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남편과 사는분들 많으세요 ?

공유해요2011.06.27
조회113,789

제 스스로 남편 자랑을 예로 일일히 나열하기엔 민망하고 부끄러워서 많이 적지는 못하겠구요

저는 천사같은 남편을 만났는데 진짜 다정다감하고 가정적이고 술담배 안하고

키도 크구 인물도 좋고 암튼 제말이라면 무조건 다 들어주는 정말 착한 남편이에요

저희 친정아빠께서도 제 남편이 저 위해주는거 인정 하셨구요 정말 박서방같은 남자도 드물꺼라며

착하고 사람이 참 순하다고 말씀하시거든요

제 남편 취미가 스포츠라 운동하는거 좋아해서 매주마다 저랑 볼링치고 수영 다니고 가끔 낚시하러 가고

무조건 주말은 저랑 함께 보내서 저흰 영화도 보고 자주 데이트도 즐깁니다

가끔 몇달에 한번씩 남편이 친구들과 모임을 가져도 9시~10시 사이면 집에 들어오구요

저보다 친정부모님께 더 잘하고 항상 기념일이나 생신때 선물이나 용돈 꼬박꼬박 챙겨 드려요

결혼한지 몇년이 지났는데 지금도 신혼처럼 어딜가면 항상 제손 꼭잡고 다니고 날마다 뽀뽀해주고

전 전업주부인데도 남편이 가사일을 많이 도와줘요 화장실청소 분리수거 이런건 무조건 남편이 해주고

마트가서 장보는것도 남편이 자주 도와주고 .. 밖에 나갈때 제가 이것저것 많이 챙기다보니 가방이

좀 무거운편인데 무조건 남편이 제가방은 들어줍니다

아 ....... 말을 하다보니 길어졌네요

아무튼 제가 성격이 다혈질이고 저도 욱하면 보통성격이 아니거든요 기도 쎈편이구요 근데 남편과 살면서 지금까지 한번도 다툼이란게 없어요

남편 만나기전까진 .. 이런말 하는거 창피하지만 쌈닭이라는 소리까지 들을 정도로 예전 사겼던 남친과는

참 많이 다투고 소리 지르고 성격이 정말 장난아니였는데 ...

제가 복 받은건지 남편 만나고 나선 성격도 많이 달라졌어요 주변에서도 그렇게 말을 하구요

어쨌든 남편 얘기 쓰면 한도 끝도 없을것 같은데 .. 판글에 보면 왜이렇게 멍멍이같은 남편이 많은건지..

글을 읽으면서 설마 자작이 아닐까.. 이런 의심을 많이 하구요 사람같지도 않는 남자들 많더군요

가끔 제가 판글 읽다가 욱해서 막 화를 내면 남편이 뒤에서 왜그러냐고 물어봐요 그럼 제가 글을 딱

보여주면 남편도 같이 어떻게 여자한테 저럴수 있냐며 남자 망신 다 시킨다고 하구요

좋은 남자도 참 많은데 .. 미혼여성분들은 그런글 읽으면 결혼 하기 싫어질것 같아요

성격좋고 괜찮은 남자도 참 많은데 말이죠

그래서 남편 자랑 글도 좀 많이 올라왔으면 좋겠네요

저처럼 착한 남편 만나서 행복하신분들 있으면 댓글좀 남겨주시구요 ^^

아 그리구 저 시댁과 사이도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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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남편 두신분들 많으시네요

혹시나 욕먹을까봐 간추려서 쓴다고 쓴건데 저처럼 행복하게 사시는분들 많으시군요

그리구 저희 남편도 네이트판 보는거 안좋아해요 ㅋㅋ  왜냐면 제가 글만 보면 열을 내니

제 성격 나빠지겠다면서 자기가 봐도 너무 글이 자극적이고 자작글 같다고 하네요

그런데 판이 은근 중독성있잖아요 한 며칠 안보면 어떤글이 올라와있는지 궁금해서 저도 모르게

가끔 이렇게 들어오곤 해요

1등 신랑 남편은 다비슷하나 봐요

제 남편도 시간날때마다 문자는 수시로 하고 전화는 하루에 두번정도 오거든요

그리구 제 남편은 시댁 가서도 저 설거지 하면 뒤에서 막 어깨주무르구 또는 본인이 하겠다며

저 밀쳐내요 ㅋㅋ 근데 저희 시부모님도 좋으신분들이라 별말씀 안해요 이쁘게 사는것 같다고

흐뭇하게 바라보시거든요 요새는 남자도 가사분담 한다면서 저희 시어머니 아들만 셋인데도

여자입장 잘 이해해주시구요 ㅋㅋ

아 더이상 쓰다간 자꾸 자랑만 길어져서 돌맹이 날아올것 같아서 이만 줄여야 겠어요

모두 행복하게 사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