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 가족의 죽음 그리고 일어난일!

김은미2011.07.04
조회316

안녕하세요! 서울에 사는 20대 초초초, 초 흔녀 입니다.

톡으로만 맨날 읽다가 처음으로 이렇게 글써봐요

 

100% 실화이구요, 초등학교 6학년때 겪었던 저로써는..참..말로 표현하지 못 할만큼의 충격이 였습니다.

맞춤법 안맞고 두서가 안맞더라도....이해좀 안녕

 

그냥 바로 시작할게요!!!!!!!스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내 외 할아버지가 아니고 막내 외 삼촌 할아버지네요.................ㅋㅋㅋㅋ수정하기 힘든데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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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초등학교 6학년때,저희 막내 외 할아버지 (그러니까 저희 친할머니의 막내동생!)께서

 

간암 말기로 엄청 고생을 하셨습니다.

 

저희 아빠와 그 막내 외할아버지께선 나이차이가 6살 정도 차이밖에 나지 않았습니다.

(막내 외할아버지가 많이~~막둥이신거죠)

친구처럼 사이도 좋고 같이 놀러다니고 낚시다니고.....

아빠는 아직까지도, 그 간암이 아빠 잘못인걸로 알고 계십니다.

이유가, 막내 외할아버지랑 아빠는 마실갈때면 경마장에 잠깐 잠깐 재미로 들리셨는데.

그때 아빠와 같이 나눠먹던 깡소주(?) 그러니까 안주없이 마시던 그 소주가 간암을 부추겼다고 생각하세요

 

아빠는 간암 말기로 고생하시는 막내 외할아버지 댁에 직접 찾아가서 이야기도 나누시고, 할아버지 위로도 가끔 해드리고 그러셨어요.

 

그렇게 위로를 막내 외할아버지를 위로해주고 돌아오시는 길이면 집에 오셔서 눈시울을 붉히시면서

할아버지께서 간암덩어리로 참을수 없이 고통스러우시면 진통제 몇알 드시고 암덩어리를 쥐어 잡고 그냥 잠자리에 자신다고.....그게 너무 마음이 아프다고 하셨습니다.(그땐 이미 손쓸수조차도 없었음)

 

그리고선 어렸을때라 기억은 잘안나지만 그후로 얼마후 막내 외할아버지께서는 의식불명 상태,그러니까 식물인간으로 병원에서 지내셨습니다.

 

저희 할머니도 울고 불고 온 가족들이 울고 불고......아주 힘들었어요.....어린 저 조차도 저에게도 늘 자상하시고 잘해주시는 막내 외 할아버지 돌아가실거란 생각에 너무 슬펐고요...

 

 

그리고,이건 제가 어른들 말씀하시는거 듣기만한거에요

 

어느날, 가족끼리 모여서 회의?아닌 가족회의를 하고 있는데,

의사가 매일 같이 오늘이 고비다 고비다 하면서 아직 운명을 달리하지 않는다라..는 그런 비슷한 말씀을 하셨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저희 친 할머니께선 우시면서 "아이고,이놈이 이승에서 얼마나 한이 많았으면......아직 눈을 못감노" 하시더라구요..

 

어린저로썬 그때까지는 할아버지가 다시 쾌차하셔 일어나실 수 있단 생각을 했어요.

 

그리곤 몇일후...고비란 말씀만하시고, 저렇게 의식없이 누워 계시기만 하는 할아버지가 너무 답답하고 속이 상하셨는지 (결코 빨리 운명하라 이런말은 아닙니다.)

저희 할머니께서 무당 을 부르셨어요. 본래 미신을 잘 믿으시고 그런분이라...집에 불러 들이셨더라구요

 

그런데 여기서 제가 아직 제가 언급하지 않은게, 바로 막내 외할아버지의 가족들입니다.

막내 외할아버지 가족은 부인이 계셨고 아들 하나 딸하나 있으셨어요(저에겐 고모 삼촌 되시는분들)

제가 6학년 당시만해도 그 고모랑 삼촌은 모두 고등학생...좀 노는 스타일이셨어요. 두분다

 

그리고 막내 외할머니는 본래 나이도 젊으시고 잘 꾸미시고 소이 말해 미시족 이셨고요.

바람도 몇번 폈는데 발뺌 하셨다고 한것도 들었습니다.(어린나이에 별걸 다 주워 듣죠)....

 

저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얼마 보지는 못했어요. 그냥 기분좋지 않은 소리와 소음들만 들릴뿐....

그리고 그 의식이 끝나고 집은 아주 난장판이 됐었죠...(전 무당 안믿습니다 오해 노노)

 

무당曰 막내 외 할아버지께서 죽을때가 됐는데도 불구하고 눈을 못감는 이유는 와이프가 바람이나서

억울해서 눈을 못감는다고...그 막내 외 할머니를 손가락을 똑똑히 가르치면서 그러셨대요

막내 외 할머니는 당연히 아니라고 발뺌을 하셨죠

 

저희 할머니가 난리가 나셨습니다.죽일년 X같은년 하면서...가족들은 다 할머니를 말리셨고

그 막내 외할머니도 집으로 돌아가셨고, 얼마후에 그 막내 외 할아버지께서도 돌아가셨습니다.

 

 

그리고 나서 얼마후. 고모 그러니까 막내 외 할아버지 딸 분이 저희 할머니께 연락을 했더라구요...

막내 외 할아버지 돌아가시자마자 막내 외할머니가 다른 남자와 살림을 차리셨다고........

저희 가족은 그 집으로 쫒아가서 난리도 아니였습니다.

저희 엄마랑 그 막내 외할머니도 나이차이가 얼마 나지 않아서 잘 지내고 같이 밥도 먹으러 다니고 그러셨는데 너무 속상하셨는지 저랑 제 동생을 안고는 울기만하셨어요.

 

그리고 나서 저희 집은 참...쿨하게도ㅋㅋㅋ....깽판을 완전 쳐놓곤..ㅋㅋㅋ

(웃을때가 아닌데)

어차피 할아버지 돌아 가셨으니..젊은 나이에 잘살아 보라고, 대신 자녀들은 잘 돌봐주라고 하고 그 남자와 잘 살으라고하고 놓아주었습니다.그리고 고모랑 삼촌도 다 그 살림차린 집으로 들어 갔고요

 

그리고 막내 외할아버지 본 집에 가서, 안쓰는 물건들을 조금씩 가져왔어요.. 작은 서랍장이라든지...

엄마는 그래도 이런거 가져오는거 아니라고 해도, 할머니가 본인 동생이니까 괜찮을 거라고 아까우시다면서 괜찮다고 하고 가져왔어요......

 

이것저것 안쓰는 물건 가지고 오니까 나름 저희 집도 꽤 아늑해지고 좋았습니다.

그런데, 그 물건 가져오고나서 한 3일정도 지났을까......엄마가 꿈을 꾸셨대요..

내용은 자세히 기억이 안나지만 정확한건 "신발 잃어버리는 꿈"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신발 잃어버리는 꿈이 죽는 꿈이라는 말이 있더군요..뭐 저승으로 가는 신발이다

등등....미신인가 모르겠지만은...

그 이야기는 엄마가 아빠한테만 잠깐 했었는데, 아빠는 미신일거라면서 기분탓일거라며

할머니께 이야기 하지 않은 채로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정확히 2일 뒤.

엄마는 시장 장보다가 갈비뼈가 나갔고,동생은 친구들이랑 미끄럼틀에서 놀다 떨어졌어요.떨어진곳도

바로 그 쇠 하수구가 있는곳이라 약간의 타박상과 눈에서 눈썹까지 한 10몇센치 찢어졌고요.

저는 그날부터 시름시름 앓더니, 열이 39도를 넘어 병원에 가보니 어렸을 때 앓았던 홍역을 초 6때

다시 앓았죠........

거짓말 하나도 안보태고 이게 바로 엄마가 그 꿈을꾸고 2일뒤에 딱 하루만에 일어난 일들이었습니다

 

일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신 아빠의 얼굴은 아주.....놀랍다 못해 어이 없는 표정이였습니다.

아빠는 그냥 이대로는 너무 가족들이 걱정되서 안되겠다 싶어서 였는지 할머니께 말씀을 드렸습니다.

 

아니나 다를까....ㅠㅠ할머니는 또 무당을 불르신거죠...무당 너무 예의없나요..무속인...

이것 또한 보질 못했습니다.....어린애들이 봐 좋아 없다며...보고싶다고 징징되는 저희를 엄청 혼내셨죠

 

이건 나중에 그런 의식이 끝나고 들은건데.

무당이 피토를 하면서 (속임순지는...뭔지는 저도 들은거라 잘몰라요ㅠㅠ돌던지지마세요)

할아버지 흉내를 냈다고 하더라,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이"한이 맺혀 이승을 못떠난다고 내 자식 저렇게 된 꼴도 너무 불쌍하고 가여워서 이렇게는 못 떠나겠다고........."

저희 엄마랑 아빠도 꾸짖으셨다고 했어요. 뭐 대충

"내가 너희를 살아생전 이뻐한건 사실이지만, 자기가 아끼던 물건은 다 돌려보내주오"이런식으로

저희 집이 쓰는게 아까워서라기보단, 기억하고 싶다고 했다고 했나 뭐랬나..

 

그리고 자꾸 이야기가 샜는데....

중요한건 엄마 신발 잃어버린 꿈에 대한 언급이셨는데.

저희 엄마 가명 미연이라고 하겠습니다.

"미연아,그 신발은 어차피 내가 죽었으니까 내가 신고 저승으로 가마....울지말고 토끼같은 자식들 잘키우고 행복하게 살아라"라고 하면서....

할머니는 할아버지가 자식들 불쌍하다는게 마음에 걸렸는지,

그 막내 외할머니가 살림 차린 집으로 가셨는데......

가관이였다고 하더군요.....아주 그 막내 외 할머니의 불륜남은 아주 술만먹으면 다 때려부시고 개판만들고 고모랑 삼촌을 개패듯 패고 막내 외할머니도 패고 그래서 결국엔 고모는 그 당시 고등학교 2 학년이 여서 친구들이 도와줘서 간간히 고시원에서 살고 있다고...........휴.............

그렇게 집안 식구들이 힘을 모아 모든거를 정리하고 지금은 두루두루 잘 살고 있네요

 

그래도 가끔 저희 엄마는 아직도 막내 외할아버지 말씀하세요..정말 살아 계실때도 좋은 분이셨고,

아빠랑 엄마랑 이렇게 싸움 없이 사는게 어쩜 먼저가신 막내 외 할아버지께서 도와줘서 그런거일지 모른다고, 저희집안은 큰 사고없이 가족들과도 화목하게 지내면서 도란도란 살고 있습니다.

원래 큰 탈 없이 지낸 집이긴 하지만, 할아버지가 좋은곳 가셔서 저희 행복하라고 도와주시는거라

전 믿고싶어요!!!!!!!!!!!부디 좋은곳에 머물르시면서 거기선 아프시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할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