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고 원하지않았던 너와의 통화

여린여자2011.07.02
조회102

 

.. 하 너무 답답해서 처음으로 글을씁니다

4년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그런데.. 헤어졌습니다

지금 남자친구는 군인이에요, 절때 군인이라서 헤어지는 거는 아니구요

헤어지기 1시간전까지도 너무너무 재미있께 잘 놀고 노래방가서 노래도실컷부르고 행복했습니다..

음 2박3일의 휴가를 가지고 나와서 만났는데, 이상하게 그날따라 좀 저에가 짜증을 많이내더라구요..

원래 그런애가 아닌데, 그래서 아 예민한가부다 라고 생각했는데 저도 슬슬 짜증나더라구요

그렇게 쪼끔쪼끔씩 싸우다 풀고 싸우다 풀고를 하루에 5번도 넘게 한것같습니다..

 

아무튼, 이러다 예전껏들도 쌓였떤게 많고 막 이러다가 집에가는길에 제가 헤어지는게 낫지않을까라고

말했어요.. 예전부터 힘들었던건 전 이남자를 처음만났고 당연히 결혼한다고생각했는데

이남자는 아니였어요, 계속 사귀면 결혼하는거고 아니면 아니라고....전이게 정말 싫고 무서웠어요

이남자에대해 잠깐 소개한다면.. 정말 착하면서도 자기주관있고 잘..생겼고.. 공부도잘하고

B형이지만 그래도 정말 이런남자 없다고 생각들만큼 괜찮은 남자친구였어요..

그런데, 무책임한거같다는 생각도 들은적도 많았고, 절 부담스러워할때도 많았어요

아 아무튼 그걸 다떠나서 군대2월달에갔는데 외박날오때마다 너무 좋고 안싸우고 너무잘해주고 그랬는데

요번엔, 조금조금씩싸우더라구요 저희가... 그러다가 헤어지자고했어요 헤어지는게낫겠다고

그냥 그순간 결정한거 아니구요, 미래를 봤을때 .. 저희는 결혼은 아닌거같거든요..

나중에 헤어져서 더 상처받고 힘들빠엔 지금 헤어지는게 낫다고생각했죠 저희둘다요

그래서 걘 잡는것도없었고 자기도 모르겠따며... 그래서 헤어졌어요

그리고 지금 거의 한달이다되어가고있는데요.. 어제.....................................

저희클레스 선생님과 애들5명정도 같이 치킨에맥주를 먹으러갔어요

맛있게먹고있는그때 선생님계서 갑자기 누군가에게 전화로 제남자친구이름을 말하면서

"ㅇㅇ 좀 바꿔줄수있나요" 이러시는거에요 그군대에 아시는분 있따고.. 그부대에전화하신거죠

다른애들은 헤어진걸알고있엇지만 선생님은 모르셨거든요...

갑자기 심장이 정말 터질꺼같앗고 애들모두 어떻하지란 표정이였죠...

그아이가 전화를받고 선생님과 통화를 하더라구요.... 속으로 제발제발안되 를 외쳤지만

우려하던 상황이 벌어졌죠... 제남자친구한테 잠깐만 조용히살짝받아 이러시는거에요

그리고 저에게 핸드폰을 주셨어요.............

그상황에서 제가 선생님 저 헤어졌어요 라고 말할수없었어요..

그래서 전 바로 나가서 침을 한번 골깍삼키고 말을했어요

목소리 깔고

저 :"여보세요"

걔: "네 여보세요"

저: "선생님이 모르셔서 전화하신거니간 그냥 끊을께"

걔: "어~"

 

................................................................................................................

터저버리는 눈물.......................................................... 주체할수없었어요

혼자 핸드폰을 쥐고 엉엉울었어요....

우리가 어쩌다가.....................................................너무 슬픈거에요 정말..

정말 아무감정없는 어 라는 대답이... 심장이 벌렁거리고 손이떨렸어요..

제가 안들어가니깐 제친구가나와서 안아주면서 괜찮다고 하고 같이들어갔어요

제가울고들어가니깐 놀라시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너무 좋아서 눈물이났다고 하니깐 웃으시면서...좋아하시더라구요선생님은

당연히 모르시니깐 절 위해서 였죠

하지만 전 지금... 너무 가슴이아파요

여러분.. 저 어떻해야될까요, 그래도 마음먹은거 헤어져야되는거겠죠...

이친구는 원래 여자랑 연락도 안하는 친구였는데

요즘 시작한 페이스북을 보니깐 (저랑은 친구아니구요)

여자애들한테 글도 많이 남기더라구요 먼저...

제가 싫어했던 애들까지 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어제 기분이 너무 우울해서 2차를 가서 애들끼리 소주를 실컷먹고

저혼자 화장실가서 아직 바뀌지않은 비밀번호로 걔 싸이홈피를 들어갔엇는데요

어제까지 제사진이랑 다있엇는데 없더라구요 메인화면에 저하트되어있는것도 바꼈구요...

근데 제사진을 삭제하진않고 비공개해놨더라구요..

그리고 집에와서 3시쯤컴퓨터켜서 다시한번들어가봤는데 비밀번호 다 바뀌어있더라구요.......

근데 커플다이어리는 아직 안지웠구요 2007년때부터 쓴..

아 매순간 무섭네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여러분 저.. 헤어진거맞죠... 잊어야되는거 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