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들의 전쟁

나미진2011.06.29
조회45

병무청들의 전쟁

2011년 5월 14일, 병무청끼리의 자존심 대결이 펼쳐졌다.

병무청들의 전쟁

강원영동병무지청 경기장에는 강원영동청, 강원청, 전북청, 부산청 4개 병무청이 족구대회라는 타이틀

아래, 한 치의 양보할 수 없는 자존심 싸움을 시작했다.

병무청들의 전쟁

경기는 최병일 강원병무지정창의 개회사로 시작되었다.

병무청들의 전쟁

신바람 나는 근무 분위기 조성이라는 명목으로 치뤄진 족구 시합이었지만, 각 청의 선수들은 이 경기에서

지면 절대 신바람 나는 근무 분위기 따위는 없다는 강렬한 기세로 경기에 임했다.

병무청들의 전쟁

특히나 병무를 위해 존재하는 기관이, 군대의 꽃인 족구를 못한다는 건 수치스럽고 말도 안되는 일임에

틀림 없다.

병무청들의 전쟁

선수들은 이러한 복잡한 여건 속에서도 자신의 기량을 한껏 발휘해야만 했다.

"절대 질 수 없어!"

병무청들의 전쟁

하지만 족구라는 게임은 개인의 기량과 투지와는 관계없이 팀의 단합력과 조직력이 뛰어나야만 최고의

성과를 이룰 수 있는 경기이니 만큼, 각 지방청의 단결과 화목을 시험해 볼 수 있는 둘도 없는 기회였다.

병무청들의 전쟁

이날 경기는 강원 영동청의 승리로 끝이 났다.

그도 그럴 것이, 강원 영동 지방청은 단합과 화목함으로 유명한 곳이다. 그런 까닭에 이번 우승은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일 지도 모른다.

기분은 상하겠지만, 2위를 한 전북청, 3위 강원청, 4위 부산청은 강원청의 단결된 조직력을 바라보며 쓴

웃음을 삼켜야만 했다.

이번 경기로 강원 병무청의 사기는 하늘 높이 치솟았고, 더욱 단결된 모습과 신바람 나는 근무 분위기를

다지자는 의지는 더욱 굳어졌다.

이 날 다진 결의와 화합을 초석으로 삼아 더욱 화목한 근무 분위기의 병무청으로 다실 태어나길 기원하며

이 포스팅을 마친다.

병무청들의 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