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원과 한참을 언성 높이고 또 다른 담당자와 한참 언성 높이고, 송금 받은 사람과는 한참 연결이 안되고, 종일 신경이 곤두서 있다가 쓴 글이라서 두서가 없었네요. CMA에 대한 신뢰가 아니라 금융권 시스템에 대한 신뢰가 깨진거죠. 물론 시스템이라는게 사람이 만드는것이다보니 실수도 있을 수 있죠. 그렇지만 제가 겪은 문제는 테스트케이스만 제대로 뽑아서, 제대로 테스트만 했어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간단한 부분이었습니다. 거창하게 미국의 국방정보부 해킹 사건도 아니고, 단지 시스템이 오작동한 시스템 장애였다는거죠. 그런 사소한 부분에서조차 문제가 발생한다면 신뢰하기 힘들죠. 그리고, 두번 송금된 사람에게는 제가 직접, 겨우 연락이 되어서 사정 설명드리고 겨우겨우 돌려받은겁니다. (종금사 쪽에서 처리해준게 아니고요.) '이렇게 허술하니까 이용하지 말자'는게 아니라, 고객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금융 시스템에 대해서는 보다 철저하게 검증과 감리를 책임질 수 있는 어떤 기관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한 얘기였습니다. 흥분한 상태에서 쓴 글이라서 두서가 없었네요. 죄송합니다. -------------------------------------------------------------------------------------------- 평소에 한푼이라도 아껴보자는 생각에 CMA계좌로 유명한 D종금사 CMA계좌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지난 일요일(7월27일)에 송금해야할 데가 있었는데 깜빡하고 있다가, 밤 열한시에 생각이 나서 인터넷 뱅킹으로 접속했습니다. 시간이 늦어서 송금이 안될 수도 있지만, 예전에 예약송금 기능을 사용했던 기억이 나서 일단 접속을 했습니다. 우선 송금을 시도해봤지만, 역시나 시간이 지나서 송금이 안된다는 메세지가 뜨더군요. 아침에 혹시 또 잊어버릴수도 있으니까 예약송금 메뉴를 클릭하고 송금받을 계좌와 금액 등등의 정보를 입력한 후 '예약송금' 버튼을 클릭했지만 이번에도 이용가능 시간이 지나서 처리가 안된다는 메세지가 뜨더군요. 할 수 없이 핸드폰에 일정을 저장해 뒀다가 다음날 아침에 송금을 했습니다. 그런데... 송금하고나서 십분쯤 후에 갑자기 예약이체가 처리되었다는 문자 메세지가 핸드폰에 들어오더군요. 황당했습니다. 분명 전날 밤에 예약이체를 시도했을때 처리 시간이 지나서 안된다는 메세지만 나왔는데... 그래서 아침에 송금을 했는데 예약이체가 실행되었다고 문자가 들어왔으니까요. D종금사에 전화해서 상담원과 통화했습니다. 확인해보고 바로 연락준다더니 두어시간 후에 전화가 오더군요. 말을 빙빙돌리길래 '정리하자면 시스템 상의 오류가 맞는데, 당신들이 처리해 줄수 있는건 없다는 얘기 아니냐'로 하니까 그 말이 맞다더군요. 우여곡절끝에 두번 입금 받은 사람에게 겨우 되돌려받긴 했습니다. 그렇지만 금융권 전산 시스템이 이렇게 허술하게 개발되어 있다는게 충격적이었습니다. 문득 이런 허술한 시스템을 믿고 몇푼 더 받아볼려고 CMA계좌에 돈을 넣어두는게 위험한 행동일 수도 있다는, 당연히 안전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금융사 시스템이 실은 허술하게 만들어져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CMA계좌에 대한 신뢰가 깨졌네요.
상담원과 한참을 언성 높이고 또 다른 담당자와 한참 언성 높이고,
송금 받은 사람과는 한참 연결이 안되고,
종일 신경이 곤두서 있다가 쓴 글이라서 두서가 없었네요.
CMA에 대한 신뢰가 아니라 금융권 시스템에 대한 신뢰가 깨진거죠.
물론 시스템이라는게 사람이 만드는것이다보니 실수도 있을 수 있죠.
그렇지만 제가 겪은 문제는 테스트케이스만 제대로 뽑아서, 제대로 테스트만 했어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간단한 부분이었습니다.
거창하게 미국의 국방정보부 해킹 사건도 아니고, 단지 시스템이 오작동한 시스템 장애였다는거죠.
그런 사소한 부분에서조차 문제가 발생한다면 신뢰하기 힘들죠.
그리고, 두번 송금된 사람에게는 제가 직접, 겨우 연락이 되어서 사정 설명드리고
겨우겨우 돌려받은겁니다.
(종금사 쪽에서 처리해준게 아니고요.)
'이렇게 허술하니까 이용하지 말자'는게 아니라,
고객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금융 시스템에 대해서는 보다 철저하게 검증과 감리를 책임질 수 있는 어떤 기관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한 얘기였습니다.
흥분한 상태에서 쓴 글이라서 두서가 없었네요.
죄송합니다.
--------------------------------------------------------------------------------------------
평소에 한푼이라도 아껴보자는 생각에 CMA계좌로 유명한 D종금사 CMA계좌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지난 일요일(7월27일)에 송금해야할 데가 있었는데 깜빡하고 있다가,
밤 열한시에 생각이 나서 인터넷 뱅킹으로 접속했습니다.
시간이 늦어서 송금이 안될 수도 있지만,
예전에 예약송금 기능을 사용했던 기억이 나서 일단 접속을 했습니다.
우선 송금을 시도해봤지만, 역시나 시간이 지나서 송금이 안된다는 메세지가 뜨더군요.
아침에 혹시 또 잊어버릴수도 있으니까 예약송금 메뉴를 클릭하고
송금받을 계좌와 금액 등등의 정보를 입력한 후 '예약송금' 버튼을 클릭했지만
이번에도 이용가능 시간이 지나서 처리가 안된다는 메세지가 뜨더군요.
할 수 없이 핸드폰에 일정을 저장해 뒀다가 다음날 아침에 송금을 했습니다.
그런데...
송금하고나서 십분쯤 후에 갑자기 예약이체가 처리되었다는 문자 메세지가 핸드폰에 들어오더군요.
황당했습니다.
분명 전날 밤에 예약이체를 시도했을때 처리 시간이 지나서 안된다는 메세지만 나왔는데...
그래서 아침에 송금을 했는데
예약이체가 실행되었다고 문자가 들어왔으니까요.
D종금사에 전화해서 상담원과 통화했습니다.
확인해보고 바로 연락준다더니 두어시간 후에 전화가 오더군요.
말을 빙빙돌리길래 '정리하자면 시스템 상의 오류가 맞는데, 당신들이 처리해 줄수 있는건 없다는 얘기 아니냐'로 하니까 그 말이 맞다더군요.
우여곡절끝에 두번 입금 받은 사람에게 겨우 되돌려받긴 했습니다.
그렇지만 금융권 전산 시스템이 이렇게 허술하게 개발되어 있다는게 충격적이었습니다.
문득 이런 허술한 시스템을 믿고 몇푼 더 받아볼려고 CMA계좌에 돈을 넣어두는게 위험한 행동일 수도 있다는,
당연히 안전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금융사 시스템이 실은 허술하게 만들어져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