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놔 진짜ㅠ이런건 뭐라고 하는 거임?

훈흔녀2011.07.05
조회79

 

나는 20대 초중반인 훈흔녀임

 

작년 봄쯤??

친구와 A라는 술집에 처음 가게되었음

항상 누군가를 만나서 술집에 가게될 일이 있을때마다 그냥 그 술집에 갔었음

그냥 거기가 좋아서 간것도 아니고 종업원 이 좋아서 그런것도 아님

그냥 거기가 터?가 좋았음 ㅋㅋ

 

몇달을 토요일 아님 평일에 일주일에 한 2번정도??그 술집을 가게되었음

자주 가다보니 거기에서 일하는 종업원 얼굴은 다 알고 있었음

제가 좀 술집가면 얼음물을 많이 시킴

그날도 어김없이 얼음물을 달라고 3~4번 벨을 딩동 누르게되었음

근데 종업원중 한남자가 친절하게 웃으면서 가져다 주어 쬐끔 호감을 가지게됨

 

맨날 맨날 거기 가면 벨을 누르면 그 남자가 왔었는데

맨날 시키는거 같아서 딴종업원 부를려고 그 남자 없을때 벨눌럿는데 어디선가

그남자가 달려와서 주문을 받고

굳이 얼음물 달라고 안해도 얼음물이 어느정도 없다 싶으면 와서 얼음물 더 드릴까요^^?

라고 샤방한 미소와 정말 좋은 목소리로 말을함

다른 종업원들은 시키면 그냥 쌩가고 하는데 그남자는 눈을 꼭 쳐다보면서 이야기를함

 

내가 어린나이도 아니고

그남자가 하는건  그냥 손님 많이 끌려고 어느누구에게나 하는 거다!!라고 생각을 했었음

 

어느날 또 거기를 가게됬는데 우리가 왔다는 이야기를 누구에게 들은건지

기둥사이로 허리를 젖혀서 내가 온걸 확인하는걸 내가 봄

내가 자기한테 관심이 있다고 생각해서 확인을 한건가 ㅡㅡ..

그리고 또 어떤날은 내가 온줄 모르다가 말소리가 들렸는지 내 테이블을 쌩 지나치다가

다시 뒤돌아서 쳐다봄 그순간에 눈이 마주침 

또 어떤날은 메뉴 서비스로 그냥 주고

내 옆테이블 어떤 여자종업원이랑 치우면서 그남자분이 손가락에 소주병을 다 꽂는데

신기해서 우와 신기해 짱이다 라고 하니까 여자분이 신기하죠?라고 햇더니

그 남자가 하나도 안신기하다면서 또 샤방한 미소를 날림

 

그렇게 여름 가을을 지나고 겨울이 되가는데

한달만에 거기를 다시가게됨

화장실을 가려하는데 그때봣던 여자가 나에게 인사를 하면서

그때 손가락에 소주병꽂는 오빠 어제 그만뒀다면서 나에게 알려줌

왜 알려준지는 모르겟지만 ㅡㅡ 무튼 자기도 오늘까지만하고 그만둔다고 나에게 말을함

 

그후 거길가도 그남자는 보이지 않음

그러다가 우연히 친척들이랑 놀려고 술집거리를 가게됬는데

쩌멀리서 어떤남자가 길한가운데에서 내쪽을 쳐다보며 미동도 하지 않아서

누군가 봤더니 그 남자였음

근데 웃긴게 그사람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서로 얼굴을 아는데 서로 눈이 마주쳤는데

인사하기에는 쫌 그래서 그냥 서로 계속 쳐다보면서 지나치게됨

나는 솔직히 느낌이 아 저사람도 나를 아는구나 라는 완벽한 눈빛을 간파하고

인사를 할려고 햇는데 타이밍이 좀..그래서 인사를 못하게됨

그러다 또 다른쪽길을 가게됬는데 그남자를 만남 또 서로 눈이 마주침

계속걸어가면서 서로 뚜러지게 쳐다봄

나는또 인사를 해야지 해야지 하다고 못하게됨

집에가려고 하는 도중 또 만나게됨 또 처다봄 이번에는 진짜 인사를 해야지 하는생각에

다가갔는데 갑자기 왠 여자가 그옆에 와서 그냥 지나침

지나가면서 들었는데 여친은 아닌것같고 존댓말을 하는거봐서 소개팅같은 자리였던것 같음

그러다 그날 하루는 끝이났고

 

내가 겨울쯤부터 해서 올해 4월쯤까지해서 몸이 안좋아서 술을 멀리하기 시작함

그래서 올해는 거기 간적이 5손가락에 꼽음

근데 저번주에 또다시 거길가게됬는데 거기서 또 만나게됨

순간 나도 놀램 안본지가 꽤 오래되서 기억 못할줄 알았는데 기억하는것 같았음

친구가 이 이야기를 듣고 당장 번호를 따니 어쩌니 말을 걸어봐라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그냥 별거 아니라고;; 그럴수도 있지뭐 라고 하면서 나는 회피함

하지만 자꾸 마주치곤 하니 나도 관심이 생김

말을 걸어볼까 하다가도 그사람은 아무 생각 감정 없는데

나혼자 설칠까봐 그냥 짜져있음...

 

진짜 정말정말 그럴수도 있는 일인데 살면서 몇번 마주칠수도 있는데

그냥.. 생각해보면 특별한것 같기도 하고 이건 뭔지 모르겠음 아놔 ㅠㅠ

 

 

 

 

 

 

무튼 완전 길었는데 읽어줘서 쌩유붸리감사함윙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