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승. 해병대 기수열외에 대해 쓴 1022기입니다. 웃대에 올려놨던 제 글이 여기까지 와있더군요... 쪽지가 정말 많이 와서 깜짝놀랐습니다. 모든 분들께 죄송하단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글재주가 없어제 의도가 잘 전달되지 못한것 같네요...몇몇 분들은 정말 심한 욕도 하시고, 어떤 분들은 논란이 될 만한글이니 삭제하는게 좋겠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하지만 모든분들 글을 읽어보니 하나같이 다 맞는 말씀들입니다.제가 쓴 기수열외가 해병대의 어떤 것과 맥락을 같이한다는 말이 좀 오해를 산것 같습니다. 또 여자친구사진으로 자위행위를 하는 선임이야기도요.. 먼저 기수열외가 자랑스러운 해병대 전통이란 것은 아닙니다몇몇 선배들께서 보내주신 쪽지를 보니 더 윗기수 선배님들때는 그런게 없었다고 하시더군요. 하지만 제가말씀드리고자 하는 건 제가 군생활 존재했던 기수열외, 그리고 기수열외를 당하는 이들의 특성은 모두 해병으로서의, 아니 더 나아가 군대에 있을자질이 안되는 참을성 없고 인내심 부족한 사람들이었단 겁니다...그들은 하나같이 모두들 하루 과업에 매진하고 있을때 과업을 열외하려고 하고(계급이 높지도 않은 상태에서 말입니다.)틈만나면 휴가, 외박에 목을 매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선임은 물론 후임들 배려는 눈꼽만큼도 하지 않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런자들을 바로잡기 위해 선임들 중에 욱하는 성질이 있는 해병들몇몇은 직접 구타를 하기도 하였고 그들은 그 상황에 직면하자마자바로 중대장실, 행정관실, 헌병대로 뛰어갔는 모습을 보였던 것입니다. 자신의 맞선임, 맞맞선임은 모두그런과정을 겪어왔고 그보다 더한 상황도 참아왔는데 말입니다. 하지만 그런과정이란 것이 당연히 참아야할 정당한 것이라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군대란 곳은 2년여의 생활동안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모이는 곳이며 우리가 일상에서 자유롭게 살던 것처럼 할수가 없는 비폭력 교육집단입니다. 이런 곳에서 나 청소하기 싫다, 휴가는 꼭 크리스마스에 나가고 싶다, 는 등의 이야기를 하는 병사를 누가 예쁘게 봐줄수 있겠습니까? 구타가 근절된 즐거운 병영생활이라고 쉽게들 말들하지요. 하지만 그거 그 어떤 것보다 어려운겁니다...... 제가 위로휴가를 다녀오고 이병때 소대선임이 제 여자친구 사진을 달라고 해서 장난삼아 자신의성기에 비비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순간 저역시도 미쳐버리는 줄 알았지만 좋게 웃으며 그때의 상황을 모면했습니다. 다수의 분들이 그러시더군요. 그걸 참고 있는 너가 병신이다, 그런걸 참고 나와서 자랑스럽게 떠들고다니는게 해병정신이냐?이렇게 반응을 하시면 전 할말이 없습니다...그걸 참았다는게 자랑스러웠다는 의도는 전혀 없었습니다.또 제가 만약 거기서 참지 못하고 그 선임을 후려갈기기라도 했다면 저 역시 2년여의 군생활을 깔끔하게마무리할 수 있었을까요?.... 저도 안타깝습니다. 해병대의 악습이라는 것이 분명히 존재하고 아직까지도내려오고 있는 실정입니다만, 진정으로 해병대를 사랑하고 자부심으로 살고 있는 해병대 현역 및 예비역선배님들이 계시는데 모두가 기수열외라는 흡사 따돌림을 마치 해병들 모두를 싸이코인 마냥 읊조리는 이 들을보며 욱해 글을 썼던 것입니다.저는 해병대를 다녀온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타군을 깔보는 것은 아닙니다.타군도 존중합니다. 육해공 모두 힘든 과정을 겪고 예비역이 된 선배님들을 모두 존경합니다.해병대만이 힘든 곳이 절대 아닙니다.해병보다 힘든부대도 있고 해병도 병과와 지역에 따라 타군에 비해 편한곳이 있습니다. 하지만 군대를 다녀온 분들은 아시겠지만 구타저변문제라는게 위에서의 우발적인 폭행뿐만이 아닙니다. 아래에서의 이해할수 없는 행동과 명령 불복종 역시 구타저변문제를 일으키는 원인입니다.제가 김상병을 기수열외시킨 해병들을 두둔하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단지 김상병과 같은 또다른문제병사가 나타나지 않으려면 해병대에 자부심을 가지고, 2년간 참을성있게 버틸수 있는 근성있는친구들이 해병대에 지원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많은 분들께 폭력,구타는 정당하다는 의견으로보였다면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이글을 읽은 해병 선후임들과 수많은 타군 예비역 선배님, 그리고 앞으로 군생활을 하게될 동생들께다시한번 혼란스럽게 해드린점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합니다.병 1022기 해병 올림. 3
총기난사사건에 대해 글올린 본인입니다.
필승. 해병대 기수열외에 대해 쓴 1022기입니다.
웃대에 올려놨던 제 글이 여기까지 와있더군요...
쪽지가 정말 많이 와서 깜짝놀랐습니다. 모든 분들께 죄송하단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글재주가 없어
제 의도가 잘 전달되지 못한것 같네요...몇몇 분들은 정말 심한 욕도 하시고, 어떤 분들은 논란이 될 만한
글이니 삭제하는게 좋겠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하지만 모든분들 글을 읽어보니 하나같이 다 맞는
말씀들입니다.
제가 쓴 기수열외가 해병대의 어떤 것과 맥락을 같이한다는 말이 좀 오해를 산것 같습니다. 또 여자친구
사진으로 자위행위를 하는 선임이야기도요.. 먼저 기수열외가 자랑스러운 해병대 전통이란 것은 아닙니다
몇몇 선배들께서 보내주신 쪽지를 보니 더 윗기수 선배님들때는 그런게 없었다고 하시더군요. 하지만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건 제가 군생활 존재했던 기수열외, 그리고 기수열외를 당하는 이들의 특성은 모두 해병
으로서의, 아니 더 나아가 군대에 있을
자질이 안되는 참을성 없고 인내심 부족한 사람들이었단 겁니다...그들은 하나같이 모두들 하루 과업에 매
진하고 있을때 과업을 열외하려고 하고(계급이 높지도 않은 상태에서 말입니다.)
틈만나면 휴가, 외박에 목을 매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선임은 물론 후임들 배려는 눈꼽만큼도 하지 않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런
자들을 바로잡기 위해 선임들 중에 욱하는 성질이 있는 해병들
몇몇은 직접 구타를 하기도 하였고 그들은 그 상황에 직면하자마자
바로 중대장실, 행정관실, 헌병대로 뛰어갔는 모습을 보였던 것입니다. 자신의 맞선임, 맞맞선임은 모두
그런과정을 겪어왔고 그보다 더한 상황도 참아왔는데 말입니다. 하지만 그런과정이란 것이 당연히
참아야할 정당한 것이라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군대란 곳은 2년여의 생활동안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모이는 곳이며 우리가 일상에서 자유롭게 살던 것처럼 할수가 없는 비폭력 교육집단입니다.
이런 곳에서 나 청소하기 싫다, 휴가는 꼭 크리스마스에 나가고 싶다, 는 등의 이야기를 하는 병사를
누가 예쁘게 봐줄수 있겠습니까? 구타가 근절된 즐거운 병영생활이라고 쉽게들 말들하지요. 하지만 그거
그 어떤 것보다 어려운겁니다......
제가 위로휴가를 다녀오고 이병때 소대선임이 제 여자친구 사진을 달라고 해서 장난삼아 자신의
성기에 비비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순간 저역시도 미쳐버리는 줄 알았지만 좋게
웃으며 그때의 상황을 모면했습니다.
다수의 분들이 그러시더군요. 그걸 참고 있는 너가 병신이다, 그런걸 참고 나와서 자랑스럽게
떠들고다니는게 해병정신이냐?
이렇게 반응을 하시면 전 할말이 없습니다...그걸 참았다는게 자랑스러웠다는 의도는 전혀 없었습니다.
또 제가 만약 거기서 참지 못하고 그 선임을 후려갈기기라도 했다면 저 역시 2년여의 군생활을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을까요?.... 저도 안타깝습니다. 해병대의 악습이라는 것이 분명히 존재하고 아직까지도
내려오고 있는 실정입니다만, 진정으로 해병대를 사랑하고 자부심으로 살고 있는 해병대 현역 및 예비역
선배님들이 계시는데 모두가 기수열외라는 흡사 따돌림을 마치 해병들 모두를 싸이코인 마냥 읊조리는 이
들을보며 욱해 글을 썼던 것입니다.
저는 해병대를 다녀온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타군을 깔보는 것은 아닙니다.
타군도 존중합니다. 육해공 모두 힘든 과정을 겪고 예비역이 된 선배님들을 모두 존경합니다.
해병대만이 힘든 곳이 절대 아닙니다.
해병보다 힘든부대도 있고 해병도 병과와 지역에 따라 타군에 비해 편한곳이 있습니다. 하지만 군대를
다녀온 분들은 아시겠지만 구타저변문제라는게 위에서의 우발적인 폭행뿐만이 아닙니다.
아래에서의 이해할수 없는 행동과 명령 불복종 역시 구타저변문제를 일으키는 원인입니다.
제가 김상병을 기수열외시킨 해병들을 두둔하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단지 김상병과 같은 또다른
문제병사가 나타나지 않으려면 해병대에 자부심을 가지고, 2년간 참을성있게 버틸수 있는 근성있는
친구들이 해병대에 지원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많은 분들께 폭력,구타는 정당하다는 의견으로
보였다면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이글을 읽은 해병 선후임들과 수많은 타군 예비역 선배님, 그리고 앞으로 군생활을 하게될 동생들께
다시한번 혼란스럽게 해드린점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병 1022기 해병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