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덧붙이고 갑니다. 제 글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깜짝 놀랬습니다. 너무 감사드려요. 달린 댓글들 하나하나 읽으면서 대부분의 님들이 남자친구가 유부남이 아니냐고 하는데 이 부분에서는 제 글이 뭔가 부족해서 이런 사태가 발생했지 않았나 하여 내용을 조금 추가하겠습니다. 남자친구가 유부남일 확률은 거의 없습니다. 일단 나이가 어려요. 저보다 4살이 많다고 하지만 결국은 저희 둘 다 20대니까요. 그리고 남자친구네 가게에서 일할 때 제가 누님을 몇 번 뵙기도 했었습니다. 제일 결정적인 것은, 남자친구랑 저랑 미니앨범이 있는데, 왼쪽페이지에는 남자친구의. 오른쪽 페이지에는 저의. 태어나서 지금이 되기 까지의 사진들을 넣어 놓은 앨범인데요 거기에 남자친구가 아주 어렸을 때 누나랑 같이 찍었던 사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요즘 누님이 한창 선본다고 해서 남친이 이것저것 옷사주랴 뭐해주랴 바쁘다네요. 남친 누님은 학창시절에도 계속 집-학교-학원-집 만 반복했었고 공부가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다는 사람입니다. 여태껏 연애 한번도 못해보신 분이라 지금 선 보고 계시구요. 그리고. 제가 옛날에 남친네 가게에서 알바 할 때 누님을 뵀다고 했잖아요. 그 당시가 20대 후반이었는데 그 나이에도 어머님 무릎에 앉아 놀더라구요. 어머님 아버님의 누님사랑도 참 대단하시고. 누님. 술 담배 절대 안하시고, 라면도 절대 안드십니다. 인스턴트. 안드십니다. 몸에 안좋다구요. 그냥 여러방면에서 이렇습니다. 그리고 옛날에 저 알바할때 어머님 아버님께서 항상 월급도 더 얹어주시고 했습니다. 남친말로는 제가 열심히 일하는 모습이 두분께 참 이뻐보이셨답니다. 저런 애가 며느리로 들어와야 한다고 늘 얘기하셨다는데.....왜 아직도 저를 인사시키지 않는걸까요. ---------------------------------------------------------------------------------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 사는 20대 키작녀입니다. 친구들한테 이야기해봤자 남자친구집 욕만 먹게하는 것같아서 말도 못하겠고 너무 답답하고 짜증나는 마음에 여기 글이라도 써봅니다. 결혼도 안한 상태라서 이 카테고리에 맞는지 안맞는지도 모르겠고 두서없는 글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20대 여자입니다 남자친구는 저보다 4살이많고, 4년동안 만나왔습니다. 당연히 결혼얘기도 오갔고, 남자친구가 자리를 제대로 잡고 둘다 어느정도 준비가 다 되면 결혼하기로했습니다. 남친과 저는 둘다 지방사람입니다. 그러다 둘다 서울에 올라와서 살고있고 가족은 여전히 지방에. 그리고 남자친구는 누나랑 같이 살고있습니다. 저희집 잘 살지 못합니다. 빚도 있고 옛날에는 온 집안에 빨간딱지가 붙었던 적도 있습니다. 저 시집보내기 전까지만이라도 일해야지 일해야지~하시지만 아버지 연세가 올해 쉰 다섯이라 일자리 구하기도 힘이듭니다. 그래서 어머니가 식당에서 일을 하시며 집안 생계꾸려나가고있고, 빚이 있지만 매달 일정한 금액씩 빚도 갚고 계십니다. 저 학교다닐 때도 스스로 아르바이트 하면서 학교 다녔구요. 가정형편이 좋지는 못하지만 다들 좋은 분이싶니다. 남자친구네 부모님들도 좋은 분이시긴 합니다. 가정적이시고 참 모범적이시고......좋은분인건 확실한데 더 자세히는 아는게 없네요. 남자친구 집은 잘삽니다. 친척들을 비롯해 집안 전체가 다 잘삽니다. 그래서 서울에도 집있고 원래 고향에서도 집이 여러채 있습니다. 근데 이런 집안 차이 때문인지 제 자격지심 때문인지 남자친구쪽에서 저를 많이 안좋아하는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남친과 저한테는 커플링이 있습니다. 며칠 전 제가 일하면서 짜증나는일이 좀 있어서 일 끝나고 소주나 한잔 하려고 남자친구를 불렀습니다. 누나 있어서 못나온다 못나온다 하더니 결국 나왔는데 남자친구 손가락에 반지가 없는겁니다. 그래서 반지 어디갔냐고 물으니까 집에있다고하더군요. 그래서 왜 안끼냐고 물었습니다. 남자친구가 반지를 끼고 자고있으면 누님께서 방에 들어와서 자고있는 남자친구 손에서 반지를 뺀다고 합니다. 매일같이. 그래서 하루는 남자친구가 왜그러냐고 했더니 누님께서 하시는 말이. 남자친구 손가락이 너무 답답해 보여서 뺐다 하시더랍니다. 남자친구가 안답답하니까 앞으로 그러지말라고 말했는데도 아직까지 매일그렇게 누님이 반지를 빼놓는답니다. 그 말 듣고 솔직히 좀 화가 났습니다. 그래서 남자친구한테 화냈습니다. 그런게 어딨냐고, 아무리 동생반지라지만 왜 함부로 빼냐고 막 따졌더니 남친이 저보고 모든걸 니기준으로 생각하지 말랍니다. 그리고 이미 저희 부모님과 식구들은 남자친구를 다 알고 있습니다. 인사도 시켰고, 밥도 여러번 먹었습니다. 남친 참 가정적이고 좋은사람이라 어버이 날이나 저희 부모님 생신되면 항상 선물 사들고 옵니다. 홍삼이나 건강보조제나 비타민 같은 것도 사오고, 아니면 하다못해 음료수라도 사오든지. 저희집에 올 때 빈손으로 온 적이 없습니다. 저희 부모님도 남자친구 참 이뻐라 하십니다. 우연히도 저희 아버지가 했던 일이랑 남자친구가 전공한 일이랑 같은 분야이어서 아버지가 옛날에 쓰셨던 도구나 이런거 남자친구한테 다 주시기도 하고 그럽니다. 남자친구랑 저희 부모님. 저 몰래 문자까지 하면서 참 사이 좋게지냅니다. 그런데 정작. 전 다릅니다. 남자친구랑 4년이나 만나고 결혼 얘기까지 오가고 있는데 남자친구 부모님을 정식으로 뵌 적 한 번도 없습니다. 남자친구 부모님께서는 당신 아들이 여자친구가 있고 그 여자친구가 저라는건 알고 있습니다. (옛날에 남자친구랑 사귀기 전에 남자친구 부모님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잠깐 한적이 있거든요.) 그런데 아직도 부모님한테 저를 인사시켜주지 않습니다. 오빠가 우리 엄마아빠랑 지내는 것처럼 나도 오빠네 부모님이랑 그렇게 지내고싶다고. 여러번 말했는데도 아직은 아니다 아직은 아니다 라고만 합니다. 그리고 남자친구가 가끔 부모님과 같이 있을 때 제 전화 안받습니다. 몇번을 걸든 자동응답으로 넘어갑니다. 문자도 안합니다. 집에 들어가면 계속 누님이랑 같이 있는데 그때도 전화 절대 안받습니다. 남친이 집에 있는동안 저랑 연락할 시간은, 누님이 집에 안계실때랑, 남친이 방에 혼자있을때 뿐입니다. 왜 연락도 못하나요.. '가족하고 같이있어' 이 문자 덜렁 보내놓고 몇시간동안 전화도 문자도 안될때는 너무 서운합니다. 저랑 같이 데이트 할때도 가족한테 전화오면 절대로 제 앞에서 전화 안받습니다 항상 나가서 받고오고. 저 남자친구 가족들한테 정말 잘할 자신있습니다. 제친구들이 자기들 남자친구의 부모님께 어머님~아버님~하며 같이 장도보고 음식도 하는 것 보면 부러워죽겠습니다. 전 언제 그럴 수 있을까요... 서운한거 하나 생각하니까 별별것까지 다 서운해지네요 6988
(추가) 남친손에서 자꾸 커플링 빼놓는 남친누님.
잠시 덧붙이고 갑니다.
제 글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깜짝 놀랬습니다.
너무 감사드려요.
달린 댓글들 하나하나 읽으면서 대부분의 님들이 남자친구가 유부남이 아니냐고 하는데
이 부분에서는 제 글이 뭔가 부족해서 이런 사태가 발생했지 않았나 하여 내용을 조금 추가하겠습니다.
남자친구가 유부남일 확률은 거의 없습니다.
일단 나이가 어려요. 저보다 4살이 많다고 하지만 결국은 저희 둘 다 20대니까요.
그리고 남자친구네 가게에서 일할 때 제가 누님을 몇 번 뵙기도 했었습니다.
제일 결정적인 것은, 남자친구랑 저랑 미니앨범이 있는데, 왼쪽페이지에는 남자친구의.
오른쪽 페이지에는 저의. 태어나서 지금이 되기 까지의 사진들을 넣어 놓은 앨범인데요
거기에 남자친구가 아주 어렸을 때 누나랑 같이 찍었던 사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요즘 누님이 한창 선본다고 해서 남친이 이것저것 옷사주랴 뭐해주랴 바쁘다네요.
남친 누님은 학창시절에도 계속 집-학교-학원-집 만 반복했었고 공부가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다는 사람입니다. 여태껏 연애 한번도 못해보신 분이라 지금 선 보고 계시구요.
그리고. 제가 옛날에 남친네 가게에서 알바 할 때 누님을 뵀다고 했잖아요.
그 당시가 20대 후반이었는데 그 나이에도 어머님 무릎에 앉아 놀더라구요.
어머님 아버님의 누님사랑도 참 대단하시고.
누님. 술 담배 절대 안하시고, 라면도 절대 안드십니다. 인스턴트. 안드십니다. 몸에 안좋다구요.
그냥 여러방면에서 이렇습니다.
그리고 옛날에 저 알바할때 어머님 아버님께서 항상 월급도 더 얹어주시고 했습니다.
남친말로는 제가 열심히 일하는 모습이 두분께 참 이뻐보이셨답니다.
저런 애가 며느리로 들어와야 한다고 늘 얘기하셨다는데.....왜 아직도 저를 인사시키지 않는걸까요.
---------------------------------------------------------------------------------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 사는 20대 키작녀입니다.
친구들한테 이야기해봤자 남자친구집 욕만 먹게하는 것같아서 말도 못하겠고
너무 답답하고 짜증나는 마음에 여기 글이라도 써봅니다.
결혼도 안한 상태라서 이 카테고리에 맞는지 안맞는지도 모르겠고
두서없는 글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20대 여자입니다
남자친구는 저보다 4살이많고, 4년동안 만나왔습니다.
당연히 결혼얘기도 오갔고, 남자친구가 자리를 제대로 잡고 둘다 어느정도 준비가 다 되면
결혼하기로했습니다.
남친과 저는 둘다 지방사람입니다. 그러다 둘다 서울에 올라와서 살고있고
가족은 여전히 지방에. 그리고 남자친구는 누나랑 같이 살고있습니다.
저희집 잘 살지 못합니다. 빚도 있고 옛날에는 온 집안에 빨간딱지가 붙었던 적도 있습니다.
저 시집보내기 전까지만이라도 일해야지 일해야지~하시지만
아버지 연세가 올해 쉰 다섯이라 일자리 구하기도 힘이듭니다. 그래서 어머니가 식당에서
일을 하시며 집안 생계꾸려나가고있고, 빚이 있지만 매달 일정한 금액씩 빚도 갚고 계십니다.
저 학교다닐 때도 스스로 아르바이트 하면서 학교 다녔구요.
가정형편이 좋지는 못하지만 다들 좋은 분이싶니다.
남자친구네 부모님들도 좋은 분이시긴 합니다.
가정적이시고 참 모범적이시고......좋은분인건 확실한데 더 자세히는 아는게 없네요.
남자친구 집은 잘삽니다.
친척들을 비롯해 집안 전체가 다 잘삽니다.
그래서 서울에도 집있고 원래 고향에서도 집이 여러채 있습니다.
근데 이런 집안 차이 때문인지 제 자격지심 때문인지
남자친구쪽에서 저를 많이 안좋아하는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남친과 저한테는 커플링이 있습니다.
며칠 전 제가 일하면서 짜증나는일이 좀 있어서 일 끝나고 소주나 한잔 하려고 남자친구를 불렀습니다.
누나 있어서 못나온다 못나온다 하더니 결국 나왔는데
남자친구 손가락에 반지가 없는겁니다. 그래서 반지 어디갔냐고 물으니까 집에있다고하더군요.
그래서 왜 안끼냐고 물었습니다.
남자친구가 반지를 끼고 자고있으면 누님께서 방에 들어와서 자고있는 남자친구 손에서
반지를 뺀다고 합니다. 매일같이. 그래서 하루는 남자친구가 왜그러냐고 했더니
누님께서 하시는 말이. 남자친구 손가락이 너무 답답해 보여서 뺐다 하시더랍니다.
남자친구가 안답답하니까 앞으로 그러지말라고 말했는데도 아직까지 매일그렇게 누님이 반지를 빼놓는답니다.
그 말 듣고 솔직히 좀 화가 났습니다. 그래서 남자친구한테 화냈습니다.
그런게 어딨냐고, 아무리 동생반지라지만 왜 함부로 빼냐고 막 따졌더니
남친이 저보고 모든걸 니기준으로 생각하지 말랍니다.
그리고 이미 저희 부모님과 식구들은 남자친구를 다 알고 있습니다.
인사도 시켰고, 밥도 여러번 먹었습니다.
남친 참 가정적이고 좋은사람이라 어버이 날이나 저희 부모님 생신되면 항상 선물 사들고 옵니다.
홍삼이나 건강보조제나 비타민 같은 것도 사오고, 아니면 하다못해 음료수라도 사오든지.
저희집에 올 때 빈손으로 온 적이 없습니다.
저희 부모님도 남자친구 참 이뻐라 하십니다.
우연히도 저희 아버지가 했던 일이랑 남자친구가 전공한 일이랑 같은 분야이어서
아버지가 옛날에 쓰셨던 도구나 이런거 남자친구한테 다 주시기도 하고 그럽니다.
남자친구랑 저희 부모님. 저 몰래 문자까지 하면서 참 사이 좋게지냅니다.
그런데 정작. 전 다릅니다.
남자친구랑 4년이나 만나고 결혼 얘기까지 오가고 있는데
남자친구 부모님을 정식으로 뵌 적 한 번도 없습니다.
남자친구 부모님께서는 당신 아들이 여자친구가 있고 그 여자친구가 저라는건 알고 있습니다.
(옛날에 남자친구랑 사귀기 전에 남자친구 부모님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잠깐 한적이 있거든요.)
그런데 아직도 부모님한테 저를 인사시켜주지 않습니다.
오빠가 우리 엄마아빠랑 지내는 것처럼 나도 오빠네 부모님이랑 그렇게 지내고싶다고.
여러번 말했는데도 아직은 아니다 아직은 아니다 라고만 합니다.
그리고 남자친구가 가끔 부모님과 같이 있을 때 제 전화 안받습니다.
몇번을 걸든 자동응답으로 넘어갑니다. 문자도 안합니다.
집에 들어가면 계속 누님이랑 같이 있는데 그때도 전화 절대 안받습니다.
남친이 집에 있는동안 저랑 연락할 시간은, 누님이 집에 안계실때랑, 남친이 방에 혼자있을때 뿐입니다.
왜 연락도 못하나요..
'가족하고 같이있어' 이 문자 덜렁 보내놓고 몇시간동안 전화도 문자도 안될때는 너무 서운합니다.
저랑 같이 데이트 할때도 가족한테 전화오면 절대로 제 앞에서 전화 안받습니다
항상 나가서 받고오고.
저 남자친구 가족들한테 정말 잘할 자신있습니다.
제친구들이 자기들 남자친구의 부모님께 어머님~아버님~하며 같이 장도보고
음식도 하는 것 보면 부러워죽겠습니다.
전 언제 그럴 수 있을까요...
서운한거 하나 생각하니까 별별것까지 다 서운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