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 있는 모 국립대입니다. 학교에서 에어컨을 안틀어줍니다. 에너지 금같은 요즘시대에 개념없이 빵빵 틀어달라는 것 아닙니다. 먹고 살아 보겠다고 4학년들 너나 할것 없이 도서관에 박혀있는데, 제발 열람실 딱 한두군데만 대낮에만 잠깐 틀어주면 원이 없겠습니다. 제가 있는 지역 자체가 남쪽이라 위쪽보다 더 더울거에요. 나름 비와서 그나마 서늘했던 오늘도, 온도계는 거의 29도 찍었습니다. 에어컨이 아니라, 입체스티커 같습니다. (열람실에 사람이 얼마 없는 것도 아닙니다. 4학년=고시생인 학교입니다.) 더워서 문이란 문 (창문뿐 아니라, 도서관 출입하는 유리문, 철문까지) 다 열어놓고 공부하는데 시끄럽고 덥고 환장하겠습니다. 자취방에 선풍기 들고온 사람도 있고, 문 근처 사물함 앞에 의자 들고와서 공부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서럽습니다. 학교에 아무리 건의를 해봐도 공공기관에너지이용합리화추진지침에 따라 지금은 불가하다는 대답만 형식적으로 ctrl+C ctrl+V 할 뿐입니다. 등록금 실컷내고 이런 답변 받아보면, 욱 치밀지만 생각해보면 학교 자체에서 전혀 냉방시스템을 가동하고있지 않기때문에, 답변해주신 학교에서 일하시는 분들도 마찬가지로 이런 더위에 싸우고 계시겠죠. 그 분들이 무슨죄입니까. 위에서 시키는대로 할 뿐인데. 그런데 저희 학교만 이런지 묻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 공공기관에너지이용합리화추진지침의 정체가 무엇인지도 궁금합니다. 과연 무엇이 합리화인지. 30도를 찍어가는 요즘도 냉방기간이 아니라면, 대체 냉방기간은 언제 찾아오는지 청와대도 이렇게 더운지 국무총리도 집에서 선풍기 들고 오시는지. 내일 해뜨면, 그 지옥 속에서 또 책장을 넘길 생각을 하니 잠이 오지 않습니다. 11016
대학생분들!!!! 저희 학교만 이런가요? 정말 힘드네요.
지방에 있는 모 국립대입니다.
학교에서 에어컨을 안틀어줍니다.
에너지 금같은 요즘시대에 개념없이 빵빵 틀어달라는 것 아닙니다.
먹고 살아 보겠다고 4학년들 너나 할것 없이 도서관에 박혀있는데,
제발 열람실 딱 한두군데만 대낮에만 잠깐 틀어주면 원이 없겠습니다.
제가 있는 지역 자체가 남쪽이라 위쪽보다 더 더울거에요.
나름 비와서 그나마 서늘했던 오늘도, 온도계는 거의 29도 찍었습니다.
에어컨이 아니라, 입체스티커 같습니다.
(열람실에 사람이 얼마 없는 것도 아닙니다. 4학년=고시생인 학교입니다.)
더워서 문이란 문 (창문뿐 아니라, 도서관 출입하는 유리문, 철문까지) 다 열어놓고 공부하는데
시끄럽고 덥고 환장하겠습니다.
자취방에 선풍기 들고온 사람도 있고, 문 근처 사물함 앞에 의자 들고와서 공부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서럽습니다.
학교에 아무리 건의를 해봐도
공공기관에너지이용합리화추진지침에 따라 지금은 불가하다는 대답만
형식적으로 ctrl+C ctrl+V 할 뿐입니다.
등록금 실컷내고 이런 답변 받아보면, 욱 치밀지만
생각해보면 학교 자체에서 전혀 냉방시스템을 가동하고있지 않기때문에,
답변해주신 학교에서 일하시는 분들도 마찬가지로 이런 더위에 싸우고 계시겠죠.
그 분들이 무슨죄입니까. 위에서 시키는대로 할 뿐인데.
그런데 저희 학교만 이런지 묻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 공공기관에너지이용합리화추진지침의 정체가 무엇인지도 궁금합니다.
과연 무엇이 합리화인지.
30도를 찍어가는 요즘도 냉방기간이 아니라면, 대체 냉방기간은 언제 찾아오는지
청와대도 이렇게 더운지
국무총리도 집에서 선풍기 들고 오시는지.
내일 해뜨면, 그 지옥 속에서 또 책장을 넘길 생각을 하니 잠이 오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