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이야기는, 그동안 하고는 싶었지만차마 할수 없었던 이야기라서묻어두려 하다가 마지막을 장식하고자 써보기로 했어. 이번일은 내가 겪은 일이야.때는 내가 20대 초반이였던 시절로 거슬로 올라가지. 동생과의 우여곡절 많았던 자취생활을 청산한 후, 새로운 집에서 다시 생활하게 됐을때였어. 그때 나는 학교를 마치면 집에 잠시 들렸다가다시 알바를 하러 가는 고단한 생활을 해야 했었어. 몇달을 그런 생활을 하다보니,몸이 나름 많이 피곤했었던지, 감기몸살이 왔더라고. 열도 오르고, 손가락 한번 움직이는대도 콕콕 쑤셔대는 관절을 느껴야만 했을만큼 아팠지. 정말 온몸이 반짝반짝 거리는것 처럼 쑤셔댔어.다리에 쥐나거나 할때 저릿하게 아파 오는 느낌 말이야.반짝반짝. 그래도, 먹고 살아야했기에첫날은 무리해서 알바를 나갔는데, 둘째날은 완전 넉다운 상태가 되어버린거야. 도저히 움직일 힘이 나질 않아서, 결국 양해를 구해고 집에서 쉬기로 했어. 그렇게 하루를 집에서 푹 쉬고 나서인지,그다음 날은 또 활동할 정도의 기력이 생기더라구,그래서 학교에가서 수업을 다 듣고, 알바 가기전에잠시 집에 들렸었지. 그런데, 아무래도 완쾌가 된게 아니다 보니, 집에 오자마자 잠이 엄청 쏟아지는거야. 난 원래 아프면 하루종일 잠만 자곤 하거든. 어차피 알바 가기 위해서는 한두시간 정도 여유도 있고, [차라리 조금이라도 눈 좀 붙이고 가자] 하는 마음으로 침대 머리에 큰 베게를 하나 놓고는 거기에 기대서 잠시 졸기로 했어. 그때 당시 우리집의 구조는 매우 심플 했는데, 현관을 열면 바로 침대가 보이는 원룸이였고,침대 옆에는 창문이 나있었어. 그리고 침대 머리에 등을 기대고 앉으면 정면에 작은 티비가 있고, 그 옆에 컴퓨터가 있는 구조였지. 베게에 푹 파묻혀 잠이든 채로, 얼마간의 시간이 흘렀을까 ??갑자기..!! 몽롱한게, 마치 반수면 상태인듯한 느낌이 들었어..!!! 그러니까, 잠에서 깨어난 현실속에 있는건지, 아니면 계속 꿈인 상태인건지 헷갈리는.. 그런 느낌 말이야.!! 무슨일인지 몸은 내 마음처럼 움직여지지도 않고 ,,눈알만 이리저리 움직이며 상황파악만 겨우 할수 있었어.. 그리고 마지막으로 내 시야에 들어온건 정면에 있던 TV..! 전원이 들어와 있지 않은 까만 브라운관에는 내 모습이 비치고 있었어..!아니 우.리.의. 모습이 비치고 있었다는게 더 맞을것 같네..! 그 까만 브라운관에 비친 건 , 정면으로 누워있는 나와..!! 내가 베고 있던, 큰 베게 위에 ..! 긴 머리를 늘어뜨리고 쭈그리고 앉아나를 내려다 보고 있는 무.언.가.가. 함께 였어..!! 그.것.은.!! 발목은 모으고, 양쪽 무릎만 쫙 벌린채, 그 사이로 얼굴을 내밀며 나를 바라 보고 있었어..!!! 정말 눈이 튀어 나온다는 말이 무슨뜻인지 새삼 깨닫게 되는 순간이였지.!소리를 지르고 싶은데, 목소리도 나오지 않았고, 움직여 지지도 않았지만, 설사 움직여 진다해도 고개를 들고 그.것.과, 눈을 마주칠 용기도 없었어..! 째깍째깍 거리는 시계소리는 들리지..브라운관에 비치는 그.것.은. 점점 내쪽으로 고개를 숙여오지..정말 미칠것 같았지..!! 그리고 마침내 그것의 긴 머리카락이 내 얼굴에 닿는 그 순간 !!! 손을 뻗어 머리께에 있던 그것을 양손으로 부여잡고바닥으로 있는 힘껏 집어던져 버렸어..! 어디서 그런 힘이 나왔는지,갑자기 어떻게 몸을 움직일수 있었는지 그런건 나도 모르겠어, 그냥 그순간 이를 악물고 팔을 뻗었을 뿐이였거든.! 하지만, !! 꿈에서 깨어나지도, 그것이 눈앞에서 사라지지도 않았어..! 바닥으로 내팽개쳐진 그.것.은. 마치 시련당한 여주인공 같은 자세로 내게 등을 보이고 있더니, 고개만 훽..!!! 하고 돌려서 나를 정면으로 쳐다봤어...! 그리고 그 눈을 보는 순간, 기절이라도 하고 싶은 마음이였어..! !!!!!!!!!!!!!!!!!!!!!!!!!!!!!!!!!!!!!!!!!!!!!!!!!!! 주먹만하게 뚫려있는 양쪽 눈에는... 90%의 흰자와.. 매직으로 점찍어 놓은듯한 작은 눈동자가 자리하고 있었거든..! 상상해봐, 그런 모습을 한 무언가와 눈이 마주쳤다고 말이야..!!!! [ 어떻게해야 내가 깰수 있는거지 ?! ] 아무리 머리를 굴려봐도,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았어..그런데 그때 문득 ! 내 머리속에 떠오르는게 있었어..!! 난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눈물 섞인 목소리로 소리를 질렀어..! " 당신은 흑.... 사랑.......받기 위해 .. 흐윽.... 태어난 사람...!!!! " 종교가 없는 나는, 알고 있는 불경도, 성경 구절도 없었거든..그때의 내가 할수 있었던건, 그저 교회에서 불리는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이라는 찬송가(?) 밖에 없었으니까..! 진짜 큰소리로 울며불며 겨우 저 한소절을 불렀을 때였어.. 그.것.도. 기가막혔는지 순간 멈칫 하더니, 갑자기 ..!!!! 나를 비웃듯 양쪽 입고리를 귀에 걸릴때까지 찢으며 씨익..웃고는순식간에 나를 향해 덥쳐왔어..!!!! 그 끔찍한 얼굴이 내 코앞까지 왔을 그때 ..! [으아아아아아아아악!!!!!!!!!!!!! ] 하는 나의 비명 소리와 함께 비로서 그 끔찍한 꿈에서 깨어날수 있었어..! 꿈에서 깨어났을때, 내 얼굴은 온통 눈물 범벅이였고 침대 아래쪽 바닥에는, 평소에 잠들때마다 안고 자던 인형이 내팽개쳐저 있었어....! 그 이후로도, 그 인형은 나와 몇년을 더 함께였었지만, 가끔씩 누군가 쳐다보는 느낌에 돌아보면 그곳에 그 인형이 자리하고 있었고, 결국 이사할때 다른 인형들과 함께 그 인형도 버려버렸어. 그런데 아주 웃기게도, 다른 인형들은 금방 누군가에 의해 쓰레기통에서 사라졌지만, 그 인형 만큼은, 다시 자길 집어가 달라는듯 건물 앞을 나뒹굴고 있더라고 ... 결국은 없어지긴 했지만 말이야, 나는, 그저 단순히 끔찍한 악몽을 꾼것 뿐이였을까 ?아니면, 인형안에 뭔가가 깃들어 나를 놀려주려 했던 것일까 ? 그것도 아니라면, 단순히 감기몸살로 몸이 허해져서 헛것을 본걸지도 모르는 일이지... 끝..!! --------------------------------------------------------------------- 다 읽고 나니, 제가 왜 묻어두려고 했는지 아시겠죠 ?? ㅎㅎ 유머판에 올려야 한다고 뭐라고 하는 분이 계시는건 아닐지..ㅠㅠ 근데 저때의 저는, 진짜 필사적이였어요..! 정말 필사적으로 살고싶은 마음을 담아.. (잡귀야 물럿거랏~!!) 하는 마음으로 부른거거든요. 나중에, 엄마한테 말씀드렸는데, 박장대소하며 웃으시더라구요...ㅠㅠ 넌 악몽도 웃기게 꾸냐고 하시며, 그리고 이어지는 말.... "귀신한테 사람이라고 하니 열받지 않받니 ? ㅋㅋㅋㅋㅋ" 하아.. 그런거였구나.. 이제 진짜 저랑은 빠이빠이예요. 여러분 ..!! 움.. 지금 생각하고 있는게 있는데, 그게 머리속에서 잘 마무리가 되면, 그때 허접한 소설 한편 들고 찾아 올지도 몰라요..!! 나를 잊지 말아요 ~ ♬ 아, 그리고 이거 읽고 저 안다는 사람 나타나진 않겠죠 ? 윽.. 제 일화 읽어주셨던, 많은 분들 앞으로 하시는일 모두모두 잘되시고, 늘 행복하세요 ~ !! * 불경이든, 성경이든 한구절씩은 외워두세요 !! ㅋㅋ * 203
※ [엽&호] 가족 이야기 [마지막편] -실화- ※
이번 이야기는, 그동안 하고는 싶었지만
차마 할수 없었던 이야기라서
묻어두려 하다가 마지막을 장식하고자 써보기로 했어.
이번일은 내가 겪은 일이야.
때는 내가 20대 초반이였던 시절로 거슬로 올라가지.
동생과의 우여곡절 많았던 자취생활을 청산한 후,
새로운 집에서 다시 생활하게 됐을때였어.
그때 나는 학교를 마치면 집에 잠시 들렸다가
다시 알바를 하러 가는 고단한 생활을 해야 했었어.
몇달을 그런 생활을 하다보니,
몸이 나름 많이 피곤했었던지, 감기몸살이 왔더라고.
열도 오르고, 손가락 한번 움직이는대도
콕콕 쑤셔대는 관절을 느껴야만 했을만큼 아팠지.
정말 온몸이 반짝반짝 거리는것 처럼 쑤셔댔어.
다리에 쥐나거나 할때 저릿하게 아파 오는 느낌 말이야.
반짝반짝.
그래도, 먹고 살아야했기에
첫날은 무리해서 알바를 나갔는데,
둘째날은 완전 넉다운 상태가 되어버린거야.
도저히 움직일 힘이 나질 않아서,
결국 양해를 구해고 집에서 쉬기로 했어.
그렇게 하루를 집에서 푹 쉬고 나서인지,
그다음 날은 또 활동할 정도의 기력이 생기더라구,
그래서 학교에가서 수업을 다 듣고, 알바 가기전에
잠시 집에 들렸었지.
그런데, 아무래도 완쾌가 된게 아니다 보니,
집에 오자마자 잠이 엄청 쏟아지는거야.
난 원래 아프면 하루종일 잠만 자곤 하거든.
어차피 알바 가기 위해서는 한두시간 정도 여유도 있고,
[차라리 조금이라도 눈 좀 붙이고 가자]
하는 마음으로 침대 머리에 큰 베게를 하나 놓고는
거기에 기대서 잠시 졸기로 했어.
그때 당시 우리집의 구조는 매우 심플 했는데,
현관을 열면 바로 침대가 보이는 원룸이였고,
침대 옆에는 창문이 나있었어.
그리고 침대 머리에 등을 기대고 앉으면
정면에 작은 티비가 있고, 그 옆에 컴퓨터가 있는 구조였지.
베게에 푹 파묻혀 잠이든 채로, 얼마간의 시간이 흘렀을까 ??
갑자기..!!
몽롱한게,
마치 반수면 상태인듯한 느낌이 들었어..!!!
그러니까,
잠에서 깨어난 현실속에 있는건지,
아니면 계속 꿈인 상태인건지 헷갈리는.. 그런 느낌 말이야.!!
무슨일인지 몸은 내 마음처럼 움직여지지도 않고 ,,
눈알만 이리저리 움직이며 상황파악만 겨우 할수 있었어..
그리고 마지막으로 내 시야에 들어온건 정면에 있던 TV..!
전원이 들어와 있지 않은 까만 브라운관에는 내 모습이 비치고 있었어..!
아니 우.리.의. 모습이 비치고 있었다는게 더 맞을것 같네..!
그 까만 브라운관에 비친 건 ,
정면으로 누워있는 나와..!!
내가 베고 있던, 큰 베게 위에 ..!
긴 머리를 늘어뜨리고 쭈그리고 앉아
나를 내려다 보고 있는 무.언.가.가. 함께 였어..!!
그.것.은.!! 발목은 모으고, 양쪽 무릎만 쫙 벌린채,
그 사이로 얼굴을 내밀며 나를 바라 보고 있었어..!!!
정말 눈이 튀어 나온다는 말이 무슨뜻인지 새삼 깨닫게 되는 순간이였지.!
소리를 지르고 싶은데, 목소리도 나오지 않았고,
움직여 지지도 않았지만, 설사 움직여 진다해도 고개를 들고
그.것.과, 눈을 마주칠 용기도 없었어..!
째깍째깍 거리는 시계소리는 들리지..
브라운관에 비치는 그.것.은. 점점 내쪽으로 고개를 숙여오지..
정말 미칠것 같았지..!!
그리고 마침내 그것의 긴 머리카락이
내 얼굴에 닿는 그 순간 !!!
손을 뻗어 머리께에 있던 그것을 양손으로 부여잡고
바닥으로 있는 힘껏 집어던져 버렸어..!
어디서 그런 힘이 나왔는지,
갑자기 어떻게 몸을 움직일수 있었는지
그런건 나도 모르겠어, 그냥 그순간 이를 악물고 팔을 뻗었을 뿐이였거든.!
하지만, !!
꿈에서 깨어나지도, 그것이 눈앞에서 사라지지도 않았어..!
바닥으로 내팽개쳐진 그.것.은. 마치 시련당한
여주인공 같은 자세로 내게 등을 보이고 있더니,
고개만 훽..!!! 하고 돌려서 나를 정면으로 쳐다봤어...!
그리고 그 눈을 보는 순간,
기절이라도 하고 싶은 마음이였어..!
!!!!!!!!!!!!!!!!!!!!!!!!!!!!!!!!!!!!!!!!!!!!!!!!!!!
주먹만하게 뚫려있는 양쪽 눈에는... 90%의 흰자와..
매직으로 점찍어 놓은듯한 작은 눈동자가 자리하고 있었거든..!
상상해봐,
그런 모습을 한 무언가와
눈이 마주쳤다고 말이야..!!!!
[ 어떻게해야 내가 깰수 있는거지 ?! ]
아무리 머리를 굴려봐도,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았어..
그런데 그때 문득 ! 내 머리속에 떠오르는게 있었어..!!
난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눈물 섞인 목소리로 소리를 질렀어..!
" 당신은 흑....
사랑.......받기 위해 .. 흐윽....
태어난 사람...!!!! "
종교가 없는 나는, 알고 있는 불경도, 성경 구절도 없었거든..
그때의 내가 할수 있었던건, 그저 교회에서 불리는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이라는 찬송가(?) 밖에 없었으니까..!
진짜 큰소리로 울며불며 겨우 저 한소절을 불렀을 때였어..
그.것.도. 기가막혔는지 순간 멈칫 하더니,
갑자기 ..!!!!
나를 비웃듯
양쪽 입고리를 귀에 걸릴때까지 찢으며 씨익..웃고는
순식간에 나를 향해 덥쳐왔어..!!!!
그 끔찍한 얼굴이 내 코앞까지 왔을 그때 ..!
[으아아아아아아아악!!!!!!!!!!!!! ]
하는 나의 비명 소리와 함께 비로서 그 끔찍한 꿈에서 깨어날수 있었어..!
꿈에서 깨어났을때,
내 얼굴은 온통 눈물 범벅이였고 침대 아래쪽 바닥에는,
평소에 잠들때마다 안고 자던 인형이 내팽개쳐저 있었어....!
그 이후로도, 그 인형은 나와 몇년을 더 함께였었지만,
가끔씩 누군가 쳐다보는 느낌에 돌아보면
그곳에 그 인형이 자리하고 있었고,
결국 이사할때 다른 인형들과 함께 그 인형도 버려버렸어.
그런데 아주 웃기게도,
다른 인형들은 금방 누군가에 의해 쓰레기통에서 사라졌지만,
그 인형 만큼은, 다시 자길 집어가 달라는듯
건물 앞을 나뒹굴고 있더라고 ...
결국은 없어지긴 했지만 말이야,
나는, 그저 단순히 끔찍한 악몽을 꾼것 뿐이였을까 ?
아니면, 인형안에 뭔가가 깃들어 나를 놀려주려 했던 것일까 ?
그것도 아니라면, 단순히 감기몸살로 몸이 허해져서
헛것을 본걸지도 모르는 일이지...
끝..!!
---------------------------------------------------------------------
다 읽고 나니, 제가 왜 묻어두려고 했는지 아시겠죠 ?? ㅎㅎ
유머판에 올려야 한다고 뭐라고 하는 분이 계시는건 아닐지..ㅠㅠ
근데 저때의 저는,
진짜 필사적이였어요..!
정말 필사적으로 살고싶은 마음을 담아..
(잡귀야 물럿거랏~!!) 하는 마음으로 부른거거든요.
나중에, 엄마한테 말씀드렸는데,
박장대소하며 웃으시더라구요...ㅠㅠ
넌 악몽도 웃기게 꾸냐고 하시며,
그리고 이어지는 말....
"귀신한테 사람이라고 하니 열받지 않받니 ? ㅋㅋㅋㅋㅋ"
하아.. 그런거였구나..
이제 진짜 저랑은 빠이빠이예요. 여러분 ..!!
움.. 지금 생각하고 있는게 있는데,
그게 머리속에서 잘 마무리가 되면, 그때 허접한 소설 한편 들고
찾아 올지도 몰라요..!!
나를 잊지 말아요 ~ ♬
아, 그리고 이거 읽고 저 안다는 사람 나타나진 않겠죠 ?
윽..
제 일화 읽어주셨던, 많은 분들
앞으로 하시는일 모두모두 잘되시고, 늘 행복하세요 ~ !!
* 불경이든, 성경이든 한구절씩은 외워두세요 !!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