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선생님들과 학생들을 보면 느낍니다!

유유2011.07.01
조회171

 

안녕하세요.

판에 글은 첨써보는 20살 직딩녀입니돠,

 

 

요즘 체벌금지로인해 교권은 추락하고 학생들은 기고만장해진다 하며

선생님 놀리기 동영상이라거나 폭행사건이라거나 그런 사건이 많이 보입니다.

 

그런거 보면 안쓰러워요!

 

안쓰럽다는 표현이 어떻게 들리실진 모르겠지만

 

선생님도 안쓰럽고 학생도 안쓰러워요!

 

이건 제 중학교때 있었던 일입니다.

 

제이야기에요,

 

지금 생각하면 왜 그랬을까 하고 정말 미친듯이 창피해합니다.

 

중학교1학년때 이야기입니다.

 

저희반은 구제불능 반이였습니다.

막 만화에서나 볼 그 왜 짱들만 모아놓은 교실? ㅋㅋ 그런건 아니고

멋대로 굴고 선생님 수업방해하는 방법이란 방법은 다 동원해 수업진행을 방해하는 애들이 좀 많았습니다.

 

선생님이 수업하는데 선생님 한마디 한마디 끝날때마다

"이 글에서는 기승전결의 승 부분인데.."

"즐"

"... 여기서 밤이란 부정적인 표현인데.."

"앵ㅋ" "ㅋ뱅"

"지금 말한사람 뒤로가서 서있어!"

"즐ㅋㅋ"

 

이런식 이였습니다.

 

정말 골치아팠지요.

 

이런 반의 담임 선생님은 얼마나 골치아팠겠습니까?

교무실에서 선생님반 애들 ~어쩌고저쩌고 듣고계시면 기분이 안좋으실텐데도

 

그래도 웃으면서 수업하고 애들 영어수업때 어떻게 하면 더 집중할까 고민하시고 하셨습니다.(담임선생님이 영어담당이셨슴)

 

담임선생님은 수업 방식으로 영어노래를 따라 불러 영어단어에 익숙해지게 하셨는데 저는 그런 수업 방식이 좋았습니다.

 

그날은 모둠별로 앉아서 수업을 했는데 잘하는 모둠은 사탕을 받는 식의 수업이였습니다.

 

그렇게 노래를 부르며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니

 

담임선생님은 모두 잘했다며 전체모둠에게 사탕을 주었습니다.

 

사탕을 잘 먹으며 조용히있나 했더니 ㅋㅋ퍽이나,ㅋㅋ

 

사탕껍질을 서로에게 던지며 장난치기 시작하더군요,

 

저는 선생님은 프린트물 확인하고있었고

 

딱히 수업방해도 안될것같아, 어짜피 또 맨뒷자리라 쓰레기통 근처여서 휴지통을 들고 자리에 오니

 

다 휴지통에 버리더군요,

 

그러고 다시 쓰레기통 원자리로 갔다놓고 앉으려하니

 

"나도!"

 

하는 소리에.. 쓰레기통 들고 옆조를 향해 갔습니다.

 

옆조는 쓰래기를 버렸죠

 

또 옆조

 

그리고 그림에 나와있듯

 

네번째 분단에 도착했을때 그조에 속해있었던 친구가

저에게 눈치를 주었습니다,

 

"어서 자리에 가 쌤지금 화남"

 

그말에 선생님을 바라보니 어의없다+실망감+뭐이것저것안좋은 감정들을 담은 얼굴로 절 보시더군요

 

그대로 자리로 갔습니다.

 

선생님은 한숨을 내쉬었고  손에 있던 분필을 내려놓으시더니 교실밖으로 나가버리셨습니다.

 

제입장에서는 선생님 도와드린다고 한행동이였는데 선생님은 오히려 화를 내시고 나가버리시더군요

 

따른 조애들은 너때문이다 란 마냥 시선을 보냈고 전 나름 돕는다고 한건데 울컥해버리더군요.

 

그렇게 쉬는시간이 되고 그냥 별일 아니겠지 하고 그냥 넘어갔습니다.

 

그렇게 몇 해가 지나고나서 그때 저에게 눈치준 친구한테 그때 기억나냐며 물어보니

 

우리조에서 쓰레기 다 갔다 버린담에 옆조로 향할때 담임쌤은 "자, 마저 수업해야지" 하며 집중하라고 했다고 하더군요. 전 그걸 못듣구요.

 

그말 들으니 선생님께 엄청나게 죄송해지더군요. 고의가 아니든 고의였든 수업진행하고 이것저것 애들 가르치는 일말고도 해야하는게 많은데 수업중에 말은 안듣고 학생이 갑자기 벌떡일어나 쓰레기통 들고 반을 돌고있으니까요,

 

선생님입장에서 생각해보니 제가 한짓이 엄청 어이없게 느껴지더군요,바보같이,ㅋㅋㅋ

 

그렇잖아도 평소 수업중에 애들이 하는 유치한 장난에 스트레스 받는데 또 이런 어이없는거로 스트레스 받고

 

결국 담임선생님은 1년 끝까지 담임을 못맡고 이학기 말에 몸이 안좋아지셔서 교직을 잠시 두고 병원 다니다 나중에 해가 흘러 영국에 가셨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지금은 고등학교 교사를 하고계신다고 합니다.

 

십대때는 그냥 별일 아니겠지 하고 넘어갔었는데 지금 직장다니면서 이일 저일 하며 스트레스를 받으니 그때 그선생님은 얼마나 더 피곤하고스트레스 받았을까 생각합니다.

 

세상에 선생님도 많고 학생도 많습니다.

 

그중에서는 안좋은 선생님도있고 안좋은 학생들도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이해하고 배려하면 때리고 경찰부르고 화낼일 하나도 없습니다.

 

그때 제가 그냥 "니네조는 쉬는시간에 버려" 했다면

선생님이 그렇게 교실밖으로 나갈일은 없었다고 봅니다.

 

으우,. 그래서 요즘 애들이 선생님께 버릇없게 굴거나 멋대로 하는거 보면 안쓰러워요

 

너네 커서 그때 그랬지 하며 훗훗 하는게 아니라 오히려 창피해서 이불 걷어차대며 창피해할꺼다!!

선생님 놀리는건 자랑거리가 아니야! 너네가 나중에 커서 그딴식으로 놀림 당한다 생각해봐라 더러움

"난 선생님 안할껀데?" 하면뭐해! 어른되서 청소년이랑 부딪치고 "뭐야이변태는?" 소리 들을지도 모른다!

 

조금만더 입장바꿔 생각해보고 하면 트러블날일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기적인 부모님들!! 자기중심적인 학생들!! 학생한테 성추행하는 못된 선생님들!!

자제좀여!!

 

그리고 체벌을 줄이면 처벌을 강화 해야지 학교내 봉사가아니라 사회봉사를 시켜서 좀더 배울수 있는건 배우게 해야한다 생각합니다.

 

학교에서 딴애들 수업들을때 자기는 휴대폰 꺼내서 유리창 설렁 설렁 닦는 그런 교내봉사보다는

노인정이나 유치원같은데서 청소하고 공경이 뭔지 보살핌이 뭔지 알수있는 사회봉사가 훨씬 낫다고 봅니다.

 

으우! 선생님에 대한 죄송함과 요즘 청소년들을 보며 든 생각을 적었습니다.

 

제가 말 주저리주저리 한다해서 뭐라도 되나 싶지만

선생님께 죄송했던 기억도 적고 멋대로 행동하는 청소년들에게 하고싶은 말도 적을수있는 기회가 되서 좋네요, 결론은.. 미래생각해서 잘 행동해라 널 가르치는 선생님이 네 주례를 설지도 모른다. 가 되나요,ㅋㅋ

 

읍! 금요일 퇴근시간이 다가오고있습니다!

제 긴 글 읽어주신 분들 주말 잘 쉬시구요

 

월요일은 언제나 당신곁에 키키키키키키키흐흐

 

..내..내곁에도...으우..일요일님 떠나지마여ㅠㅠ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