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어느 여름 날의 공포'

강현지2011.07.06
조회240

안녕하세요. 폰으로 심심할때마나 톡보는 24살 흔녀입니다

5년전? 제가 고등학교 3학년때 겪었던 일입니다.ㅠㅠ

 

말 편하게 쓸게요 ㅎ

 

 

 

 

 

 

 

 

 

 

 

 

 

 

 ( 이 얘기를 할려면 지역 설명을 잠시 해야함.)

 

내가 사는 지역은 군사지역임.

이런 지역 아심? 다방,피시방,모텔 만............. 엄청 많은 그런 곳임.

주말에는 면회 오는 사람들로 붐비고, 그런 날은 그 많은 피시방에는 자리 하나 찾기 힘듬;

밤 8시만 되면, 대부분 가게들은 다 묻을 닫고 거리는 텅 비어 있음...

가로등도 뛰엄 뛰엄 있어서. 길가도 좀 어둑 어둑함.

사람도 잘 안돌아 다님. 차도로 한복판에서 소리지르면서 뛰어 다닐수 있는 그런.. 곳임.

난 그래서 죽음의 도시라고 자주 불렀음..

 

 

이 곳에서 쭈욱 살고 있었음.

2006년 난 고3이되었음. 그그그그그.. 코피터지는 .. 학년이 된거임

집에서 상전인 고3이된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난 공부랑은 아주 먼~~~~~~~ 학생이였음

울친오빠는 대학교1학년이 되어 타지 에서 대학 생활하고,

아버지는 진급 하셔서, 타지역으로 가셔서 직장을 다니고 계셨음.

그리하여 나랑 어머니만 같이 지내게됨.

 

 

 

 

 

 

공부랑은 엄청 먼 나였지만..

의무였기 때문에, 나는 그 '야자'라는 것을 했음.

우리는 학년마다 야자 끝나는 시간이 달랐음.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지만..

1학년 끝나고 2학년..

마지막은 고3이 였음. 참고로 우리학교는 남녀공학임.

 

 

 

여름이였음.. 하복을 입고 있었던거 같음.

(너무 오래되서.ㅠㅠ 젠장..... )

그때 우리학교에 이상한 소문이 퍼지기 시작 했음.

 

바로.......

 

 

 

 

 

 

 

 

 

 

 

 

 

 

 

 

 

 

 

 

 

 

 

그..그..그...

 

 

 

 

 

 

 

 

 

 

 

 

 

 

 

 

 

 

 

 

 

 

여고 앞에만 자주 나타난다는 "변.태"

일명. 바바리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박.. 우리 학교는 시골 촌 동내고.. 남녀공학이라..

일어날수 없는 일이 라고 생각 했던 일이....ㅡㅡ

일어나기 시작했다는 것임.

 

 

 

 

그거 아심? 남자들은 야자 끝나기 몇 분 전부터 뛰어나갈 준비를 하심

땡! 하는 소리와 함게 남자들은 없어짐 ㅡㅡ 정말.. ㅈㄴ빠름

(점심이나 석식시간에 더 쁘르긴 하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여자들은 뭉탱이로 몰려 다니심.

야자 끝나고도 다같이 나감....

 

 

 

 

 

야자가 끝나고 마지막에 나오는... 여학생들을 노린다는 거임.

 

 

 

 

 

 

 

 

 

 

 

 

그런 소문이 퍼진지 일주일(정도) 되고...

 당항 여학생들이 엄청 많이 지기 시작했음...

... 경찰도 많이 왔다 갔다 하기 시작했음...

 

 

 

 

 

 

 

 

 

 

 

 

 

남자들은 정의감에 불타오르고

그새끼를 보면 죽여버린다고 난리였음

그래서 야자시간때 ㅈㄴ빠르게 없어지던 남자애들은

여자들이랑 뭉탱이로 같이 나가면서

' 야이 변태 새끼야 나와바..' 이러면서 욕을 막하고

다님..

나와 내친구들 또한 정의감에 불타 그런새끼만나면 ..

그 부위를 발로 차버리겠다는 둥.. 시크하게 '좋냐?" 라고 하면서

욕한다는 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고 다님.

 

 

근데 뭥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괴물은 어느순간 부터 나타나지 않고..

잠잠해진거임..ㅡ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몇 일 후..

 

 

내 친구와 나는 야자가 끝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학원을 땡땡이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죽음에 도시 시내를 걸으면 폭풍수다를 떨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학원 끝날 시간에 맞쳐서 우리는 집으로 향했음.

 

우리는 그때 변태 얘기를 하고 있었음

나 : 요즘 변태 안나타 난다며? 잡혔나?

친구 : 몰라, 암튼 그런새끼 만나면 확 거길 밟아 버려야되 ㅋㅋㅋ

나: 맞아 맞아 ㅋㅋㅋㅋㅋㅋㅋ내 앞에 나타나봐 그 ㅂㅅ앞에서 시크하게

     막말해주겟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말을 하면서 가로등 밑을 지나가고 있었음.

 

 

그냥 무심코 한번 뒤를 돌아 봤는데..

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ㅆㅂ... 저새낀 모야..

 

아직도 생생히 기억남 잊을수가 없음..

그 낚시용 조끼 아심? 암튼 남색 추리링 바지에 회색(?) 먹색(?) 같은 티를 입고

주황색 낙시용 조끼를 입고 있는 40~50때 쯤 보이는 남자가..

바지에... 왼 손을 넣고 있는 거임.. ㅡㅡ

 

 

 

 

 

 

난 다시 앞을 보고 친구 옆구리를 찌르며 속삭였음

나: 야. 야..뒤에 있는 남자 이상해

친구 :  (뒤돌아봄) 뭐가 이상해? 별로.

나 : 이상한데.. 잘못봤나.?

 

 

 

 

내친구랑 나랑은 사거리에서 헤어짐.

내친구집은 윈쪽으로, 읍사무소  뒤쪽에 살고

난 .. 오른쪽으로, 군아파트에 사심.. 군아파트 쪽은 가로등도 없고

산위에있고.. 암튼 어둡고 멈ㅠㅠ

 

 

 

 

난 아직도 그 뒤에 남자를 의식 하고 있었음.

내친구랑 나랑 갈라지는데.. ㅆㅂ 남자는 날 따라 오는거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갑자기 ㅈㄴ 무서워짐...ㄷㄷㄷㄷ

 

이때 부터 난 공포에 사로 잡혀 있었음.

난 잠시 멈춰서 핸드폰을 만지는척 하며 뒤를 돌아봄.

근데 그남자도 멈춰서 그 낚시용 조끼 주머니에서 뭔가를 찾는듯한

행동을 하더니.. 담배를 끄냈음...

 

난 다시 앞으로 조금 걸어갔음.

너무 무서워 전화라도 해야겠다고 생각했음.

..............ㅆㅂ... 비기알이라고 들어봤음?

ㅠㅠㅠㅠㅠㅠ 학생요금제였음.. 비기알이 없는거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전화를 할수 없는거임..

.... 더ㅓㅓㅓㅓㅓㅓ 무서워 지기 시작했음...,,,

다시 뒤를 돌아 봤음..

 

 

이번에도 멈춰서서 주머니를 뒤적거리더니 라이타를 끄냈음.

난 조금 빨리 걷거 시작했음..

ㅆㅂ.. 근데 그사람도 ㅈㄴ 빨리 걷는거임..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난 다시 멈춰섰음.

콜렉트콜로 엄마한테 전화를 걸었음.

나: 엄마 엄마 빨리 전화좀.

 

 

전화가 왔음

나: (작게)엄마.. 나 지금 성당 앞인데..뒤에 이상한 남자가 계속 따라오는거 같아;;

엄마 : 올라오지마. 큰길로 나가 밝은데로가 사람 많은 곳으로.. 엄마가 갈게

나 : 알겠어..

뚝!

 

그때 ... ...............

 

 

 

 

 

 

 

 

 

 

 

 

그 변태가 내 옆을... 지나가는 거임...

계속 걸어 올라가는거임..

 

난 속으로.. 아 내가 .. 오해한건가..;;;; 했음

하지만.. 무서워서 성당앞에서 움직 일수가 없었음...

 

난 가만히 서서 그사람이 없어질때 까지 보고있었음.

그사람이 올라가다가 옆길로 내려가는걸 확인했음.

 

 

난 내가 오바했다고 싶어서.. 멍하니 서있다가.

천천히 갈려고 하는 순간 이였음.............

 

 

 

 

 

 

 

 

 

 

 

 

 

 

 

 

 

 

 

 

 

 

그 내려가는 길가에서 갑자기 고개만 쑥 내밀더니 내가 오는지

안오는지 쳐다 보고 있는 거임.

 

 

소름이 확!!!!!!!!!!!!!!!!!!!!!!!

난 .. 가던 길을 멈추고..

뒤 돌아서 ㅈㄴ 미친듯이 뛰기 시작함.

근데..

 

 

 

 

 

 

 

 

 

 

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ㅏㅏㅏㅏㅏㅏ닥!!!!!!!!!!...ㄷㄷㄷㄷㄷㄷㄷㄷㄷ

 

 

 

 

 

 

 

 

 

 

 

 

그 사람도 뛰는 소리가 들림..

 

추격적인 시작된거임.. 난 미친듯이

밝은 곳. 큰 길로 뛰기 시작 했음..

 

 

와...................

 

이 망할 죽음에 도시 ㅡㅡ

사람도 없고... 그날 따라 지나가는 차 한대도 없었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난 그 큰길가에  어찌해야 할지 몰라 덜덜떨며 서있었음..

....... 그 사람이 가까워지는 소리가 들림....

 

난 진짜 별별 생각을 다하기 시작했음..

.. 칼 맞는건 아닌지... 성추행 당하는건 아닌지.

ㅈㄴ 무서웠음...

 

그때였음...

건너편에서 한 부부로 보이는 커플이

내쪽을 향해 걸오 오고 있는거임 ㅡㅡ

 

난 그 쪽으로 미친듯이 뛰었음...ㅠㅠ 

그리고 난 아무말 없이 그사람들 뒤에 거머리 처럼 붙어서..

따라서 걸었음... 그사람들은 날 이상하게 쳐다봄.

근데 너무 무서워서 난 아무 말도 나오지 않았음.

 

 

그때 였음. 갑자기........

 

 

 

 

 

 

 

 

 

 

 

 

그 변태 새끼가..

 

확!!!!! 나타나 바지를 내린거임..ㅠㅠ

어두워서 못봤지만..ㅠㅠ

 

 

근데 그 변태 새끼가 더 놀람.

그 부부를 못보고 나 혼자 있는 줄 알고 바지를 내린거  같았음.

그 변태는 바지를 올리고 어딘가로 사라짐..

 

 

그 부부도 놀라 남자가 욕을 햇음..

그때 였음..

 

 

 

 

 

"현지야~~~~~~~~~~~~~~~~ 현지야~``````````````"

우리 엄마가 날 애타게 찾는 목소리가 들렸음.

(5년전인데도 지금 생각해도 ㅈㄴ 눈물남)

엄마가 막 뛰어 내려왔음... 난 엄마를 보자마자

미친듯이 울었음...ㅠㅠㅠ 진짜 장난 아니게 울었음..

울면서 ㄷㄷㄷㄷㄷㄷㄷㄷ 떨고 있었음.

 

 

 

 

 

엄마는 뒤를 돌아보고 소리 지르며 그 새끼 어디 있냐고 소리를 지름.

나 : 몰라 ㅠㅠ 없어졌어..ㅠㅠ 엄마 시력도 안 좋아서 잘 보이지도 않으면서..

 

라고 말하는 순간..

 

 

 

 

 

 

 

 

 

ㅆㅂ.. 그병신같은 새끼가..

갑자기 저~ 먼 전봇대 뒤에서 쓰윽 나오더니 바지를 내리고

날 보며 웃는 거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ㅆㅂ.. 나 조카 울면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엄마 저기 저기 ~"

엄마 : 어디 ? 어디 있는데?

.........................

그냥 난 거길 빨리  벗어나고 싶었음....

난 집에 도착 했음. 손발이 다 떨렸음.

ㅈㄴ 울고 있었음. 진정이 안되는거임.

 

 

 

 

 

 

 

 

 

그때 아까 헤어졌던 친구한테 전화가옴

나 : 야이~~~~~~~~~~년아.ㅠㅠ

라면서 울었음.

친구 : 왜 그래?

그래서 내가 훌쩍 거리며 설명을함.

친구 : 미안해. 진짜 미안해.. 안그래도 찝찝해서 전화해봤는데.

         미안해 진짜..

나 : 몰라 이년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 다음날 등교를 했음.

소문은 벌써 다 퍼져 있었음ㅠㅠ

 

갑자기 방송이 나옴.

"3학년4반 현지 학생 학생부(?)실로 오세요"

난 갔음. 경찰이 있었음.

 

 

 

경찰이 나한테 얼굴 기억하냐고 물었음.

당연히 난 기억함.

밝은곳에서 부터 그사람을 봤음.

 

나한테 사진을 내밀었는데.

ㅆㅂ.. 소름이 쫘악 ...ㅠㅠ

그사람인거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난 이사람이라고 했음.

확실하다고 했음.

난 진술서를 썼음.

 

 

 

 

몇 일 뒤 들었음.

그 사람 잡았다고.

형사 처벌을 했는지 안했는지는 모르지만;;;

 

 

그리고 소문에는..

그사람이 고등학생 딸이 있는 아빠라고 했음

근데 이게 소문인지 진짜인지는 아직도 모름.

ㅈㄴ...................................................... 어이 상실 했음.

 

 

 

 

 

 

 

 

 

그 후로..

울엄마는 야자끝나는 시간이나

학원 끝나는 시간 한 시간전에 미리 와서

내가 끝나기를 기다림.

 

매일 매일 내가 졸업할때까지 나를 데리러 오셨음..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암튼 세상은 정말 무서움.

지금도 난 40~50대 남자가 남색 추리닝 바지입고 있는거 보면 의심함

무서움. 공포감. ............ㅠㅠㅠㅠㅠㅠㅠㅠ  내 5년전 이야기 였습니다.

 

 

읽느 시냐고 수고하셨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