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겪은 오싹했던 순간들 ■■

D'Sound2011.06.28
조회11,711

안녕 에브리바디~!

 

난 계란한판+1의 자영업을 하고있는 평범한 흔녀야.

(건어물녀라고 해둘께.ㅠㅠ)

 

가끔 톡 읽고 하는데, 글을 써 본적은 없네.

 

눈팅만 하다가 내가 겪었던 일들을 써보면 어떨까 하고 글을 써보는거야.

 

반응 좋으면 2.3.4.5...편 올릴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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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어렸을때부터 이상한(?) 체험을 많이 했어.

 

 

헛소리(?)를 듣는다거나 헛것(?)을 보는...

 

 

기가 약한건 아닌 것 같은데. 왜 그럴까....? 

 

 

그냥 지극히 개인적인 내 생각인데

 

이 일때문에 그런게 아닐까 싶기도 해.

 

 

 

어릴적에 내가 갑자기 시름시름 잃더니

 

 

의식을 잃었다네.

 

 

당시 지방에서 거주했는데,

 

 

나의 요상한(?) 이름모를 병 때문에

 

 

우리 부모님 서울까지 올라오셔서 지극정성으로 간호하셨어.

 

 

(지방병원에서 서울 한강성심이었나...? 암튼 서울에 위치한 병원 중환자실에서 꽤 오래 있었대.)

 

 

병원에서는 가망이 없다, 포기해라라는 식의 이야기를 했고,

 

 

우리 부모님 첫 자식을 이렇게 보낼 수 없다며 난리 치셔서 시간을 벌었는데,

 

 

갑자기 내가 깨어났대.

 

 

완전 기적이었지. 덕분에 부모님 명의의 집은 다 날아가 버리고,

 

 

그 이후 동네에서 나의 별명은 "집 한채"였대.

 

 

(사실 나 2살때 일이라 기억이 안나...ㅋㅋㅋㅋ)

 

 

 

그냥 내 생각은 그래. 이 일 때문에 내가 이상한 체험(?)들을 하지 않게 되었나...싶어.

 

 

 

 

 

 

 

 

내가 처음 이상한 경험을 한건 7살때야.

 

 

유치원을 다니는데,

 

 

유치원은 우리집과 걸어서 10분 정도의 거리였어.

 

 

난 생일이 빨라서 6살에 유치원에 들어갔는데, 몸이 약해서 유치원을 1년 더 다녔어.

 

 

결국 유치원을 2년 다니고 학교는 제 나이에(8살) 들어간거지.

 

 

7살이 된 이후론 유치원엔 혼자 등원했어.

 

 

1년동안 다닌 길이기도 하고, 집에 동생도 있고 해서 엄마가 그냥 보내시더라고.

 

 

 

(지금도 그러시지만 좀 많이 쿨하신 편이야.)

 

 

 

 

유치원에 가려면  놀이터를 지나서 가야하는데,

 

 

놀이터엔 거의 매일 한 여자가 혼자 있었어.

 

 

철봉 옆에 서서 머리를 빗는데,

 

 

 

머리 길이가  발목까지 오더라고.

 

 

당시 어린 내가 생각하기에도 좀 충격적인 영상이었어.

 

 

처음에 봤을때 깜놀했지만, 몇 개월 보고나니, 별 느낌이 없더라고.

 

 

 

그러다 어느날,  엄마랑 이야기를 하다가

 

 

"엄마 놀이터에 머리 긴 언니는 왜 매일 거기서 머리를 빗어?"하고 물었어.

 

 

 

엄마는

 

 

"머리 긴 언니?? 머리카락이 많이 빠져서 그런가보다." 하고 대수롭지 않게 말씀하셨어.

 

 

"그런데 엄마 그 언니는 왜 머리를 발목까지 길렀어?" 하고 묻자

 

 

"발목까지 온다고? 우리동네에 그런 사람이 있었나..."라고 말씀하셨어.

 

 

그리곤 다른 이야기들을 하며 그냥 지나갔던 기억이 나네.

 

 

 

 

 

그 이후에도 나는 여러차례 머리빗는 언니를 목격했어.

 

 

 

 

그러던 어느날.

 

 

 

 

 

유치원에서 학예회가 열렸지.

 

 

그날은 엄마도 같이 유치원에 등원하셨거든. 동생과 함께.

 

 

 

놀이터를 지나가는데 그 머리 긴언니가 있더라.

 

 

역시 열심히 머리를 빗고 있었어.

 

 

 

 

엄마한테"엄마!!! 전에 말했던 머리 긴 언니가 저 언니야!!" 하고 이야기하자,

 

 

엄마는

 

 

"어디??어디에 있는데?" 하고 둘러보시고는

 

 

내가 뻥치는 줄 알았는지  그냥 무시하시고 놀이터를 지나치시더라.

 

 

 

 

와.... 정말 그땐 너무 환장하겠는거야.

 

 

내눈에는 하얀 옷을 입고 머리를 빗고있는 여자가 분명히 보이는데,

 

 

심지어 그여자는 머리를 빗다가 나와 눈까지 마주치고 웃고있는데...

 

 

나 그날 정말 심각했고.

 

 

그날 기억이 잊혀지지가 않아.

 

 

 

그 후 그 여자는 보이지 않았어.ㅠㅠ

 

 

그리고  나의 이상한 체험(?)은 계속 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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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쓸 이야기는 여기까지야.

 

 

자작나무 타는 냄새니 뭐니 하면 할 말없어.

 

 

입씨름 하고 싶은 생각도 없고.ㅎㅎㅎㅎ

 

 

그냥 나는 내가 겪은일들을 썼을 뿐이야.

 

1편이니  짧게 써 봤어.

 

 

반응 좋으면  계속 올릴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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