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가라 이 찌질한놈아

닉네임없음2011.07.03
조회254

음체 이해해줬으면 좋겠고 악플 달꺼면 (←)뒤로 버튼 꾹 눌러줬으면 좋겠음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될지 모르겠네..

그러니깐 내가 미친듯이 좋아했던 그 자식이랑 내 이야기를 용기내서 한번 꺼내보려고함

나랑 그 자식이랑은 2살차이남 그 자식이 오빠고 내가 동생이고 그럼ㅇㅇ

그러니깐 그 자식이랑 나랑 처음 만났을땐 내가 남자친구가 있었음

나보다 한살 많은놈이였는데 그 놈이 아는 형이라면서 그 자식을 데리고왔음

아 근데 진짜 놀랍게도 내 이상형에 매우 가까웠음 ㅠㅠ!!!!!!!!!!!!!!!!

여기서 내가 나쁜년에 이상한년처럼 보일수도 있는데

중요한건 그 자식과 난 단 한마디도 안함 그리고 그 뒤로도 난 내 남자친구랑 잘 사귀고있었음

아주 가끔 그 자식 얼굴이 떠오르긴했지만 그냥 별 생각없이 지나쳤음

근데 남자친구 아는놈이니 가끔 지나치듯 보곤했고 그렇게 본게 다임

그렇게 난 남자친구랑 6개월동안의 연애기간을 마치고 이별을하게됬고

허전한 마음에 아는 언니를 만나 술 한잔을 하고있었음

근데 아는 언니가 자기 아는사람을 소개해주겠다면서 누구한테 막 전화를 걸기 시작했음

그렇게 소개받게됬는데 뭐 서로 연락도 안했고 만난적도 없었음

시간이 좀 흘렀었고 어느날도 다를거없이 평소와 똑같은 하루를 보내고 있었는데

그 소개받은놈한테 전화가 오는거임 뭔 일이지하고 받았는데

지금 만날수있냐고.. 예상에 없던 일이라 당황스러웠지만 

집에서 할것도 없었고 심심해서 나가보기로함

그렇게 만났는데 그 자식이였던거임

그 자식을 처음 보는것도 아니였고 몇번 본적도 있었는데

이상하게 그렇게 만나니깐 심장이 미친듯이 뛰었음..

잠깐 얼굴보고 이야기 좀 하다가 그 자식 일있다고 그러길래 그렇게 헤어졌음

그때까지만해도 난 그 자식과 전혀 진전이 없을꺼라고 생각하고 포기하기로 마음먹고

씻고 자려고 누웠음 근데 전화가 오는거임

그 자식이 지금 우리집 앞으로 가겠다고 지금 보자는거임

걔는 서울 살고 나는 분당에 살았음

그렇게 가까운 거리도 아닌데 이 밤에 오겠다고 하는 그 자식이 이상하기도했고

준비하고 나가기도 귀찮아서 나중에 보자했음

그랬더니 그럼 내일 아침에 보자고 하는거임

얜 뭐지? 하고 아침에 보기로하고 자고 일어나서 걔를 만나러감

그리고 만나서 그 날도 별거 한거 없이 헤어졌는데

집에 올라오자말자 나한테 문자로 고백을하는거임

근데 내가 그 자식을 좋아하는거였는지 뭔진 모르겠는데 좋아하는걸 티내긴함 나도 모르게..

그 맘을 알았는지 지도 마음이 있었다면서 나한테 고백을 하는거임

그렇게 받아줬고 별 탈 없이 만났었음

그런데 어느날 예전 남자친구한테 연락이 왔고

아직도 날 좋아한다는 시덥지않은 농담을 건내기 시작하는거임

못 잊겠다고 보고싶다고 다시 만나자고 그렇게 갑자기 나를 몇날 몇칠 괴롭힘

그리고 몇칠 후 "○○형이랑 만난다며? 너가 어떻게 그럴수있니?" 라는 식으로 문자가 왔음

그래서 그냥 무시하려고 했는데 연타로 문자가 한개 더 옴

"○○형 1년정도 만난 여자친구있어"

피식했음 그런 거짓말로 헤어지게 하려는거겠지라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려했는데

전혀 의심치않았던 그 자식 행동에서 이상한것만 보이기 시작하는거임

우린 매일 아침에 만났고 밤에는 연락이 안되는 경우였음

어느때처럼 만나서 밥을 먹고있는데 그 자식한테 누군가 계속 전화가 오는데 안받는거임 

그래서 핸드폰을 뺏어서 뒤지기 시작함 

원래 그런거 진짜 싫어하고 못하는 성격인데 의심스러워서 꼭 확인을 해봐야될것 같았음

뭔가 죄진거같은 그 자식의 표정을 보니까 더 봐야될꺼같아서 보기 시작함  

근데 전화번호부에 ♥로 되있던 내 저장이름이 내 이름 세글자로 되있는거임

그렇게 계속 내렸음 ♥로 저장되있는 다른 이름이 나옴 그리고 뒷 번호가 그 자식이랑 똑같았음

그러니깐 난 아침애인이였고 그년은 밤애인이였는데 술을 먹고 나를 만나러 온 터라

바꾸는걸 까먹었는듯 싶음 그리고 뒤지지 않으려니 생각했을꺼고

갑자기 뒷통수를 맞은 느낌이였음

근데 자꾸 웃기만 하는거임

그런 그 자식을 두고 돌아서고 싶었지만 그러기엔

내가 그 자식을 너무 좋아했기에 그래도 그를 이해야한다고 생각했음

그때부터 미친듯이 나를 합리화 시켰음

그 자식은 그년과의 정리를 약속하고 나를 집으로 데려다주고 감

근데 다음날 아침 그 자식은 내 전 남자친구 핑계를 대고 나한테 헤어지자고 하는거임ㅋㅋ..

아무래도 ○○가 널 아직도 좋아하는거같다고 미안해서 날 못만나겠다고

너무 어처구니 없었고 그거에 대해 확실히 짚어주고싶었음

그럼 넌 날 안좋아하냐고 누구한테 양보해주고 내줄 만큼 내가 너한테 아무것도 아니였냐고

맞는말 아님? 다른자식이 날 좋아하면 그래 하고 날 내줘도 되는거임?

엄연히 따지면 지금은 내가 지 여자친군데..

구차해보이기 싫어서 찍 소리 안하고 잊기로함

많이 울기도 울었음 그때는 내 전 남자친구도 미웠고 그 자식도 미웠음

그렇게 시간이 흘렀는데 그 자식한테 연락이 온거임

받을까 말까 하는 사이에 전화가 끊겼음

근데 거기서 멈췄어야했는데 내가 그 자식한테 나도 모르게 전화를 걸고있는거임

오랫만에 통화하니까 좋았고 보고싶기도했음

나도 모르게 만나기로 약속했고 얼굴을 보니깐 더 그리워지긴했지만 날 컨트롤하려고 노력함

근데 진짜 그 자식이 말 하나는 끔찍하게 잘 하는데

그때부터 날 합리화 시키기 시작하는거임

이 이유 저 이유 이 핑계 저 핑계 내 마음은 그게 아니고 어찌고 저찌고

넘어감 100% 또 믿어줌

그렇게 만났는데 그 자식이랑 또 그년때문에 사이가 안좋아짐

알고 보니 그 자식이랑 오래 만난년인데 그 자식을 병적으로 매달리고 좋아하는 상황인거임

그 자식도 그런 그년을 확 끊지 못하는 상황이였고

그래도 나와 안만난다고 약속을했기에 지키나 싶었음

잘 지키나 싶었는데 이젠 다른년들을 끼고 다니느랴고 정신이 없는거임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미련한년인데 다 이해해주고 이기려 들지도 않았음

믿어주고 이해해주고 져주니까 그 자식은 그게 당연한줄 아는거임

그 자식한테 집착하는 그년이랑도 많이 싸웠고

여자 문제 연락 문제 등등 그 자식때문에 울기도 많이 움

근데 결정적이게 그 자식이 나랑 연락이 안된날 여자랑 헌팅해서 술먹고 모텔간걸 걸림

근데 난 이해해준다고 함.. 진짜 내가 생각해도 난 천사임..

화 한번 안내고 이해해준다고 했음

화도 못낼뿐더러 얘는 화내도 들어 먹을 위인도 아니고 오히려 되려 화내는 성격임

근데 그 일이 있고 불과 하루도 안되서 또 연락이 안되는거임

그렇게 또 헤어지게됬고 이젠 진짜 잊어야지 싶어서 핸드폰 번호도 바꾸고 집도 이사함

시간이 많이 흘렀고 내 기억속에서 그 자식은 잊혀지나 싶었음

어느날때처럼 자고 있었는데 새벽 5시반부터 6시까지 내 핸드폰이 미친듯이 울리는거임

어떤 미친놈이지? 하고 안받고 계속 전화를 돌렸는데

끝까지 전화하는거임 와 나 진짜 끈질겨서ㅋㅋ

익숙한 번호인것도 같고 일단 받아보기로하고 받음

근데 그 자식임 술먹은거 같았는데 진짜 너무 보고싶다고 막 그러는거임

진짜 어이없고 화나고 미웠지만 나도 보고싶었기에 또 만남 ㅠㅠ..

나도 미련한년임 이건 인정함 하지만 좋기에 나도 안 받아줄수없고 얘도 그걸 알기에 날 이용하는거고

내가 지를 이기려 안하니까 지를 좋아하고 지를 이해해주고 지를 믿어주니까

그게 필요하면 나한테 연락하는게 되는거임 그걸 아는데도 난 걔를 못 끊음..

또 만나자고 이번엔 정말 잘하겠다고 약속에 약속에 약속을 하고 난 또 받아줌

근데 연락도 안할 뿐더러 사고만 치고 다니는거임

이젠 지칠때로 지쳐서 나 혼자 하는 사랑안하겠다며 걔를 또 정리함

생각해보니 나 혼자 시작하고 나 혼자 정리하는거같은거임

나한테 화가나서 눈물이 남.. 그렇게 바보같이 한참 울다가 또 핸드폰 번호 바꾸고

그리고 한 6개월 후 아는오빠를 만나러 서울을 가게 됬는데

아는오빠가 나한테 장난치려고 그 자식을 부른거임ㅡㅡ

그 자식은 반가운거지 재밌는건지 아는척하면서 날 놀리기 시작했고

그러더니 갑자기 아는오빠가 일이있다며 가버렸고

나랑 그 자식이랑 둘이 남았음

그 자식은 또 나보고 날 좋아한다고 달콤한 말로 날 흔들었고

결정적으로 이번 8월달에 군대를간다고 하는거임

솔직히 많이 울컥함..ㅠㅠ

내가 몇년동안 연연했던 이 자식이 군대를 간다고하니 내심 서운하고 속상하고

이렇게라도 볼수있으면 봤던놈인데 이런 미운짓하는것도 못볼꺼같고

그래서 그 동안의 모든 죄를 용서하기로함..

한번도 내 마음을 솔직하게 다 말해보지 못했기에

내 마음을 이젠 내가 고백하고 얘를 제대로 잡아서 잘해볼까라고 생각하고

집으로 돌아가는길이였는데 너무 충격적인 사실을 알아버림

만나는 여자 그러니까 여자친구가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뒷통수 맞은 기분에 어질 어질했음

그렇게 또 집가서 실컷 울고..

처음으로 그 자식한테 따졌음 나한테 왜 그랬냐고

그러니깐 미안하다데? 욕심이 컸다나 뭐라나..

잘가라 이 찌질한놈아! 라고 말해주고 싶지만

내 마음은 나한테 와주면 안되겠냐고 외치고있었음

난 시간이 많이 흐른 지금도 그 자식이 너무 좋음..

물론 연락하고 그러진않음 그도 지금 자기가 좋아하는여자 만나서 잘 지내고있으니깐..

그냥 너무 좋은 내 마음을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는거임..

너무 정리도 안되고 지금 그냥 공허한 마음에 속풀이한거니까 내용이 어수선해도 이해해주길바람..

긴 내용인데 끝까지 읽어준 분들 너무 고맙고

다른거 다 필요없으니 용기랑 힘 좀 주셨음 좋겠음!!!!!!!!!!!!!!!!

내가 걔를 잊을수 있을꺼라는 그런 확고한말들이 필요함..

새로운 사람을 만나서 새로운 시작을 하고싶어도 그 자식한테 받은 상처가 너무 커서

어떻게 메꿔지지가 않음.. ㅠㅠ

나한테 용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