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마음을 얻는 것 과정은, 대한민국의 입시만큼이나 험난한 길이다.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서는 수능/내신/논술에 모두 충실해야 하듯이, 참한 여인을 얻기 위해서는 능력과 인성 외모를 모두 갖춰야 한다. 그렇다면, 여심을 사로잡기 위한 방법론을, 대학입학전형을 통해 유추해 보자.
1-1. 연구목적
이 연구는 대학진학과 여자친구 사귀기의 유사성을 밝히고, 이를 통해 남성 각자에게 알맞은 여심 공략법을 제시하는 데에 있다. 또한 자연스러운 만남을 통한 사귀기의 이점을 강조하는 데에도 있다. 또한 기대되는 부수적인 효과로, 카사노바를 명문대로 이끌고, 범생이를 카사노바로 만들어 줄 수도 있을 것이다.
2. 정시
2-1. 개괄
정시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것은, 무엇보다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다. 평소의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하긴 하지만, 본질적으로 시험 한 번으로 모든 것이 결정되는 싸움이다. 그런 점에서, 정시는 소개팅 등 소개를 통해 여자를 만나는 경우와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 첫 만남의 자리에서 상대방에게 자신의 매력을 어필하지 못하면, 만남을 이어가고 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은 매우 힘들어진다. 소개팅 직전의 중압감은, 경험자들의 말에 의하면 수능 전날의 긴장감에 필적한다고 한다. 평소에 말 잘하고 활달한 사람이더라도 낯선 여자를 만나는 자리에서는 얼어붙거나 어색해하는 경우가 많듯이, 평소에 뛰어난 실력을 보여준 학생이더라도 시험 당일의 컨디션이나 긴장도에 따라서는 모든 것을 망칠 수 있다.
2-2. 언어=키
언어 영역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엇인가? 해도 안 오르고, 안 해도 안 떨어진다는 점이다. 즉 인간의 노력으로는 어찌할 수가 없다. 그런 점에서 남자의 키와 유사하다. 소개팅 자리나 평소 남자의 조건을 따질 때 키를 거론하지 않는 여자는 거의 없다. 언어 영역을 반영하지 않는 대학은 거의 없다.
2-3. 수리=화술
수리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엇인가? 아마 입시를 준비하는 노력의 대부분이 수리에 투입된다는 데에 있을 것이다. 정시전형에서 반영비중 자체가 큰 경우가 많고, 무엇보다 표준점수가 다른 과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나온다. 소개팅 자리에서, 여자와 유창히 대화하면서 편안한 분위기를 이끌어내지 못한다면 그 소개팅은 표류할 것이 분명하다. 아무리 다른 과목의 점수가 좋아도 끝끝내 수학으로 인해 좋은 대학에 진학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매우 많다. 마찬가지로 아무리 멋진 남자라도 유머감각이 없고 화제를 창출하는 능력이 결여되어 있다면 소개팅 자리에서 자신을 어필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2-4. 외국어=스타일
외국어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엇인가? 후천적 노력에 의한 개선이, 언수외 중 그나마 가장 용이한 과목이라는 데에 있다. 스타일 역시 마찬가지이다. 본인의 패션감각이 꽝이더라도, 주변에 옷 잘입는 친구들을 동원해서 소개팅날 하루만큼은 패셔니스타로 변신할 수 있다. 그러나 이것도 환경이 중요하다. 친구들이 다들 옷 못입는 찌질이들이라면, 방법이 없다. 외국어 역시, 어린 시절부터 사교육, 유학 등을 통해 영어를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지 않으면, 후천적인 개선이 힘들다. 어느 정도의 기초는 있어야, 나중에 단어와 구문을 외우면서라도 점수를 올릴 수 있다.
2-5. 탐구=기타
탐구, 특히 사회탐구는 학생에게 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 여지가 주어진다. 탐구는, 남자가 자신의 개성이나 특기를 어필하는 것에 해당한다. 그렇다고 사회탐구에서 자기가 좋아하는 과목을 선택하는데만 초점을 맞춘다면, 큰 낭패를 볼 수 있다. 세계사, 지구과학 II같이 응시자가 적은 반면 매니아 층이 두터운 과목을 골랐다가는 표준점수와 등급이 엉망이 될 수 있다. 소개팅 자리에서 역시 마찬가지이다. 일본 애니메이션 얘기나 2차 세계대전 얘기를 꺼내면서 자신의 '덕력'을 과시했다가는 십덕녀를 만나지 않은 다음에야 소개팅을 말아먹을 공산이 크다.
3. 수시
3-1. 개괄
수시전형에는 계량화 하기 힘든 다양한 요소들이 반영된다. 그 요소들의 공통점은, 평소의 노력 그 자체를 중시한다는 데에 있다. 정시가 소개팅이었다면, 수시는 주변 여자와의 친교를 발전시켜 이성친구 관계로 발전시키는 것에 해당한다. 이 경우 수시처럼 평소의 마음씀씀이, 대화를 통해 파악한 인간성 등이 크게 반영된다. 또한 수시의 경우, 모의고사 성적이 원하는 대학에 갈 만큼 나오지 않더라도 그간의 노력을 담은 학생부, 포트폴리오 등 다양한 자료를 통해 대학당국에 자신을 어필할 수 있다. 마찬가지이다. 좀 못난 남자라 하더라도, 평소 성실하고 착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으로 자신에게 과분하다 싶은 여자를 손에 넣는 것이 가능하다. 소개팅에서라면 꿈도 못 꿀 일이다. 그런 점에서 현재 대학들이 수시 모집의 비중을 늘리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다. 여자들 역시 조건 말고 인격, 성품 등을 따져 남자를 만난다면 한층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사실 수시로 대학을 가는 것이 가장 편하다. 정시보다 몇 달 이상 빨리 합격이 결정되고, 단 하루에 모든 것이 결정되는 수능의 압박감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 소개팅 같은 낯설고 긴장되는 자리 없이, 평소 친분을 유지하는 것을 토대로 자연스럽게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좋지 아니한가.
3-2. 내신성적
내신성적은, 남자의 '마음'에 해당된다. 한 번의 만남으로 자신의 인격과 성품을 보여줄 수 없듯이, 내신성적은 수능성적처럼 단 하루 동안의 시험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3년 동안의 꾸준한 노력과 성실함이 내신성적을 뒷받침한다. 머리 덕분에 모의고사 성적은 좋지만 게을러서 내신 성적이 좋지 않은 학생은, 조건은 좋지만 마음씨가 나쁜 남자에 해당한다. 결국 주변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은 성실한 학생이지, 성적 잘 나온다고 노는 학생이 아니다. 여자들이 필요로 하는 것은 나쁜 남자가 아니라 성실한 남자인 것처럼 말이다.
3-3. 기타
자연스럽게 친해지더라도, 어쨌든 최소한의 성적인 매력은 있어야 여자를 사로잡을 수 있다. 이는 수시전형의 최저학력기준에 해당한다. 정말 천사같은 마음씨를 가진 여자가 아니라면, 제아무리 착하고 성실한 남자더라도 단신의 곰보라면 사귈마음이 쉽사리 나지 않을 것이다. 논술은 고백에 해당한다. 평소 자연스런 만남과 대화로 '썸씽'단계까지 나갔다 하더라도, 고백을 하지 않으면 이성친구론 발전할 수 없다. 물론 고백 절차를 생략하고 사귀는 경우도 종종 있다. 여러 대학을 써놓고, 논술을 보러 갈 대학 보러 가지 않을 대학을 저울질 하는 행위는 어장관리에 해당한다. 왜냐하면 본인이 이것보단 더 잘 갈수 있겠다고 여기는 대학에 논술을 보러갔다가 붙어버리면, 다른 대학에 지원할 수 없기 때문이다. 어장관리 역시 특정 이성에 대한 구속을 최소화하고 자신의 선택의 폭을 극대화하려는 행위란 점에서, 이와 일맥상통한다.
4. 적성검사
적성검사의 특징은 무엇인가? 보통 수능도, 내신도 막막한 학생들이 마지막 카드로 빼든다는 것이다. 또한 적성검사 문제 자체는 IQ 테스트에나 나올법한 가볍고 재밌는 문제들이다.과연 이것이 대학 합격 여부를 가르는 시험인지조차 의문이 들 정도이다. 미팅 역시 이와 비슷하다. 미팅 자체는 하루저녁 낯선 이성과 유흥가를 쏘다니면서 술을 마시는 행위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가끔씩 미팅에서 만난 사이에서 관계를 발전시켜 이성친구로 이어지는 경우가 나오곤 하고, 때문에 목마른 남성들이 짝을 찾을 최후의 수단으로 택하는 경우가 있다.
5. 기여입학
요새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기여입학에 대해 생각해보자. 기여 입학의 본질은, 결국 돈으로 대학을 간다는 것에 있다. 물론 여심을 사로잡기 위해서 어느 정도의 금전적 지출은 필수이다. 돈 없이 대학가는 것 역시 불가능하다. 그러나 기여입학제는, 돈 자체로 평가받고 대학을 간다는 점에서 논란의 소지가 크다. 돈으로 환심을 사 여자를 사로잡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그런 점에서, 기여입학제를 실시하는 대학은 된장녀에 준한다고 보면 된다.
6. 결론
여성의 마음을 얻는 일은, 대학 가는 일만큼이나 힘들다. 매력이 넘치거나 주변에 아는 여자가 많은 복된 케이스가 아니라면, 앞서 말한 다양한 여심전형들 중 자신에게 적합한 것을 택해서 짝을 찾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귀하가 공대를 갔다면, 그것은 좋은 내신 성적을 받기 어려운 비평준화 고등학교나 외고를 간 것이나 다름없다. 하지만 그런 곳에서도 누군가는 1~2등급대 내신성적을 받아간다. 귀하도 할 수 있다. 공대에도 분명 여자는 있다. 그 여자의 마음을 얻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라. 당신이 실력이 뛰어난 학생이라면 물론 정시로 명문대를 갈 수 있을 것이다. 공대생이라도 조건남이라면 얼마든지 소개팅에서 여자를 잡을 수 있듯이 말이다. 그러나 그러한 처지에 있지 못한 대부분의 남성들에게, 살 길은 수시 뿐이다. 수시는 수능 성적 외에 다양한 잣대로 자신을 평가받을 수 있다. 키가 작고 얼굴이 볼품없더라도, 자신을 어필 할 수 있는 다양한 요소들을 길러라. 포트폴리오와 수상실적으로 자신을 어필하듯이 말이다. 혹은 동아리나 학원에 들어가서 여자들을 접할 기회를 늘려라. 당신이 어느 학교를 가든지 간에, 일단 수업을 열심히 들어라.
★대학입시와 여자의 비교
안녕하세요 20살입니다
방학도 했고 약속시간까지 할것도 없고 해서 친한 친구를 만나서 담소를 나누다가
이친구가 대입과 여자를 비교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당장 논문이라도 쓰지 그러냐 하면서 비아냥 댔고
결국 지금 논문을 완성했습니다.
어디다 올릴지 몰라서..
남자분들 논문이라고 길다고 안읽지말고 한번읽어봐요.. 재미없지는 않을거같은데... 음..
Womaniverstism
대학입학전형이 이성을 갈구하는 남성들에게 주는 시사점에 대한 고찰
1. 서론
여자의 마음을 얻는 것 과정은, 대한민국의 입시만큼이나 험난한 길이다.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서는 수능/내신/논술에 모두 충실해야 하듯이, 참한 여인을 얻기 위해서는 능력과 인성 외모를 모두 갖춰야 한다. 그렇다면, 여심을 사로잡기 위한 방법론을, 대학입학전형을 통해 유추해 보자.
1-1. 연구목적
이 연구는 대학진학과 여자친구 사귀기의 유사성을 밝히고, 이를 통해 남성 각자에게 알맞은 여심 공략법을 제시하는 데에 있다. 또한 자연스러운 만남을 통한 사귀기의 이점을 강조하는 데에도 있다. 또한 기대되는 부수적인 효과로, 카사노바를 명문대로 이끌고, 범생이를 카사노바로 만들어 줄 수도 있을 것이다.
2. 정시
2-1. 개괄
정시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것은, 무엇보다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다. 평소의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하긴 하지만, 본질적으로 시험 한 번으로 모든 것이 결정되는 싸움이다. 그런 점에서, 정시는 소개팅 등 소개를 통해 여자를 만나는 경우와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 첫 만남의 자리에서 상대방에게 자신의 매력을 어필하지 못하면, 만남을 이어가고 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은 매우 힘들어진다. 소개팅 직전의 중압감은, 경험자들의 말에 의하면 수능 전날의 긴장감에 필적한다고 한다. 평소에 말 잘하고 활달한 사람이더라도 낯선 여자를 만나는 자리에서는 얼어붙거나 어색해하는 경우가 많듯이, 평소에 뛰어난 실력을 보여준 학생이더라도 시험 당일의 컨디션이나 긴장도에 따라서는 모든 것을 망칠 수 있다.
2-2. 언어=키
언어 영역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엇인가? 해도 안 오르고, 안 해도 안 떨어진다는 점이다. 즉 인간의 노력으로는 어찌할 수가 없다. 그런 점에서 남자의 키와 유사하다. 소개팅 자리나 평소 남자의 조건을 따질 때 키를 거론하지 않는 여자는 거의 없다. 언어 영역을 반영하지 않는 대학은 거의 없다.
2-3. 수리=화술
수리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엇인가? 아마 입시를 준비하는 노력의 대부분이 수리에 투입된다는 데에 있을 것이다. 정시전형에서 반영비중 자체가 큰 경우가 많고, 무엇보다 표준점수가 다른 과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나온다. 소개팅 자리에서, 여자와 유창히 대화하면서 편안한 분위기를 이끌어내지 못한다면 그 소개팅은 표류할 것이 분명하다. 아무리 다른 과목의 점수가 좋아도 끝끝내 수학으로 인해 좋은 대학에 진학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매우 많다. 마찬가지로 아무리 멋진 남자라도 유머감각이 없고 화제를 창출하는 능력이 결여되어 있다면 소개팅 자리에서 자신을 어필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2-4. 외국어=스타일
외국어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엇인가? 후천적 노력에 의한 개선이, 언수외 중 그나마 가장 용이한 과목이라는 데에 있다. 스타일 역시 마찬가지이다. 본인의 패션감각이 꽝이더라도, 주변에 옷 잘입는 친구들을 동원해서 소개팅날 하루만큼은 패셔니스타로 변신할 수 있다. 그러나 이것도 환경이 중요하다. 친구들이 다들 옷 못입는 찌질이들이라면, 방법이 없다. 외국어 역시, 어린 시절부터 사교육, 유학 등을 통해 영어를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지 않으면, 후천적인 개선이 힘들다. 어느 정도의 기초는 있어야, 나중에 단어와 구문을 외우면서라도 점수를 올릴 수 있다.
2-5. 탐구=기타
탐구, 특히 사회탐구는 학생에게 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 여지가 주어진다. 탐구는, 남자가 자신의 개성이나 특기를 어필하는 것에 해당한다. 그렇다고 사회탐구에서 자기가 좋아하는 과목을 선택하는데만 초점을 맞춘다면, 큰 낭패를 볼 수 있다. 세계사, 지구과학 II같이 응시자가 적은 반면 매니아 층이 두터운 과목을 골랐다가는 표준점수와 등급이 엉망이 될 수 있다. 소개팅 자리에서 역시 마찬가지이다. 일본 애니메이션 얘기나 2차 세계대전 얘기를 꺼내면서 자신의 '덕력'을 과시했다가는 십덕녀를 만나지 않은 다음에야 소개팅을 말아먹을 공산이 크다.
3. 수시
3-1. 개괄
수시전형에는 계량화 하기 힘든 다양한 요소들이 반영된다. 그 요소들의 공통점은, 평소의 노력 그 자체를 중시한다는 데에 있다. 정시가 소개팅이었다면, 수시는 주변 여자와의 친교를 발전시켜 이성친구 관계로 발전시키는 것에 해당한다. 이 경우 수시처럼 평소의 마음씀씀이, 대화를 통해 파악한 인간성 등이 크게 반영된다. 또한 수시의 경우, 모의고사 성적이 원하는 대학에 갈 만큼 나오지 않더라도 그간의 노력을 담은 학생부, 포트폴리오 등 다양한 자료를 통해 대학당국에 자신을 어필할 수 있다. 마찬가지이다. 좀 못난 남자라 하더라도, 평소 성실하고 착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으로 자신에게 과분하다 싶은 여자를 손에 넣는 것이 가능하다. 소개팅에서라면 꿈도 못 꿀 일이다. 그런 점에서 현재 대학들이 수시 모집의 비중을 늘리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다. 여자들 역시 조건 말고 인격, 성품 등을 따져 남자를 만난다면 한층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사실 수시로 대학을 가는 것이 가장 편하다. 정시보다 몇 달 이상 빨리 합격이 결정되고, 단 하루에 모든 것이 결정되는 수능의 압박감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 소개팅 같은 낯설고 긴장되는 자리 없이, 평소 친분을 유지하는 것을 토대로 자연스럽게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좋지 아니한가.
3-2. 내신성적
내신성적은, 남자의 '마음'에 해당된다. 한 번의 만남으로 자신의 인격과 성품을 보여줄 수 없듯이, 내신성적은 수능성적처럼 단 하루 동안의 시험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3년 동안의 꾸준한 노력과 성실함이 내신성적을 뒷받침한다. 머리 덕분에 모의고사 성적은 좋지만 게을러서 내신 성적이 좋지 않은 학생은, 조건은 좋지만 마음씨가 나쁜 남자에 해당한다. 결국 주변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은 성실한 학생이지, 성적 잘 나온다고 노는 학생이 아니다. 여자들이 필요로 하는 것은 나쁜 남자가 아니라 성실한 남자인 것처럼 말이다.
3-3. 기타
자연스럽게 친해지더라도, 어쨌든 최소한의 성적인 매력은 있어야 여자를 사로잡을 수 있다. 이는 수시전형의 최저학력기준에 해당한다. 정말 천사같은 마음씨를 가진 여자가 아니라면, 제아무리 착하고 성실한 남자더라도 단신의 곰보라면 사귈마음이 쉽사리 나지 않을 것이다. 논술은 고백에 해당한다. 평소 자연스런 만남과 대화로 '썸씽'단계까지 나갔다 하더라도, 고백을 하지 않으면 이성친구론 발전할 수 없다. 물론 고백 절차를 생략하고 사귀는 경우도 종종 있다. 여러 대학을 써놓고, 논술을 보러 갈 대학 보러 가지 않을 대학을 저울질 하는 행위는 어장관리에 해당한다. 왜냐하면 본인이 이것보단 더 잘 갈수 있겠다고 여기는 대학에 논술을 보러갔다가 붙어버리면, 다른 대학에 지원할 수 없기 때문이다. 어장관리 역시 특정 이성에 대한 구속을 최소화하고 자신의 선택의 폭을 극대화하려는 행위란 점에서, 이와 일맥상통한다.
4. 적성검사
적성검사의 특징은 무엇인가? 보통 수능도, 내신도 막막한 학생들이 마지막 카드로 빼든다는 것이다. 또한 적성검사 문제 자체는 IQ 테스트에나 나올법한 가볍고 재밌는 문제들이다.과연 이것이 대학 합격 여부를 가르는 시험인지조차 의문이 들 정도이다. 미팅 역시 이와 비슷하다. 미팅 자체는 하루저녁 낯선 이성과 유흥가를 쏘다니면서 술을 마시는 행위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가끔씩 미팅에서 만난 사이에서 관계를 발전시켜 이성친구로 이어지는 경우가 나오곤 하고, 때문에 목마른 남성들이 짝을 찾을 최후의 수단으로 택하는 경우가 있다.
5. 기여입학
요새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기여입학에 대해 생각해보자. 기여 입학의 본질은, 결국 돈으로 대학을 간다는 것에 있다. 물론 여심을 사로잡기 위해서 어느 정도의 금전적 지출은 필수이다. 돈 없이 대학가는 것 역시 불가능하다. 그러나 기여입학제는, 돈 자체로 평가받고 대학을 간다는 점에서 논란의 소지가 크다. 돈으로 환심을 사 여자를 사로잡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그런 점에서, 기여입학제를 실시하는 대학은 된장녀에 준한다고 보면 된다.
6. 결론
여성의 마음을 얻는 일은, 대학 가는 일만큼이나 힘들다. 매력이 넘치거나 주변에 아는 여자가 많은 복된 케이스가 아니라면, 앞서 말한 다양한 여심전형들 중 자신에게 적합한 것을 택해서 짝을 찾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귀하가 공대를 갔다면, 그것은 좋은 내신 성적을 받기 어려운 비평준화 고등학교나 외고를 간 것이나 다름없다. 하지만 그런 곳에서도 누군가는 1~2등급대 내신성적을 받아간다. 귀하도 할 수 있다. 공대에도 분명 여자는 있다. 그 여자의 마음을 얻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라. 당신이 실력이 뛰어난 학생이라면 물론 정시로 명문대를 갈 수 있을 것이다. 공대생이라도 조건남이라면 얼마든지 소개팅에서 여자를 잡을 수 있듯이 말이다. 그러나 그러한 처지에 있지 못한 대부분의 남성들에게, 살 길은 수시 뿐이다. 수시는 수능 성적 외에 다양한 잣대로 자신을 평가받을 수 있다. 키가 작고 얼굴이 볼품없더라도, 자신을 어필 할 수 있는 다양한 요소들을 길러라. 포트폴리오와 수상실적으로 자신을 어필하듯이 말이다. 혹은 동아리나 학원에 들어가서 여자들을 접할 기회를 늘려라. 당신이 어느 학교를 가든지 간에, 일단 수업을 열심히 들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