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정말 아직도 기분 나쁘고 흥분이 가라앉지 않는데 어디 마땅히 하소연할만한 사람도 없고 하다보니 이렇게 톡을 씁니다. 불과 몇시간 전에 있었던 일이예요. 저녁 10시 조금 넘어서 7호선 광명사거리역에 내려서 집에 가려고 걸어가고 있었어요. 롱 스커트는 입고 싶은데, 키가 작은 편이라(160cm) 언발란스로 된 원피스가 있길래 입고 나갔었어요. 어떤 치마냐면...(밑단만 보여드릴게요.) 이렇게 생긴 치마예요. 걸어다니면 뒷자락이 바람 때문에 둥실둥실 퍼지는데.. 그래도 워낙 길고, 그 치마가 뜬다고 해도 미니스커트 입은 분들처럼 엉덩이를 가려야 하는 길이감이 절대 아니라서 그냥 생각없이 계단 올라가고 있었거든요. 근데 걸어가다보면 바람의 저항 때문에 치마가 뜬게 느껴지는데 계단 올라가는데 뭔가 뒷쪽이 너무 가벼운 거예요. 처음엔 제가 들고 있던 가방에 치맛자락이 걸쳐져서 치마가 들춰진줄 알았거든요. 엄청 부끄럽잖아요. 그럼.. 그래서 뭐지? 하고 뒤를 돌아봤는데 어떤 20대 중반으로 보이는 남자가 제 뒤에 바로 붙어서 치맛자락을 부여잡아 올리고 카메라로 치맛속을 찍고 있더라구요... 근데 처음엔 솔직히 카메라도 보이지 않았고, 너무 피곤한 상태라서 "지금 뭐하시는 거예요?"라고 했는데, 그 남자가 엄청 당황해하더니 후다닥 도망가더라구요. 도망가려고 몸 트는 찰나에 손에 쥐어진 핸드폰이 보였고, 그 사람이 우사인볼트도 아니고 너무 순식간에 도망가더라구요. 솔직히 제가 살면서 이런일 저런일 너무 많이 겪어서 겁이 좀 많아요.. 그런 거리에서 제가 남자 붙잡아놓고 변태야, 어쨌니 저쨌니 해도 남자가 저 억압하면서 "이 여자가 미친 여자입니다. 신경쓰지말고 가십시오."라고 하면 도와줄 사람도 없는 것도 알고. 그래서 살면서 할말은 하되, 뭔가 똘끼 있어 보이는 사람은 먼저 피하고 되도록 접촉않고 살려는게 제 신조거든요. 하지만, 너무 순식간에 그 수치심+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올라서 "야! 이 열여덟의 자식아!"를 외치면서 뛰어내려 갔는데, 워낙 녹초가 된 몸에 높은 힐 신고 계단을 빠르게 뛰어내려가기란 도저히 무리더라구요. 저도 그 순간엔 정말 평소의 저라면 절대 못할 스피드로 쫓아내려 갔는데, 제가 계단 다 내려가니 건너편 출구 계단으로 올라가는 뒷모습만 보이는데 도저히 따라간다고 잡을 수 있는 스피드가 아니더라구요. 한두번 도망다녀 본 솜씨가 아닌 사람이더군요... 참, 차라리 화끈하게 야동을 보던가 하지. 지나가는 여자 치맛속이 보고싶은 변태성욕자들의 심리가 궁금합니다.. 정말 화가 나서 발이 동동 굴러지고, 피곤해 죽겠는데(글과는 상관없는 내용이라 안 썼지만, 오늘 사정상 굉장히 여러지역을 짧은 시간동안 여기저기 돌아다녔거든요. 퍼붓는 비도 다 맞아가면서.) 열이 너무 나서 잠도 안 오네요. 바로 오늘 일이고, 제 옷이 너무 특이해서 아마 저 봤던 분들도 있으실 거예요. 정말 부끄럽고 화가 나는데, 누가 알아볼까 정말 두렵고 수치스러운데, 정말 친한 언니 딱 한명 말고는 아무한테도 말도 하지못해 답답해 죽겠네요. 솔직히 "어머, 어떡해" 말고는 뾰족히 해주는 말도 없을거 같고, 사람이라는게 본인일 아니다보니 소문은 결국은 어떻게든 퍼지게 되어있기 마련인지라 괜히 부풀어진 소문날까 싶어 말도 못하겠어서 이렇게라도 하소연합니다. 그 친한 언니한테 열받아서 씩씩대면서 하소연 전화할 때도 그랬네요.. 차라리 내가 키도 크고 늘씬하면 성적매력이라도 느껴서 그랬다고 말도 안되는 이해라도 하려고 생각해보겠지만, 나 키도 작고 살도 많아서 솔직히 누가 그렇게 몰카 찍을거라고 생각이나 했겠냐고, 어이없다고.. (키크고 날씬하신 분들은 몰카대상이 되어도 당연하다는 말은 아닙니다. 제가 키도 작고 퉁퉁한 편이라 어떻게 생각을 하려고 해도 이해가 되지 않아 홧김에 나온 말입니다.) 정말 무서운게, 그 변태놈이 행여라도 인터넷에 올리거나 하진 않을까 싶어 괜히 무섭네요. 솔직히 위로받고자 올리는 글이긴 하지만, 네이트판에도 좋은신 분들 많은만큼 정신이 이상한 사람도 많아서 어떤 리플들이 달릴지 두려워서.. 아마 몇시간 후엔 지워버릴지도 모르겠어요. 야! 7월 3일 일요일 저녁 10시 조금 넘은 시간. 광명사거리역 8번 출구에서 나 따라와서 치맛단 들춰본 얼굴 하얗고 머리 좀 짧은데, 왁스 발라서 고슴도치마냥 세우고, 눈은 쳐져서 눈밑살 땜에 더 쳐져 보이던 네이비 카라티에 딱붙는 청바지 입은 변태놈! 눈도 쳐지고 볼살도 쳐지도 입도 쳐진 바로 너놈!! 나 밥먹기, 숨쉬기만큼 잘하는게 사람에 대한 인적사항 기억하는거야! 사람 얼굴, 이름, 나이, 신체적인 특성 같은거 기억 제일 잘 한다고!! 네 얼굴 두고두고 기억해뒀다가 변태행각 또 벌이는 날에 혹시 내가 본다면 절대 그냥 안두고, 경찰 신고해서 콩밥 먹이게 할거고! 앞으로 십년간 맨날 너 야동보다가 시력 멀고, 고자나 되라고 밤마다 하나님께 기도드릴거다!!!ㅠㅠㅠㅠ 여러분! 그런 몰카나 찍는 변태들은 모두 고자나 되어버리라고 저와 함께 기도해주세요. 아직도 분노에 잠이 오지 않네요ㅠㅠ 201
여자 치맛속 찍는 변태를 만났습니다...
아, 정말 아직도 기분 나쁘고 흥분이 가라앉지 않는데
어디 마땅히 하소연할만한 사람도 없고 하다보니 이렇게 톡을 씁니다.
불과 몇시간 전에 있었던 일이예요.
저녁 10시 조금 넘어서 7호선 광명사거리역에 내려서 집에 가려고 걸어가고 있었어요.
롱 스커트는 입고 싶은데, 키가 작은 편이라(160cm) 언발란스로 된 원피스가 있길래
입고 나갔었어요.
어떤 치마냐면...(밑단만 보여드릴게요.)
이렇게 생긴 치마예요. 걸어다니면 뒷자락이 바람 때문에 둥실둥실 퍼지는데..
그래도 워낙 길고, 그 치마가 뜬다고 해도 미니스커트 입은 분들처럼 엉덩이를 가려야 하는 길이감이 절대
아니라서 그냥 생각없이 계단 올라가고 있었거든요.
근데 걸어가다보면 바람의 저항 때문에 치마가 뜬게 느껴지는데
계단 올라가는데 뭔가 뒷쪽이 너무 가벼운 거예요.
처음엔 제가 들고 있던 가방에 치맛자락이 걸쳐져서 치마가 들춰진줄 알았거든요.
엄청 부끄럽잖아요. 그럼..
그래서 뭐지? 하고 뒤를 돌아봤는데
어떤 20대 중반으로 보이는 남자가 제 뒤에 바로 붙어서 치맛자락을 부여잡아 올리고
카메라로 치맛속을 찍고 있더라구요...
근데 처음엔 솔직히 카메라도 보이지 않았고, 너무 피곤한 상태라서
"지금 뭐하시는 거예요?"라고 했는데, 그 남자가 엄청 당황해하더니 후다닥 도망가더라구요.
도망가려고 몸 트는 찰나에 손에 쥐어진 핸드폰이 보였고,
그 사람이 우사인볼트도 아니고 너무 순식간에 도망가더라구요.
솔직히 제가 살면서 이런일 저런일 너무 많이 겪어서 겁이 좀 많아요..
그런 거리에서 제가 남자 붙잡아놓고 변태야, 어쨌니 저쨌니 해도 남자가 저 억압하면서 "이 여자가 미친 여자입니다. 신경쓰지말고 가십시오."라고 하면 도와줄 사람도 없는 것도 알고.
그래서 살면서 할말은 하되, 뭔가 똘끼 있어 보이는 사람은 먼저 피하고 되도록 접촉않고 살려는게 제 신조거든요.
하지만, 너무 순식간에 그 수치심+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올라서
"야! 이 열여덟의 자식아!"를 외치면서 뛰어내려 갔는데,
워낙 녹초가 된 몸에 높은 힐 신고 계단을 빠르게 뛰어내려가기란 도저히 무리더라구요.
저도 그 순간엔 정말 평소의 저라면 절대 못할 스피드로 쫓아내려 갔는데,
제가 계단 다 내려가니 건너편 출구 계단으로 올라가는 뒷모습만 보이는데
도저히 따라간다고 잡을 수 있는 스피드가 아니더라구요.
한두번 도망다녀 본 솜씨가 아닌 사람이더군요...
참, 차라리 화끈하게 야동을 보던가 하지.
지나가는 여자 치맛속이 보고싶은 변태성욕자들의 심리가 궁금합니다..
정말 화가 나서 발이 동동 굴러지고,
피곤해 죽겠는데(글과는 상관없는 내용이라 안 썼지만, 오늘 사정상 굉장히 여러지역을 짧은 시간동안 여기저기 돌아다녔거든요. 퍼붓는 비도 다 맞아가면서.)
열이 너무 나서 잠도 안 오네요.
바로 오늘 일이고, 제 옷이 너무 특이해서 아마 저 봤던 분들도 있으실 거예요.
정말 부끄럽고 화가 나는데, 누가 알아볼까 정말 두렵고 수치스러운데,
정말 친한 언니 딱 한명 말고는 아무한테도 말도 하지못해 답답해 죽겠네요.
솔직히 "어머, 어떡해" 말고는 뾰족히 해주는 말도 없을거 같고,
사람이라는게 본인일 아니다보니 소문은 결국은 어떻게든 퍼지게 되어있기 마련인지라
괜히 부풀어진 소문날까 싶어 말도 못하겠어서 이렇게라도 하소연합니다.
그 친한 언니한테 열받아서 씩씩대면서 하소연 전화할 때도 그랬네요..
차라리 내가 키도 크고 늘씬하면 성적매력이라도 느껴서 그랬다고 말도 안되는 이해라도 하려고 생각해보겠지만, 나 키도 작고 살도 많아서 솔직히 누가 그렇게 몰카 찍을거라고 생각이나 했겠냐고, 어이없다고..
(키크고 날씬하신 분들은 몰카대상이 되어도 당연하다는 말은 아닙니다. 제가 키도 작고 퉁퉁한 편이라 어떻게 생각을 하려고 해도 이해가 되지 않아 홧김에 나온 말입니다.)
정말 무서운게, 그 변태놈이 행여라도 인터넷에 올리거나 하진 않을까 싶어 괜히 무섭네요.
솔직히 위로받고자 올리는 글이긴 하지만, 네이트판에도 좋은신 분들 많은만큼
정신이 이상한 사람도 많아서 어떤 리플들이 달릴지 두려워서..
아마 몇시간 후엔 지워버릴지도 모르겠어요.
야! 7월 3일 일요일 저녁 10시 조금 넘은 시간. 광명사거리역 8번 출구에서 나 따라와서 치맛단 들춰본
얼굴 하얗고 머리 좀 짧은데, 왁스 발라서 고슴도치마냥 세우고, 눈은 쳐져서 눈밑살 땜에 더 쳐져 보이던
네이비 카라티에 딱붙는 청바지 입은 변태놈! 눈도 쳐지고 볼살도 쳐지도 입도 쳐진 바로 너놈!!
나 밥먹기, 숨쉬기만큼 잘하는게 사람에 대한 인적사항 기억하는거야!
사람 얼굴, 이름, 나이, 신체적인 특성 같은거 기억 제일 잘 한다고!!
네 얼굴 두고두고 기억해뒀다가 변태행각 또 벌이는 날에 혹시 내가 본다면 절대 그냥 안두고,
경찰 신고해서 콩밥 먹이게 할거고!
앞으로 십년간 맨날 너 야동보다가 시력 멀고, 고자나 되라고 밤마다 하나님께 기도드릴거다!!!ㅠㅠㅠㅠ
여러분! 그런 몰카나 찍는 변태들은 모두 고자나 되어버리라고 저와 함께 기도해주세요.
아직도 분노에 잠이 오지 않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