다를게 뭐가 있을까요?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데 말입니다.
뿐만 아니라, 주차장이던 공터이던 자동차 동호인들이 모이면 차 이야기 하기 바쁘죠. 그 와중에 새로 튜닝한 차가 있다면 엔진을 열어 자랑도 하고 평가도하고 참 화목한 취미활동을 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그치지 않고 주변이 주택가라도 그 웅장(?)한 배기음 시범을 보여줍니다. 타인들이 시끄러운 거 따위 별 신경 안 쓰죠. 거기다 드리프트한답시고 주차장이나 도로에서 먼지를 풍기고, 타이어 자국을 남기기도 합니다. 그러다 민원이 들어가 경찰이 출동하면 변명뿐이고, 별 반성은 없이 짜증내며 철수.... 그때도 튀어나가며 휠 스핀을 하고 소음을...
현재 국내 자동차 동호인들의 절대다수는 정말 많이 반성해야 합니다. 단일 차종 및 여러 가지 차종이 모이는 동호회라도 성숙한 도로교통 문화와 자동차 스토리 텔링 등 일반 사람들이 자동차를 주로 사용하는 교통수단 이외에 것을 추구하거나, 완숙한 운전 등을 보여주지 않는다면 남들이 보기엔 사실 폭주족과 다름이 없습니다. 차에 대해 아무리 잘 알고 관리 잘 하고 튜닝을 잘해도 소용 없죠. 그들의 입장에서는 어쩌다 살짝 달리고, 어쩌다 살짝 시끄럽게 한 것일지 몰라도 타인의 입장에서는 엄청난 소음과 불편을 주는 폭주족일 뿐인 거죠. 하지만 동호인들은 자신들이 공공도로에서 달리고, 시끄럽게 하고, 드래그를 하고.... 해도 안 걸렸으니 자기는 마니아... 이번처럼 걸린 사람은 양아치..라고 말 합니다. 웃기죠. 다 똑같은 사람들끼리...
물론, 이번에 단속 된 그 드리프트 콜벳이 잘못한 건 분명합니다. 하지만, 이건 비단 그 사람과 그 단체에 국한 된 일이 아니라는 게 중요하죠. 안전 운전과 타인을 배려하는 동호인이 되었으면 합니다. 동호인이 절대 감투는 아니니까요. 아직까지 국내에서 자동차로 즐기는 취미는 부잣집 도련님이나, 폭주족으로 비춰집니다. 그만큼 더 조심해야 할 것이고요.
이번 폭주족 사건을 통해 자동차 동호인들의 이기심과, 양면성을 보니 참 씁쓸합니다. 특히 모 동호회에는 고속도로에서 300km/h를 넘기는 주행을 하고 신호등 드래그도하고.. 타인이 있는 곳에서 굉음을 내며.. 불법개조도 많이 하면서 순결한 사람인냥 행동하는 것도 웃겼고요.(죄 없는 자만 돌을 던지라는 말이 아닙니다, 자기들은 안 걸렸다고 순수한 마니아인냥 떠드는 게 웃긴 거죠.)
오토씨 독자 분들은... 안전운전과 성숙한 마인드로 멋진 자동차 동호인으로 활동하시길 바라며... 포스팅해봅니다.
자동차 마니아들의 삐뚤어진 이기심
자동차 마니아, 동호인치고 사회 친화적이고 개방적인 마인드를 가진 사람은 사실 많지않습니다. 끼리끼리 모여 그룹을 형성하고 다른 집단을 배척하는 것은 너무도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죠. 겉으론 안 그런 척 하지만, 모임을 가지는 주된 장소인 주차장에서의 다른 동호회와 묘한 신경전을 벌이거나, 단체 떼빙(주행)을 하거나 할 때 위협적(시비를 걸어 배틀을 하기도)이 되기도 합니다.사회 친화적이지 않다고 한 이유는 여럿이 모여 있을 때는 평소 그 얌전한 사람들도 군중심리에 의해 타인을 배려(아랑곳)하지 않고 시끄럽게 배기 사운드를 뿜어내거나, 제멋대로 주차를하고, 불량배처럼 거친 말을 내뱉고 담배 꽁초나 쓰레기를 여기저기에 버리죠.
솔직히 대부분의 모임이 밤에 이루어지는데 어두컴컴한 주차장에서 성인남성 여러명이 모여 "야 C8 차 졸라 잘 나가지 않냐?, 내가 지난번에 XXX차 빽점 만들었어 X밥 이더라고, 혹은... 쩜 되서 개 짜증나..." 이런 말이 요즘 사회에서도 보통 쓰이는 언어로 인식되지만, 근처를 지나가는 사람들에게는 다분히 위협적으로 들릴 수 밖에 없습니다. 지난 십여년간 자동차 동호회 활동을 하며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뭐.. 안 그런분들도 있다지만, 비중은 그런 사람들이 더 많다는게 문제죠.
동호회라는 것이 참 재미 있는게 '군중심리 + 소속감'을 통해 사람이 무적이 되는가 봅니다. 특히 평소에 하지 못 하는 행동도 사람 몇명이 모이면 정신줄 놓고 하게되거든요.
바로 이번주에 뉴스 및 각 인터넷 매체를 뜨겁게 달군 강남 드리프트 콜벳이 대표적이 아닌가 합니다. 페라리 람보르기니 포르쉐 등 등 ...해외의 유명 슈퍼카, 스포츠카 들이 모여 강남 시내를 의미없이 오가며 고음의 배기음으로 타인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것은 이미 서울의 도심에서 슈퍼카 폭주족으로 유명한데..
이번에는 그 멤버 중 한 사람이 강남 도심에서 드리프트를 하며 타 차량에 위협을 가하고 엄청난 굉음을 내며 도로를 자기 놀이터인마냥 휘젓고 다녔죠. 아무리봐도 미치지 않고서야 그럴 수 없는데, 문제는 그 사람도 평소엔 정상적인 사람이라는 겁니다.
사실 이번에 걸린게 그 콜벳과 슈퍼카 몇대일 뿐이지 이런 일은 정말 비일비재 합니다. 모 수입자동차 동호회에서는 이번 사건이 터진후 사건의 당사자를 "인간말종"으로 매도하다, 사과문 하나 올리니 "남자다운 사람"이라고 말을 바꾸던데, 솔직히 보통 사람들이 보기엔 다 그놈이 그놈입니다.
진짜 소수의 자동차 동호회를 제외하곤 자동차 동호회는 대부분이 특성상 타인에게 피해를 줄 수 밖에 없습니다. 대표적으로 떼빙.. 고속도로 1차선이나 2차선 등에 1렬로 수십대가 줄지어 주행을 하며 그 사이에 다른 차가 끼려고 해도 끼워주지 않죠. 그것도 "고춧가루"라고 부르는 명칭도 있습니다. -_-;;
덕분에 가끔 그러한 차량들이 최하위 차선으로 줄을 지어 달릴 때, 상위 차선에서 달리던 차가 나들목으로 빠져나가려해도 여의치 않은 경우가 있지요. 안 끼워주니까요. 때로는 백 수십대가 몰려 다니며 그짓을 할 때도 있는데, 이게 양아치나 폭주족과 다를게 뭐가 있을까요?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데 말입니다.
뿐만 아니라, 주차장이던 공터이던 자동차 동호인들이 모이면 차 이야기 하기 바쁘죠. 그 와중에 새로 튜닝한 차가 있다면 엔진을 열어 자랑도 하고 평가도하고 참 화목한 취미활동을 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그치지 않고 주변이 주택가라도 그 웅장(?)한 배기음 시범을 보여줍니다. 타인들이 시끄러운 거 따위 별 신경 안 쓰죠. 거기다 드리프트한답시고 주차장이나 도로에서 먼지를 풍기고, 타이어 자국을 남기기도 합니다. 그러다 민원이 들어가 경찰이 출동하면 변명뿐이고, 별 반성은 없이 짜증내며 철수.... 그때도 튀어나가며 휠 스핀을 하고 소음을...현재 국내 자동차 동호인들의 절대다수는 정말 많이 반성해야 합니다. 단일 차종 및 여러 가지 차종이 모이는 동호회라도 성숙한 도로교통 문화와 자동차 스토리 텔링 등 일반 사람들이 자동차를 주로 사용하는 교통수단 이외에 것을 추구하거나, 완숙한 운전 등을 보여주지 않는다면 남들이 보기엔 사실 폭주족과 다름이 없습니다. 차에 대해 아무리 잘 알고 관리 잘 하고 튜닝을 잘해도 소용 없죠.
그들의 입장에서는 어쩌다 살짝 달리고, 어쩌다 살짝 시끄럽게 한 것일지 몰라도 타인의 입장에서는 엄청난 소음과 불편을 주는 폭주족일 뿐인 거죠. 하지만 동호인들은 자신들이 공공도로에서 달리고, 시끄럽게 하고, 드래그를 하고.... 해도 안 걸렸으니 자기는 마니아... 이번처럼 걸린 사람은 양아치..라고 말 합니다. 웃기죠. 다 똑같은 사람들끼리...
물론, 이번에 단속 된 그 드리프트 콜벳이 잘못한 건 분명합니다. 하지만, 이건 비단 그 사람과 그 단체에 국한 된 일이 아니라는 게 중요하죠. 안전 운전과 타인을 배려하는 동호인이 되었으면 합니다. 동호인이 절대 감투는 아니니까요. 아직까지 국내에서 자동차로 즐기는 취미는 부잣집 도련님이나, 폭주족으로 비춰집니다. 그만큼 더 조심해야 할 것이고요.
이번 폭주족 사건을 통해 자동차 동호인들의 이기심과, 양면성을 보니 참 씁쓸합니다. 특히 모 동호회에는 고속도로에서 300km/h를 넘기는 주행을 하고 신호등 드래그도하고.. 타인이 있는 곳에서 굉음을 내며.. 불법개조도 많이 하면서 순결한 사람인냥 행동하는 것도 웃겼고요.(죄 없는 자만 돌을 던지라는 말이 아닙니다, 자기들은 안 걸렸다고 순수한 마니아인냥 떠드는 게 웃긴 거죠.)
오토씨 독자 분들은... 안전운전과 성숙한 마인드로 멋진 자동차 동호인으로 활동하시길 바라며... 포스팅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