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이렇게 까지 냉정해 질 수 있는건가요?

2011.07.04
조회10,516

정말 3년동안 사랑했는데

다른 여자가 생겼다고 제 연락 하나도 안받고 전화 아에 받지 않고 문자도 다 씹고

정말 비참하지만 그 사람이 모르는 번호로 전화해서 받게 됬을 때

눈물 콧물 다 질질 짜내 면서 울면서 다시 돌아와 달라고

내가 잘할게 다 고칠게 아직 사랑해서 힘들다고 나한테 어떻게 이럴 수 있냐고

그렇게 말했는데 미안, 니가 우는거 별 생각  별 감정 없어

그냥 아무 생각 없어

그냥 사람이 우네 그냥 울고 있네

이런 생각만 들지 아무 생각도 감정도 안든다고 말하는 걸 듣고

3년간 정말 소중하게 사랑해 왔던 감정들이 다 역겹고 끔찍한 기억이 됬어요

이젠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 그리고 정말 집에 정말 힘든 일이 있었어요

부모님 두분 다 종양으로 수술 받으셔야 하는 상황에 너무 힘들어서

기댈 곳이 없어서 비참해도 또 모르는 번호로 전화를 했는데

전화 받는 도중에 친구가 옆에서 뭐라고 말을 거니까

같이 이야기 하면서 웃더라구요

사람이 죽네 사네 정말 엉엉 울면서 너무 힘들어 하고 있는데 웃더라구요

제가 미친듯이 울면서 살려줘 제발 이라고 하니까

뭘 살려줘? 뭘살려줘? 내가 뭐 어떻게 살려주는데? 나보고 어쩌라고?

라고 하는데 정말 내가 사랑한사람이 맞나? 싶더라구요

정말 별거 아닌 일에 같이 아파하고 힘들어해줫던 사람인데

정말 끝도 없이 끔찍하게 냉정해지네요

 

 

만약에 정말 혹시라도 그 사람이 이 글을 본다면 .............

넌 어떻게 나랑 이름이 똑같은 여자를 만나면서 내 생각 한번이라도 안났니?

정말 내 생각 조금이라도 한다면 이름 똑같은 여자한테

나한테 3년간 불러줬던 애칭으로 그 여자 부를 순 없는 거잖아

언젠가 그여자한테 이름 부르는날 갑자기 나랑 함께 했던 3년 이라는 시간이

그리움으로 다가왔을 때 그 이름 부르면서 내가 생각날 때

나는 너 다 잊었을꺼야 그리고 3년 이라는 시간 아예 없었던 시간이 될꺼고

후회했음 좋겠어 니가 많이 날 버린거 후회했으면 좋겠어 언젠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