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임될수도 있다네요.. 어쩌

답답이200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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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그남자는 2년 만을 만났죠..

학교에서.. 전 그의 당당한 모습이 맘에들어.. 먼저 고백하고..

그사람도 제가 좋다고해서 2년반을 만나며.. 정말로 서로 사랑했습니다.

그렇게 만나면서도.. 가끔씩 다투어도.. 금방 풀고 다시화해하길 여러번반복했죠~

그사람과 저의 나이차이는 5살정도..

그사람은 결혼할 나이가 되어서.. 저희둘은 결혼을 하기로 했어요..

그래서.. 오빠집에 인사드리러갔는데.. 어른들이 제가 맘에 안드셨나봐요..

오빠집이 너무 시골이고.. 가난하고 어른들이 너무 고지식 하셔서 오빠가 장남이었는데..

맏며느리는 집안일을 잘해야하고.. 집안을 잘 이끌수 있어야한다고 생각하셨나봐요..

전 도시에서 자란터라  시골일은 벼가 어떻게 자라는지도 몰랐으니깐..

정말 일이 낯설었죠! 집안일조차 설겆이하는것 밥하는것하나조차 어설펐어요..그때 제나이 21살

그때나이에 일 제대로 하는 사람 몇몇 있을까요?

그이유만으로 어른들은 저를 반대하셨죠! 근데 그전에 저희는 아이를 한번 낙태를 했었어요

그땐 서로 아이를 낳을 입장도 안됐을뿐더러.. 서로 양가에 인사도 안드린상태라...

서로 합의하에 아이를 지웠죠 그때부터 몸이 조금 아팠어요..

그리고 저희는 어른들이 반대를 이겨내보기로 했지요.. 저나름대로.. 집안일 배우며

오빠시골집가서는 못하는 농사일도 도와드리고.. 나름대로 노력했지만..

어른들은 제가 믿음이 안가신다고 반대를 하셨고..

그러면서 오빠도 저도 많이 힘들었는데.. 나중엔 오빠가 저보고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근데.. 저는 오빠랑 많은 관계도 있었고.. 낙태도 한번한 상태라 오빠아닌 다른사람은 생각해본적이 없었거든요... 난중엔.. 오빠가 그러더군요.. 이젠 내가 니가 너무 싫다고.. 니이름듣는거 조차 싫다고..

제발 끝내자고.. 근데.. 제가 병원을 갔더니.. 중절수술후유증으로 염증이 생기고.. 자궁벽막이 얇아져서.. 불임이 될수 도 있다고 하네요.. 불임이 될수도 있고 안될수도있고..

오빠한테 얘기했어요.. 그남자 책임감이 영 없는사람은 아니라.. 같이 치료를 해보자고 하더군요..

그래도 절대로 책임지겠다는 말은 안하더군요.. 하는말이  불임안될거라고.. 그렇게 믿어라고..

그게 말이나 되는 소리냐구요.. 제가 만약에 그렇게 되면 어떻할거냐고..

그런일 없을거라고.. 그리고 내가 니책임진다고해도.. 불임될게 안되냐고..

이렇게 말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일단은 이렇게하기로 했습니다.

솔직히 그사람이랑 결혼해봐야 행복한 결혼생활 바라지도 않습니다.

단지 한여자로서.. 그여자의 인생을 책임지라는거죠.. 제가 그랬습니다. 만약 결혼하면.. 정말 노력할꺼라고.. 오빠 부모님한테도 정말 잘할거고.. 일단 서로.. 마음은 좀 멀어졌다할수 있지만..

여자입장으로서는 그게 다가 아니잖아요.. 그마음이야 서로 노력하면,, 다시 생길수 있는거지만.,.

저 이 한여자의 인생은 어떻해야하나요.. 그래서.. 오빠랑 이번주까지 생각해보기로 했어요..

정말 진지하게.. 제가 죽어도 오빠랑 결혼해야되겠다고.. 하면.. 오빤 다시 생각을 해보겠대요..

저도 그사람이 좋고 그런건 아닌데요.. 몸상태가 이러니깐.. 다른남자 어찌고생시킨답말입니까..

저이렇게 만든사람한테.. 책임지라해야할거 같아서 그러는데요..

여러분들 같으면 어떻게 하실거 같으세요?제가 넘 불쌍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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