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뢰가 터지던날,,,,

나락2008.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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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는 1998년 어느날,,,

 

공병대 폭파 주특기였던 나는 실물 지뢰 훈련을 위해 모형 지뢰로 산밑에서

 

지뢰 장착 훈련 중이었다,,,

 

한사람씩 차례로 올라가 지뢰를 장전 상태로 돌렸다가 다시 해제 하는 훈련이었다

 

한명한명 올라가 드디어 내 차례가 되었을때 나의 아버지 군번인 고참이

 

"짜샤 짬밥이" 있지 하시면서 나를 제끼고 먼저 올라가셨다,,,

 

그리고 한참후,,, 쿵 하는 소리와 함께,,, 지뢰가 폭발했다 대전차지뢰 두발과 대인지뢰 한발...

 

소대장님 두분과 고참 이렇게 세분이 타이어로 방벽을 쌓은 그 안에서 지뢰가 터져버린것이다,,,

 

소대장님과 고참은 그자리에서 ,,,  그리고 소대장 한분은 타이어 위에 올라가 계셔서 목숨은

 

건지셨지만 중상을 입은 상태였다,,,

 

그일이 있고 난후 중대는 발칵 뒤집혔고 고참들은 시신을 모으러 가고 ,,,, 헌병대에서 나와

 

여러가지 수사와 함께 중대가 해산된다는 말까지 나왔다,,,

 

돌아가신 고참은  고향이 제주도 그리고 외아들이었다,,, 나를 아들이라며 아주 잘해주시고

 

간부식당 취사병이라 훈련을 안가도 되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며칠후가 생일이었는데,,,

 

며칠뒤 주인공없는 케잌을 켜놓고 우리모두 눈물을 흘렸다,,,,

 

모든게 정리 되고 일병 진급을 했다,,, 모든걸 잊고 중요한 훈련을 위해 훈련을 하던 어느날 ,,,

 

고참 몇명과 나를 포함 몇몇의 사람들이 같은 꿈을 꾸었다,,,  그날은 그때 죽은 그 고참의

 

제대날짜 였던것이다,,,  모두에게 열심히 제대하는 날까지 몸 건강하라며,,, 손을 흔들며

 

떠나는 모습,,, 정말 꿈같지 않았다,,,  김 병장님 보고 싶습니다,,,,

 

군시절 가끔 이상한 꿈을 꾸는데 어느날은 꿈에 할머니가 보이셨는데,,, 그날 할머니가

 

돌아가셨다,,, 꿈이란 정말 뭔가 있는 것인지,,,, 가끔은 꿈 꾸는게 무섭기도 하다,,,,

 

혹시 이글 읽고 알아보시는 분들도 있을텐데,,, 연락 함 주세여 동기들 후임들 그리고 고참님들

 

모두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