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는 대로를 듣다가....

달팽이2011.07.07
조회166

인터넷 바탕화면에 다닥다닥 붙어있는 인터넷 쇼핑몰을 하나 둘 씩 켜놓고

인터넷 쇼핑을 하면서 엠넷에서 노래를 듣고 있네요.

최신 가요 쭉 걸어놓고 11번가에서 여름 티셔츠를 멍하니 보고 있는데

유재석, 이적이 부른 말하는 대로가 툭 튀어나오네요.

 

가사가 어쩜 저렇게 나와 같은지... 하고 있는데..

문득 생각해 보니 유재석씨가 20살에 한 고민을

나는 왜 아직까지도 하고 있는가...

유재석씨가 30살에 확인한 일을

나는 왜 아직도 확인하지 못하고 있는가 하는 생각에..

쇼핑이고 뭐고 답답해서... 또 멍하니 있는데

 

생각해 보면 달팽이도 있잖아요...

그냥 남보다 느릴 수도 있지 하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안일하게 좋게 좋게 생각하는 건지 아님 그게 맞는 말인지 잘 모르겠네요.

 

벌써 새벽1시인데... 오늘 티셔츠를 고르지 못하면 내일도 어제랑 오늘처럼 새벽까지

11번가와 지마켓을 왔다갔다하며 오늘의 특가, 무료배송을 찾아 뒤적거릴거고

그럼 오늘과 마찬가지로 내일과 내일 모레도 힘들겠죠 ㅎㅎ

 

말하는 대로 된다고 믿고 다 잘될거라고 생각하고

달팽이처럼 느려도 그냥 살아가야겠어요..

일단 위시리스트에 담긴 것들부터 처리해야겠지요 ㅎㅎ

지금 당장은 출근할 때 입을 옷이 급하니까요 ㅜㅜ

뭐라고 해도 당장 급한 것부터 하는게 가장 좋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시간이 있어 뭐 느긋하게 쇼핑나가 옷을 살 수 있는 처지도 아니니

인터넷 쇼핑은 참 좋네요 ㅎㅎ

 

그나저나 ㅜ_ㅜ 오늘도 11번가 엘로우칩을 블루칩으로 바꾸는데..

무료배송 쿠폰은 꽝꽝꽝이네요 ㅜㅜ

말하는 대로 ㅜㅜ 이것도 무료배송 쿠폰으로 바뀌었음 좋겠어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