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언니오빠들 음... 시작을 어떻게 해야되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좀 도와주세요ㅠㅠ.. 우선 편한대로 음슴체를 쓰겠음 내가 짝사랑하고 있는 오빠가 있는데 도대체 마음을 알 수가 없음 화나 내가 작년부터 지금까지 거의 1년 째 짝사랑 중인데 내 친구가 체육관에 다님!! 한 번 놀러갔었는데 짝남오빠를 그 때 처음 만남ㅠㅠ 아 진짜 딱 처음 보자마자 반함.. 근데 나 아무래도 금사빠인 듯.. 그 때 반해서 지금까지 계속 좋아함ㅋㅋㅋㅋㅋ 난 그냥 그 오빠가 너무 좋아서 맨날 체육관에 놀러가는 척 하면서 그 오빠 보고 그랬음ㅋㅋ차마 말은 못 걸어보고..하.....마치 한 마리의 병;싄처럼.. 짝남 오빠 보려고 버린 시간과 돈이 장난아니게 많을꺼임ㅋㅋ 쨌든 맨날 난 체육관가서 하는게 없었음 짝남오빠 얼굴 구경하는 게 전ㅋ부ㅋ였음.. 친구가 짝남오빠랑 친해서 막 둘이서 내 얘기를 했다는거임ㅋㅋㅋ 가끔 짝남오빠가 먼저 내 친구한테 나 언제 오냐고 물어본 적도 있었다고 함.. 힛 씬나 근데 우리 둘 다 진짜 진짜 소심함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먼저 말 걸지도 못하고 짝남오빠도 나한테 먼저 말 못 검..하...ㅋ.. 제발 박력있게 말을 걸어줄래? 우린 그렇게 애매한 사이였음ㅋㅋ얼굴이랑 이름은 아는데 인사 한 번 못해본 사이랄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젠댱^-^!! 근데 나는 자부심이 좀 있었음.. 짝남오빠가 나를 좋아하는 것 까진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호감은 있을 거라고 생각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건방짐? 그렇게 생각한 이유가 많음!! 나 언제 오냐고 또 안 오냐고 물어본 것 부터 뭔가.... 그렇지 않음? 나만 그래?ㅋㅋㅋㅋ큐ㅠㅠ 하루는 친구가 얘기해 준건데 짝남오빠가 내 친구 폰에서 내 번호를 가져갔다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 가져간거니? 설마 나에게 문자를 하려고????? 당장 문자하렴 빛답장이 뭔지 보여주마 하고 대기타고 있는데 문자? 안ㅋ와ㅋ 내 핸드폰은 똑똑한 시계일 뿐이었음 그렇게 ㅅㅣ간을 흘렀지ㅋ짜증남 왜 문자따위 오지 않았는데 시간이 흐르는거지?ㅎㅎ 난 그렇게 상심을 했음ㅠㅠ 보통 남자들은 호감있는 여자하고 연락하고 싶어하는 건 당연한 건데 문자 안 하는 걸 보면 나한테 호감있는 게 아니였나 보구나 느꼈음...하...ㅋ... 그렇게 난 또 짝남오빠앓이를 하며 컴퓨터를 하고 있는데 친구한테 전화가 옴ㅋ 내 친구 핸드폰에 좀.. 잘 나온 내 사진이 있었는데 이 짝남오빠가 내 사진을 블루투스로 가져갔다는 거임... 뭐...뭐지 이건? 뭔가 부끄러운걿ㅎㅎㅎㅎ? 그런데 더 대박인 건 그 사진을 짝남오빠 친구가 보고 맘에 든다고 내 친구한테 연락을 한거임... 부끄럽당 힛ㅋㅋㅋㅋㅋㅋ 근데 그걸 옆에서 짝남오빠가 폭풍 투덜 "아ㅡㅡ 걔가 너한테 연락했어? 뭐래? 화분이 번호 가르쳐달래? ㅋㅋㅋㅋ아 어이없는 새1끠네 왜 지가 뭔데 왜왜왜 번호를 달래 왜 찝쩍댐?" (내 이름 화분이로 하겠음ㅋㅋㅋㅋㅋ앞에 화분있어서) 이런식으로 말했다고 하는데 정말 이렇게 말했는지 아닌지는 정확하게 모름ㅋㅋㅋ 난 그저 이렇게 흥분하며 폭풍 질투했기를 바라는 바임^^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난 이미 짝남오빠에게 한 번 농락당한 적이 있는 바.. 두 번 속지않아!!ㅋㅋㅋㅋㅋ 정말 질투가 나서 이런건지 그냥 지 친구가 정말 어이없어서 이런 말을 한건지 모르겠음ㅠㅠ 또 한 번은 작년 빼빼로 데이날...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뭐 대단한 건 아니지만 내 친구를 통해서 그 오빠가 빼빼로 줬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내가 워낙 속 마음을 표현도 잘 안하는 무뚝뚝한 타입이라 겉으로는 "뭐야 겨우 이거 하나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속으로는 '겁나 좋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럼ㅋㅋㅋㅋㅋㅋ진짜 좋았어ㅠㅠ먹기 너무 아까웠음 근데...ㅋ.... 중요한 건 그 짝남 여친생김ㅋ 그 날도 어김없이 체육관에 놀러감ㅋ 근데 짝남오빠가 내 친구한테 딱 여섯글자 말함 '나 여소받았어' 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나 표정 완전 굳었음.. 짝남오빠가 뒤에 있어서 내 표정 못 보긴했는데 그냥 난 바로 아무렇지도 않은 척 하면서 그냥 집에감ㅋㅋㅋㅋㅋ가는 길에 울었지 뭐.. 아직 사귀는 사이까진 아니더라도 여소 받았다는 건 나한테 관심이 없다는 거니까..ㅠ (나중에 둘이 사귄다 소리듣고 또 울었음) 진짜 많이 울었어 뭐지 이건 뭐지 어장관리도 아니고 뭐지 빼빼로는 왜 줬지? 왜 나 착각하게 만들었지? 이런 생각하면서 배신감 느낄만한 사이도 아닌데 괜히 배신감들고 내 자신이 너무 불쌍하고 암튼 그냥 다 너무 슬펐음ㅠㅠ 그래서 포기하려고 했는데 마음대로 안 되잖아ㅠㅠ 여친있다 그래도 그냥 내가 좋은 걸 어떡함ㅠㅠㅋㅋㅋ그래서 계속 좋아하긴 했는데 신경 안 쓰려고 노력했음 체육관도 안 가고ㅋㅋ 보고싶긴 하더라 이런 느낌 처음 느껴봐서 진짜 당황스럽기도 했음ㅠㅠ 어떻게 해야될 지도 모르겠고..ㅋㅋㅋ 근데 알고보니까 이 짝남오빠 여친이 좀 드세나봄ㅋ 우리 학교 언니였는데 좀 노는 언니였음ㅋ쥣망ㅋ 근데 막 오빠한테 자꾸 사귀자 그랬었데 예전부터 오빠는 계속 거절했고 나중엔 이 언니가 막 너 진짜 내가 그렇게 싫냐고 이럼서 오빠를 몰아간거임ㅠㅠ 짝남오빠가 성격이 까칠하고 시크하고 더러워서 그렇지 알고보면 소심하고 착하고 정도 많은 남자라 걍 받아줌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에혀.. 그걸 받아주면 어떡하냐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사귀고 있었는데 이 언니 성격이 짝남오빠랑 너무 안 맞았나 봄ㅋㅋ 기가 세고 좀 자기멋대로 였다고 함ㅠ그래서 결국에 둘이 헤어지고.. 그 소식 듣고 뭔가 자존심 상하면서도.... 좋긴 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직 가능성이랑 희망이 있다는 얘기로 들리는 거임 희망의 빛이 들어오다니 씬나씬나 하고 있는데 짝남오빠 생일이 6월 27일이였다는 거....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잉 오늘은 28일인데? 화나는 걸? 마침 돈도 있는거야!! 난 이때다 싶어서 체육관에 가기로 했음ㅋㅋㅋ 체육관 주위에 백화점있음! (ㄴㅋㅇ백화점) 거기가서 가나파이랑 짝남오빠 굶주리는 걸 알고있었기에 난 라면을 삼ㅋㅋ 듣보잡 라면.. 뭐 살지 고민되서 처음보는 거 고름ㅋㅋ 그걸 사들고 체육관 가서 여자탈의실 들어갔음ㅋ 그리고 가나파이 위에 라면 올려놓고 ㅌㅔ이프로 감싼 다음에 포스트잇에 '생일축하'써서 케잌 그린거 붙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앙 나 좀 건방짐?ㅋㅋㅋㅋ (근데 좀 뿌듯했던 게 짝남오빠가 내 쪽지보고 빵터짐ㅋㅋㅋㅋ힛힛 뭐가 웃긴 건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오빠가 웃어서 좋았음) 암튼 준비하고 오빠가 오길 기다림 하... 진짜 완전 떨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친구가 짝남오빠 불러서 지 선물주고 나도 선물 줌ㅋㅋㅋㅋ 뭔 얘기했는지 모르겠음ㅠㅠ 정신없어서 기억안남ㅋㅋㅋㅋ 걍 라면 희귀템이라고 나 돈 많이 썼다고 쓸떼없는 말만 한 것 같ㅇ음... 근데 오빠가 막 웃어줌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짝남오빠 목소리가 정말 딱 내 이상형 목소린데 막 웃으면서 고마워 이러는데 진짜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멋있어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근데 웃긴 건 짝남오빠가 분명히 내 이름 알음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막 와서 내 이름 물어보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운 자식 쨌든 별 거 없었지만 진짜진짜 완전 엄청 정말 행복했음ㅋㅋ 오빠랑 처음 말 해보는 거였으니까ㅎㅎ 그렇게 친구랑 가볍고 햄보칸 마음으로 씬나게 떠들다가 집에 가려고 신발 신고 있는데 뒤에서... "잘가" "잘가" "잘가" "잘가" ............ 올레ㅋ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오빠가 웃어주면서 인사 해주는데 진짜 이게 진정한 감동임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안녕히 계세요ㅎ이러고 나왔지..ㅎㅎㅎㅎㅎㅎ 예전에 인사라도 하는 사이가 되고 싶어서 인사 몇 번 했었는데 막 씹는거야ㅠㅠㅠ그래서 아, 진짜 나한테 관심없나보다 했더니.. 이 녀석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질적인 공급이 있어야 인사해주잖아? 건방진 걸?ㅋㅋㅋㅋ 암튼 이게 바로 이번 주에 있었던 일이였음ㅋㅋ 근데 내가 짝남오빠 번호 알아서 문자보냄ㅋ '아맞다생일빵..' 진짜 이렇게 보냈는데 나 아직도 너무 속상함.. 왜 답장 안 보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화남 진짜 사람 헷갈리게 하지마 제발ㅠㅠ 나는 지금 이 상황을 그 오빠가 내 문자를 못 본 거라고 자기합리화하고 있음 ㅋㅋㅋㅋㅋ남자들 거의 메세지함 잘 안 들어가지 않음ㅠㅠ? 하.. 이럴린 없잖아?ㅋ분명히 봤을거야.... 아 진짜 제발 사람 헷갈리게 하지 좀 말란말이야 언니 오빠들ㅠㅠ이거 진짜 뭐 같아ㅠㅠ?? 내가 예전부터 좋아하는 남자가 생기면 먼저 고백해보고 싶었긴한데 내가 소심해서ㅋㅋㅋㅋ 고백하고 싶긴해도 차일까봐ㅎㅋ미련하군? 막 친한 사이도 아니고 이제 겨우 1년만에 말 트게 된 사인데 이런 사이마저 안 되고 틀어질까봐 너무 무서워 친구들은 관심있는 것 같다고 얘기하긴 하는데 나는 좀 아닌 것 같애..ㅠㅠㅠㅠㅠ 솔직히 말해서 나한테 관심없는 것 같음 나님으ㅣ 직감 속상해 댓글 달아주면 정말 고맙고 그냥 판 읽다가 나도 털어놓고 싶은 마음에 써본거야!! 만약에 끝까지 읽어준 언니오빠들 있으면 너무 고마워ㅠㅠ 나 글재주 없는데 길어서 재미도 없고 지루했을텐데ㅠㅠ 지금 이거 읽고있는 짝사랑하는 분들 모두 힘내요ㅠㅠ!!
언니 오빠들 내 짝사랑 얘기 들어볼래? 좀 길어ㅠㅠ
안녕하세요 언니오빠들
음... 시작을 어떻게 해야되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좀 도와주세요ㅠㅠ..
우선 편한대로 음슴체를 쓰겠음
내가 짝사랑하고 있는 오빠가 있는데 도대체 마음을 알 수가 없음 화나
내가 작년부터 지금까지 거의 1년 째 짝사랑 중인데
내 친구가 체육관에 다님!! 한 번 놀러갔었는데 짝남오빠를 그 때 처음 만남ㅠㅠ
아 진짜 딱 처음 보자마자 반함..
근데 나 아무래도 금사빠인 듯.. 그 때 반해서 지금까지 계속 좋아함ㅋㅋㅋㅋㅋ
난 그냥 그 오빠가 너무 좋아서 맨날 체육관에 놀러가는 척 하면서
그 오빠 보고 그랬음ㅋㅋ차마 말은 못 걸어보고..하.....마치 한 마리의 병;싄처럼..
짝남 오빠 보려고 버린 시간과 돈이 장난아니게 많을꺼임ㅋㅋ
쨌든 맨날 난 체육관가서 하는게 없었음
짝남오빠 얼굴 구경하는 게 전ㅋ부ㅋ였음..
친구가 짝남오빠랑 친해서 막 둘이서 내 얘기를 했다는거임ㅋㅋㅋ
가끔 짝남오빠가 먼저 내 친구한테 나 언제 오냐고 물어본 적도 있었다고 함..
힛 씬나
근데 우리 둘 다 진짜 진짜 소심함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먼저 말 걸지도 못하고 짝남오빠도 나한테 먼저 말 못 검..하...ㅋ..
제발 박력있게 말을 걸어줄래?
우린 그렇게 애매한 사이였음ㅋㅋ얼굴이랑 이름은 아는데
인사 한 번 못해본 사이랄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젠댱^-^!!
근데 나는 자부심이 좀 있었음..
짝남오빠가 나를 좋아하는 것 까진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호감은 있을 거라고 생각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건방짐? 그렇게 생각한 이유가 많음!!
나 언제 오냐고 또 안 오냐고 물어본 것 부터 뭔가....
그렇지 않음? 나만 그래?ㅋㅋㅋㅋ큐ㅠㅠ
하루는 친구가 얘기해 준건데 짝남오빠가 내 친구 폰에서 내 번호를
가져갔다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 가져간거니?
설마 나에게 문자를 하려고?????
당장 문자하렴 빛답장이 뭔지 보여주마 하고 대기타고 있는데 문자? 안ㅋ와ㅋ
내 핸드폰은 똑똑한 시계일 뿐이었음
그렇게 ㅅㅣ간을 흘렀지ㅋ짜증남 왜 문자따위 오지 않았는데 시간이 흐르는거지?ㅎㅎ
난 그렇게 상심을 했음ㅠㅠ 보통 남자들은 호감있는 여자하고
연락하고 싶어하는 건 당연한 건데 문자 안 하는 걸 보면
나한테 호감있는 게 아니였나 보구나 느꼈음...하...ㅋ...
그렇게 난 또 짝남오빠앓이를 하며 컴퓨터를 하고 있는데 친구한테
전화가 옴ㅋ 내 친구 핸드폰에 좀.. 잘 나온 내 사진이 있었는데
이 짝남오빠가 내 사진을 블루투스로 가져갔다는 거임... 뭐...뭐지 이건
?
뭔가 부끄러운걿ㅎㅎㅎㅎ?
그런데 더 대박인 건 그 사진을 짝남오빠 친구가 보고 맘에 든다고
내 친구한테 연락을 한거임... 부끄럽당 힛ㅋㅋㅋㅋㅋㅋ
근데 그걸 옆에서 짝남오빠가 폭풍 투덜
"아ㅡㅡ 걔가 너한테 연락했어? 뭐래? 화분이 번호 가르쳐달래?
ㅋㅋㅋㅋ아 어이없는 새1끠네 왜 지가 뭔데 왜왜왜 번호를 달래 왜 찝쩍댐?"
(내 이름 화분이로 하겠음ㅋㅋㅋㅋㅋ앞에 화분있어서)
이런식으로 말했다고 하는데
정말 이렇게 말했는지 아닌지는 정확하게 모름ㅋㅋㅋ
난 그저 이렇게 흥분하며 폭풍 질투했기를 바라는 바임^^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난 이미 짝남오빠에게 한 번 농락당한 적이 있는 바..
두 번 속지않아!!ㅋㅋㅋㅋㅋ 정말 질투가 나서 이런건지 그냥 지 친구가
정말 어이없어서 이런 말을 한건지 모르겠음ㅠㅠ
또 한 번은 작년 빼빼로 데이날...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뭐 대단한 건 아니지만 내 친구를 통해서 그 오빠가 빼빼로 줬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내가 워낙 속 마음을 표현도 잘 안하는 무뚝뚝한 타입이라 겉으로는
"뭐야 겨우 이거 하나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속으로는
'겁나 좋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럼ㅋㅋㅋㅋㅋㅋ진짜 좋았어ㅠㅠ먹기 너무 아까웠음
근데...ㅋ....
중요한 건 그 짝남 여친생김ㅋ
그 날도 어김없이 체육관에 놀러감ㅋ
근데 짝남오빠가 내 친구한테 딱 여섯글자 말함 '나 여소받았어'
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나 표정 완전 굳었음..
짝남오빠가 뒤에 있어서 내 표정 못 보긴했는데 그냥 난 바로
아무렇지도 않은 척 하면서 그냥 집에감ㅋㅋㅋㅋㅋ가는 길에 울었지 뭐..
아직 사귀는 사이까진 아니더라도 여소 받았다는 건 나한테
관심이 없다는 거니까..ㅠ (나중에 둘이 사귄다 소리듣고 또 울었음
)
진짜 많이 울었어
뭐지 이건 뭐지 어장관리도 아니고 뭐지
빼빼로는 왜 줬지? 왜 나 착각하게 만들었지? 이런 생각하면서
배신감 느낄만한 사이도 아닌데 괜히 배신감들고 내 자신이 너무 불쌍하고
암튼 그냥 다 너무 슬펐음ㅠㅠ
그래서 포기하려고 했는데 마음대로 안 되잖아ㅠㅠ 여친있다 그래도
그냥 내가 좋은 걸 어떡함ㅠㅠㅋㅋㅋ그래서 계속 좋아하긴 했는데
신경 안 쓰려고 노력했음 체육관도 안 가고ㅋㅋ
보고싶긴 하더라 이런 느낌 처음 느껴봐서 진짜 당황스럽기도 했음ㅠㅠ
어떻게 해야될 지도 모르겠고..ㅋㅋㅋ
근데 알고보니까 이 짝남오빠 여친이 좀 드세나봄ㅋ
우리 학교 언니였는데 좀 노는 언니였음ㅋ쥣망ㅋ
근데 막 오빠한테 자꾸 사귀자 그랬었데 예전부터 오빠는 계속
거절했고 나중엔 이 언니가 막 너 진짜 내가 그렇게 싫냐고
이럼서 오빠를 몰아간거임ㅠㅠ 짝남오빠가 성격이 까칠하고 시크하고 더러워서 그렇지
알고보면 소심하고 착하고 정도 많은 남자라 걍 받아줌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에혀..
그걸 받아주면 어떡하냐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사귀고 있었는데 이 언니 성격이 짝남오빠랑 너무 안 맞았나 봄ㅋㅋ
기가 세고 좀 자기멋대로 였다고 함ㅠ그래서 결국에 둘이 헤어지고..
그 소식 듣고 뭔가 자존심 상하면서도.... 좋긴 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직 가능성이랑 희망이 있다는 얘기로 들리는 거임
희망의 빛이 들어오다니 씬나씬나 하고 있는데
짝남오빠 생일이 6월 27일이였다는 거....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잉 오늘은 28일인데? 화나는 걸?
마침 돈도 있는거야!! 난 이때다 싶어서 체육관에 가기로 했음ㅋㅋㅋ
체육관 주위에 백화점있음! (ㄴㅋㅇ백화점)
거기가서 가나파이랑 짝남오빠 굶주리는 걸 알고있었기에
난 라면을 삼ㅋㅋ 듣보잡 라면.. 뭐 살지 고민되서 처음보는 거 고름ㅋㅋ
그걸 사들고 체육관 가서 여자탈의실 들어갔음ㅋ
그리고 가나파이 위에 라면 올려놓고 ㅌㅔ이프로 감싼 다음에
포스트잇에 '생일축하'써서 케잌 그린거 붙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앙 나 좀 건방짐?ㅋㅋㅋㅋ
(근데 좀 뿌듯했던 게 짝남오빠가 내 쪽지보고 빵터짐ㅋㅋㅋㅋ힛힛
뭐가 웃긴 건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오빠가 웃어서 좋았음)
암튼 준비하고 오빠가 오길 기다림
하... 진짜 완전 떨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친구가 짝남오빠 불러서 지 선물주고 나도 선물 줌ㅋㅋㅋㅋ
뭔 얘기했는지 모르겠음ㅠㅠ 정신없어서 기억안남ㅋㅋㅋㅋ
걍 라면 희귀템이라고 나 돈 많이 썼다고 쓸떼없는 말만 한 것 같ㅇ음...
근데 오빠가 막 웃어줌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짝남오빠 목소리가 정말 딱 내 이상형 목소린데 막 웃으면서
고마워 이러는데 진짜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멋있어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근데 웃긴 건 짝남오빠가 분명히 내 이름 알음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막 와서 내 이름 물어보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운 자식
쨌든 별 거 없었지만 진짜진짜 완전 엄청 정말 행복했음ㅋㅋ
오빠랑 처음 말 해보는 거였으니까ㅎㅎ
그렇게 친구랑 가볍고 햄보칸 마음으로 씬나게 떠들다가
집에 가려고 신발 신고 있는데 뒤에서...
"잘가
"
"잘가
"
"잘가
"
"잘가
"
올레
ㅋ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오빠가 웃어주면서 인사 해주는데
진짜 이게 진정한 감동임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안녕히 계세요ㅎ이러고 나왔지..ㅎㅎㅎㅎㅎㅎ
예전에 인사라도 하는 사이가 되고 싶어서 인사 몇 번 했었는데
막 씹는거야ㅠㅠㅠ그래서 아, 진짜 나한테 관심없나보다 했더니..
이 녀석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질적인 공급이 있어야 인사해주잖아? 건방진 걸?ㅋㅋㅋㅋ
암튼 이게 바로 이번 주에 있었던 일이였음ㅋㅋ
근데 내가 짝남오빠 번호 알아서 문자보냄ㅋ
'아맞다생일빵..' 진짜 이렇게 보냈는데
나 아직도 너무 속상함..
왜 답장 안 보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화남
진짜 사람 헷갈리게 하지마 제발ㅠㅠ
나는 지금 이 상황을 그 오빠가 내 문자를 못 본 거라고 자기합리화하고 있음
ㅋㅋㅋㅋㅋ남자들 거의 메세지함 잘 안 들어가지 않음ㅠㅠ?
하.. 이럴린 없잖아?ㅋ분명히 봤을거야....
아 진짜 제발 사람 헷갈리게 하지 좀 말란말이야
언니 오빠들ㅠㅠ이거 진짜 뭐 같아ㅠㅠ??
내가 예전부터 좋아하는 남자가 생기면 먼저 고백해보고 싶었긴한데
내가 소심해서ㅋㅋㅋㅋ 고백하고 싶긴해도 차일까봐ㅎㅋ미련하군?
막 친한 사이도 아니고 이제 겨우 1년만에 말 트게 된 사인데
이런 사이마저 안 되고 틀어질까봐 너무 무서워
친구들은 관심있는 것 같다고 얘기하긴 하는데 나는 좀 아닌 것 같애..ㅠㅠㅠㅠㅠ
솔직히 말해서 나한테 관심없는 것 같음 나님으ㅣ 직감
속상해
댓글 달아주면 정말 고맙고
그냥 판 읽다가 나도 털어놓고 싶은 마음에 써본거야!!
만약에 끝까지 읽어준 언니오빠들 있으면 너무 고마워ㅠㅠ
나 글재주 없는데 길어서 재미도 없고 지루했을텐데ㅠㅠ
지금 이거 읽고있는 짝사랑하는 분들 모두 힘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