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왕 감사합니당^^ 오늘의 톡이 되었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금 더러운 얘기라서 몇몇분들께서 거부감이 드시는 건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에 또 쓴다면 속편으로 좀 상콤한? (근데 끔찍한) 저의 소개팅얘기를 쓸까해요^^^ 후힛 그래도 많은 분들께서 재밌게 봐주시다니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 ㅎ.ㅎ 소개팅 톡도 썼어요!! http://pann.nate.com/talk/311970556 --------------------------------------------------------------------------------------------------------------------------------------------------------------------- 음슴체 ㄱㄱ 와 나 지금 톡 처음 쓰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좀 글솜씨가 없을수도 있음^^ 나로 말할거 같으면 22살 여자사람인데 내가 기가 쎈지 혹은 약한지 잘 모르겠으나 내 인생 유독 우여곡절이 많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를 아십니까도 1주일에 한번꼴로 꼭 걸림 그 사람들 사람 가려가면서 접근한다던데 내가 기가 겁나 쎈지 혹은 겁나 약해서인지 이유는 잘 모르겠음ㅋㅋㅋㅋ..... 우선 첫번째 우여곡절은 바로 나의 콧물임 님들....콧물 많이 흘리는 사람의 고통을 앎? 나는 그래서 남들 보는데서 왠만큼 울지 않으려 함 이유인즉슨 흘리는 눈물의 양보다 절대적 상대적 모든 방면으로 나의 콧물 양이 10배는 되기 때문 난 여름에도 콧물이 자주 나옴ㅋㅋㅋㅋㅋㅋㅋ으잌ㅋㅋㅋㅋㅋㅋㅋ넘 슬픔ㅋㅋㅋㅋㅋㅋㅋ 한번은 중학교 2학년 기말고사 시간 때였음 수학시험시간이었고 열심히 나는 문제를 풀고 있었음 근데 갑자기 시험감독하는 선생님이 내 옆에 자꾸 서성이심 난 뭐 커닝하는 애도 아니고 열심히 수학문제를 풀고 있었응게 신경 안 쓰고 버닝중이었음 선생님께선 보다못했는지 나한테 와서 귓속말을 해주심 "얘... 너 괜찮니? 괜찮겠니?" 읭? 갑자기 뜬금 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네^^" 이랬는데 헐 고개를 끄덕이는데 뭐가 댈룽댈룽 움직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밑을 보니까 콧물이 길게 쭈우욱 나와서 달려있던거임... 마치 고드름처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여자고 남녀공학이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행히 당시 시험볼 때 맨 앞자리여서 아무도 못ㅋ봄ㅋ 나는 황급히 가리려고 했으나 헐...한손으로 안가려짐 그래서 두손으로 가리면서 소곤거렸음 (대략 이런 모습 발그림 ㅈㅅㅈㅅ) "선생님 휴지 좀 주세요....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별거 아니라고 생각함? 또 있음^^ 이번엔 중학교 3학년때 였음 이때 뭐 중학생 연애가 뭐 별거있겠느냐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당시 남친이 있었음 때는 가을이었고 스산한 가을 바람에 내가 좀 추워했음 근데 헐........콧물이 나오는 거임ㅋㅋㅋㅋㅋㅋ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이미 휴지를 다 써서 가방엔 휴지가 없었음 남자친구에게 말하기도 좀 그랬음 넘 창피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걔가 내 콧구멍에 반짝이는 게 보인다 함 순간 뜨악해서 헐 저리가!!!!!!!!!!!!!!!!!! 이러면서 막 아까 그 모습처럼 콧물부위를 가리려함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 생각해도 넘 더럽고 구린 모습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걔가 좀 착한애였던게 "어쩌지 나 휴지가 없는데... 내 손으로 닦아줄게" 이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찌나 기가 차던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마운 마음이긴 했으나 나의 콧물로 걔 손을 오염시키기가 넘 민폐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구 좀 싫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두 여잔뎈ㅋㅋㅋㅋㅋㅋㅋ남자친구 손에 콧물묻히기는 싫었음 어렸지만 여자이고 싶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앙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걔가 나한테 내민 건 근처에 있던 벼룩시장... ( 그 신문지들 여러개 꽂아주는 데 있지 않음? 가로수길이며 벼룩시장이며...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걸 걔가 바로 쓰면 코에 아프다고 엄청 꾸겨서 부드럽게 만들어 준 후 나한테 줌... 난 어린마음에 꼴에 여자라고 야 너 엎드려 있어 너 지금 내 모습 보면 나 울고 너 죽고 나 죽는다 (헐 지금보니 오글오글) 이래서 걔 엎드려 있는채로 난 벼룩시장에 코를 훔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걔는 어디서 뭘 하며 살까? 심성은 고운애였던거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면 그 때 나이가 어려서 순수해서 그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더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생각해도 넘 더러움 근데 이게 끝이 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박 콧물 사건이 있었음 때는 중학교 1학년 때 (그러고보니 콧물관련 사건은 다 중학교 때네? ㅠ.ㅠ.....) 내가 뭔가를 잘못해서 선생님한테 겁나 혼나는 그런 상황이었음... 근데 하필 그 선생님은 여자임에도 군대를 나온 어마어마하게 무서운 선생님이셨음ㅋㅋㅋㅋㅋ 처음엔 선생님이 마구 때리더니 교무실로 끌려가서 1:1면담을 함 (나 뭐 비행을 저지르거나 사고치거나 그런 게 아니라, 선생님 비위를 상하게 했음 ㅠ.ㅠ... 어떤 여자애좀 불러오랬는데 걔 불르러 가서 바로 그 선생님께 안 보내고 걜 오랜만에 만나서 엄청난 대화를 나눴던 거 같음....ㅋㅋㅋㅋ 선생님이 하도 기다려도 안 오길래 걔를 직접 찾으러 왔는데 딱 나랑 걔랑 씐나게 얘기하는 모습 보고 빈정이 상당히 상하셨던 거 같음 전적으로 내 잘못이었음ㅋㅋㅋㅋㅋㅋ으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펑펑 우니까 선생님도 속상하셨던지 이런 저런 따끔한 충고들을 마구 함 (근데 말이 따끔한 충고지 엄청 무섭게 쏴대셨음....ㅠ.ㅠ...아구 무서워랑 쏴댔다는 표현 쓰면 안 되나? 근데 형용할 말이 저 말밖에 없음... 비슷한 존대말? 있음 알려주세요 ㅠ.ㅠ...) 근데 앞에서 말했지 않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울면 안 된다고.... 코로 킁킁 거리면서 최대한 콧물 안 흘리면서 울라고 그랬는데...... 이미 콧물이 나온 거 같은 예감이 들기 시작함 그래서 손으로 입(실은 코주변)을 가리고 계속 울음 선생님께서 계속 엄청나게 혼내고 충고해주시다가 갑자기 혼내다말고 어딜 씩씩거리며 급히 가심 휴지를 한 두루마리를 통째로 가져오시더니 나한테 주심 야... 너 좀 닦아라 ㅡㅡ 이래서 네... 이러고 딱 밑에를 보니까 (내가 바닥에 무릎을 꿇고 앉아있던 자세였음) 왠 치마에... 옹달샘 하나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콧물은 이미 가리는 차원을 넘어서서 치마로 뚝뚝 떨어지고 있던 거임.... 그래서 치마에 고임...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더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날 등교할 때 학교에 콧물관련하여 소문이 날까 두려웠지만 그런거 소문 하나도 안남ㅋㅎㅋㅎ 군대를 갔다 오셔서 그러신가? 의리파 선생님이셨던 거같음....^^ 반응 좋으면 속편 연재하겠음^^ 밤이 너무 깊었음 12810
우여곡절 깨알같은 내 인생 (연애+굴욕 등)
우왕 감사합니당^^ 오늘의 톡이 되었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금 더러운 얘기라서 몇몇분들께서 거부감이 드시는 건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에 또 쓴다면 속편으로 좀 상콤한? (근데 끔찍한) 저의 소개팅얘기를 쓸까해요^^^ 후힛
그래도 많은 분들께서 재밌게 봐주시다니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 ㅎ.ㅎ
소개팅 톡도 썼어요!!
http://pann.nate.com/talk/311970556
---------------------------------------------------------------------------------------------------------------------------------------------------------------------
음슴체 ㄱㄱ
와 나 지금 톡 처음 쓰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좀 글솜씨가 없을수도 있음^^
나로 말할거 같으면 22살 여자사람인데 내가 기가 쎈지 혹은 약한지 잘 모르겠으나
내 인생 유독 우여곡절이 많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를 아십니까도 1주일에 한번꼴로 꼭 걸림
그 사람들 사람 가려가면서 접근한다던데 내가 기가 겁나 쎈지 혹은 겁나 약해서인지
이유는 잘 모르겠음ㅋㅋㅋㅋ.....
우선 첫번째 우여곡절은 바로 나의 콧물임
님들....콧물 많이 흘리는 사람의 고통을 앎?
나는 그래서 남들 보는데서 왠만큼 울지 않으려 함
이유인즉슨 흘리는 눈물의 양보다 절대적 상대적 모든 방면으로 나의 콧물 양이 10배는 되기 때문
난 여름에도 콧물이 자주 나옴ㅋㅋㅋㅋㅋㅋㅋ으잌ㅋㅋㅋㅋㅋㅋㅋ넘 슬픔ㅋㅋㅋㅋㅋㅋㅋ
한번은 중학교 2학년 기말고사 시간 때였음
수학시험시간이었고 열심히 나는 문제를 풀고 있었음
근데 갑자기 시험감독하는 선생님이 내 옆에 자꾸 서성이심
난 뭐 커닝하는 애도 아니고 열심히 수학문제를 풀고 있었응게 신경 안 쓰고 버닝중이었음
선생님께선 보다못했는지 나한테 와서 귓속말을 해주심
"얘... 너 괜찮니? 괜찮겠니?"
읭? 갑자기 뜬금 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네^^" 이랬는데
헐 고개를 끄덕이는데 뭐가 댈룽댈룽 움직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밑을 보니까 콧물이 길게 쭈우욱 나와서 달려있던거임...
마치 고드름처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여자고 남녀공학이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행히 당시 시험볼 때 맨 앞자리여서 아무도 못ㅋ봄ㅋ
나는 황급히 가리려고 했으나
헐...한손으로 안가려짐 그래서 두손으로 가리면서 소곤거렸음
(대략 이런 모습 발그림 ㅈㅅㅈㅅ)
"선생님 휴지 좀 주세요....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별거 아니라고 생각함? 또 있음^^
이번엔 중학교 3학년때 였음
이때 뭐 중학생 연애가 뭐 별거있겠느냐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당시 남친이 있었음
때는 가을이었고 스산한 가을 바람에 내가 좀 추워했음
근데 헐........콧물이 나오는 거임ㅋㅋㅋㅋㅋㅋ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이미 휴지를 다 써서 가방엔 휴지가 없었음
남자친구에게 말하기도 좀 그랬음 넘 창피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걔가 내 콧구멍에 반짝이는 게 보인다 함
순간 뜨악해서 헐 저리가!!!!!!!!!!!!!!!!!! 이러면서
막 아까 그 모습처럼 콧물부위를 가리려함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 생각해도 넘 더럽고 구린 모습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걔가 좀 착한애였던게
"어쩌지 나 휴지가 없는데... 내 손으로 닦아줄게"
이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찌나 기가 차던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마운 마음이긴 했으나 나의 콧물로 걔 손을 오염시키기가 넘 민폐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구 좀 싫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두 여잔뎈ㅋㅋㅋㅋㅋㅋㅋ남자친구 손에 콧물묻히기는 싫었음
어렸지만 여자이고 싶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앙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걔가 나한테 내민 건 근처에 있던 벼룩시장...
( 그 신문지들 여러개 꽂아주는 데 있지 않음? 가로수길이며 벼룩시장이며...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걸 걔가 바로 쓰면 코에 아프다고 엄청 꾸겨서 부드럽게 만들어 준 후 나한테 줌...
난 어린마음에 꼴에 여자라고
야 너 엎드려 있어 너 지금 내 모습 보면 나 울고 너 죽고 나 죽는다 (헐 지금보니 오글오글)
이래서 걔 엎드려 있는채로 난 벼룩시장에 코를 훔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걔는 어디서 뭘 하며 살까? 심성은 고운애였던거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면 그 때 나이가 어려서 순수해서 그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더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생각해도 넘 더러움
근데 이게 끝이 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박 콧물 사건이 있었음
때는 중학교 1학년 때 (그러고보니 콧물관련 사건은 다 중학교 때네? ㅠ.ㅠ.....)
내가 뭔가를 잘못해서 선생님한테 겁나 혼나는 그런 상황이었음...
근데 하필 그 선생님은 여자임에도 군대를 나온 어마어마하게 무서운 선생님이셨음ㅋㅋㅋㅋㅋ
처음엔 선생님이 마구 때리더니
교무실로 끌려가서 1:1면담을 함
(나 뭐 비행을 저지르거나 사고치거나 그런 게 아니라,
선생님 비위를 상하게 했음 ㅠ.ㅠ...
어떤 여자애좀 불러오랬는데 걔 불르러 가서 바로 그 선생님께 안 보내고
걜 오랜만에 만나서 엄청난 대화를 나눴던 거 같음....ㅋㅋㅋㅋ
선생님이 하도 기다려도 안 오길래 걔를 직접 찾으러 왔는데
딱 나랑 걔랑 씐나게 얘기하는 모습 보고 빈정이 상당히 상하셨던 거 같음
전적으로 내 잘못이었음ㅋㅋㅋㅋㅋㅋ으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펑펑 우니까 선생님도 속상하셨던지 이런 저런 따끔한 충고들을 마구 함
(근데 말이 따끔한 충고지 엄청 무섭게 쏴대셨음....ㅠ.ㅠ...아구 무서워랑
쏴댔다는 표현 쓰면 안 되나? 근데 형용할 말이 저 말밖에 없음...
비슷한 존대말? 있음 알려주세요 ㅠ.ㅠ...)
근데 앞에서 말했지 않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울면 안 된다고....
코로 킁킁 거리면서 최대한 콧물 안 흘리면서 울라고 그랬는데......
이미 콧물이 나온 거 같은 예감이 들기 시작함
그래서 손으로 입(실은 코주변)을 가리고 계속 울음
선생님께서 계속 엄청나게 혼내고 충고해주시다가
갑자기 혼내다말고 어딜 씩씩거리며 급히 가심
휴지를 한 두루마리를 통째로 가져오시더니 나한테 주심
야... 너 좀 닦아라 ㅡㅡ
이래서 네... 이러고 딱 밑에를 보니까
(내가 바닥에 무릎을 꿇고 앉아있던 자세였음)
왠 치마에... 옹달샘 하나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콧물은 이미 가리는 차원을 넘어서서 치마로 뚝뚝 떨어지고 있던 거임....
그래서 치마에 고임...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더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날 등교할 때 학교에 콧물관련하여 소문이 날까 두려웠지만
그런거 소문 하나도 안남ㅋㅎㅋㅎ 군대를 갔다 오셔서 그러신가?
의리파 선생님이셨던 거같음....^^
반응 좋으면 속편 연재하겠음^^ 밤이 너무 깊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