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1, 남편은 34. 결혼 3년차입니다. 연애할 때부터도 그랬지만 남편은 싸우면 말이 없습니다. 정말.... 미치고 환장하고 폴짝 뛸 것 같습니다. 방금도 .... 그랬습니다. 평소에는 제가 말이 더 없습니다. 반대로 남편은 남자치고 말이 많아서 주절주절주절주절.... 인터넷에서 본 자기 관심분야 정보를 줄줄줄줄~ 줄줄줄줄~알려주는게 취미인 사람입니다. 제가 관심이 있건 없건 열심히 설명합니다. 암튼 저는, 싸우게 되면 대화를 해서 풀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 분은 그렇지가 않아요. 처음엔 조곤조곤 이야기하기 시작하는데 이 분이 대꾸가 없고 반응이 없으면 혼자 이런 해결책, 저런 해결책 내 놓다가 내가 지금 뭐하고 있나... 하는 생각에 화가 치밀기 시작합니다. 무시하는게 아닌건 알지만 계속 말이 없으면 정말 무시당하는 기분이 드니까요. 오늘같은 경우는 (제 기준에서) 문제는 자기가 만들어놓코 가만히 있으니 더 미칠 노릇이었습니다. 빽! 소리를 질러도 이분은 긴 한숨만 내쉬고는 말이 없습니다. ㅠㅠ 조용할 때 이야기해보면 자기는 다혈질이라고 말합니다. 연애할때부터 들어온 이야기입니다. -다혈질이기 때문에 싸울 때 같이 싸우면 어떻게 될지 모른다..... 그러니 내가 암말없이 있는게 차라리 낫다고 생각해라....- 저는, 저를 때리지만 않는다면 언성을 높인대도 상황이 매듭되는게 차라리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때 그때 풀어야지, 계속 누적되면 나중에 ~~ 생각만해도 어질어질합니다. 남자들은 또 기억도 못해내잖아요??? 더군다나 이 분은 나중에 절대 그 이야기를 먼저 꺼내지 않습니다.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책에서 봤습니다 남자는 문제가 생기면? 화가 나면? 암튼 동굴에 들어간다고 하더라구요. 그것까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동굴에 들어갔으면!! 생각이 정리됐으면!@, 동굴에서 나와서 정리된 걸 말해주면 좋잖아요? 제가 대놓고 묻습니다. "지금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면 그렇다고만 말해줘요. 그리고 나중에 얘기해요." "지금 화가 나서 폭발할까봐 말을 안 하는거예요, 아님 해결책이 없기 때문에 말을 안 하는거예요? 둘 중 어느쪽인지만 말해줘요..." 여기에 대해서도 대꾸가 없거니와!!!!!!!!!!!!!! 나중에 절대 이야기를 꺼내지 않습니다. 제가 시간이 지난 후 조용할 때 다시 이야기를 꺼내면 이분은 다시 침묵모드인 겁니다@@!!@@ㄲㄸㅆㅃㅉㅎㅃㅎㅉㅃㄲㅎㅂㅎㅈㄱ 동굴 따윈 없었고, 그냥 넘어가고 싶은건가??? 그렇다고 제가 이분이 잘못한거 가지고 막 추궁하고... 그런 상황도 아닙니다. 글이 길어지는데 시간있으신 분만 오늘 우리가 싸운 사건... 읽어보아요. 친구가 어제 전화가 와서 며칠날 시간이 되느냐고 묻길래 제가 이번주는 친정가고, 담주는 시댁가서 둘다 안된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남편이, 제 통화내용을 듣고는 이번주에 처가에 가는 거였냐. 오늘 엄마(어머니) 전화와서 ~~에 대해서 이번주에 내려오면 다시 이야기하자고 하던데, 우리가 오는 줄로 알고 계신데?....이렇게 말합디다. 그래서 제가, 내가 지난번 시댁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3주후에 시골(친정)가자고 했고, 그때는 시골서 마늘이랑 감자가지고 시댁에 잠깐만 들르고, 4후에 시댁에 가자고 했다. 기억이 안 나느냐? 고 물었고, 남편은 묵묵부답이었습니다. 까먹은 겁니다. 그래서 제가, 그러면 나는 이번주도 시댁가고, 담주에 치과때문에 또 대구가는데 그때도 시댁가는거냐? 고 말하면서 (이때는 서운해서 감정적이었음) 나도 우리 엄마한테 내려간다고 이미 이야기를 해 놨다. 난 시골에 갈 거다. 어머니는 말씀드리면 그런가부다... 하고 잘 받아들이시는데 문제는 오빠다. 왜 꼭 3주안에 꼬박꼬박 올라 가야한다고 생각하느냐.. 나는 말할 수 있다. 다음에 올라가겠다고 왜 말을 못하느냐, ...이랬습니다. 여기까지 어제, 그러니 오늘 남편은 제가 말할 수 있다고 한 것을 생각해서인지 어머니께 전화를 드렸는지 물어왔고, 저는 이번에는 벌써 오빠랑 대화가 그렇게 오갔는데 내가 전화하기 그렇다고 말했습니다. 어머니가 말씀하신건 꼭! 이번주에 만나면 이야기하자.. 가 아니라, '담에 만나서 이야기하자,,,'이런 이야기일 수도 있는 건데 내가 전화해서 어머니,그게요, 사실 이번주는 안되거든요... 이렇게 되면 웃기지 않느냐... 이거지요. 암튼 그때부터 남편은 가만히 있었고, 저는 이건 어때? 저건 어때? 하고 할 수 있는 생각들을 다 물어보는데 대답없고, 반응없으니 마지막에 결국 내가 혼자 왜 이러고 있는지 모르겠다. 나는 가만히 있을테니 알아서 해결해라. 이랬고, 남편은 또 한숨만 내리쉬면서 있는겁니다. 마침 남편한테 어머니 전화가 와서 전화를 받은김에 (첨엔 어머니 전화에 화들짝 놀람 ㅜㅡ) 어렵게 어렵게 이번주는 시골갔다가 잠시만 들르고 담주에 간다고 이야기를 하대요..?? 그때부터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평화로워졌는지 이 분 급 너그러워져서 혼자 에어컨 켜나 안 켜나 똑같네? 어쩌리 저쩌리 말을 하면서 아무일도 없었던 듯 (ㅡㅡ 정말 미침.....) 컴퓨터를 하러 들어갑디다. 저는 이때부터 더 화가 치밀이서 (논쟁할 때마다 말 안하고 침묵으로 일관하다가 어찌 저리 아무일 없었던 듯 행동할까 싶은거임.) 감정이 격해졌습니다. ,,,,,,,,,,,, 방금 제가 [싸울때 말이 없는]이라고 검색을 해 보았습니다. 이런 저런 댓글이 있는데, 몇 가지로 요약하자면 여자가 너무 다다다다.... 해서는 곤란하다는 이야기와 ㅜㅜ 케 공감된다며 그런 남자는 주위 사람들은 다 젊잖다고 좋아하는데 같이 있는 사람은 정말 빡 돌아버린다는 이야기(정말 눈물나게 공감되었음.) 그리고 나중에 조용할 때 이야기를 해 보라는 이야기.....등이었습니다. 저는..... 제 입장에서만 이야기를 하게 되지만 ㅠㅠ 첨부터가 아니고 하다 하다 안 되면 감정이 격해져서 다다다다.. 합니다.ㅠㅜ 그리고 이 남자는 나중에 조용할 때 이야기 꺼내는것도 별로 좋아라하지 않습니다. 먼저 이야기 꺼내는건 더더군다나 아니구요... .........아 미칠 노릇. 오늘 저희는 각방씁니다. 핵심만 콕콕 짚으면 좋은데 흥분해선지 횡설수설 글이 길어졌네요..ㅜ
싸울때 말이 없는 이 분....미칠 노릇이에요
저는 31, 남편은 34.
결혼 3년차입니다.
연애할 때부터도 그랬지만
남편은 싸우면 말이 없습니다.
정말....
미치고 환장하고 폴짝 뛸 것 같습니다.
방금도 .... 그랬습니다.
평소에는 제가 말이 더 없습니다.
반대로 남편은 남자치고 말이 많아서 주절주절주절주절....
인터넷에서 본 자기 관심분야 정보를 줄줄줄줄~ 줄줄줄줄~알려주는게 취미인 사람입니다.
제가 관심이 있건 없건 열심히 설명합니다.
암튼 저는, 싸우게 되면 대화를 해서 풀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 분은 그렇지가 않아요.
처음엔 조곤조곤 이야기하기 시작하는데
이 분이 대꾸가 없고 반응이 없으면 혼자 이런 해결책, 저런 해결책 내 놓다가
내가 지금 뭐하고 있나... 하는 생각에 화가 치밀기 시작합니다.
무시하는게 아닌건 알지만 계속 말이 없으면
정말 무시당하는 기분이 드니까요.
오늘같은 경우는 (제 기준에서) 문제는 자기가 만들어놓코 가만히 있으니 더 미칠 노릇이었습니다.
빽! 소리를 질러도 이분은 긴 한숨만 내쉬고는 말이 없습니다.
ㅠㅠ
조용할 때 이야기해보면
자기는 다혈질이라고 말합니다.
연애할때부터 들어온 이야기입니다.
-다혈질이기 때문에 싸울 때 같이 싸우면 어떻게 될지 모른다.....
그러니 내가 암말없이 있는게 차라리 낫다고 생각해라....-
저는,
저를 때리지만 않는다면
언성을 높인대도 상황이 매듭되는게 차라리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때 그때 풀어야지, 계속 누적되면 나중에 ~~ 생각만해도 어질어질합니다.
남자들은 또 기억도 못해내잖아요???
더군다나 이 분은 나중에 절대 그 이야기를 먼저 꺼내지 않습니다.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책에서 봤습니다
남자는 문제가 생기면? 화가 나면? 암튼 동굴에 들어간다고 하더라구요.
그것까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동굴에 들어갔으면!! 생각이 정리됐으면!@,
동굴에서 나와서 정리된 걸 말해주면 좋잖아요?
제가 대놓고 묻습니다.
"지금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면 그렇다고만 말해줘요. 그리고 나중에 얘기해요."
"지금 화가 나서 폭발할까봐 말을 안 하는거예요, 아님 해결책이 없기 때문에 말을 안 하는거예요? 둘 중 어느쪽인지만 말해줘요..."
여기에 대해서도 대꾸가 없거니와!!!!!!!!!!!!!!
나중에 절대 이야기를 꺼내지 않습니다.
제가 시간이 지난 후 조용할 때 다시 이야기를 꺼내면
이분은 다시 침묵모드인 겁니다@@!!@@ㄲㄸㅆㅃㅉㅎㅃㅎㅉㅃㄲㅎㅂㅎㅈㄱ
동굴 따윈 없었고, 그냥 넘어가고 싶은건가???
그렇다고 제가 이분이 잘못한거 가지고 막 추궁하고... 그런 상황도 아닙니다.
글이 길어지는데 시간있으신 분만 오늘 우리가 싸운 사건... 읽어보아요.
친구가 어제 전화가 와서 며칠날 시간이 되느냐고 묻길래
제가 이번주는 친정가고, 담주는 시댁가서 둘다 안된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남편이,
제 통화내용을 듣고는 이번주에 처가에 가는 거였냐.
오늘 엄마(어머니) 전화와서 ~~에 대해서 이번주에 내려오면 다시 이야기하자고 하던데,
우리가 오는 줄로 알고 계신데?....이렇게 말합디다.
그래서 제가,
내가 지난번 시댁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3주후에 시골(친정)가자고 했고, 그때는 시골서 마늘이랑 감자가지고 시댁에 잠깐만 들르고, 4후에 시댁에 가자고 했다. 기억이 안 나느냐?
고 물었고, 남편은 묵묵부답이었습니다. 까먹은 겁니다.
그래서 제가,
그러면 나는 이번주도 시댁가고, 담주에 치과때문에 또 대구가는데 그때도 시댁가는거냐? 고 말하면서
(이때는 서운해서 감정적이었음)
나도 우리 엄마한테 내려간다고 이미 이야기를 해 놨다. 난 시골에 갈 거다.
어머니는 말씀드리면 그런가부다... 하고 잘 받아들이시는데 문제는 오빠다. 왜 꼭 3주안에 꼬박꼬박 올라 가야한다고 생각하느냐.. 나는 말할 수 있다. 다음에 올라가겠다고 왜 말을 못하느냐,
...이랬습니다.
여기까지 어제,
그러니 오늘
남편은 제가 말할 수 있다고 한 것을 생각해서인지
어머니께 전화를 드렸는지 물어왔고,
저는 이번에는 벌써 오빠랑 대화가 그렇게 오갔는데 내가 전화하기 그렇다고 말했습니다.
어머니가 말씀하신건 꼭! 이번주에 만나면 이야기하자.. 가 아니라, '담에 만나서 이야기하자,,,'이런 이야기일 수도 있는 건데
내가 전화해서 어머니,그게요, 사실 이번주는 안되거든요... 이렇게 되면 웃기지 않느냐... 이거지요.
암튼 그때부터 남편은 가만히 있었고,
저는 이건 어때? 저건 어때? 하고 할 수 있는 생각들을 다 물어보는데
대답없고, 반응없으니
마지막에 결국
내가 혼자 왜 이러고 있는지 모르겠다. 나는 가만히 있을테니 알아서 해결해라.
이랬고,
남편은 또 한숨만 내리쉬면서 있는겁니다.
마침 남편한테 어머니 전화가 와서 전화를 받은김에 (첨엔 어머니 전화에 화들짝 놀람 ㅜㅡ)
어렵게 어렵게 이번주는 시골갔다가 잠시만 들르고 담주에 간다고 이야기를 하대요..??
그때부터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평화로워졌는지
이 분 급 너그러워져서 혼자
에어컨 켜나 안 켜나 똑같네? 어쩌리 저쩌리 말을 하면서
아무일도 없었던 듯 (ㅡㅡ 정말 미침.....) 컴퓨터를 하러 들어갑디다.
저는 이때부터 더 화가 치밀이서
(논쟁할 때마다 말 안하고 침묵으로 일관하다가 어찌 저리 아무일 없었던 듯 행동할까 싶은거임.)
감정이 격해졌습니다.
,,,,,,,,,,,,
방금 제가 [싸울때 말이 없는]이라고 검색을 해 보았습니다.
이런 저런 댓글이 있는데,
몇 가지로 요약하자면
여자가 너무 다다다다.... 해서는 곤란하다는 이야기와 ㅜㅜ
케 공감된다며 그런 남자는 주위 사람들은 다 젊잖다고 좋아하는데 같이 있는 사람은 정말 빡 돌아버린다는 이야기(정말 눈물나게 공감되었음.)
그리고 나중에 조용할 때 이야기를 해 보라는 이야기.....등이었습니다.
저는..... 제 입장에서만 이야기를 하게 되지만 ㅠㅠ
첨부터가 아니고 하다 하다 안 되면 감정이 격해져서 다다다다.. 합니다.ㅠㅜ
그리고 이 남자는 나중에 조용할 때 이야기 꺼내는것도 별로 좋아라하지 않습니다. 먼저 이야기 꺼내는건 더더군다나 아니구요... .........아 미칠 노릇.
오늘 저희는 각방씁니다.
핵심만 콕콕 짚으면 좋은데 흥분해선지 횡설수설 글이 길어졌네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