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괴담 아닌 여고실화★ 1.

모세혈관2011.06.30
조회2,694

 

맨날 눈팅만 하다가 상콤한 여고시절 격었던 이야기를 한번 털어보고자

처음 톡을 쓰는 여자임 다른 님들처럼 재밌게 글쓰는 재주가 없어서 걱정중임...

그냥 가볍게 읽어주길 바람 ~

나도 한번 음슴체로 해보겠음 (이미쓰고있었지만...)

 

 

 

---------------------------------------------------------------------------

 

 

글쓴이가 다녔던 학교는 지은지 40년이 넘은 여학교임부끄 그래서 그런지 뭔가 음침하기도하고

괴담도 많았음 아참, 실제로 여고괴담 시리즈 영화를 만들때 여러학교를 카메라테스트 해보는데

글쓴이네 학교도 카메라 테스트를 왔었다고 선생님들께서 그러셨음 어떤시리즈였는지는 모르겠음;;

그뒤로 학교 등교길중 하나인 돌계단은 여고괴담 시리즈중 하나인 '여우계단' 으로 불렸었음

학교는 (진짜엄청낡은)구관과 신관으로 나눠져 있었음 극과 극인 학교였음..하...

 

 

구관 - 1,3학년

신관 - 2학년 

이렇게 사용중이었음

 

일단 에피소드를 차근차근 써보도록 하겠음

 

 

 

 

 

 

 

1학년때 화장실 ㄷㅂ사건

 

 

글쓴이네 학교는 창피한 이야기지만 일명 일진이라 불리는 학생들이 ㄷㅂ를 화장실에서 많이폈었음

특히 점심시간때를 많이 이용하는거같았음 (글쓴이는 절대 그런학생이 아니었음을 밝히며...)

 

그날도 여느날과 마찬가지로 엄청난 식욕을 뽐내며 점심을 공격적으로 먹고 친구들과 수다를 떨며

교실에서 여고생답게 지내고있었음 그렇게 점심시간 같은 점심시간이 지나가고 있을찰나였음

갑자기 복도끝에서 부터 들리는 황소떼와같은 발굴림소리와 아이돌 콘서트장 못지않은 비병소리를 몰며

학생들이 복도를 미친듯이 달려가고있었음

 

 

 

"으악강강갹댜갸ㅑ갿꺆갺갸꺄!!!!!!!!!!!!!!!!!!!!!!!!!!!!!"

 

 

 

뭐..항상 남고같은(가보진 않았지만 어림짐작으로방긋) 생활로 인해 저런 비명소리 한두번 격어본거 아니었지만 그날은 뭔가 너무 단체로...;;;; 뛰어가길래 뛰어가다가 교실로 들어온 친구에게 무슨일인지 물어봤음 그친구의 상태는 그야말로

 

 

 

 

 

 

 

 

 

 

 

 

 

 

 

 

 

"오왁!!!뒈!!!!!!!!!!!!!!!!!!!!!!!박!!!!!"

 

 

 

딱 저러고 있었음 그 아이를 진정시키고 차근차근 이야기를 들었음

어떤애가 화장실에 갔는데(개구리친구아님) 화장실 구석칸위로 담배연기가 나오는걸 봤나봄

 

그래서 그애는 바로 아래층에 있는 교무실에가서 남자 선생님에게 말했다고함

요즘엔 어떤지 몰라도 그때는 ㄷㅂ피는 애들을 혐오하는 애들도 간간히 있었음

선생님들도 바로바로 말하라고했었는데 진짜 선생님 말대로 가서 이른거임짱

화가난 남자선생님은 곧장 화장실로 올라왔고 여자화장실에 들어가셨음

여전히 연기가 위로 퐁퐁 올라왔고

 

 

 

 

 

 

 

 

 

"야!!나와!!!"

라고 했는데

 

 

 

 

 

 

 

 

시간이 조금 지나도 안에서 ㄷㅂ를 피고있는애가 안나왔다고 그랬음

점점 열받은 선생님 목소리는 커져만가고 애들이 몰렸다고했음 

그래도 안에서 아무소리도 안날뿐더러 ㄷㅂ 연기가 계속 퐁퐁퐁 올라왔다고함

 

"나오라고!!!!"

"야!!!!!!!!!!!!!!!"

 

 

 

 

 

 

 

 

 

 

 

 

선생님의 목소리가 커져갈수록  

화장실앞이 정말 엄청나게 애들이 몰렸다고했음

다들아마 안에서 ㄷㅂ 피는애가 누굴까 누군데 저렇게 깡이 좋나

궁금해서 그앞에 있었던듯 (나라도 궁금함)

 

제 발로 나오길 바랬는데 끝까지 안나오니

결국 참다참다 못참은 선생님이 폭발하셔서

발로 화장실 문을 차며

"야!!!!!!!!!!!!!!!!!!!!!!!!!!"

라고 하는순간

 

 

 

 

 

 

 

 

화장실 문이 열렸는데

그안에

 

 

 

 

 

 

 

 

 

 

 

 

 

 

 

 

 

 

 

 

 

 

 

아무도 없었다고함...

 

 

 

 

 

 

 

 

 

 

 

 

그 순간 화장실안에서부터 밖에까지 엄청나게 몰려있던 수많은 인파가

괴성을 지르며 복도를 달렸던거임 ;;;

두두두두두두두두(씨엪 따라하는거 아님)

 

분명 많은 애들이 그앞에 몰렸었고

실제로ㄷㅂ연기가 올라오는걸 본애들이고

(그러니 궁금해서 그앞에 진을치고 얼굴한번 보려고 모여있지 않았겠음??)

근데 문이 열리는 순간 그안에 아무도 없었다고하니..

아.무.도

 

 

 

 

 

좀 허무하지만 여튼 그사건으로 학교가 떠들썩해졌었음 왜 사람없는곳에서

연기가 올라왔는지 그건 아무도 모름...냄새는 안났냐고 하겠지만

화장실에서 이미 몇명이 해피타임을 가진뒤라 ....(점심시간엔 항상화장실은 곤욕이었음)

그 이후로 우리학교엔

화장실앞에서 책상에 앉아 학생들을 감시하는 선생님이 꼭 계셨음

 

 

 

 

 

 

 

 

 

이 글을 몇명이나 읽고 몇명이나 믿어줄지 모르겠지만 여튼 글쓴이 실화임

글쓴이는 지금도 졸업한지 몇년이 지났지만 그 낡고 허름했던 모교를 정말 그리워함

정도 많이 쌓이고 종아리에 알도 많이 쌓이게 해줬음 ....이게아니라

여러분이 좋아하건 나쁘다고하건

끝까지 몇개의 에피소드를 계속 올리겠음 (굴하지않을거임)

 

 

 

그래서 다음엔 글쓴이가 귀신이 있다고 믿게된 계기인

동아리활동때 내앞에 지나간 선배인지 귀신? 이야기와

저 여우계단 이야기를 풀어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