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파트사시는분들 보세요!! 보안요원(일명 경비아죠씨)이 말하는 아파트 진상 입주민

경비아죠씨2011.07.03
조회568

 

안녕하세요

나이는 23살이고! 직업은 보안요원(경비아저씨)으로 일을 하면서 아파트 진상 입주민의 실태를 말하ㅔㅆ습니다!

참고로 100% 실화입니다

재미는 보장하지 않습니다. 그냥 보안요원으로서 한마디 하고싶을 뿐입니다

ㅈㅓ는 요즘 대새라는 음슴체를 쓰진 않겠습니다.

 

참고로 제가 일하는 아파트는 신식으로 무려 5041세대나 됩니다 !

 

Top.1

대부분의 진상은 술마시고 행패부리는 거 입니다

대표적으로 아파트 공동현관문에서 누워서 지집인마냥 자기

술취해서 옆라인 층수가서 자기네집인냥 벨누르고있기

단지내 공원에서 자기... 그래도 이정도는 양반입니다 ㅎㅎ

힘들더라도 깨워서 집에 보내기만 하면 되기 때문이죠

술마시고 저희 통합관제소(경비실) 찾아와서 욕하고 멱살잡고...

진짜 짜증납니다 저희 통합관제소는 5명의 젋은 보안요원과 1명의나이드신 팀장으로

구성되어있는데 술취해서 아버지뻘 되는 팀장 멱살잡고... 진짜 한심합니다.

 

Top.2

개념없는 초딩들.... 아주 단지가 지네집이며 자기는 아파트이 왕이죠...

아파트 공동현관문은 비밀번호식이 아니라 카드식입니다. 카드로 띠딕 찍으면 문이 열리는 형식입니다

근데 각 가정에서 어머니들이 애들은 키를 잘 잃어버린단 이유로 키를 안사줍니다.

(카드없는 사람들은 경비실 호출하면 통합관제실에서 열림 버튼으로 문을 열어줄수 있습니다)

보통생각있는 사람이면 전화로 " 아 정말죄송한테 키를 두고와서 그런데 문좀 열어주세요"

이런식으로 말을합니다. 그럼 저희도 그냥 기분좋게 열어줍니다.

그런데...개념없는 몇명의 초딩들은.. 저희가 전화받으면

" 열려라 참깨"

" 열려라 참깨"

" 열려라 참깨"

" 열려라 참깨"

.............................

폐인폐인폐인폐인폐인

 

정말 대책없죠

 

Top.3

주차위반 해놓고 딱지 붙이면 별 말도안되는 변명을 다하는 사람들....

대표적인 예로 장애인 주차 카드도 안붙여놓고 장애인주차구역에 주차시켜서

딱지 붙이면 전화해서 화를내요.

방구뀐놈이 성낸다더니

뭐 잘했다고 말대꾸 꼬박꼬박 하면서 화를냅니다

그리고 외부차량인 경우 방문증도 없이 지들 앞마당인마냥

불법주차에 이면주차에.... 이런 차들의 경우 무조건 딱지를 붙여야 합니다.

근데 간혹 붙이기 애매한 경우가 있죠

동네가 좀 사는 동네다 보니 벤츠, 푸조, 아우디, 에쿠스, 각종 스포츠카들....

이런경우 진짜 민감합니다.

저번에 비장애인차가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되있다는 민원을 받고 출동해봣더니...

그차가 벤츠..

한참을 망설이다 결국 딱지를 붙였습니다....

30분도안되서 왼 조폭같은 3명의 건장한 아저씨들이 들어와서 난리를 피웟죠...

그뒤로 스티커 문제는 무척 민감한 문제가 되었습니다..

 

Top.4

진짜 제일 진상을 말씀드릴게요.

가끔 민원폭주로 직접 관제실로 찾아와서 민원을 신청하는 분들이 계신데

반말찍찍하고 가끔 민감한 문제로 싸우는 일이 있습니다.

그분들이 제일 많이 하시는 말씀이

"너네 월급 우리가 주잖아" 이거입니다

그러면 저희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각 세대에서 저희한테 주는돈은 300원입니다.

아니꼬우시면 민원 넣지 마시고 저희 도움 받을 생각 하지 마십시오 . 저희 월급날 딱 300원 모아서 우편함에 넣어두겠습니다."

그럼 할말 없습니다..

 

요즘들어 경비직을 무시하느 사람이 많습니다. 왜그런진모르겠지만 미천한 직업이라 생각하시는분들도 많으실거에요.

저희는 입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빨리 도움을 드리기위해 비가오나 눈이오나 신속하게 출동하고 사건을 처리해 줍니다. 아무리 사소한 민원이라도 저희는 출동합니다.

학생이 숨어서 담배를 핀다거나 엘레베이터 혼자타기 무섭다거나.

막말로 벌레를 잡아달라하면 그래도 저흰 출동해서 잡아줍니다.

이일한지 벌써 1년이 다되갑니다.

생각해보면 별에 별 일이 다있었습니다.

볼거 못볼거도 많이 봣죠

어머니와의 다툼으로 자살한 여학생의 시체부터 불에탄 시체..(사건은 말씀드릴순 없지만뉴스엔 나왔었죠)

 

아!! 제일중요한거!! 엘레베이터에서 애정행각하지마세요... 저흰 CCTV로 실시간 avi를 감상중이니까요

 

별 생각없이 요즘 진상 손님이 많아져 스트레스 받아 한번 떠들어봣습니다.

글을 처음쓰는거라 많이 서툴고 틀린게 많을텐데요.. 그래도 한번씩 보시고

느끼는게 있으셨음 좋겠습니다.

지금 꼭 아파트 안사셔도 언젠간 사실수도 있고 안사실수도 있잖아요.

경비도 사람입니다. 다 개개인의 인격도 있고 기다리는 가정도 있습니다.

자신의 아버지, 남편, 자식이라 생각하시고 따스하게 인사한마디 건네주세요

아파트 경비하시는분은 그 인사한마디에 24시간 근무가 따뜻하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