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알바하게 될 일에 대해 설명 들으러 오라고 했더니.. 면접이라니..

ㅇㅇ2011.06.29
조회467

 

결론부터 말하자면 떨어졌습니다..

 

이주전에 지원했던건데..

 

 

 

 

 

오늘 무슨 일을 하게 될지 설명들으러 오라고 해서, 이십분동안 땡볕 쬐이면서 갔습니다.

 

일주일 동안 하는 단기알바....  열명뽑는데 지원자가 많아서 면접이랍니다..

 

 

 

 

 

 

 

사실 면접이라고 뭐 물어보지도 않고.. 그냥 설명만 해주고 " 면접입니다 ^^".. 이러네요..

 

 

 

그냥 얼굴보고, 뽑았겠죠..

 

솔직히 제 얼굴이 이쁘고 날씬한게 아니라.... 나오면서 좀 찝찝했습니다.  

 

뒤에 기다리고 있는 지원자들 몇 명 봤는데.. 어리고 대학 막 들어온거 같은 이쁜애들..

 

 

 

 

 

결국 떨어졌네요..

 

사정이 여의치 않다. 죄송합니다. 다음에 연락드리겠습니다.. 문자오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다른 단기 알바를 했겠죠.. 오늘 그 곳에 설명 들으러 오라는거 때문에

 

다른 단기알바 28일 날짜로, 사람 꼭 필요하다고 해달라는거 거절했는데...  

 

육만월을 그냥 날렸네요..

 

 

 

 

처음에 지원하고 전화를 받았을 때에는

 

" 언제 하는건지 시간 아시죠? !@#$#%% 이날 그럼 일주일동안 하는 걸로 할게요~ " 라고 전화를 받았습니다.

 

 

두번째 전화를 받았을 때에는

 

" 28일(화요일)날, 설명 들으러 오세요~ " 라는 이야기만 들었습니다.

 

 

 

면접도 있다는 이야기는 듣도보지도 못했습니다.

 

당근 그냥 하는 건줄 알았습니다.

 

 

 

 

하................... 단기알바 뽑는데 이력서에 키, 몸무게, 가족관계 가족학력까지 쓰는란이 있더니만..

 

처음으로 성형수술에 대한 생각을 했습니다..

 

 

 

지금까지는 제가 갖고 있는 성실성만 믿고, 살아왔는데.... 그 동안 알바 몇번 해오면서 욕먹어

 

본적 한번도 없었습니다.. 그만 두면 사장님들이 다 붙잡을정도로 성실히 살아왔다고 자부했는데..,

 

... 처음으로 겉 포장지 중요성에 대해서 느낀날이네요...  

 

 

 

 

 

거기다.. .. 취업준비 해야 할 나이라서, 시간 쪼개서 단기알바하는 평일 스케쥴 맞춰놨더니....

 

우울하네여... 육만원 날리고........ 확정알바인줄 알았는데, 갑자기 면접이라고 하고.. ..

 

 

 

 

 

손해가 이만저만 아니네요......

 

 

 

 

 

번화가 도시가 아니라서 주말 알바도 안구해지고... 돈 쓸 곳은 점점 늘어나고....

 

집에서 눈치보이는게 점점 실감이 납니다.......

 

씁쓸하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