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멍청아, 연락안할래? 넌 또 기다리게만 하는구나.

돌아이2011.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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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 내가 먼저 너한테 접근했는데 제대로 표현 못한거. 남자로서 너한테 미안하다고 생각해

 

난 과거 상처때문에 쉽게 맘 못열었었어. 넌 그게 맘에 안들었었지?

 

너도 마찬가지였지?헤어질 거 생각하면 맘주고 정주는게 두렵다고.

 

너가 투정부리면 더 잘 할려고 , 맘을 더 열려고 노력 많이 했어, 솔직히 너 좋아했어.

 

근데 넌 내가 맘을 열수록 조금씩 변하더라?

 

전남친이랑 연락하구, 다른 남자들이랑 어울려서 술마시고 연락 띄엄띄엄하구

 

솔직히 서운한데 칭구들이랑 노는거라 어쩔수 없는거라고 애써 이해했어

 

새벽에 너네 집에 있는데 누가 문두드리고 벨눌렀지? 그것도 두번씩이나,

 

솔직히 남잔거 느꼇거든? 근데 니가 친구라길래 믿어줬어. 입장바꿔 생각하니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했어

 

근데 넌 나한테 내 카톡 이름까지 바꿔가며 전남친 만난거 걸렸지?

 

솔직히 남자로서 이해는 못하지만, 니 변명 들으면서 맞겟지 하고 자기합리화 했어.

 

그날 너 나한테 헤어지자고 했지? 이상황이 너무 힘들다면서.

 

근데 난 너가 너무 좋아서 붙잡았어. 우리 서로 더 믿고 사랑하자고 했잔아.

 

친구들이 나보고 병신이래. 멀쩡하게 생겨서 왜그러녜. 군대 다시 갔다오래.

 

근데 넌 사진첩에 아직도 전남친, 다른 남자사진이 가득하더라.

 

메모리카드를 오늘 옮기느라 지우는걸 깜빡했다고? 그래 솔직히 좀 지쳤었어..

 

그래서 너한테 전화로 헤어지자고 그랬지? 넌 더 생각해본다고 했지?

 

새벽에 "그래 오빠, 헤어지자, 실망만 시켜서 미안해, 잘지내" 라고 ...

 

전에 헤어지자 그랬을때 내가 그랬지? 니가 미안할짓 햇으면 헤어지자고 하는게 아니라

 

오빠한테 더 잘해야 되는거 아니냐고.

 

근데 넌 끝까지 나 실망시키는구나.

 

너의 카톡대화명 "나를잊지말아요"?

 

노래제목이니? 아님 나보고 먼저 연락하란 뜻이니?

 

그놈의 자존심 못버리냐? 친구들은 절대 연락하지 말라는데 난 왜이렇게 흔들리냐

 

왜냐면 아직 내가 너 좋아하거든? 나도 그놈의 자존심 좀 지켜보자. 이상황에선 좀 이해해주라.

 

암튼 이거 보면 연락해라. 보길 바란다.

 

 

 난 셤공부 하러 간다. 오늘 잠은 다 잤다. 멍청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