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의 북흐러운 술주정이야기

코카2011.07.06
조회100

음 안녕하십니까 스무살초반!!!!!< 여자사람입니다

제동생 판에서 톡보는거 되게좋아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언젠가는 톡에 써보고싶다고 제가 항상 말해놔서.... 들켜도 상관없어요 흥

그냥 각설하고 본문들어가겠습니다

간단하게 음슴체로 들어갑니다~

 

 

 

 

우리동생은 술을좋아함

그래서 고딩때부터 먹고다니면서 사고를 많이침

그래서 집에서 술주정도 꽤 부림

고딩때는 그래도 고딩이라고 맨날은 안먹고

나이먹고는 내가 집에 안살아서 몇개 못봄

일단은

고딩때부터의일 몇개중 그중에 제일 심했던 두개정도만 써보려고함

 

 

1.

 

이건 동생이 고딩땐데 고딩이 술쳐먹고 떡이되가지고 친구한테 엄마콜을 요청했나봄

그래서 친구가 동생폰으로 엄마한테 전화해서 데리러 와달라고함

엄마 씩씩대고 나가서 일단 동생을 모셔옴 나름 여자사람이라서

일단은 애가 정신을 못차리니 방에 눕혀놨음

그때 우리집컴퓨터가 거실에있고 나랑 동생이 방을 같이쓰는데 부엌쪽에 붙어있음

그러니까 화장실->거실->부엌->우리방 이런순으로 우리방은 화장실이랑 10발자국 정도의 거리가있음

일단 그때 아빠는없고 엄마랑 저랑 막내가 있었나 없었나 기억이안남

눕혀논 동생은 속이 뒤집어지는지 자꾸 화장실을 왔다갔다했음

컴퓨터를 열심히하다가 무언가 용무가있어 방에 들어갔는데 뭔가 시큼한냄새가 코를 자극하는거임

발걸음을 딱멈추고 동생 머리주위를살펴보니 아니나다를까

나름 그래도 80퍼의 투명함을 자랑하는 토사물이 머리맡에있는거임

아놔 슈바ㄹ 을 외치며 엄마에게 난 방에서못자니 거실에 이불을 깔아달라했음

엄마가 한걸음에 튀어나와 우리방 꼬라지를보더니 아무말없이 거실에 이불을 깔아주셨음

그래서 룰루랄라 다시 컴퓨터를하고있는데 동생이 또 변기에다 토악질을하더니 이번엔 거실에 누워버렸음

그꼴을보고 내 잠자리를 위협받아 나는 동생을 방으로 몰아내려했지만 꼼짝도안함

그래도 나름 거실에있으면 화장실을 잘가겠지하는마음으로 다시 컴퓨터를함

한두번 더 화장실에 들락날락거리던 동생이 갑자기 나를 바라보며 손짓을하기 시작함

그러더니 다급하게 기어오는거임 엑소시스트의 천장기어다니는 귀신모습으로

기겁한나는 놀라서 비켰는데 이런 정신나간뇬이 우리집 복합기 뚜껑을 여는거임

변기인줄알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그 네모네가지고 뚜껑달려서 위에 뚜껑열면 스캔되는 HP복합기말임

그래서 순간적인판단에 동생을 발로 까버렸더니 한바퀴구르고 화장실로 기어가버림

그리고 방에들어가서 딥슬립해주심

 

 

2.

이건 이번년도 초였나

아 이건 이번 겨울방학이야기

이번 겨울방학때 역시나 동생은 하루 또 만취해서 들어와주셨음

난 대학생이되고나선 딴지방에사느라고 방학때밖에 집에 못있음 그래서 내방은 빨래건조대한테 뺏기고 창고가되어서 내 잠자리는 항상 거실에 급조됨

덕분에 잠에서 깨버린 나는 동생이 술에취해서 배고프다며 부엌을누비는걸 지켜보고있었음

내가 깬걸 확인한 동생은 배고프다며 부엌을누비며 자기가 오늘 친구랑 싸워서 양말한짝과 안경을 잃어버렸다는 얘기를 버라이어티하게 5번씩 반복해주셨음 그러곤 만두를 먹겠다며 김치냉장고에서 만두를꺼내 주섬주섬 전자렌지를 돌릴 준비를 했음

나와 동생이 티격태격하는소리와 전자렌지돌아가는소리에 잠이 깬 엄마가 나오셔서 그꼴을 보심

그래도 나름 고딩때부터 애가 술취해들어오는거에 면역이 되신 우리 엄마는 빨리 먹여 들어보낼작정으로 동생보고 방에 들어가있으라고하고 만두를 마저 돌려주심

그런데 동생이 엄마한테가서 자기가 오늘 술먹고 양말한짝이랑 안경을 잃어버렸다는 얘기를 해댐

그 이야기를 듣고 엄마가 잔소리를 해주심

덕분에 뭔가 기분이 나빠진 동생은 나 오늘 싸웠는데 친구랑 싸웠는데 기분이 안좋은데를 연발하시며 투덜투덜 만두를들고 방으로 들어감

근데 그 투덜거린말이 엄마를 건드렸나봄 실은 나도 잔소리를 좀 해서 엄마가 스트레오로 짜증나는소리를 들으시곤 조금 화가나심

바로 나에게 불타는 눈빛을 보내시며 싸물라고하심 ㅇㅇ 난 아닥하며 동생방으로 들어가는 엄마를 바라봄

문이 닫힌 동생방 안에서 들려오는 엄마의 분노의 잔소리가 사라질때까지 난 내 잠자리에 앉아 문을 바라보고있었음 흥미로웠기에 ㅇㅇ

그리고 엄마는 화를 참으시며 밖으로 나오시는데 그때 그때!!!

내동생이 엄마는 언니만이뻐하지!를 장렬하게 외치며 만두봉지를 엄마에게 던졌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벙찌고 엄마도벙찌고 내동생도 벙찌고

셋다 한 3초동안 아무말도없다가 엄마는 먹지마 이년아를 외치며 만두봉지를 현관밖으로 던져버리셨음

그리고 그 다음 나오지마 이년아를 외치곤 안방으로 들어가셨음

내동생 무서워서 못나오다가 고개만 내밀고

내만두 어디갔어?

를 나에게 물어보심ㅡㅡ

엄마 열받았으니 그냥 곱게 들어가서 주무시오 했더니 방에 쏙 들어갔다 나오기를 몇번 반복해주심

하지만 결국 포기하고 방으로 곱게 들어가서 취침해주심

결국 내동생은 만두를 먹지 못한채 술에취해 잠이들었고

그 다음날 내동생이 하는말이 자기는 엄마에게 던지려했던게아닌데 조준이 잘못됬다함

그냥 바닥에 패대기칠라했는데 힘이 많이들어가서 엄마등에맞았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 문제의 만두봉지는 싸늘하게 식은채 현관앞에 덩그러니있었음

근데 해뜨고 사라짐 고양이들이 물고갔나봄

 

 

 

 

어쨌건 여러분 술은 많이마시지 맙시다

좋지아나효

마셔도 부모는 알아봅시다~

그리고 이거말고는 딱히 빵터지는 얘기없으니...

그냥 이것만보고 같이 웃읍시다 ㅋㅋㅋㅋ

아 그리고 제가 모자라서그러니 띄어쓰기같은거 지적하지맙시다...부끄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