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젊은아줌마들참.... 톡커님들 제 얘기좀 들어줘요

짲응2011.07.04
조회164

안녕하세요방긋

 

저는 경남에 사는 여자사람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지난 주말에 일어난 사건 때문에 톡커님들 의견을 듣고싶어서요버럭

 

 

 

 

 

저희 집은 지난 1월에 새 아파트로 이사를했어요

이제 7월인지라 점점 더워져서 거실에 있던 에어콘을 연결하려고 보니

콘크리트 벽에 구멍이 없어서 주말에 업자를 불러서 구멍을 뚫고 설치를 했습니다.

 

설치가 끝나고 에어콘좀 쐬보자! 하면서 간만에 쐬는 에어콘바람에 저희 가족은 신나했죠음흉

 

 

 

 

 

 

그리고 다음날에 아빠 핸드폰에 어떤 번호로 전화가 왔어요

 

다름아닌 아랫집에 사는 아줌마였어요.딴청

 

 

 

 

 

 

 

 

 

얼굴도 한번 안본 모르는 아줌마가 왜 전화가 왔지?슬픔 했는데

 

그 아줌마가 저희 아빠한테 에어콘 설치때문에 구멍을 뚫었을때

콘크리트 가루가 집안에 다 들어왔다면서 항의를 하는거에요.

 

저희집이 설치를 하고 있을때 그 아줌마 가족들은 외출을 해서 집에 없었는데

문을 열어놓고 외출하는바람에 콘크리트가루가 베란다랑 거실로 다 들어왔다며 어떡할거냐는 거였어요.폐인

 

 

 

 

 

 

 

 

그 아줌마가 외출할때 베란다 문을 열어둔 잘못도 있다는 생각이 들긴하지만

우리집 에어콘 설치 때문에 가루가 들어갔다니까 어쨌든 죄송한 마음에 아빠가 사과를 하셨습니다.

그리고 오후에 수박을 사서 그 집에 죄송하다고 사과를 드리러 갔어요.실망

 

 

 

 

 

사과를 드렸는데 아줌마가 또 베란다랑 거실 청소를 해달라고 그러길래

집 청소기를 가져다가 아빠와 여동생이 밀고 닦고 다 해줬어요. (그때 엄마와 제가 집에 없어서 아빠와 동생이 대신..더위)

이때까지만해도 그냥 해주고말자... 하면서 청소해줬는데

 

 

 

 

 

아줌마가 가루때문에 소파가 다 망가졌다며 소파를 전문 세탁업체에 맡겨서 세탁을 해달라는겁니다!!!!!!!!!!!!!!!!1

 

 

 

 

 

아니 무슨 콘크리트 가루가 소파를 부식시키길하나,

청소 해달라고 해서 청소해줬지, 사과도 몇번이나하고 수박도 사과의 표시로 사서 줬더니

점점 더하는거에요.버럭

 

 

 

 

 

 

어이가없지만 이제와서 싸워봤자 뭐하냐싶기도 하고

웬만한 일은 그냥 넘기자 하시는 평화주의자 아빠께선

 

알겠다고 하시면서 소파가죽을 벗겨서 집에 갖고 오셔서 다음날 세탁업체에 맡겼어요.

 

 

 

 

 

 

 

 

아니, 우리집 에어콘 공사때문에 가루가 들어간건 알겠는데

 

저희부모님은 그런일있어도 경비실에 전화해서 공사한집 알아낸다음 주인 전화번호까지 알아내서

항의하고 세척 다해달라는 그런 까탈 안부리세요.

 

 

 

남때문에 손해입어도 괜찮다며 넘어가시는 분들이신데

그 아줌마는 생각할수록 너무한거에요

 

 

 

경비아저씨도 경비생활 오래 했어도 저렇게 전화번호 다 알아내서 항의하는 까탈스러운 사람은 처음이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소파가죽 맡겼을때도 주인 아주머니가 콘크리트 가루때문에 그렇게 되는일은 없다고 하셨어요

그냥 이 기회에 세탁이나 하자 하고 해달라고 한거같아요 통곡

 

 

 

 

 

 

 

이웃사이에 정이랄거까진 없어도

사과하고 할만큼 했으면 알았다고 하고 넘어가고 지나가면 서로서로 좋을텐데

이 아줌마는 참.......

 

저도 요새 젊은 사람에 속하지만,

저는 결혼해서 살아도 저런 까탈은 절대 안부려야겠다고 배웠네요.

 

그집,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애가 둘이던데,

맨날 피아노를 쳐대서 시끄러워도 한번을 항의안하고 참았는데(그것도 맨날 똑같은 노래만 쳐서 아주 지겨워 죽겠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도 이제 시끄러우면 주의주러 찾아가려구요.엉엉

 

 

 

참.. 각박한세상이네요.

 

 

어떻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