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주절주절 제가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야기를 써 보려고 합니다.... 저는 나이와는 어울리지 않게 참 정신적으로 어린 사람이었나 봅니다. 사랑을 보고도 사랑인지 모르고 사랑을 하면서도 그냥 친구로 아끼는 감정인줄 알았었나봐요... 작년 여름부터 그남자와 저는 급속도로 가까워졌습니다. 그 전에도 친하긴 했었지만 이때부터 문자도 많이 하고 둘이 도서관에서 공부하다가 커피마시러 잠깐 나오기도 하고 피곤할 때 잠깨워달라고 징징대는 그런 사이가 되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이 친구는 말없이 웃으면서 같이 커피 마시러 나와주고 밤 늦은 시간에 보내는 별 의미 없는 문자에도 다 맞장구 쳐 주고 잠깨워달라고 하면 공부하다가도 버리고 와서 깨워주고 그러는 정말 좋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 좋은 사람이 천성적으로 누구나에게나 착한 사람인줄 알았습니다. 저를 너무나도 사랑해서 그랬던 거라는 것도 모르고... 그러다가 제가 힘든일을 겪게 되었습니다. 주변에 아무도 없는 것 같은 이 시점에 제 주변에 제 편으로 남아 있는 사람이라고는 이 남자와 이 남자의 친구, 두사람 뿐이었습니다. 이 두 남자는 저를 정말 불쌍히 여겨 주었고 챙겨주었습니다. 저는 특히 이 남자에게 너무나도 많은 의지를 했고 이남자는 이걸 다 받아주었습니다. 울고나서 안 운척 웃으면서 나타나면 울었냐며 안쓰럽게 바라보는 이 남자의 눈빛이 너무나도 고마웠습니다. 정말 그저, 고마울 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이남자와 이남자 친구가 동시에 저에게 고백을 하는 사건이 터지고 맙니다. 그래요, 여기서부터 제가 진짜 나쁜년 생각없는 년이 되네요. 저는 이 두사람과의 우정이 너무도 소중했습니다. 한사람을 만나면 다른 하나와는 멀어져야 하는 것이 싫었습니다. 저한테 남은 친구는 이 둘 뿐이었으니까요. 그리고 이 두사람끼리의 우정을 너무 지키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충분히 사랑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두 사람을 모두 거절했습니다. 그후, 이 남자의 친구와는 계속되는 우정을 이어나갔습니다. 다른 여자를 좋아하게 된 이 친구를 축복해주고 동성이나 다름없는 친구로 곁에 둘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남자는 제 곁에 있기가 너무 힘들었나봅니다. 연락을 끊고 혹시라도 만나면 눈을 피하고 고개를 돌리고 대화를 하게 되면 최대한 빨리 자리를 피하고 그런데 문제는... 제가 너무 뒤늦게 사랑했다는 사실을 깨달은 겁니다. 그래서 톡커님들이 부디 하지 말라는 일을 몇번이고 하고 말았습니다. 씹힐 걸 앎면서도 문자하고 전화하고 나를 피하는 그사람을 마주치려고 노력하고 저도 비참했습니다 저도 자존심 상했습니다. 구차해지기 싫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제가 매달리지 않으면 정말 완전히 끝이구나, 싶었습니다. 그사람은 저를 다 정리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제가 이제는 그사람을 못 놓겠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집으면 다시 돌아와줄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아니기에 속상하고 미웠습니다. 눈을 피하고 도망가는 그가 너무 싫었습니다. 내 첫사랑을 아름다운 기억으로라도 지켜달라고 부탁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날 보면 웃어만 달라고 떼쓰려고도 했습니다. 그런데... 안그러려구요. 저는 최근 2개월 정도 아프고 힘들면서 왜 내 사랑만 아픈거냐, 왜 나만 힘드냐, 불평해대고 티내고 온갖 애기같은 짓은 다 했지만 그사람은 저보다 훨씬 긴 시간을 저 때문에 아파하고 기다리고 힘들어하고 하면서도 힘든내색 하나 없이 저 부담스러워할까봐 조용히 끝내준 거잖아요.. 그렇게 좋은 사람인데.... 절 보면 그 사람도 좋았던 기억보다 힘들고 아팠던 기억이 먼저 떠올라 피하는 걸꺼잖아요.. 그사람도 아플텐데 미소 하나 요구하는게 작은게 아닐거란걸 깨달았어요.. 지금 사는게 사는게 아니고 너무 힘들어도 그냥 제가 충실히 사랑하지 못했던 죄라고 여기려구요 너무 좋은 사람이니까... 톡커여러분들 보내고 아파하는 사랑 하지 마세요 희망도 없고, 혼자 끝내야 하는 사랑 혼자 끝내야 하는 걸 알면서도 너무 아프네요// 4
나쁜 나의 아픈 사랑... 끝내려구요...
그냥 주절주절 제가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야기를 써 보려고 합니다....
저는 나이와는 어울리지 않게 참 정신적으로 어린 사람이었나 봅니다.
사랑을 보고도 사랑인지 모르고
사랑을 하면서도 그냥 친구로 아끼는 감정인줄 알았었나봐요...
작년 여름부터 그남자와 저는 급속도로 가까워졌습니다.
그 전에도 친하긴 했었지만 이때부터 문자도 많이 하고
둘이 도서관에서 공부하다가 커피마시러 잠깐 나오기도 하고
피곤할 때 잠깨워달라고 징징대는 그런 사이가 되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이 친구는 말없이 웃으면서 같이 커피 마시러 나와주고
밤 늦은 시간에 보내는 별 의미 없는 문자에도 다 맞장구 쳐 주고
잠깨워달라고 하면 공부하다가도 버리고 와서 깨워주고 그러는 정말 좋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 좋은 사람이 천성적으로 누구나에게나 착한 사람인줄 알았습니다.
저를 너무나도 사랑해서 그랬던 거라는 것도 모르고...
그러다가 제가 힘든일을 겪게 되었습니다.
주변에 아무도 없는 것 같은 이 시점에 제 주변에 제 편으로 남아 있는 사람이라고는
이 남자와 이 남자의 친구, 두사람 뿐이었습니다.
이 두 남자는 저를 정말 불쌍히 여겨 주었고 챙겨주었습니다.
저는 특히 이 남자에게 너무나도 많은 의지를 했고 이남자는 이걸 다 받아주었습니다.
울고나서 안 운척 웃으면서 나타나면 울었냐며 안쓰럽게 바라보는 이 남자의 눈빛이 너무나도 고마웠습니다. 정말 그저, 고마울 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이남자와 이남자 친구가 동시에 저에게 고백을 하는 사건이 터지고 맙니다.
그래요, 여기서부터 제가 진짜 나쁜년 생각없는 년이 되네요.
저는 이 두사람과의 우정이 너무도 소중했습니다.
한사람을 만나면 다른 하나와는 멀어져야 하는 것이 싫었습니다.
저한테 남은 친구는 이 둘 뿐이었으니까요.
그리고 이 두사람끼리의 우정을 너무 지키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충분히 사랑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두 사람을 모두 거절했습니다.
그후, 이 남자의 친구와는 계속되는 우정을 이어나갔습니다.
다른 여자를 좋아하게 된 이 친구를 축복해주고 동성이나 다름없는 친구로 곁에 둘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남자는 제 곁에 있기가 너무 힘들었나봅니다.
연락을 끊고
혹시라도 만나면 눈을 피하고 고개를 돌리고
대화를 하게 되면 최대한 빨리 자리를 피하고
그런데 문제는...
제가 너무 뒤늦게 사랑했다는 사실을 깨달은 겁니다.
그래서 톡커님들이 부디 하지 말라는 일을 몇번이고 하고 말았습니다.
씹힐 걸 앎면서도 문자하고 전화하고
나를 피하는 그사람을 마주치려고 노력하고
저도 비참했습니다
저도 자존심 상했습니다.
구차해지기 싫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제가 매달리지 않으면 정말 완전히 끝이구나, 싶었습니다.
그사람은 저를 다 정리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제가 이제는 그사람을 못 놓겠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집으면 다시 돌아와줄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아니기에 속상하고 미웠습니다.
눈을 피하고 도망가는 그가 너무 싫었습니다.
내 첫사랑을 아름다운 기억으로라도 지켜달라고 부탁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날 보면 웃어만 달라고 떼쓰려고도 했습니다.
그런데... 안그러려구요.
저는 최근 2개월 정도 아프고 힘들면서
왜 내 사랑만 아픈거냐, 왜 나만 힘드냐,
불평해대고 티내고 온갖 애기같은 짓은 다 했지만
그사람은 저보다 훨씬 긴 시간을 저 때문에
아파하고 기다리고 힘들어하고 하면서도
힘든내색 하나 없이 저 부담스러워할까봐
조용히 끝내준 거잖아요..
그렇게 좋은 사람인데....
절 보면 그 사람도 좋았던 기억보다 힘들고 아팠던 기억이 먼저 떠올라 피하는 걸꺼잖아요..
그사람도 아플텐데 미소 하나 요구하는게 작은게 아닐거란걸 깨달았어요..
지금 사는게 사는게 아니고
너무 힘들어도
그냥 제가 충실히 사랑하지 못했던 죄라고 여기려구요
너무 좋은 사람이니까...
톡커여러분들
보내고 아파하는 사랑 하지 마세요
희망도 없고, 혼자 끝내야 하는 사랑
혼자 끝내야 하는 걸 알면서도
너무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