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국이 상무 소속 시절 승부조작 모의에 참여했던 경험을 뒤늦게 고백하며 K-리그가 또 한 번 술렁이고 있다. 앞서 미디어와 축구팬들을 상대로 완강하게 결백을 주장했던 선수가 태도를 180도 바꾼 사실이 알려지면서 서로간 불신의 벽이 더욱 증폭되는 분위기다.
최성국은 지난달 31일 열린 K-리그 워크숍 도중 인터뷰 요청을 받았다. 구속된 김동현 등과 함께 '승부조작에 가담했다'는 루머가 돌던 시점이었다. 당시 최성국은 "승부조작과 관련한 소문에 내 이름이 언급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나는 깨끗하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이어 "내가 하나의 부끄럼이라도 있다면 여기 있지도 않았을 것"이라며 거듭 결백을 강조했다. 취재진이 '직접 승부조작 제의를 받거나 그런 사실을 들은 게 있느냐'고 재차 묻자 "나에겐 그런 제의가 없었다. 나는 집과 축구밖에 모른다"고 강력히 부인했다.
하지만 진실을 감춘 채 살아가는 것이 마음 편할 리 없었다. 최성국은 이 문제를 두고 주변 지인들 및 아내와 고민을 거듭했고, 결국 구단을 통해 프로축구연맹에 자진 신고를 했다.
최성국, 의혹 전면 부인하더니 갑자기 왜?
[일간스포츠 2011-06-29]
'한 점 부끄럼이 없다더니…'
최성국이 상무 소속 시절 승부조작 모의에 참여했던 경험을 뒤늦게 고백하며 K-리그가 또 한 번 술렁이고 있다. 앞서 미디어와 축구팬들을 상대로 완강하게 결백을 주장했던 선수가 태도를 180도 바꾼 사실이 알려지면서 서로간 불신의 벽이 더욱 증폭되는 분위기다.
최성국은 지난달 31일 열린 K-리그 워크숍 도중 인터뷰 요청을 받았다. 구속된 김동현 등과 함께 '승부조작에 가담했다'는 루머가 돌던 시점이었다. 당시 최성국은 "승부조작과 관련한 소문에 내 이름이 언급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나는 깨끗하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이어 "내가 하나의 부끄럼이라도 있다면 여기 있지도 않았을 것"이라며 거듭 결백을 강조했다. 취재진이 '직접 승부조작 제의를 받거나 그런 사실을 들은 게 있느냐'고 재차 묻자 "나에겐 그런 제의가 없었다. 나는 집과 축구밖에 모른다"고 강력히 부인했다.
하지만 진실을 감춘 채 살아가는 것이 마음 편할 리 없었다. 최성국은 이 문제를 두고 주변 지인들 및 아내와 고민을 거듭했고, 결국 구단을 통해 프로축구연맹에 자진 신고를 했다.
〈일간스포츠 송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