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을 만난 여자친구가 유부남이랑 잤내요. (톡처음씁니다)

바보2011.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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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부터 설명을 해야될까요.

 

답답한 마음에 이곳에 적어봅니다.

 

현재 26살인 저는 한살 어린 여자친구와 7년을 만났습니다. 물론 중간에 헤어지고 만나고를 반복

 

하기도 하였죠. 제 첫사랑입니다. 첫 여자구요.

 

 

2년을 만나고 군대가서 헤어졌습니다.( 전 남자친구를 다시 만나더군요 )

 

그리고 다시 만나기 시작한건 군대전역후 1년뒤쯤  우연히 들어간 싸이월드 쪽지때문에

 

다시 만날 약속을 한 그날 저희는 다시 시작하게 되었답니다.

 

(a... 아버지와 어머니가 어릴쩍 이혼하시고 어머니랑 언니랑 세명이서 살아요 형편이

 

어렵습니다. 그런 가족사를 다 아는 저는 사랑한다는 이유하나만으로 모든걸 마쳤죠

 

가지고 싶다는 물건, 데이트비용, 전부다요. 물론 하나도 아깝다는 생각 해본적없습니다.

 

사랑하니까요)

 

그런데 다시만난 날 알게된 사실이 노래방에서 일하고있다고 하더군요. 너무 가슴이 아팠습니다.

 

제가 보기엔 그렇게 여리고 착한아이가 그런일을 하고 있다니.

 

전 아이를 지켜주고 싶었습니다. 아니 바른길로 인도하고싶었어요. 올바르게 남들과 똑같이 평범한

 

삶을 살게해주고싶었습니다. 인생에 즐거움이란 술따위완 비교도 안될만큼

 

(여자친구가 술을 좋아합니다)

 

즐거운것들이 많다는것을

 

보여주고 느끼게 해주고싶었습니다. 일단 그 아이가 일할수있는곳을 찾았죠

 

안산에 생산직 여사원들을 많이 뽑더라구요(그애는 중학교 검정고시까지만 봤습니다)

 

안산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좋았어요. 출근하고 퇴근하고 

 

제자신이 너무 기뻣습니다. 그런데 출근한지 얼마후부터 핸드폰비밀번호를 걸어놓더군요

 

왜 걸어노았냐고 물어보니 회사사람들이 자기 핸드폰을 봐서 못보게 하려고 잠궈놨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언제부턴가 복이 오빠라는

 

회사 상사라는 사람한테 새벽이고 대낮이고 대중없이 톡이 오더라구요

 

여자친구 프라이버시를 지켜주고 싶어 참고 참았습니다

 

참다참다 정도가 심해 도대체 무슨 말을하는데

 

퇴근하고도 문자가 오냐고 물어보니 입사한지 얼마 되지 않아 근태관리차원에서 오는거라더군요

 

믿었습니다. 한달이 지났을까요 회사 회식이 잦아지고 술에취해서 들어오는날이 부쩍 많아지더군요

 

이상한것을 느낀건 집밖에만 나가면 핸드폰이연락 두절되더군요.

 

집에 들어와서 물어보면 무음으로 해서 몰랐다고 하고 참 싸우기도 많이 싸웠습니다.

 

외박도 하더군요. 물어보면 같이 일하는동생이 밥해준다고 혹은 술먹고 같이 잤다고 (물론 여자동생)

 

그러더군요. 의심을 지울순없었지만 믿었습니다.

 

얼마전 퇴근후 또 회식이 있다고 나가더군요 제발 일찍들어오라고 부탁했습니다. 빌고 또 빌었죠.

 

집바로앞에서 하니 금방갔다오겠다고 한 아이가

 

12시 1시가 다되도록 안들어오더라구요 집앞 먹자골목에서 1시간만에 찾았습니다.

 

술에취해서 전화하고있더군요( 찾으러 나간 뒤 계속 통화중이였습니다 안받더군요 ) 

 

복이오빠라는 사람이랑 전화 하고 있더라구요 1시간이 넘게.. 제가 그아이앞에 딱서니

 

전화를 황급히 끈더군요 베터리가 없다면서.....

 

 

 

 

그저깨 였군요 비가 많이 내리는날 외박을 하더군요 잠깐 회식자리참석만 하고 온다던 아이가

 

출근시간다되서 집에 왔더군요 밖에서 3시간 기달렸습니다. 우산을 안들고 나가서 비맞을까봐요

 

생각보다 몸이 많이 약한아이라 쉽게 감기에 걸리거든요.

 

집앞에 기다리는데 검은색 차한대가 제 4~5미터 앞에 서더니 머뭇거리다 뒤쪽으로 돌아가더군요

 

슬픈 예감은 정말 틀린적이 없는거같아요 검은색 썬팅때문에 보이지 않았는데 정말 이상했어요

 

(친구집에서 잤다고 미안하다고

 

 지금 출발한다고 문자만 보내놓고 계쏙 내내 전화를 안받더군요 전에도 똑같이

 

이런적이 있었습니다 )

 

왠지 저차에 타고있을거 같다. 그런대요 정확히 그차가 뒤돌아 내릴시간에 전화가 오더군요

 

여자친구한테서.... 참신기하죠.

 

싸웠습니다 이날. 내가 원하는건 단하나 연락 한번만 해주는것 뿐이다. 그걸 못해주겠냐

 

걱정되서 있는거 뻔히 알면서 도대체 몇번짼지 샐수도 없다. 여자친구가 그러더군요

 

나는 원래 집에서 있을때도 엄마가 아무탓치 안했다고 원래 이렇게 살았다고

 

적응안된다고. 나한테 자꾸 왜이러냐고

 

그러더군요...(저요 위에 쓴 글 정말 간추리고 간추리고 쓴글들이에요 최근들어 정말 많이 싸웠습니다.

 

이유는 거의다 밖에만 나가면 연락두절 술취해 인사불성되서 들어오고.

 

사실 그러지 말았어야 했는데 싸울때 욕한적도 있습니다 여자친구한테요 못된놈이죠.

 

저한테 욕하셔도 할말없습니다.)

 

제자신이 변해가는모습을 보면서 미치겠더군요. 내가 여자한테 욕을하다니

 

부끄럽고 미안한마음에 편지를썼습니다.

-간추린내용-

내가 요세 많이 외롭다. 여자친구가 있는데도 같이 살고있는데도 외롭다.

날 위로해줄마음이 있으면 나 퇴근시간마춰서 지하철역앞에 나와주면안되겠니.

 

 

라구요

 

나와있더군요.

 

정말 기뻣습니다. 그렇게 지독히 싸우고 속이 썩어들어가는 느낌 모든게 사라지더군요

 

문제는 그다음....

 

회사에서 축구대회가 있대요 늦을거같다고.

 

이상했어요. 안산에 사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요세 태풍때문에 비 엄청내리는거 알고 계시죠.

 

그런회사에서 이런시기에 축구대회를 한다니.

 

퇴근하고 집에오니 없더군요. 전화는 역시나 안받고 통화중에 제전화만 안받더군요 (이런적 많습니다)

 

2~3시간 흘렀을까요 술에 떡이되서 왔더군요. 정말 몸도 못가눌정도로요

 

(여기서부터 전 단 마디 화도 내지 않았습니다. )

 

집에들어오자마자 전화는 왜 안받았어라고 물으니 쉿 하며 어딘가 전화를하더군요

 

회사일하는 남자들 한테 전화를 하더라구요 복이라는사람이랑 또다른사람

 

목소리 간드러지더군요 오빠오빠 하면서. (맨정신일땐 제앞에서 그렇게 복이라는사람한테 전화가와도

 

단한번도 받은적 없었습니다.)

 

이런저런 술취해 하는예기 들어주고...울더군요 왜 사람마음이 마음대로 안되냐며

 

서럽게 울더군요. 전 직장생활에 문제가 있나 싶었습니다.

 

바로 씻기고 재웠습니다. 핸드폰 충전연결해주려고 꼽으니

 

톡이 비밀번호가 해제되있더라구요 (톡 비밀번호 절대 가르쳐주지 않더라구요 왜 자꾸 아빠처럼

 

신경쓰냐고 우리가 언밀이 따지면 남인데 사생활좀 지켜주자고 )

 

그러지 말았어야 됬는데 봤습니다.

 

톡이라는게 전에 쓸글들까지 전부 저장이 되있더라구요

 

한남자랑 대화하는걸 봤습니다. 충격이였죠

 

이런글이 하나있더군요

 

-나 남자친구랑 헤어졌어 맨날싸워서ㅋ

 

 

 

놀랐습니다. 세상에.. 이게뭐지...

 

복이오빠라는 사람과 대화한걸보았습니다.

 

별다른 내용이 없어 의심한 제가 미안했는데

 

집에 안들어온날 이런 대화를했더군요

 

-섹스어땠어?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더 전에 쓴글을 보았습니다

 

-나또 커졌어

 

-나랑 섹스한느낌이 어때

 

-나 또하고싶어

re: 그렇게하고 또하고싶어?

 

-원래 많이 하면 허리아픈가

 re: 나도 하도 해서 허리아퍼

 

생각나는것만 적었습니다.

 

화도 안나더군요

 

눈물도 안나더군요

 

눈물이 안난다는 사실이 더 슬프더군요

 

출근시간다되 일어난 여자친구한테

 

힘없이 물었습니다.

 

-이거뭐냐고 보지 말았어야 했는데 봐버렸다고.

 

여자친구요 참 이사람 장난이래요 원래 이렇게 쓰고 논대요

 

내가 받아준건 한도 없자나 라더군요

 

참고로요 위에 쓸글중에 re는 여자친구가 보낸문잡니다 다른답장은 생각도 안나내요

 

저 참 멍청하지 않습니까?

 

제가 바본거 알고 있습니다.

 

여자분들 보시기에 혹은 다른 남자분들 보시기에 제가 어떻게 해야되나요

 

전 이 구한테 모든걸 쏟아부었습니다.

 

 

26년 살면서 처음으로 사랑문제로 자살하는 사람들이 이해가 되더군요

 

정말 답답하내요 정말 힘드내요

 

이글을 읽고 저에게 해주실말들이 있다면  적어주세요

 

전 바보라 어떻게 해야될지를 모르겠습니다.

 

이글을 어디에 올려야 될지도 몰라고 이곳에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