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이 남자, 날 좋아하긴 하는걸까요? (+ 추가글)

흔녀2011.07.07
조회1,977

안녕하세요 슴살 눈팅녀 입니다

너무답답해서 글쓰게 되요 .. 그냥 봐주..ㅎ

 

 

제가 좋아하는 남자친구가 있는데요 (그냥 이성친구임)

얠 안지는 꽤 됬어요

제가 모태신앙이라 어렸을때부터 교회를 다녔었는데, 이 친구도 같이 교회를 다녔었습니다.

같은학년이니까 공과공부 같은것도 같이하고, 친구들도 있긴했지만

제가 어렸을때 남자애들이랑 좀 잘 어울렸음 ㅋㅋ 그래서 어렸을때는

그냥 남자.여자 이런개념이아니라 아무것도 모를때고 그냥 다 친구니까 두루두루 친했어요.

 

 

 

그러고 초등학교때까지는 교회 다니다가 ->솔직히 이땐 그냥 아는사이 정도였지 친한친구라고는

말못할? 그런정도 였어요.

그랬는데 중학교 들어가고나서 중고등부로 넘어가면서 얘가 교회를 안나오더라구요

기억은 잘 안나지만 그랬던거같아요 ㅋㅋ 그떄는 그냥 안나오나보다.. 하고 신경안쓰고 있었어요.

 

 

 

그후로 중2?3땐가

저희교회는 새로운친구오면 문상을 주거든요 ㅋ 그래서 매주 새로운 애들이 좀많이 왔었는데

어디서 많이 본듯한.. 낯익은.. 하지만 본적은없는 그런 남자애가 있더라고요

걔 였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그때는 안본지도 꽤됫고해서 얘기도안하고, 심지어 인사조차 못했습니다.

시간이 꽤 지나서 그랬는지 키도많이크고 얼굴도 못알아 볼 정도로 변했더라구요.

또 이친구를 그 날 이후로 교회를 안나왓습니다. 그게 끝이였죠

 

 

 

이야기가 좀 길어졋네요 ㅠㅠ ㅈㅅㅈㅅ

 

 

 

제가 얠 좋아하게 된 계기는 지금 현재 .. 몇달? 한달 조금 넘었으려나

여튼 한달전이였는데 고3때 전화한통하고 안하다가

얘한테 문자가 오는겁니다. 문자도 전체문자? 비슷하게 오거나 그랬던거같아요

그냥 저한테 문자한것도 있었고, 그랬는데

 

 

 

어느날 어김없이 전체문자가 오길래 그냥씹었거든요?

근데 다시 문자가 하나 더 오더니 술먹자고 어디냐고 하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저 멀리있어서 못만난다고 했었는데 아쉽다고 다음에 시간날ㄸㅐ 보자는 둥

이런저런 문자를 하고있는데 좀 이상한거에요

뭔가 .. .ㅇㅋㅋ 알고보니 술먹고 연락한거였어요 ㅡ,.ㅡ

그럼그렇지 하면서 있는데 전화가 오더니 문자귀찮다고 전화하자고 하면서

막 횡설수설 이야기를 하더니 혹시나 지금 통화하면서 갑자기 끊으면 베터리 없는줄 알라고

수백번 말하더군요..ㅋ 그러고 갑자기 통화끊어지길래 베터리 없나보다 .. 하고 있었죠

자고나서 그다음날 문자와있길래 봣더니 친구폰으로 문자가 와있었어요

밧데리나간게 아니라 요금을 다쓴거라고,, ->처음엔 모르는번호로 와서 누군지몰랐는데

문자 하나 더왓길래 봣더니 '나 ooo이야 이거 친구폰' 이렇게 와있길래 그냥 그런가보다 .. 했죠

이 부분에서 약간 묘했어요 뭔가.. 왜그랬는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ㅋㅋ

 

 

 

 

그 일있고 한달? 한달도 안되서 제가 친구들이랑 새벽2시까지 술먹다가

이대로 집에가기엔 뭔가 허전하고 그런거에요 왜 그런날있잖아요!!! 나만그런가 ㅡ,.ㅡ?

그래서 얘가 생각이나서 불렀어요. 새. 벽. 두 .시 .에.

처음에는 버스없다고 안온다고 떙깡피우더니 씨씨 거리면서도 택시타면 전화한다고 하는거에요 ㅋㅋ

그때 제가 있는 곳이랑 얘네 집이랑 멀었어요 거리가 한.. 만원나올라나?그런거린데

별로 친하지도 않은데 택시타고 바로 온다고 하는거에 쫌 놀랬습니다.

와서 남자친구들도 없었고 다 제 친구들이니까 여자애들이엿는데

서스름없이 껴서 재밌게 놀았어요 ㅋㅋㅋ

 

 

 

 

술먹는 도중에 친구들이 계속 얘랑 이어주려고 했는데

제가 얘가 날 안 좋아하는거같다고 예전에 포기 .. 했다고 했죠 (예전엔 그냥 관심정도였습니다)

그래서 내친구들이 어째어째해서 떠봣어요 그친구를..

그랬더니 제가 여자로괜찮고 좋아한다는 식으로 얘길했다는거에요

솔직히 .. 제가 들은게 아니니까 반은 안믿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사귀자고하면 사귈꺼라고 했고, 친구들말로는 괜히 지가 고백했다가

차일까봐 말 못하는거같다고 하면서 그러더군요 .. ㅠ

이때부터조금씩 마음이 ..

 

 

 

 

여튼 술 다 먹고 나오는데 계산을 하려고 계산대에 갔는데

계산을 했다는 거에요

알고보니 우리열심히 마시고 있는동안 몰래 화장실가는척하면서 계산을 하고 온겁니다..

멋있었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침다되서 버스 첫차 잇길래 그거 타구 가는데 제가 치마를 입고있었는데

그렇게 짧치는 아니였습니다휴ㅠ 근데 겉옷을 벗어주더니 덮고있으라고 하더군요..ㅠ_ㅠ왜그래 ..

 

 

 

 

저희집이 그 버스를 타고 다시 버스를 갈아타야하는 상황이라

버스기다리려구 정류장가는데 택시타고가라고 택시잡아주더니 같이타고 집까지 와서

대문에 들어가는것까지 보고 가더라구요.

지금까지 한 행동은 남자들이 좋아하는 여자들한테 하는 행동들인가요?

아니면 그냥 '친구니까'할수있는 행동들인가요?

저 무지 헷갈리거든요 .. 솔직히 설레발이면 저 대박 민망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구 이 날 이후에 한번 더 친구들이랑 같이 만난적있는데

그때 아는 오빠한테 전화와서 그자리에서 통화하는데 계속

누구랑 통화하냐고, 무슨얘기하냐고, 그 형 이름뭐냐는둥

심지어 집 가기전에 그오빠 잠시만나러 간다고하고 오빠 만났는데

카톡으로 완전 비꼬는 말투있죠? 뭐 .. 오빠랑 잘 . 놀아라 이런식?

그때 그 오빠한테 카톡보여주니까 질투라고 하더군요 .. 근데 전.. 제가 지금 설레발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치는거같아서 .. 못믿겟어요 .. 그래서 그냥 제가 고백하려구 했는데 ..

그게안되네요 ,, 여자다보니까,, ㅋ

그리고 중요한거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가 연락을 피한다고 해야한? 카톡 몇개 보냇는데

그거 다 읽었으면서 답장도없고

전화하면 잘 받던애가 전화를 안받더군요

친구들은 얘도 나랑 상황이 같아서 라고하는데..

제가 말하는 상황이 저 솔직히 용기없어서 고백 못한다는것보다

친구니까 .. 말못하고 그런것도 있어요.

그러니까 얘도 저랑 같은생각으로 그런다거나 아니면 주위에서 뭐라했을 가능성이 크다고들하네요

현재도 연락안하는 상태도

몇주전에 제가 빡쳐서 질설적으로 왜 연락피하냐고 하니까

바쁘다는 핑계를 대더군요 ㅡㅡ

 

 

 

어떻가면 좋을까요?

도.대.체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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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너무 답답한 나머지 그냥 써내려가는 바람에 상황같은건 자세히 설명 안한것 같아서

글 추가 할꼐요 ㅎㅎ

 

우선 남자애랑 저는 어렸을 때부터 친구구요 물론 오래전부터 알았다고 해서

진짜 완전 친한친구는 아니고 지금상황에 따지자면 .. 어렸을때부터 알던사이가 맞겠네요

그리구 지금 제가 대전쪽에서 일을하고있고, 원래 살던곳은 경남권입니다.

그래서 휴무때나 되면 내려가구요 저때 새벽2시도 휴무때 내려가서 만난겁니다.

그후로 연락하면서 막 문자로 달달하거나 그런거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 친구가 문자하는거랑 실제로 만나서 얘기하는거랑 많이 다르거든요

문자는 완전싸가지 단답인데다가 문자하는거 귀찮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하는건 뭥미?ㅡ,.ㅡ)

문자로 설렌다? 이런것 보다는 실제로 만났을때 그런게 많았던거같아요

첫댓글 달아주신분 쓰신거 보니까 너무 와닿네요 제가 듣고싶었던 말인지도 모르겠어요.

 

 

근데 이친구는 제가 카톡을 보내도 읽고도 그냥 씹어버리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씹는문자 계속해서 한다면 솔직히 제가 너무 집착하는것같고

정떨어져서 더 멀어질까봐 더 못하겠어요. 그래서 한번은 그냥 전체문자 식으로

어디어디 놀러갈껀데 가자는식으로 보냈더니 역시나 .. 답장이 안오더군요..ㅠ

제 연락 피하기 전에 제 친구가 얘한테 날 진짜 좋아하는지 떠봣다고 하더라구요ㅗ ㅡㅡ

술값도 내줬니, 어쨋니, 썸타는거니 어쩌니 하면서 물어봤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 걔 대답은 충격적

완전 정색하면서 '친구끼리 술값정도는 내줄수있는거아니냐'이런식으로

정색을 하면서 대답했다하더라구요 .. 그래서 저는 아 .. 날 좋아하는게 아닌가 .. 싶고

 

 

 

계속 연락씹는데 제가 계속하면 질리거나 정떨어질까봐 ,,

그리고 위에도 말했듯이 제가 .. 친구라서 고백을 못하고있는거거든요 .. 진짜

솔직히 친한친구는 아니더라고 만약에 사귀면 아예 그냥 끝인거 생각하니까 용기가 더 안나더라구요

그래서 말도 못하고 .. 친구들한테 고민상담해봐도

얘가 연락피하는것두 너랑 같은생각이니까 그럴가능성있다고..

아니면 주위에서 뭐라고 했다거나? 그랬다고 하더라구요 .

여자친구 한명도 사겨본적없다고 해서 그래서그런가? 하는데

저 지금 얘 때문에 하루하루가 너무 답답합니다.

 

 

 

세상에반은 남자다, 남자는 많다 라고 생각해도 좋아하니까 그때뿐이구요 ..

비도 억쑤같이 쏟아붇는데 .. 목소리가 더듣고싶고 보고싶네요 ..