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실장...휴무날 짤렸어요!!!!!... .........................후O유통 사장님!! 저 억울합니다~~

회사홈피 차단당한 여자.2011.06.30
조회2,907

 


어제는 즐거운 휴무였습니다.

친구와 목욕탕에 가기로 했죠..

오랜만에 따땃한 물에 들어가서 개운하게 목욕하고 나와서 찜질복으로 갈아입으면서 휴대폰을 확인했습니다.

 

부재중 전화와 문자가 와있네요..

1개는 친구. 1개는 광고. 마지막으로 회사에서 온 문자..

 

답문을 보냈습니다.

제 답문을 보고 실장이 문자를 2개 보냈는데..

2번째 문자가 뭔가 이상한겁니다..

 

내가 일부러 다른 직원과 짜고 전화를 피한것처럼 몰고가네요....

화가나서 바로 전화를 했습니다.

그런식으로 말하시냐고.. 지금 목욕탕이라고.. 그래서 못받은걸 왜 다른직원이랑 연락하고 전화안받는 사람 만드냐고..

스스로 격양되는 목소리를 발견..내일 마감 나가겠으니..그때 얘기하자고 말씀드리고 끊었습니다.

 

휴무날 이게 왠 날벼락인가.. 쉽게 흥분이 가라앉지 않았지만..

마음을 가라앉히고.. 찜질에 몰두했죠..

 

다 끝내고 옷을입고 개운한 몸으로 밖으로 나가는 길에 휴대폰을 다시한번 확인했는데..

문자가 와있었습니다.

마지막 문자가....

 

이건..뭐...3시간반이 지난 시점에 저 문자는 뭔가 싶었습니다.

그리고 어이없음..

그리고.. 이런 회사는 다닐 이유가 없다는 생각..

 

오늘 짐 정리하고 집에와서 회사 홈페이지에 글을 올렸습니다.

실장은 저랑 하고싶은 얘기도 없는듯 했고... 저도 얼굴 마주보며 할 얘긴 더이상 없었으니까요...

 

 

김경O실장님 보십시오.

어제 휴무인 저에게 보내신 "할 말 다하고 그만둬도 좋다"는 문자 잘 받았습니다.

실장님과 단 둘이 할 말은 이제 없습니다.

이번일이 처음도 아니고 어떤식으로 흘러가게 될지 충분히 경험했습니다. 그래서 공개적으로 제 할 말 하고 그만두겠습니다. 짤리는게 맞는지도 모르겠네요


이렇게 된 계기가 된 문자 첨부합니다.

 우선 드릴말씀은 아무리 실장님이라해도 근무를 바꾸실땐 통보가 아닌 상황설명이 먼저입니다.

그리고 추측만으로 직원들을 싸잡아 이상한쪽으로 모는것도 실장님으로써 할 행동은 아닌것 같네요.


여태껏 하고싶었던 말중 하나는 실장님 집이 아무리 멀어도 근무는 비슷하게라도 해야하는거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 면접보면서 하신말씀이.. 남자직원이 많으니 집도 멀고 여자이고 하니까 마감은 웬만하면 빼주겠다고 하셨는데.. 결국 저와 다른직원이 거의 반반의 비율로 마감을 했고, 실장님은 부득이한 일이 있을때만 하셨습니다.

 예전에 제가 한번 “셋이서 일주일씩 마감, 중간, 오픈 돌면 안되냐”고 했을때도 실장님 대답은..

“그럼 내가 왜 실장하냐..”였습니다. 제가 말한 의도는 그렇게 돌면 서로 편하고, 공평할껏 같아 한 말이였는데 화내시는 모습보고, 말 하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어 여지껏 못했습니다.


그리고 습관처럼 하시는 지각도 마치 직원들을 위해.. 직원들 편하라고 늦게 온다고 말씀하셨는데.. 아랫사람으로써 보기 안 좋았습니다.


직원끼리 편가르기 하지 마세요.

포토센터직원 카메라사업부 직원이 따로 있습니까? 실장님 밑에 있으면 다 같은 한 식구지..새로 들어오는 사람들한테 편가르기 시키지 마십시오.


그리고 여자 직원이랑 일 못하겠다고 입버릇처럼 말씀하셨는데..

앞으로 성O점에 여직원이 뽑히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인사하시면서 제 팔뒷쪽 조물조물 만지신거.. 말씀드릴 기회가 없어서 그냥 나오게 됐지만.. 상대방에 따라 기분나쁠 수 있다는거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부러 그런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반가움에 하신 행동이셨겠지요. 하지만 실장님이 말한 “여직원”과 일하시려면 터치하실 때 신경쓰셔야 합니다.

결론은 앞으론 여직원 뽑지 마시고 실장님이 말씀하신대로 남자들과 편하게 일하세요.


할 말은 정말 많은데.. 그만 쓰렵니다.

앞으론  경솔하게 말씀하시고. 다시 사과하시고.. 그런거 반복하지 마시고..

실장님이란 이름에 걸맞은 한 매장의 장이 되시길 바랍니다.


 

그런데.. 쓴 글이 바로 지워지더군요..

4번을 쓰고 지우고 ..

아.... 포털사이트에 올라온 글 운영자가  지운다는 얘기 말로만 들었는데..

실장도 윗사람들 못보게 작업들어갈줄은....정말 상상도 못했습니다..

 

결국은.. 회사 웹사이트 차단 당했습니다.

저한테 전화라도 할 줄 알았는데.. 그냥 차단시켜놓고.. 마음놓고 있겠지요..

 

사장님 메일주소라도 알면 메일이라도 보내고싶은 마음입니다..

 

어이없고 황당하지만..

네..저 휴무날 그렇게 정리됐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