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척들 모이는 자리 싫은언니들! 공감좀해줘! ㅠㅠ

징징된장찌개2011.07.06
조회279


이번 주말에 가족들 전부모여 식사하는 자리가 생겼어~
근데 나 너무너무 피하고싶어 ㅠㅠ

안가고 싶다고 말했다가 엄마님한테
'이런, 가족도 위아래도 없는 년' 소리 들었어

근데 너무 뻔하게... 숨통막힐꺼 안단말야....

 

 

 

당해본 언니들 있나몰라,

 

 

레파토리가 대충 이래~ 일단,

 

 

 

 

 

 

-  살얘기(너 그새 또쪘냐)

 

 그랭...언니들...나 쫌 뚱뚱해...ㅠㅠ   그래두 열심히 다욧하는데,
 가족들이 얼마나 뭐라 그러는지 몰라... 볼때마다 더 쪘다고만 하구...ㅠㅠ

 

 

- 직장, 월급, 모은돈얘기(직장다닐만하냐, 돈은 얼마나 모았냐)

 

 언니들~ 나 학교 힘들게 졸업했어~ (부모님 지원없이 학자금대출로)
 지금 좋은직장 못다니고, 월120쯤 받는거에서 대출금 갚아가면서
 겨우 내 앞가림 하구 살아... 근데 자꾸 모이기만 하면 다들

 어디서 주워들은 다른집 딸들 얘기를 (돈모아 차를 사줬다는둥, 가게를 내줬다는둥)
 다들 이런 얘기들을 언급하면서 나는 얼마나 버냐는둥, 모았냐는둥... 이래...ㅠㅠ
 사실 나 대출 갚느라, 모으는건 꿈도 못꾸는데..

 

 

- 결혼얘기(언제할꺼냐, 너 아직도 그남자만나냐, 당장헤어져라 뭐 등등?)

 

 하- 이거 진짜 짜증나ㅠㅠ 나 남친있는데, 집안에서 되게 탐탁찮아 하거든~
 이유가 몬지알아? 그저, 종교 다르단거, 남친집이 썩 잘사는 집 아니란거....
 부잣집은 아니지만, 그래도 평범하게 아빠엄마가 벌이하시며 사는집인데...ㅠㅠ

 아, 언니들, 나 앞서말했듯 좋은직장도없고, 스펙도없고 이쁘지도 않아~


 울 집안 사람들 다 진짜 못살거든? 근데 뭐 무역하는것마냥, 날 값어치있을때
 좋은집에 보내서 뽕뽑아야된다는 아주 못된 근성들을 갖고있어 ㅠㅠ

 진짜, 어른들이 날 위아래로 보며 그런얘기하면 속물같고, 지저분해보여~
 대체 뭘 믿고 그런 근성이 생겼을까?? 내가, 울집안이, 대체 뭐가 잘났다고;;;
 게다가 그런거에 귀 얇은 우리 마미님이 상처받고 나한테 잔소리 쏟는건 뭐,
 굳이 말 안해도 알겠지?

 

 

 

 

 

아- 분명 저거 세개 다 나올텐데, 저거 세 개 다 너무 듣기 싫어 ㅠㅠ 


나만그런거 아니라구, 공감좀 해줘~ ㅠㅠ 공감글 보고 위로받을랭~~~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