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 3주년을 2달 남겨준 서른살 아줌마랍니다. 간만에 톡톡을 보는데...헤어짐의 아픔을 이야기하시는 분의 글을 읽고 용기내어 글을 씁니다. 저는 5년 사귀었던 전 남자친구의 바람으로 헤어지고 지금의 신랑을 만나 5년 연애하고 결혼한지 3년되었어요~ 간단히 소개하면 저는 서울의 중상위권 대학의 영문과를 졸업하고 외국계 금융회사에 다니고 있고 지금의 저의 신랑은 S대를 나와 대기업에 다니고 있습니다. 그니고 똥차인 그아이는 지금은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 모르겠으나 실업계 고등학교를 나와 방위산업체에서 일하였어요~ 예전의 똥차인 그아이는 저와 동갑이었고 고등학교 2학년때 만나서 대학교 3학년때까지 만났었죠 그아이는 공고를 나와 방위산업체에 다디다...그 회사 경리를 보던 여자와 바람이 났고... 곰인지...바보인...저는 그아이가 바쁘단 말에 남들 다가는 군대대신 간곳이니 당연히 바쁠거라 생각해서.. 주말에 만나지 못해도...평일에 전화한통 없어도...그려려니...하고 반년을 보냈고.. 그사이 그아이는 그 회사분과 열심히 만났다고 하네요... 심지어 그 여자분은 다른 남자친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둘이서 몰래 데이트를 한거였어요.... 무심하게 하면 제가 헤어지자 그럴 줄 알았는데...그렇지 않으니...답답했던 이친구가 저에게 모든 사실을 말하고....헤어져 달라고 하더라구요~ 전......너무 당황하고 경황이 없어서....아무말도 못하고 그냥 그렇게 차였었네요... 저의 헤어짐을 들은 친한 언니의 소개로 지금의 신랑을 만났습니다. 저희 신랑이라서가 아니라 사람이 참 성실하고 열정적으로 살아요 매주 수요일은 가정의 날이라 외국계 다니는 저보다 더먼저 와서 청소하고 밥차려서 절 기다리고 있고 엉덩이가 가벼워서 집안일도 참 잘합니다. 도와주는게 아니라 당연히 마땅히 해야하는 일이라 생각하구요 제가 몸이 안좋거나 기분이 안좋은 일이 있으면 장미 꽃 한송이 대신 조각케잌 세조각을 사오고 결혼 후 첫 명절 전날...장미꽃 한송이를 건네며...명절 전에 여자들은 명절 증후군이 있다고 들었다며 건네는.... 감기몸살로 누워있으면 전복사다가 전복죽 끓여주는 남자... 내 부모님을 본인의 엄마 아빠라 생각하는 남자...(호칭은 어머님, 아버님인데 가계부 효도비 쓸때는 잠실 엄마, 아빠라고 쓰는..^^) 게장 담궈서 친정 부모님께 주는 남자... 이런 남자를 만나려고 똥차 보냈나봐요 그 친구에게 버림받지 않았다면...전 지금 열심히 벌어서...경제력없는 홀어머니에 동거하는 어머님의 남자친구 수발들며 바람난 남편 기다리는 한심이로 살고 있을지도 몰라요 8년전 생일 전날 갑자기 만나자고 연락와서 들뜬 기분으로 꽃단장하고 나간 자리에서... 바람사실을 듣고...망연자실해 있는 날 버리고 간 그아이에게 정말 감사히 생각합니다. 그아이의 바람으로 세달 미친듯이 울고 또 울고...울다지쳐 잠들었는데...이젠 감사합니다. 그아이가 그렇게 절 버리지 않았다면....전 그아이를 놓지 않았을 테니까요~ 지금 가버린 똥차에 연민을 미련을 두신 분들께... 벤츠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21
똥차가고 벤츠왔음~!
안녕하세요
결혼 3주년을 2달 남겨준 서른살 아줌마랍니다.
간만에 톡톡을 보는데...헤어짐의 아픔을 이야기하시는 분의 글을 읽고 용기내어 글을 씁니다.
저는 5년 사귀었던 전 남자친구의 바람으로 헤어지고
지금의 신랑을 만나 5년 연애하고 결혼한지 3년되었어요~
간단히 소개하면 저는 서울의 중상위권 대학의 영문과를 졸업하고 외국계 금융회사에 다니고 있고 지금의 저의 신랑은 S대를 나와 대기업에 다니고 있습니다.
그니고 똥차인 그아이는 지금은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 모르겠으나 실업계 고등학교를 나와 방위산업체에서 일하였어요~
예전의 똥차인 그아이는 저와 동갑이었고 고등학교 2학년때 만나서 대학교 3학년때까지 만났었죠
그아이는 공고를 나와 방위산업체에 다디다...그 회사 경리를 보던 여자와 바람이 났고...
곰인지...바보인...저는 그아이가 바쁘단 말에 남들 다가는 군대대신 간곳이니 당연히 바쁠거라 생각해서..
주말에 만나지 못해도...평일에 전화한통 없어도...그려려니...하고 반년을 보냈고..
그사이 그아이는 그 회사분과 열심히 만났다고 하네요...
심지어 그 여자분은 다른 남자친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둘이서 몰래 데이트를 한거였어요....
무심하게 하면 제가 헤어지자 그럴 줄 알았는데...그렇지 않으니...답답했던 이친구가 저에게 모든 사실을 말하고....헤어져 달라고 하더라구요~
전......너무 당황하고 경황이 없어서....아무말도 못하고 그냥 그렇게 차였었네요...
저의 헤어짐을 들은 친한 언니의 소개로 지금의 신랑을 만났습니다.
저희 신랑이라서가 아니라 사람이 참 성실하고 열정적으로 살아요
매주 수요일은 가정의 날이라 외국계 다니는 저보다 더먼저 와서 청소하고 밥차려서 절 기다리고 있고
엉덩이가 가벼워서 집안일도 참 잘합니다. 도와주는게 아니라 당연히 마땅히 해야하는 일이라 생각하구요
제가 몸이 안좋거나 기분이 안좋은 일이 있으면 장미 꽃 한송이 대신 조각케잌 세조각을 사오고
결혼 후 첫 명절 전날...장미꽃 한송이를 건네며...명절 전에 여자들은 명절 증후군이 있다고 들었다며 건네는....
감기몸살로 누워있으면 전복사다가 전복죽 끓여주는 남자...
내 부모님을 본인의 엄마 아빠라 생각하는 남자...(호칭은 어머님, 아버님인데 가계부 효도비 쓸때는 잠실 엄마, 아빠라고 쓰는..^^)
게장 담궈서 친정 부모님께 주는 남자...
이런 남자를 만나려고 똥차 보냈나봐요
그 친구에게 버림받지 않았다면...전 지금 열심히 벌어서...경제력없는 홀어머니에 동거하는 어머님의 남자친구 수발들며 바람난 남편 기다리는 한심이로 살고 있을지도 몰라요
8년전 생일 전날 갑자기 만나자고 연락와서 들뜬 기분으로 꽃단장하고 나간 자리에서...
바람사실을 듣고...망연자실해 있는 날 버리고 간 그아이에게 정말 감사히 생각합니다.
그아이의 바람으로 세달 미친듯이 울고 또 울고...울다지쳐 잠들었는데...이젠 감사합니다.
그아이가 그렇게 절 버리지 않았다면....전 그아이를 놓지 않았을 테니까요~
지금 가버린 똥차에 연민을 미련을 두신 분들께...
벤츠가 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