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였어요.. 어제가 무슨 날인지 아시나요? 네.. 트랜스포머3가 개봉하는 날입니다. 남자분들은 아시겠지만.. 알잖아요, 트랜스포머3에요.. 약 3일 전에 미리 예매해서 3D로 보려고 했는데.. 제가 잘 가는 신도림,영등포는 이미 예매 완료라;;(자리가 남은 게 다 구렸음..) 무튼 그래서 오랜만에 가게 된 구로 CGV 였답니다.. 대학 때나 가던 곳.. 추억이 많던 곳.. 친구(남자임)랑 들어 가기 전에 간단하게 치맥을 했어요.. 아주 간단하게 그리고 커피를 마셨죠... 영화보기 전이라 서로 화장실로 고우! 여자화장실은 사람이 원래 좀 많자나요;? ㅡㅡ 줄 서서 기다리고...;; 어제도 줄 서서 기다렸어요. 내 차례!!! 어떤 녀자가 나온 칸으로 들어갔단 말입니다. 들어가서 너무 급했어요.. 전;;; 맥주+커피 였어서.. 그래서 들어가자마자 문을 잠구려는데.. 잘 안 잠기데요? 그래서 달그락 달그락 몇번을 해줬어요;;... 진짜 몇차례 하니깐 그놈이 조금씩 조금씩 움직이면서 닫히더라구요.. (걍 나갈까 했는데.. 쓸때 없는 오기?? ㅡㅡ 내가 미쳤죠 ㅋㅋㅋㅋㅋㅋ) 닫힌 후 전 볼일을 보고... 인자 나가려고 했어요. 8시 영화라 당시 7시 40분, 영화 시작 전이었어요;; 근데.. 나갈라카니.. 헐;;;;;;;;;;;;;;; 문이 안 열려요... 겨우 잠구는 거만 생각하고 열 생각을 안 했나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달그락 달그락 수십차례 하고.. 두들기고.. 욕하고.. 혼자 안에서 쌩 쇼를 했어요.. 무섭더군요;; 폐쇄공포증이 이래서 생기나봐요.. 너무너무너무 무서워서 눈물이 났어요 ㅠㅠ 진짜 세상에 혼자 버려진 뭐 그런 기분.. ㅠㅠ 그냥 그때 기분이 좀 그랬어요 ㅠㅠ 그리곤 도저히 안 되겠어서 도움을 받을라 카니깐.. 50분이더라구요;; 영화 곧 시작 하는데.. 이런 마음도 들고.. 조심하게.. "저기요~ 도와주세요~" 해도 사람들 막 그냥들 지나치고.. (틈 사이로 봤음.. ㅠㅠ 나쁜사람들!) 그래서 어쩔 수 없다. 생각해서.. 담을 넘기로 했답니다 !! 일단 큰소리로 옆칸 두들기며 사람 있냐고 물었고.. 답이 없길래 변기 위로 올라가서 보니 사람 없더군요.. 짐을 일단 제 칸에 두고 옆으로 넘어가려고 화장실 휴지커버(플라스틱)을 디뎠는데.. 그게 플라스틱이라 부서지는 소리가 나더라구요 ㅠㅠ 진심 무서웠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도 모르게 손에 힘을 꽉.. 주고 넘고 있었어요.. 무서워서 부서질까봐.. ㅠㅠ 넘어질까봐 ㅠㅠㅠㅠㅠㅠㅠ 그때 세분의 여자분들이 장실에서 나오고 계셨고.. 절 보더니 ' 왠 미친 년이냐.. ' 라는 눈길로 절 쳐다봤습니다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심 쪽팔리............................. 엄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도 모르게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문이 안 열려요..." 라고 조심히 말하자 세 여자분 표정이 바로 개불쌍한듯 절 보시기 시작했어요.. 제가 내려가려고 보니.. 헉;;;; 올라갈땐 몰랐는데 내려가려니 더 무서워요 ㅠㅠㅠㅠㅠㅠㅠㅠ 나이 먹었나봐요.. 이런 높이가 공포라니.. (근데 제가 원래 고소공포증이.. 그리고 그런 조금 높은 곳을 더 무서워해요... ㅠㅠ) 그래서 무서워서 손에 계속 힘주고 건너편 휴지커버에 발을 디뎠어요. 근데.. 그게 빠직! 하면서 살짝 깨지는? 느낌이 났어요.. 그리고 전 미끄러져서 그대로 추락..................................... 사람들 "어머!" "어떻게~" 이러면서 걱정하는 소리가 저 말리서 들리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왔는데 쪽팔림 반.무서움 반.손에 힘을 너무 줘서 아파서 반.... 눈물이 나더군요 ㅠㅠ... 밖에 나가니 망할 친구가 늦게 나왔다고 놀려대는데 ㅠㅠㅠㅠㅠㅠ 진실을 말해주니깐.. 엄청 웃더라구요.. 전 트랜스포머3 보기도 전에 영화 한편 찍고 나왔답니다....... 일생에 단 한번 있을까 하는 일이 이렇게 일어나다니.............. ㅠㅠ 담엔 화장실 갈 땐.. 휴지만 있는걸 체크하지 않고, 물이 잘 내려가는지만 체크하지 않고, 문이 잠기는 것만 체크하지 않고... 잘 열리는 지도... 체크 해봐야겠어요;; 저 정말 무서웠답니다.. 여러분도 과연 넘을 용기가 생길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ㅠㅠ 아직도 팔이랑 손이랑... 아파요 ㅠㅠ * 제가 나온 칸에서 나왔던 녀자는 뭘까요.. 문을 안 잠구고 볼일 본 걸까요..? ㅠㅠ * 4
다신 구로CGV 화장실가지않겠습니다 !!ㅠ
어제였어요..
어제가 무슨 날인지 아시나요?
네.. 트랜스포머3가 개봉하는 날입니다.
남자분들은 아시겠지만.. 알잖아요, 트랜스포머3에요..
약 3일 전에 미리 예매해서 3D로 보려고 했는데..
제가 잘 가는 신도림,영등포는 이미 예매 완료라;;(자리가 남은 게 다 구렸음..)
무튼 그래서 오랜만에 가게 된 구로 CGV 였답니다..
대학 때나 가던 곳.. 추억이 많던 곳..
친구(남자임)랑 들어 가기 전에 간단하게 치맥을 했어요..
아주 간단하게
그리고 커피를 마셨죠...
영화보기 전이라 서로 화장실로 고우!
여자화장실은 사람이 원래 좀 많자나요;? ㅡㅡ
줄 서서 기다리고...;;
어제도 줄 서서 기다렸어요.
내 차례!!!
어떤 녀자가 나온 칸으로 들어갔단 말입니다.
들어가서 너무 급했어요.. 전;;; 맥주+커피 였어서..
그래서 들어가자마자 문을 잠구려는데.. 잘 안 잠기데요?
그래서 달그락 달그락 몇번을 해줬어요;;...
진짜 몇차례 하니깐 그놈이 조금씩 조금씩 움직이면서 닫히더라구요..
(걍 나갈까 했는데.. 쓸때 없는 오기?? ㅡㅡ 내가 미쳤죠 ㅋㅋㅋㅋㅋㅋ)
닫힌 후 전 볼일을 보고...
인자 나가려고 했어요.
8시 영화라 당시 7시 40분, 영화 시작 전이었어요;;
근데.. 나갈라카니..
헐;;;;;;;;;;;;;;;
문이 안 열려요...
겨우 잠구는 거만 생각하고 열 생각을 안 했나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달그락 달그락 수십차례 하고.. 두들기고.. 욕하고.. 혼자 안에서 쌩 쇼를 했어요..
무섭더군요;; 폐쇄공포증이 이래서 생기나봐요..
너무너무너무 무서워서 눈물이 났어요 ㅠㅠ 진짜 세상에 혼자 버려진 뭐 그런 기분.. ㅠㅠ
그냥 그때 기분이 좀 그랬어요 ㅠㅠ
그리곤 도저히 안 되겠어서 도움을 받을라 카니깐.. 50분이더라구요;;
영화 곧 시작 하는데.. 이런 마음도 들고.. 조심하게..
"저기요~ 도와주세요~" 해도 사람들 막 그냥들 지나치고..
(틈 사이로 봤음.. ㅠㅠ 나쁜사람들!)
그래서 어쩔 수 없다. 생각해서..
담을 넘기로 했답니다 !!
일단 큰소리로 옆칸 두들기며 사람 있냐고 물었고..
답이 없길래 변기 위로 올라가서 보니 사람 없더군요..
짐을 일단 제 칸에 두고 옆으로 넘어가려고 화장실 휴지커버(플라스틱)을 디뎠는데..
그게 플라스틱이라 부서지는 소리가 나더라구요 ㅠㅠ
진심 무서웠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도 모르게 손에 힘을 꽉.. 주고 넘고 있었어요..
무서워서 부서질까봐.. ㅠㅠ 넘어질까봐 ㅠㅠㅠㅠㅠㅠㅠ
그때 세분의 여자분들이 장실에서 나오고 계셨고.. 절 보더니
' 왠 미친 년이냐.. '
라는 눈길로 절 쳐다봤습니다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심 쪽팔리.............................
엄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도 모르게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문이 안 열려요..."
라고 조심히 말하자 세 여자분 표정이 바로 개불쌍한듯 절 보시기 시작했어요..
제가 내려가려고 보니.. 헉;;;;
올라갈땐 몰랐는데 내려가려니 더 무서워요 ㅠㅠㅠㅠㅠㅠㅠㅠ
나이 먹었나봐요.. 이런 높이가 공포라니..
(근데 제가 원래 고소공포증이.. 그리고 그런 조금 높은 곳을 더 무서워해요... ㅠㅠ)
그래서 무서워서 손에 계속 힘주고 건너편 휴지커버에 발을 디뎠어요.
근데.. 그게 빠직! 하면서 살짝 깨지는? 느낌이 났어요..
그리고 전 미끄러져서 그대로 추락.....................................
사람들 "어머!" "어떻게~" 이러면서 걱정하는 소리가 저 말리서 들리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왔는데 쪽팔림 반.무서움 반.손에 힘을 너무 줘서 아파서 반.... 눈물이 나더군요 ㅠㅠ...
밖에 나가니 망할 친구가 늦게 나왔다고 놀려대는데 ㅠㅠㅠㅠㅠㅠ
진실을 말해주니깐.. 엄청 웃더라구요..
전 트랜스포머3 보기도 전에 영화 한편 찍고 나왔답니다.......
일생에 단 한번 있을까 하는 일이 이렇게 일어나다니.............. ㅠㅠ
담엔 화장실 갈 땐..
휴지만 있는걸 체크하지 않고,
물이 잘 내려가는지만 체크하지 않고,
문이 잠기는 것만 체크하지 않고...
잘 열리는 지도... 체크 해봐야겠어요;;
저 정말 무서웠답니다.. 여러분도 과연 넘을 용기가 생길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ㅠㅠ 아직도 팔이랑 손이랑... 아파요 ㅠㅠ
* 제가 나온 칸에서 나왔던 녀자는 뭘까요.. 문을 안 잠구고 볼일 본 걸까요..?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