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MARGIN-TOP:2px; MARGIN-BOTTOM:2px} 단두대보다도 더 무서운 심판대가 우리에겐 있다. 바로 '신상털기'이다. 바로 오늘 지하철 막말남이 등장한지 반나절 만에 신상이 전부 털렸고 미니홈피 방문자 수는 20,000명이 되었다. 인터넷은 Open되어 있어서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얘기할 수 있다. 자고로 '공경'은 동방예의지국이었던 우리나라에선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것이었다. '敬'이라는 것은 즉 '孝'였기 때문이다. 결코 지하철 막말남이 잘했다고 두둔할 생각은 없다. 하지만 그의 오늘은 어땠을까? 실시간으로 그의 미니홈피는 테러당했다. 내가 페이지를 넘겨가는 방명록은 계속 같은 내용이 보일 정도로 수 많은 사람들이 '당신 그렇게 살지마!!' 라고 와서 쏘아댔다. 어느 한 사람이 그렇게 꾸지람을 줄 순 있다. 한번의 사건으로 한사람의 인생을 매도한다면, 우린 제 2의 故 송지선 아나운서를 또 만드는일이다. 그녀가 그렇게 되었을 때 모두가 뒤늦게 후회하였던 것처럼 네이트에서 댓글을 금지하였던 것 처럼 우리는 우리 손으로 그를 비난하는 것을 멈추어야 한다. 내가 그가 되어본다. 한 순간 미칠듯한 분노로 노인에게 결코 해서는 안될 일을 저질렀다. 나는 후회한다. 뉘우치고 싶다. 인터넷에 들어갔다. 모든 것이 끝나버렸다. 모두가 나를 원망한다. 질책한다. 내 인생의 앞길에는 그 어떤 반전이 없을 것이다. 나는 그의 싸이월드를 갔을 때, 오히려 위로를 건네고 싶었다. 어렸을 적 나의 어머니는 내가 실수 하였을 때, '다음부터 안 그러면 되'라는 말씀을 자주 하셨다. 제발 그에게도 '다음부터 안그러면 되요. 깊게 반성하세요' 라는 나의 위로가 들려서, 그의 잘못을 진심으로 뉘우치길 바란다. 나는 나의 작은 글 쓰기가, 어느 한사람의 마음을 울려서 감동을 주어서 새로운 단두대가 없어지는 날을 기대해 본다.
It's New Guillotine
단두대보다도 더 무서운 심판대가 우리에겐 있다.
바로 '신상털기'이다.
바로 오늘 지하철 막말남이 등장한지 반나절 만에
신상이 전부 털렸고 미니홈피 방문자 수는 20,000명이 되었다.
인터넷은 Open되어 있어서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얘기할 수 있다.
자고로 '공경'은 동방예의지국이었던 우리나라에선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것이었다.
'敬'이라는 것은 즉 '孝'였기 때문이다.
결코 지하철 막말남이 잘했다고 두둔할 생각은 없다.
하지만 그의 오늘은 어땠을까?
실시간으로 그의 미니홈피는 테러당했다.
내가 페이지를 넘겨가는 방명록은 계속 같은 내용이 보일 정도로
수 많은 사람들이 '당신 그렇게 살지마!!' 라고 와서 쏘아댔다.
어느 한 사람이 그렇게 꾸지람을 줄 순 있다.
한번의 사건으로 한사람의 인생을 매도한다면,
우린 제 2의 故 송지선 아나운서를 또 만드는일이다.
그녀가 그렇게 되었을 때 모두가 뒤늦게 후회하였던 것처럼
네이트에서 댓글을 금지하였던 것 처럼
우리는 우리 손으로 그를 비난하는 것을 멈추어야 한다.
내가 그가 되어본다.
한 순간 미칠듯한 분노로 노인에게
결코 해서는 안될 일을 저질렀다.
나는 후회한다. 뉘우치고 싶다. 인터넷에 들어갔다.
모든 것이 끝나버렸다. 모두가 나를 원망한다. 질책한다.
내 인생의 앞길에는 그 어떤 반전이 없을 것이다.
나는 그의 싸이월드를 갔을 때, 오히려 위로를 건네고 싶었다.
어렸을 적 나의 어머니는 내가 실수 하였을 때,
'다음부터 안 그러면 되'라는 말씀을 자주 하셨다.
제발 그에게도 '다음부터 안그러면 되요. 깊게 반성하세요' 라는
나의 위로가 들려서, 그의 잘못을 진심으로 뉘우치길 바란다.
나는 나의 작은 글 쓰기가, 어느 한사람의 마음을 울려서
감동을 주어서 새로운 단두대가 없어지는 날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